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질병관리본부는 결핵환자 발생 시 역학조사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자「2016년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주요사례집」을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 집단시설 내 결핵환자 발생 시 전염성 결핵환자의 밀접접촉자를 대상으로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시행하여, 추가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잠복결핵감염자를 찾아내어 치료함으로써 향후 발병할 수 있는 결핵을 사전에 차단하는 조직화된 조사방법 ** 사례집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cdc.go.kr) 및 질병관리본부 모바일사이트(http://m.cdc.go.kr)에서 확인가능 동 사례집에서는 2016년의 결핵역학조사 현황과, 2016년에 조사한 주요사례 중 24건을 선정하여 지표환자의 특성과 조사결과 등을 소개하였다. 2016년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3,502건의 역학조사 실시하여 전년 동기간 대비 조사건수가 1.3배 증가하였으며, 조사대상자 146,911명 중 추가 결핵환자 202명을 발견하였다. 그 중 68,569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시행한 결과 12,707명(18.5%)이 양성으로 진단되었고, 그 중 8,780명(69.1%)이 치료에 참여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4.30(일) 15시부터 18시까지 망원한강공원 성산대교 하부에서 <2017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개회 퍼포먼스 △멍때리기 체조 △멍때리기 대회 △심박수·시민투표(수시진행)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2017년 1등 수상자에게는 작년도 우승자인 ‘크러쉬’가 직접 시상할 예정이며, 2~3등 시상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이 직접 시상할 예정이다. 참가선수 전원에게는 ‘2017 한강 멍때리기 대회 참가 인증서’를 수여한다. ‘한강 멍때리기 대회’ 행사장 인근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쉼을 즐길 수 있도록 ‘빈백’과 ‘해먹’이 설치될 예정이며, △낙서열전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근래 한국 관광업계가전례 없는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으로 오는 중국인 관광객 급감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겠다. 중국의 사드 배치 보복 여파로 제주도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었다는 뉴스를 접했다. 걱정이 됐다. 제주도는 괜찮을까?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봄 여행주간’에 앞서 필자는제주도의 강인함과 천혜의 관광지, 제주도의 완연한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싶었다. 봄기운 가득했던 4월 19일~20일, 짧게 계획을 잡아 제주도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결론적으로 제주도는 너무나 잘 있었다. 제주도는 4월 한 달간 공영관광지 무료 입장, 제품 할인,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출처=제주관광협회) 전화위복(轉禍爲福)! 어렵고 지난한 상황이 제주도, 우리 관광산업에게 더욱 단단해지는 계기를부여해주고 있었다.제주도는 중국의 반응을 주시하며 편중된 관광객 구조을타파하기 위해 각종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먼저, 경영난에 빠질 수 있는 제주 관광업체에 300억 원 규모의 특별융자금이 지원된다. 그리고 원금을 상환하기 어려운 업체에게도 원금상환을 유예해주기로 했다. 그리고 ‘그랜드세일’ 캠페인을 벌여 제주도의 유명한 28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5월에 어린이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이에 따른 각종 사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14∼’16) 야외 놀이·스포츠시설에서 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6,438건이 발생하였으며, 월별로는 5월에 708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어린이 안전사고는 대부분 캠핑장, 놀이동산, 레저시설 등에서 발생하였으며 영아기 이후 활동량이 많아지는 취학기로 갈수록 사고율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사고유형을 보면 물리적 충격이 6,096건(95%)으로 가장 많았으며 제품관련 사고가 180건(3%)으로 뒤를 이었다. 물리적 충격에 의한 골절은 외부활동이 많은 4~14세의 어린이가 4,816건(74.8%)으로 걸음마를 시작하는 1~3세의 어린이의 1,584건(24.6%)에 비해 약 3배나 많게 나타났다. 사고위해부위를 보면 머리 및 얼굴 부위 손상비율이 3,752건(58%), 팔과 손 1,419건(22%), 둔부·다리 및 발 908건(14%)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머리 부위 손상은 머리뼈가 단단하게 자라지 않은 어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한국조폐공사(www.komsco.com)가‘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에게 좀더 다가가는 친근한 공기업 조폐공사를 대표하는 홍보 캐릭터 발굴을 위한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3인 이하)으로 참가할 수 있다. 공모 작품 수는 1인(팀)당 2점까지 가능하다. 심사는 한국조폐공사의 비전인 ‘세계 5위 조폐·보안 기업’을 얼마나 잘 반영하고 미적 완성도와 활용 가능성은 높은지가 기준이다. 구체적 채점 기준은 △정체성(조폐공사의 이미지와 비전이 잘 투영됐는지) △활용성(홍보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 △창의성(독창적으로 표현됐는지) △심미성(미적 처리와 완성도는 높은지) 등이다. 접수는 5월 8일(월)부터 6월 9일(금) 오후 3시까지이며, 조폐공사 홈페이지(www.komsco.com)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메일(character@komsco.com)로 신청할 수 있다. 당선작 발표 예정일은 6월 19일(월)이다. 대상 1명(팀)에겐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1명(팀) 100만원, 우수상 2명(팀) 각 50만원, 장려상 2명(팀) 각 30만원 등이 상장과 함께 시상된다. 수상작은 조폐공사의 홍보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서울특별시가 '서울로 7017' 정식 개장(5.20.)에 앞서 12차례에 걸쳐(4.28.~5.17.) 각계각층 시민 총 400여 명이 참여하는 '시민 사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장 전 마지막까지 시민 눈높이에서 안전성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첫 번째 사전점검(4.28.)에는 장애인과 관련 단체가 나선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 장애인과 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및 유니버설디자인협회 관계자 20여명이 '서울로 7017'에 접근하고 이용하면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를 집중 점검한다. 이들은 서울로 7017 종점부(만리동)에서 시작해 장미마당~목련마당(퇴계로 인근)까지 이동하면서 점검에 나서고, 만리동광장 방향 엘리베이터도 시승한다. 이날 사전점검에는 서울로 7017 운영 자원봉사자(5명)도 동행한다.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서울로 7017'을 즐길 수 있도록 보행로 폭부터 엘리베이터 등 접근로, 음수대·화장실 같은 편의시설까지 주요 시설을 설계 단계부터 보행약자 눈높이에 맞춰 디자인·시공했다. 시는 지속적인 자체 검토회의를 통해 디자인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한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건국대 장애물 없는 생활환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가 장애예술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굿모닝스튜디오>를 28일(금)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인선(스페이스윌링앤딜링 대표), 안소연(비평가), 황정인(큐레이터) 3명의 시각예술 전문 강사가 참여하는 <굿모닝스튜디오>는 비평, 동시대 미술이론, 작업방법론, 아티스트 프레젠테이션 등으로 구성된 워크숍을 11월까지 진행한 후 성과 기획전시를 12월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입주예술가를 대상으로 1:1멘토링으로 진행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새롭게 ‘PT & Critic’ 형식으로 진행한다. 아티스트 스테이트먼트, 작가연구, 공간과 전시 특강 등도 제공돼 연말 성과 기획전시 개최와 함께 시작 전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은 잠실창작스튜디오는 탄탄한 운영기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예술인플랜’의 일환인 서울시 장애인예술창작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설한다. 5월 중으로 예정된 설명회를 시작으로 시각예술 외에도 연극, 문학, 무용, 다원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장애인 예술 문화를 지원할 계획이며 장애예술가 국제교류의 발판을 마련 중에 있어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어린이 무료예방접종 정책에 대한 보호자의 만족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2세 이하 자녀를 둔 보호자 10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어린이 예방접종 무료시행’ 정책에 대해 86.4%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2013년까지는 11종의 예방접종시 회당5000원씩 본인이 부담해야 했다. 2014년 13종에 대해 전면 무료접종이 시행됐으며 지난해에는 16종으로확대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5가지 감염병을 한 번의 주사로 예방하는 혼합백신 1종이 추가된다. 무료 예방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정책 만족도도 2013년 56.9%에서 2014년 85.3%에 이어 지난해에는 86.4%로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접종비 지원으로 양육비 부담이 줄었다는 응답도 2014년 75.9%에서 2016년 82.3%로 상승했으며 접종이 편리해졌다는 응답도 같은 기간 77.1%에서 89.3%로 높아졌다. 그러나전체 보호자 중 3분의 1은 인터넷을 통해 ‘예방접종 무용론’을 접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 중 47%는 해당 정보로 인해 예방접종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갖게 됐다고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전통문화 체험을 고품격 관광프로그램으로 육성하기 위해 ’17년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 10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상품을 찾아내고 이를 명소 관광으로 연계,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문체부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원을 받는 체험관광 프로그램은 인물?이야기, 역사·유적지, 생활문화(한옥·한복·한방 등), 고건축물, 전통예술, 전통공예, 역사놀이, 신화?전설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전통문화는 나라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고리로서 부가가치가 높은 고품격의 문화관광콘텐츠로 육성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는 ▲해남 예술가와 함께하는 수묵기행, ▲강화 고인돌 밀당 선사여행, ▲울주 외고산 옹기마을 전통가마, ▲부산 낙낙 동래민속, ▲영주 옛 선비를 만나다 등, 올해 새롭게 선정된 프로그램을 비롯해, ▲광주 광산 비밀의 월봉서원, ▲강릉 한류문학 힐링스토리, ▲전주 한옥마을에서 만나는 한국의 미, ▲경주 신라타임머신, ▲산청 한방테마파트 오감+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산림청은 우리나라 보호수 100본에 깃든 전설, 설화, 역사 등을 정리해 '이야기가 있는 보호수'로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야기가 있는 보호수'는 전국 1만 4000여 본의 보호수 중 숨은 이야기가 있는 보호수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추천과 현장 조사를 거쳐 100본을 선정한 뒤 문헌 기록과 마을 어르신들에게 들은 전설, 설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책자는 산림청 누리집(http://www.forest.go.kr)을 통해 전자북 형태로 제공된다. 예부터 마을에 있는 크고 오래된 나무는 영험하다하여 치성을 드리는 대상이자 마을 주민들이 담소를 나누는 소통의 공간으로 마을 역사와 함께 해왔다. 이에 정부는 지난 1980년부터 노목(老木), 거목(巨木), 희귀목(稀貴木) 등 역사적 상징성 등 보존 가치가 있는 나무를 보호수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국민에게 보호수의 소중함을 알리고 보호수에 담긴 역사와 정신을 다음 세대에 전하기 위해 '이야기가 있는 보호수'를 발간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민족의 삶과 문화가 깃든 보호수 관리 보전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지역 역사 유산이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사업으로 새로 추진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의 수행기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부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24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하고 디지털·저탄소 인프라 구축, 입주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해 왔으며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해 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월드 IT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4.24. (ⓒ뉴스1)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이러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산업 현장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지역 산단 입주기업의 신사업 기회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공모로 전국 스마트그린산단 중 10곳의 산단(산단별 수행기관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2028년까지 1곳당 140억 원씩 모두 14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산단별로 AI 도입이 시급한 특화·전략 업종을 중심으로 AX 인프라 구축, 기업 AX 실증지원, 산단 AX 마스터플랜 수립, AX 얼라이언스 운영 등을 추진해 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부처 합동으로 정유공장의 대정비 기간을 기해 화학안전관리에 나선다. 정유업체는 통상 4~5년 주기로 대정비 작업을 실시하는데, 이때가 화학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점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환경부와 고용노동부는 17일 에스-오일(S-OIL) 온산공장에서 '대정비 기간 화학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부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화학안전 캠페인 활동 (사진=환경부·고용노동부) 최근 5년 동안 유해·위험물질 다량 취급 사업장(PSM 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폭발·누출 산업재해 73건 중 43.8%는 정비·보수작업에서 발생했다. 이에 환경부와 고용부는 지난 2월부터 주요 정유업체의 대정비 기간에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하고 있는데, 특히 17일에는 양 부처 국장급이 함께 에스-오일 온산공장 현장에서 집중 점검한다. 주요 내용은 협력업체 대상 안전교육 실시, 탱크·밸브 등의 잔류 화학물질 적정제거 절차 준수, 적합한 개인보호장구의 구비·착용, 화학물질 유·누출 감지기 적정 관리, 안전작업절차 마련·준수, 작업 전 인근 화학물질 제거, 불꽃, 정전기 등 점화원 제거 등이다. 아울러 화학사고 예방 현수막을 부착하고 대정비 작업 때 지켜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육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스마트농업지원센터' 2곳을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시설원예분야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축산분야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은 물론 데이터 수집·활용 등 스마트농업을 전방위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 양평군 양평농협에서 열린 제3호 '스마트농업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엽채류 모종 정식체험을 하고 있다. 2023.6.22 (ⓒ뉴스1)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근거한 스마트농업 거점기관이다. 인력·시설 등 요건을 갖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류평가·현장조사·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특히 이번에 지정한 두 기관은 ▲스마트농업 인력양성 ▲기술개발 및 확산 ▲기자재·서비스 산업의 육성 ▲스마트농업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바, 이를 통해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이덕민 농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은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지정을 통해 스마트농업 지원 체계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각 센터들이 현장의 변화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와 협업해 올해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기초지자체·주관기관(상권기획자)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상권 활력지원'은 지난해 발표한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방안의 후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구감소·관심지역 내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이 기획한 상권발전전략을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공모 접수에는 9개 기초지자체가 신청해 경쟁률 4.5:1을 기록했다.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심사, 현장 및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최종심의를 거쳐 부산 금정구, 강원 영월군을 선정했다. 2025년 지역상권 활력지원 사업 선정 결과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선정된 2곳은 상권 활력을 높이기 위해 1곳당 최대 20억 원과 관계부처 사업들을 연계 지원받게 된다. 부산 금정구 내 대상지역은 부산대학교 인근에 있어 과거 젊음의 거리로 불렸던 상권이었지만 소비행태 변화, 고객의 다른 상권 유출 등으로 현재는 유동인구는 감소하고 공실률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이번 사업으로 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미국 콜로라도에서 급류구조 훈련과정에 참여 중이던 한국 소방공무원들이 현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는 활동을 펼친 사실이 알려졌다. 소방청은 이에 대해 미국 콜로라도주 아담스 소방서가 SNS를 통해 "비록 환자는 살아남지 못했지만, 신속한 대응을 해준 (대한민국) 소방관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소방에 감사를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이번 구조에 참여한 소방대원은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이기평·편영범·조인성 소방장, 김영진 소방교, 그리고 전남소방본부 소속 김구현 소방위 등 총 5명이다. 미국 아담스 카운티 소방서가 SNS에 게재한 미국 콜로라도 교통사고 구조 현장활동 내용 (사진=소방청 제공)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0시 50분경(현지 시간) 미국 덴버 인근 I-76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면서 그중 한 대가 전복됐다. 이에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갇혀 의식을 잃은 긴급한 상황이었고, 당시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고 있는 한국 소방공무원 5명은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구조활동을 펼쳤다. 먼저 소방관들은 차를 갓길에 정차한 뒤 911에 신고하고, 전복된 차량의 뒷유리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오는 21일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인천 을왕리·왕산·하나개해수욕장이 가장 먼저 문을 연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18일 연안 지자체 10곳과 해양경찰청·소방청·경찰청·국립수산과학원 등 해수욕장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시도별 해수욕장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해수부는 각 지자체에 안전관리요원과 구조장비 등의 적정한 배치, 현수막·안내방송 등을 통한 안전수칙 안내, 해파리·상어 출몰 등에 대비한 유해생물 방지막 설치 등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를 통해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예찰 강화, 국립해양조사원의 실시간 이안류 감시, 해양경찰청과 소방청의 물놀이 사고 대응 등 해수욕장 안전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해수부와 지자체는 오는 27일과 내달 1일 각각 개장하는 울산 진하·부산 임랑해수욕장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장·차관의 수시 현장점검과 시도별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개장 전후 해수욕장을 잇달아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고리원전에서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고리원전은 태풍 마이삭(2020년 9월)과 힌남노(2022년 9월) 당시 송전선로 전력설비 피해로 원전가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부산 기장군 해안가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 모습. 2024.5.7. (ⓒ뉴스1) 이날 현장점검에 앞서 산업부는 한수원에 공문을 보내 송전탑, 옹벽 등 자연재해 취약지점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발전설비 낙뢰피해·터빈·발전기 등 발전정지 유발 가능설비에 대한 사전 설비점검 강화와 신속복구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양기욱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은 "지난주부터 장마가 시작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원전안전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계획예방정비 중 작업자의 안전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욱 한수원 고리본부장은 "태풍과 장마에 대비해 원전 주요설비 고장 예방을 위한 설비점검과 예방 점검을 강화하고, 긴급 정비 상황발생 때 주요 공급사와 신속 복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과거 피해사례를 바탕으로 취약지점을 집중 점검하고,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