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국내 유일의 국립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MMCA)의 첫 외국인 관장인 바르토메우 마리 리바스(Bartomeu Mari Ribas·50)가 취임한 지 넉달이 지났다. 1년 넘게 자리를 비워놨던 국립현대미술관은 국공립 문화예술기관 중 처음으로 외국인 수장을 맞이했다. 외국인이 문체부 산하 문화예술기관 수장으로 취임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스페인 출신인 그는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MACBA)에서 7년간 관장으로 재직하면서 스페인 경제 위기 속에서도 관람객 수와 입장 수익을 늘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유수 기관과 협력을 확대했다. 또 제51회 이탈리아 베니스비엔날레 스페인관 큐레이터, 네덜란드 현대미술센터인 비테 데 비트 예술감독 등을 지냈으며 국제근현대미술관위원회(CIMAM) 회장직을 맡으며 현대미술과 세계미술의 전문성을 구축해 왔다. 30년에 걸쳐 미술 기획자, 교육자, 큐레이터 등으로 일하며 풍부한 전시기획 경험을 갖췄다. 바르토메우 마리 리바스 국립현대미술관장. 지난달 22일 서울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그를 만났다.집무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창문 너머로 아름다운 경치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치 겸재 정선의 ‘인왕제
(서울/안예지기자) 서울문화재단이 5월 1주차 주간행사 소식을 발표했다. ◇버블쇼부터 블록놀이까지 시민청 어린이날 기념행사 풍성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되는 2016년 시민청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5일(목)부터 8일(일)까지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에서 펼쳐진다. 온가족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두바퀴’의 자전거묘기와 ‘퍼니고고’의 버블쇼, ‘전통연희단 끼’의 민속악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오후 12시부터 진행된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다육식물화분을 직접 만들어보고 전시하는 ‘내 친구 다육이’와 블록장난감을 활용한 놀이교실 등 여러 체험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세부 공연프로그램 활짝라운지(B1) 5일(목) 12:00 ~ 16:00 : 두바퀴 (자전거묘기) 14:00 ~ 15:00 : 퍼니고고 (버블쇼) 16:00 ~ 17:00 : 나쁜녀석들 (힙합크루) 18:00 ~ 19:00 : 이매진 (싱어송라이터) 6일(금) 12:00 ~ 13:00 : 방랑의휘파람(휘파람), 레미제이(재즈) 7일(토) 12:00 ~ 16:00 : 하나인오카리나 (오카리나) 14:00 ~ 15:00 : 비온후갬(싱어송라이터) 16:00 ~ 17:00 : 크로크노트(싱
(한국방송뉴스(주)) 충북 영동군은 1~4년차 민방위 대원 956명을 대상으로 오는 24~28일까지 '민방위 대원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이들은 영동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4~28일 중 하루를 택해 4시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연마시켜 국가와 지역사회의 재난예방·대응·복구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정예민방위 대원 육성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비상소집 및 기본교육 대상자는 연중 1회 응소 및 교육이수를 해야 하며, 부득이 타 지역에서 응소하고자 하는 대원은 민방위 웹 사이트 '국가재난정보센터」(http://www.safekorea.go.kr)'를 참고해 전국 어디서나 응소(이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육 관련 자세한 문의는 영동군청 민방위통신팀(740-3916)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4일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전주 소재)에서 지방행정연수원 ‘고위정책과정’ 수강생 41명을 대상으로 ‘창조경제 시대의 우리 농업’에 대해 특별 강연을 한다고 밝혔다. 부군수, 시의 국장 등 3급∼4급 지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날 특강에서 이양호 청장은 농촌진흥청 소개와 함께 ‘창조경제시대의 우리 농업’, ‘농업의 미래와 우리의 역할’에 대해 강의한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창조 경제 실현을 위한 미래 농업의 중요성과 농촌진흥청의 역할이 지방 고위정책과정 수강생들에게 잘 전달돼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각 지역과 다양한 협업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괴산 보광초등학교는 4일 ‘하나된 울림, 새로운 열림’을 위한 보광 한마음 큰잔치를 맞아 학부모들과 지역 주민, 동문들이 함께한 가운데 ‘보광초 꿈 키움탑’ 완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탑은 오랜 세월 낡고 부식된 기존의 횃불 기념탑과 국민교육헌장판을 전면 개축하여 어린이날을 기념해 보광초 어린이들의 꿈과 그 꿈을 향한 도전과 염원을 담는 의미인 ‘꿈 키움탑’으로 재탄생됐다. 꿈 키움탑 완공은 보광총동문회 정채문 전 총동문회장, 우성원 총동문회장, 김기춘 수석부회장이 후원하고, 보광총동문회에서 소요 경비 총 500여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탑에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고,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다’라는 문구를 새겨 넣어 보광초 어린이들의 꿈을 향한 도전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의지를 되새기도록 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열린 완공 기념식에는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이 탑의 의미를 함께 다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학부모님와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보광초 박용철 교장은 “학교와 지역 유관기관간의 상호 공조와 적극적인 협력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보광교육사랑 공동체를 실현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한국방송뉴스(주)) 충남도교육청은 5월 도교육청 행사 및 회의 현황을 전 직원에 공유하면서, 교직원 업무경감을 위해 교장, 교감, 행정실장을 제외한 실무자급 일반교직원 대상 30명 이상 참석 회의를 평일에 개최할 경우 가급적 오후 3시 이후에 개최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현재 이달 중 ‘학교운동부 청렴소통 협의회’ 등 총 82건의 행사 및 회의를 계획하고 있다. 이중 실무자급 교직원 30명 이상이 참여하는 행사 및 회의는 29건이다. 도교육청 기획관실은 오후 3시 이전 개최 시 기획관실과 협의를 요청하고, 부서별 행사 및 회의가 중복되지 않도록 상호 협의하도록 했다. 아울러 신규 회의 개최 사유가 발생할 경우 참석 대상 등이 동일한 회의가 이미 계획돼있는 부서와 협의해 통합해 운영하도록 전 부서에 당부했다. 이상진 충남도교육청 기획관은 “회의는 소통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지만, 잦은 회의 때문에 교육 본연의 업무에 지장을 줘서는 안 된다”며 “교직원 업무경감을 통해 학생중심 충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일상생활에서 매일 접하는 식품·의약품 등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소비자 식의약안전교실’을 5월부터 실시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혔다. ‘소비자 식의약안전교실’은 어르신 등 정보 취약계층에게 올바른 식의약 정보를 제공하여 불필요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잘못된 식의약 사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경기, 충남, 경남, 경북, 전남, 전북 등 6개 이상 지역 소재 보건소, 노인복지관 등에서 오는 11월까지 총 130여회에 걸쳐 6,000명 이상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참고로 ‘15년에는 서울, 경기, 대전에서 어르신, 임산부, 주부 3,133명이 참여하였으며 높은 교육 만족도(92점/100점)를 보였다. 교육 내용은 ‘15년 교육 참여자들의 의견 등을 반영하여 어르신, 주부, 임산부 등 계층별 맞춤형으로 동영상, 인포그래픽 등을 제작하여 핵심 메시지가 쉽게 전달되도록 하였다. 어르신 대상 주요 내용은 ▲건강밥상 차리기 ▲떴다방 피해 및 대처요령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의 구매요령 등이다. 주부 대상으로는 ▲식품표시, 식품첨가물, 화장품 바로알기 ▲해외직구 시 주의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꽃이 만개하고 울창한 나무가 푸르름을 자랑하는 계절 봄을 맞아 오는 5월 1일부터 14일까지 시행되는 ‘2016 봄 여행주간’이 성큼 다가왔다. 놓치지 아까운 이 계절, 봄 여행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고 싶다면 봄 여행주간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국민참여 이벤트에 주목해보자. 한국관광공사는 2016 봄 여행주간을 맞아 국민들이 보다 알차고 이색적인 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여행주간 홈페이지(http://spring.visitkorea.or.kr)를 통해 다양한 국민 참여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뻔한 봄 여행이 싫다면 톡톡 튀는 테마로 무장한 창조관광기업의 이벤트에 참여해보자. 창조관광기업 홍캠프가 진행하는 ‘사장님~ 함께 봄 여행 가요!’ 이벤트를 통해 스트레스로 지친 직장인을 위한 특별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나무휴식’에서 사장님이 요리를 준비하여 직원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사장님의 밥상’, 직접 마술을 배워보는 ‘펀펀 마술 콘서트’, 음악과 미술로 스트레스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힐니스 음악?미술 힐링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중소기업으로 등록된 기업의 임직원 동료 4명 이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통문화 융성과 학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졸업 후 문화재 현장에서 바로 일할 수 있는 ‘현장 실무형 인재양성 교육체제’로 개편하고 오는 5월 23일부터 201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전통문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문화재청이 지난 2000년도에 설립한 4년제 국립대학교이다. 그동안 1,200여 명의 문화재 전문 인력을 배출했으며, 국내 유일의 ‘전통문화 및 문화재분야 특성화 대학교’로 성장했다. 개교 16주년을 맞이하여 학교의 정체성 확립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문화유산 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문화재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갖춘 현장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체제로 대폭 개편하고 2017학년도부터 시행한다. 2017학년도부터 달라지는 주요 내용은 ▲실기·실습 중심의 특성화 교육 강화 ▲현장맞춤형 인재 육성 시스템 구축 ▲국제교류 강화 및 인프라 확충 ▲입학·취업지원 제도 개선 ▲문화유산 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한 학제개편 등이다. 주요 변경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첫째, 실기·실습 중심의 특성화 교육을 강화한다. 학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전주시립도서관 삼천분관에서는 음식관련 주제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삼천도서관은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게 된다. 오는 10일부터 6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인문학 강연은 현장 탐방을 연계해 시민들이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삼천분관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중장년층(30세 이상) 시민 10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강연은 삼천분관의 특화주제인 ‘음식’을 테마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맛에 반하다’라는 대주제로 운영되며, 전통장류(고추장·된장), 약선음식, 차(茶) 문화 등 총 3차, 8회의 강연과 탐방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제 1차 프로그램은 ‘봄철 섭생법 및 건강한 차 생활’을 주제로 조현주 강사(한국약선음식연구원장)와 이림 강사(설예원 대표)의 강연이 진행되며, 한국야생차문화축제장을 탐방하게 된다. 제 2차는 ‘엄마의 밥상’을 주제로 송정애 강사(서해대학교 겸임교수)와 홍여진 강사(한국치즈과학고등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스라엘이 6월 12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공습 감행 후, 양국의 공격이 이어지며 중동 지역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은 6월 19일(목) 오후 석탄회관 회의실(서울)에서 불안정한 중동정세에 대비하여 정유·주유소 업계 및 유관기관과 석유·가스 수급 비상대응태세와 석유가격 상황을 점검하였다. * (참석) 산업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스오일,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농협경제지주 현재까지 국내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도입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 및 LNG 운반선은 모두 정상 운항 중이다. 다만, 상황 전개에 따라 수급 위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회의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운항 차질 등을 상정하여 비상시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업계는 현재 약 200일간 지속 가능한 비축유(IEA 기준)와 법정 비축의무량을 상회하는 충분한 가스 재고분을 통해 유사시를 대비하고 있다. 향후 위기 발생시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필요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대통령실은 "19일부터 정식 누리집(홈페이지) 구축 전까지 임시 홈페이지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임시 홈페이지는 대통령 일정, 공식 발언, 사진·영상 자료, 브리핑 등 핵심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추가 예산 투입 없이 기존 유지보수 계약 범위 내에서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운영 도메인(https://www.president.go.kr)은 기존과 동일하다. '대통령실 임시 누리집' 캡쳐 이미지 대통령실은 "이번 조치를 통해 디지털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을 조속히 복원하고 나아가 '디지털 기반 미래 국가', '실용과 속도의 국정', '국민주권의 실현'이라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정식 홈페이지 개발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폰 및 스마트워치용 배경화면 형태의 '디지털 굿즈'도 임시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대통령실은 업무표장을 신규 제작하지 않고, 기존 청와대 업무표장을 재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임시 홈페이지 운영과 함께 예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치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2025.6.19 (ⓒ뉴스1) 박상민 교수는 서울과학고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기획단장,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과장과 건강 증진 센터장, 2025년 아태 세계 가정의학과 학술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현재는 서울대 의과대학 건강 시스템 데이터 사이언스 랩 책임 교수이며 서울대병원 공공의료 빅데이터 융합 연구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강 대변인은 "박상민 교수는 청년층, 고령층, 암 경험자 및 복합 만성질환자를 위한 근거 중심의 생애 여정별 포괄적 의료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박 교수는 대한의학회 군시의학상, 젊은의학자상, 대한민국 의학 한림원 화이자의학상 등을 수상했다"면서 " 대통령 주치의 역할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비 외에 공식 급여가 없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질 때 육지로 밀려든 바닷물이 다시 바다 쪽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으로, 폭이 좁고 유속이 빨라 순간적으로 해수욕객을 깊은 바다로 이동시켜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립해양조사원은 매년 실시간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안류 안전정보는 전국 10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개장 기간(6~9월) 동안 서비스된다. 특히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보여 이안류 안전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 (부산)해운대‧송정‧임랑/(강원)경포‧낙산‧속초‧망상/(충남)대천/(제주)중문/(경포)고래불 안전정보는 소방, 해경 등 관계기관과 해수욕장 관할 지자체 관계자에게 전용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일반 국민은 모바일 앱 ‘안전해(海)’와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육군본부(참모총장 직무대리 고창준)와 마약 없는 건강한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6월 1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20대 마약사범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4년 전체 마약사범(23,022명) 중 20대는 32%(7,515명)로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대검찰청 통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와 육군본부는 20대 청년층의 마약 중독에 대한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군인 대상 마약 예방교육 및 중독 재활 사업의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 20대 비중 : (’19) 21.9% → (‘20) 24.9% → (‘21) 31.4% → (’22) 31.6% → (’23) 30.3% → (‘24) 32.6%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군 장병 대상 마약 중독·오남용 예방 및 재활 교육 콘텐츠 제작 ▲찾아가는 교육·상담 프로그램 운영 ▲군사경찰 수사관 양성사업 운영 ▲홍보·캠페인 행사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식약처는 마약예방 전문강사를 군부대에 파견하는 예방교육을 확대 실시(‘24년 6만명)하고, 군인 맞춤형 교육 교재와 온라인 영상을 개발·배포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6월 18일(수)부터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 : Intra-European Organisation of Tax Administrations 우리나라는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 우리 기업의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 지역으로 세정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국세청장이 대면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강민수 청장은 유럽 각국의 국세청장과 양자면담을 진행하여 진출기업 지원과 세정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공조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국세청은 6월 18일(수)부터 6월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는 유럽 지역 조세행정의 공동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해 1996년 설립된 과세당국 간 협의체로, 이번 총회에는 44개 회원국 외에도 OECD, 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다양한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21년 제25차 총회에서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서 활동해 왔습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여름 휴가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에 다녀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전국 13개 소방안전체험관*에서 9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며, 도심은 물론 농어촌과 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학교까지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으로 지속 확대하고 있다. * 서울 2, 인천, 경기, 대구, 전북, 충남, 충북,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제주 ** 화재안전, 생활안전, 보건안전, 피난기구, 교통안전, 자연재난, 사회안전, 산업안전, 기타시설 주요 안전체험 내용은 ▲화재 시 연기 속 대피, ▲지진·건물 붕괴 상황 대응, ▲교통사고 구조 요령, ▲선박 및 물놀이 안전,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CPR) ▲소화기 사용법과 119신고 요령 등이며, 실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 상황을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제공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연령대별 맞춤 교육도 강화됐다. 어린이 대상의 소화기 사용 체험,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심정지 환자 대응법, 완강기 탈출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내용)를 통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