(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체내 지방분해, 주름개선 등을 위해 의료용 초음파를 사용한 후에는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초음파 중 하나로 피부 미용에 많이 쓰이는 ‘집속형 초음파 자극시스템’을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담은 리플릿을 21일 발간했다. 리플릿은 시술 전 진단 체크리스트와 시술 후 올바른 관리방법으로 구성돼 있다. 의료용 초음파기는 의료기기에 해당되므로 의료기관에서 반드시 의료인에게 시술을 받아야 한다. 시술을 받을 때는 해당 시술부위에 염증 등의 피부질환 여부, 얼굴 주위일 경우 보철물, 치주질환 등의 치아상태 등을 미리 의사에게 알려주는 것이 좋다. 시술한 날에는 음주와 사우나를 피해야 한다. 시술 후에는 일시적으로 피부가 약간 붉어지고 얼얼한 느낌이 나타날 수 있는데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물집이 잡히거나 홍조가 2~3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찌릿한 느낌의 신경통이 계속되면 병원을 방문해 진찰을 받아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http://www.mfds.go.kr/)에서확인할 수 있다. 의료용 초음파 안전사용 리플렛.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군 춘양면 위치)이 올 하반기 정식 개원 예정인 가운데 수목원 내 종자연구저장시설인 '시드 볼트(Seed Vault)'에 구상나무 등 한라산 희귀식물 종자가 입고됐다. 산림청은 지난 19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수목원이 산림식물 종자의 장기 보관을 위해 한라산 일대에서 채집한 28과 40종 120점의 식물종자를 백두대간수목원 시드 볼트에 맡겼다고 20일 밝혔다. 120점에는 한라산 고산지역에서 서식하는 구상나무, 한라구절초 등 보존이 시급한 희귀·멸종위기 식물 종자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특히,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고사가 이뤄지고 있는 구상나무를 비롯해 다양한 개체의 종자를 보존함으로써 종 보존은 물론 유전자 다양성까지 확보하게 되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 볼트는 기후변화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산림·야생 식물 종자를 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종자저장시설이다. 지하 40m에 조성된 터널형 구조로 항온항습(영하 20℃, 상대습도 40%) 상태가 연중 24시간 유지된다. 산림청은 이곳에 국내·외 식물종자 200만점을 저장해 식물다양성 확보에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한국방송뉴스/문예지기자) 부산박물관은 4월 26일 오후 4시 30분부터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의 협조로 부산의 대표적인 민속공연 문화행사 중 하나인 <좌수영어방놀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역사와 함께하는 민속공연인 <좌수영어방놀이>는 본래 경상좌도수군절도사영(慶尙左道水軍節度使營)이 있던 부산시 수영구 수영동에서 전승되어온 어업노동요인 멸치잡이 후리질소리와 어업의 작업과정을 놀이화한 것으로,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제62호로 지정되어 전승 문화로서의 가치를 매우 높이 평가받고 있다. 좌수영어방놀이는 바닷가에서 어부들이 후릿그물로 고기를 잡으며 여러 가지 노래를 부르는 내용이 중요부분을 이룬다. <내왕소리>, <사리소리>, <칭칭소리>의 세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셋째마당의 <칭칭소리>는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춤을 곁들인 풍어놀이라고 할 수 있으며, 금년의 풍어에 감사하고 이듬해의 풍어를 기원하는 뜻이 담겨 있다. 노랫가락은 영남지방에서 흔히 불리는 “쾌지나 칭칭나네”인데, ‘칭칭소리’라는 셋째마당의 이름은 이 노랫가락에서 온 것이다. 부산박물관의 <문화가 있는 날> 행사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서울도서관은 5월 11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서울도서관 4층 사서교육장에서 『역사와 나』란 주제로 5월 목요대중강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목요대중강좌는 서울도서관과 독서대학 르네21이 함께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강좌로 매월 주제와 관련 도서를 선정하여 저자가 직접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5월 강좌는『역사와 나』란 주제로 오늘의 나를 만든 역사의 뿌리를 되돌아보고, 이를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과 현재를 살아가는 지혜를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강좌는 ‘지금 여기를 위한 역사공부’(5월 11일, 오항녕), ‘관행을 깨고 경계를 넘는 역사적 상상력과 실천을 위하여’(5월 18일, 임지현), ‘근대적 이데올로기에 가려지고 왜곡된 고대사’(5월 25일, 안정준), ‘대한민국 70년 참회록’(6월 1일, 김동춘)까지 총 4차례 강의가 진행된다. 5월 11일에는 ‘지금 여기를 위한 역사공부’란 소주제로 『호모 히스토리쿠스/개마고원/2016』의 오항녕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역사공부의 기초이면서 그간 충분히 이야기되지 않았던 역사적 사실·사건들에 대해서 탐색해본다. 5월 18일에는 ‘관행을 깨고 경계를 넘는 역사적 상상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현재 가칭으로 사용되고 있는 코리아 둘레길의 정식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둘레길(가칭)은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DMZ) 지역 등, 우리나라 둘레를 연결하는 약 4,500km의 전국 규모 초장거리 걷기여행길로서 올해 남해안 지역의 노선 잇기를 시작으로 2019년에 완성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코리아 둘레길(가칭)을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와 문화, 경관을 담은 안전하면서도 자연 친화적인 걷기여행길로 조성해, 국내 여행객뿐만 아니라 외국 여행객도 찾아오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주는 국제적인 걷기여행길의 명소이자 대한민국 대표 관광브랜드로 만들 계획이다. 명칭 공모 기간은 4월 20일(목)부터 5월 31일(수)까지이며, 공모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관광공사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에 접속해서 코리아 둘레길(가칭)의 특징과 비전을 담은 부르기 쉽고 친근하면서도 참신한 명칭과 그 의미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1인당 총 3회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회당 최대 3개의 이름을 제출할 수 있다. 최종 당선작은 9월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완연한 봄이 다가왔다. 푸르른 바탕에 형형색색의 꽃잎을 두른 대한민국은 모든 이들의 여행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4월 29일부터 실시되는 2017 봄 여행주간(4월 29일~5월 14일)에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향긋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 만원으로 탁! 떠나는 여행 ‘만원의 행복’이벤트 봄 여행주간 부담 없이 떠나고 싶다면 ‘만원의 행복’ 이벤트에 주목해보자. 부안 마실축제, 보성 녹차밭 체험, 남원 춘향제, 정선 레일바이크, 평창 양떼목장 등 알차고 특별한 21가지 기차 여행을 선착순 2,500명에게 단돈 1만원으로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지역별 특색 있는 전통시장 체험도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모든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5,000원 권도 제공된다. 예약은 4월 20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및 모바일로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대인·소인 동일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각 코스별 모집인원 및 예약일정이 상이하기 때문에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서둘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내용은 봄 여행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가 ‘식품안전의 날’ 홍보대사를 맡아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식품안전의 날(5월 14일)’을 앞두고 백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백종원 요리연구가.(사진=연합뉴스) 백씨는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해 식약처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을 국민에게 알리는 식품안전 파수꾼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백종원 홍보대사는 “나트륨·당류 저감화 정책 등 바른 먹거리를 만들기 위한 식약처의 노력에 공감 한다”며 “식품안전의 날 홍보대사로서 건강식단 보급과 홍보를 통해 국민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건강한 식품을 만들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식품안전기본법’ 개정에 따라 기념일로 지정됐다. 식약처는 ‘식품안전의 날’ 국민 참여 확대를 위해 5월 12일 광화문 광장에서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 뒤 13일까지 이틀 동안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JYJ 김재중이 백제문화제 홍보대사와 공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재중은 4월 19일(수) 오후 3시 공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주시 및 백제문화제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최종호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오시덕 공주시장으로부터 각각 위촉장을 받았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김재중에게 위촉장 및 위촉패와 함께 백제금동대향로를 기념품으로 전달했으며, 공주시도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하고 무령왕 금제관식 기념품과 꽃다발 등을 증정했다. 이날 열린 위촉식을 시작으로 김재중은 한국 대표 역사문화관광축제인 백제문화제와 세계유산도시 공주시의 위상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김재중 홍보대사는 “고향 발전을 위해 기여할 기회를 갖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국내외 각종 행사에서 백제문화제와 공주시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군 공백기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신 전세계 팬들에게 더 좋은 음악과 연기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호 위원장은 위촉장을 전달하며 “백제문화제는 백제역사유적지구를 기반으로 백제의 후예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문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한국관광공사는 방한관광시장 다변화의 핵심 시장인 홍콩을 타깃으로 지자체·항공사·여행사 등 52개 국내외 관광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4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규모 개별관광객 유치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홍콩에서 한국으로 취항하고 있는 10개 항공사가 참여하며, 5월 1일부터 9월 30일의 기간 중에 출발하는 동 항공사의 한국행 항공권 및 에어텔 상품을 구매한 개별 관광객들에게 와이파이 에그, 교통카드 및 각종 할인쿠폰이 포함된 ‘Korea Travel Kit'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경품 추첨을 통해 왕복항공권, 여행 및 호텔 바우처 및 다양한 여행관련 무료 티켓 등을 선착순 1,500명에게 제공하는 ‘Grand Mystery Lucky Gift' 이벤트도 동시에 개최하여 홍콩인 개별 관광객들의 한국 여행의 관심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서울이외 지역으로의 여행을 독려하기 위해 지자체 및 RTO(지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인천·전북·대구·부산·제주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 대상 선착순으로 무료 승차권 또는 무료 시티투어 버스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운행하는 AREX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4월 20일(목) 홍콩 센트럴에 위치한 PMQ에 DDP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홍콩 DDP 스토어는 한국 청년 디자이너 40여 명의 상품 300여 종을 전시·판매하는 디자이너 아트숍이다. 국내의 DDP 스토어와는 달리, PMQ 내의 DDP 스토어는 한국 청년 디자이너들의 상품 판매를 포함한 전시, 워크숍 등을 진행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재)서울디자인재단과 (재)PMQ매니지먼트는 지난 2016년 6월 협약을 체결하고 DDP 스토어를 통해 실질적인 디자인 콘텐츠 교류를 시작하였다. 두 기관은 공간적·인적 자원의 교류를 통해 디자인·공예·패션 상품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와 지역 시장의 디자인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한, 시민을 위한 디자인 전시, 워크숍, 강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PMQ(Police Married Quarters)는 홍콩에서 가장 주목받는 명소 중 하나이다. 1889년 세워져 공립학교, 경찰 기혼자 기숙사로 사용되던 건물을 2010년에 홍콩 정부의 지원 아래 예술 구역으로 만들기 위해 리모델링하였다. 현재 감각 있는 디자이너들을 위한 아트 공간과 트렌디한 부티크, 갤러리, 앤티크 숍,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사업으로 새로 추진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의 수행기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부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24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하고 디지털·저탄소 인프라 구축, 입주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해 왔으며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해 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월드 IT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4.24. (ⓒ뉴스1)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이러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산업 현장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지역 산단 입주기업의 신사업 기회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공모로 전국 스마트그린산단 중 10곳의 산단(산단별 수행기관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2028년까지 1곳당 140억 원씩 모두 14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산단별로 AI 도입이 시급한 특화·전략 업종을 중심으로 AX 인프라 구축, 기업 AX 실증지원, 산단 AX 마스터플랜 수립, AX 얼라이언스 운영 등을 추진해 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부처 합동으로 정유공장의 대정비 기간을 기해 화학안전관리에 나선다. 정유업체는 통상 4~5년 주기로 대정비 작업을 실시하는데, 이때가 화학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점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환경부와 고용노동부는 17일 에스-오일(S-OIL) 온산공장에서 '대정비 기간 화학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부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화학안전 캠페인 활동 (사진=환경부·고용노동부) 최근 5년 동안 유해·위험물질 다량 취급 사업장(PSM 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폭발·누출 산업재해 73건 중 43.8%는 정비·보수작업에서 발생했다. 이에 환경부와 고용부는 지난 2월부터 주요 정유업체의 대정비 기간에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하고 있는데, 특히 17일에는 양 부처 국장급이 함께 에스-오일 온산공장 현장에서 집중 점검한다. 주요 내용은 협력업체 대상 안전교육 실시, 탱크·밸브 등의 잔류 화학물질 적정제거 절차 준수, 적합한 개인보호장구의 구비·착용, 화학물질 유·누출 감지기 적정 관리, 안전작업절차 마련·준수, 작업 전 인근 화학물질 제거, 불꽃, 정전기 등 점화원 제거 등이다. 아울러 화학사고 예방 현수막을 부착하고 대정비 작업 때 지켜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육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스마트농업지원센터' 2곳을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시설원예분야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축산분야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은 물론 데이터 수집·활용 등 스마트농업을 전방위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 양평군 양평농협에서 열린 제3호 '스마트농업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엽채류 모종 정식체험을 하고 있다. 2023.6.22 (ⓒ뉴스1)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근거한 스마트농업 거점기관이다. 인력·시설 등 요건을 갖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류평가·현장조사·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특히 이번에 지정한 두 기관은 ▲스마트농업 인력양성 ▲기술개발 및 확산 ▲기자재·서비스 산업의 육성 ▲스마트농업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바, 이를 통해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이덕민 농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은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지정을 통해 스마트농업 지원 체계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각 센터들이 현장의 변화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와 협업해 올해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기초지자체·주관기관(상권기획자)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상권 활력지원'은 지난해 발표한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방안의 후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구감소·관심지역 내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이 기획한 상권발전전략을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공모 접수에는 9개 기초지자체가 신청해 경쟁률 4.5:1을 기록했다.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심사, 현장 및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최종심의를 거쳐 부산 금정구, 강원 영월군을 선정했다. 2025년 지역상권 활력지원 사업 선정 결과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선정된 2곳은 상권 활력을 높이기 위해 1곳당 최대 20억 원과 관계부처 사업들을 연계 지원받게 된다. 부산 금정구 내 대상지역은 부산대학교 인근에 있어 과거 젊음의 거리로 불렸던 상권이었지만 소비행태 변화, 고객의 다른 상권 유출 등으로 현재는 유동인구는 감소하고 공실률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이번 사업으로 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미국 콜로라도에서 급류구조 훈련과정에 참여 중이던 한국 소방공무원들이 현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는 활동을 펼친 사실이 알려졌다. 소방청은 이에 대해 미국 콜로라도주 아담스 소방서가 SNS를 통해 "비록 환자는 살아남지 못했지만, 신속한 대응을 해준 (대한민국) 소방관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소방에 감사를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이번 구조에 참여한 소방대원은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이기평·편영범·조인성 소방장, 김영진 소방교, 그리고 전남소방본부 소속 김구현 소방위 등 총 5명이다. 미국 아담스 카운티 소방서가 SNS에 게재한 미국 콜로라도 교통사고 구조 현장활동 내용 (사진=소방청 제공)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0시 50분경(현지 시간) 미국 덴버 인근 I-76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면서 그중 한 대가 전복됐다. 이에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갇혀 의식을 잃은 긴급한 상황이었고, 당시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고 있는 한국 소방공무원 5명은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구조활동을 펼쳤다. 먼저 소방관들은 차를 갓길에 정차한 뒤 911에 신고하고, 전복된 차량의 뒷유리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오는 21일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인천 을왕리·왕산·하나개해수욕장이 가장 먼저 문을 연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18일 연안 지자체 10곳과 해양경찰청·소방청·경찰청·국립수산과학원 등 해수욕장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시도별 해수욕장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해수부는 각 지자체에 안전관리요원과 구조장비 등의 적정한 배치, 현수막·안내방송 등을 통한 안전수칙 안내, 해파리·상어 출몰 등에 대비한 유해생물 방지막 설치 등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를 통해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예찰 강화, 국립해양조사원의 실시간 이안류 감시, 해양경찰청과 소방청의 물놀이 사고 대응 등 해수욕장 안전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해수부와 지자체는 오는 27일과 내달 1일 각각 개장하는 울산 진하·부산 임랑해수욕장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장·차관의 수시 현장점검과 시도별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개장 전후 해수욕장을 잇달아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고리원전에서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고리원전은 태풍 마이삭(2020년 9월)과 힌남노(2022년 9월) 당시 송전선로 전력설비 피해로 원전가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부산 기장군 해안가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 모습. 2024.5.7. (ⓒ뉴스1) 이날 현장점검에 앞서 산업부는 한수원에 공문을 보내 송전탑, 옹벽 등 자연재해 취약지점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발전설비 낙뢰피해·터빈·발전기 등 발전정지 유발 가능설비에 대한 사전 설비점검 강화와 신속복구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양기욱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은 "지난주부터 장마가 시작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원전안전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계획예방정비 중 작업자의 안전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욱 한수원 고리본부장은 "태풍과 장마에 대비해 원전 주요설비 고장 예방을 위한 설비점검과 예방 점검을 강화하고, 긴급 정비 상황발생 때 주요 공급사와 신속 복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과거 피해사례를 바탕으로 취약지점을 집중 점검하고,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