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 전문을 무료 eBook으로 제작해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알라딘은 10일 오후 1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낭독한 ‘대한민국 19대 대통령 취임사’ 전문을 eBook으로 제작했다. 부록으로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선 수락 연설을 함께 담았다. 해당 eBook은 무료 배포용으로 제작되었으므로 이를 소장하거나 읽고 싶은 국민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알라딘 전자책팀의 김남철 팀장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대통령의 다짐이 담긴 취임 선언문인 만큼, 많은 국민들이 편안하게 읽고 기억할 수 있도록 무료 eBook으로 제작 배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알라딘은 3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선고결정 전문 역시 전자책으로 제작해 무료 배포하였으며 당시 5만명 이상이 다운로드 받은 바 있다. 전자책은 알라딘 홈페이지에서 ‘19대 대통령 취임사’로 검색하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알라딘 전자책 뷰어앱에서 평생 소장이 가능하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설관리공단 산하 금천구립독산도서관과 금천구립가산도서관 컨소시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7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독산도서관과 가산도서관은 금천구내 청소년과 함께 하는 ‘금천의 옛 길을 찾아 떠나는 인문학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천의 옛 길을 찾아 떠나는 인문학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단순한 역사 유적지 관광이 아닌 지역의 유래, 옛 자취와 의미를 체험하고 미처 몰랐던 지역의 전통과 문화의 느낌을 교감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2017년 5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인문 활동가와 연계하여 금천구 역사문화를 중심으로 한 인문학 강연 6회, 탐방 3회, 후속모임 1회 등 총 10회의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금천구립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나만 몰랐던, 서로가 몰랐던, 아무도 관심이 없었던’ 지역의 특성을 서로간의 만남을 통해 공감의 시간을 가져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교육부는 유네스코(UNESCO),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한석수)과 함께 ‘2017 아시아.태평양 지역 ICT 교육장관 포럼(Asia Pacific Ministerial Forum on ICT in Education, AMFIE 2017)’을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 간 서울(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 유네스코 아태 ICT 교육장관 포럼은 46개 아태지역 회원국 교육장관들이 모여 교육정보화 정책을 논의하는 포럼으로서 2010년 태국, 2011년 필리핀, 2012년 태국, 2013년 중국에 이어, 4년 만에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이번 포럼은 ‘모두를 위한 ICT 활용 평생학습사회(Shaping Up ICT-Supported Lifelong Learning for All)’라는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교육정보화를 통해 유엔(UN)의 지속가능개발 교육목표(SDG4)* 달성을 위한 ‘아·태 지역전략(Regional Strategy)’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 총 17개 지속가능개발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중 교육목표는 목표4(SDG4) : 모두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서울대공원은 오는 5월 12일 아무르표범 호랑이 연합(ALTA, Amur Leopard and Tiger Alliance) 조쿡(Jo Cook)대표를 초청하여 한국표범 도입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알타는 영국 런던동물학회(Zoological Society of London)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민간기구로 아무르표범(한국표범) 보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하는 조쿡 대표는 세계동물원수족관협회(WAZA)에서 한국표범과 한국호랑이 번식관리계획을 총괄하기도 한다. 조쿡 대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서울대공원의 표범 사육 시설을 둘러보고 러시아 및 유럽으로부터 서울대공원에 한국표범을 도입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가 성사되면 서울동물원에서 국내 최초로 순수혈통의 아무르표범을 도입·보유할 수 있게 되며, 이는 한반도에서 사라진 한국표범 복원이 이루어지는 역사적인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무르표범과 한국표범은 동의어로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한반도는 아무르표범의 가장 중요한 서식지였기 때문에, 아무르표범 도입은 의미가 더 크다. 한국범보전기금에 따르면 한국표범과 아무르표범은 유전적으로 동일종 이라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과 사단법인 숲길은 지리산둘레길을 한 바퀴 걷는 지리산둘레길 여성 이음단 발대식을 5월 14일 산청 성심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번째인 지리산둘레길 이음단은 2012년 지리산둘레길 전 구간을 잇는 기념으로 시작되었으며, 해마다 사회적 이슈 계층을 주제로 운영되는데 올해는 한국사회에서 여성의 자기완성이 절실한 시대정신을 고민하자는 취지로 여성 참가자를 모집하여 진행된다. 여성이음단은 지리산둘레길 295㎞ 전 구간을 5월 13일부터 29일까지 17일간 308시간의 걸음을 통해서 3개도, 5개 시?군, 120개의 마을을 걸으며, ‘여성’고유한 한 사람으로서의 소중함과 인류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참된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나누어 보는 기회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금년에는 여성 도보여행작가인 황안나 님이 특별 참가자로 함께하게 되어 더욱 의미있는 프로그램이 기대되고 있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여성들이 “17일간 지리산둘레길을 걸으며 생명을 만나고, 고향의 역사와 문화를 나누고, 무엇보다도 나 자신의 소중함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서울문화재단이 9월 열리는 제4회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SICOF, Seoul International Community Orchestra Festival)>의 주역이 될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SICO) 연주단원 60여명을 17일(수) 자정까지 전 세계를 대상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SICOF와 함께 성장해 나갈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는 온라인 공모를 통해 각 국가와 공동체를 대표하는 다양한 국적의 아마추어 음악인(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해외 거주 한국인 포함)으로 구성된다. 아프리카, 유럽, 중앙아시아, 북미, 남미에서 각 7명을, 동아시아에서 10명을 선발하는 SICO의 해외 단원은 왕복항공료과 국내 체제비를 지원받으며 축제 기간 중인 9월 20일에서 25일까지 SICO 단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현 UN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이자 스위스 제네바 음악원 실내악 교수인 앙투안 마르기예(Antoine Marguier)가 초대 상임지휘자로 SICO를 이끌며 약 5회의 리허설과 쇼케이스 공연을 거쳐 9월 23일(토)과 24일(일) 두 차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특히 SICO가 창단하는 9월 21일(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다양성 주간*(5. 21.~27.)’을 맞이해 전시, 공연, 학술행사, 캠페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와 함께 문화다양성의 날*(5. 21.)을 시작으로 부산 광복로 일대를 비롯한 전국 각 지역에서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공유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문화다양성의 날’ 및 ‘문화다양성 주간’ 2014년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 제정 후 2015년부터 같은 법 제11조에 따라 문화다양성에 대한 국민의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매년 5월 21일(문화다양성의 날)로부터 1주간을 ‘문화다양성 주간’으로 행사 진행 문화다양성 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개막행사는 5월 21일(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부산광역시 광복로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다. 문체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문예위,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개막행사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다양성의 의미와 가치를 느끼고 생각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개막식에 앞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식전행사에서는 이안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의 개막공연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9일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의 저서도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문재인 자서전인 <문재인의 운명>은 오전 판매량 기준 전날 대비 5배 증가했으며 당선 이후 특별판으로 출간된 <문재인의 운명> 역시 현재까지 500부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문재인 대담집인 <대한민국이 묻는다> 및 <1219 끝이 시작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책인 <who? specail 문재인> 등 여타 문재인 관련 도서 역시 판매량이 10일 오전 기준 전일 대비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4~5배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표지 및 커버스토리에 등장한 타임 아시아판 최신호는 출간되기도 전에 품절되는 사태를 맞았다. 알라딘에 따르면 해당 도서는 1차 입고분이 판매 개시 3시간만에 모두 품절되었으며 8일 추가 입고한 2차 입고분 역시 24시간만에 판매 종료되었다.이후로도 재판매 요청이 쇄도해 현재 추가 제작을 결정하고 3차 한정 판매를 시작한 상태이며 이 역시 하루 이틀만에 매진될 것으로 보인다. 알라딘은 타임지 구매 고객은 20~30대의 젊은 구매자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진흥법’ 제10조(지역문화전문인력의 양성)에 따라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 기관을 지정하기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2015년에 최초로 지정되었던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 기관(5개소)의 지정 기간(2년)이 올해 5월로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기관을 지정하기 위한 것이다. * ’15년 지정 기관(5개소): 광주문화재단,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대전문화재단, 제주문화예술재단(서울문화재단 공동), 전북대학교 기존에 지정되었던 기관뿐 아니라 신규 지정을 원하는 대학, 지역문화재단, 지방문화원, 지역문화 연구 및 진흥 관련 기관·단체 등은 모두 이번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2017년부터 새롭게 지정되는 기관에는, 지정 후 2년 동안 문화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연간 5천만 원 내외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역문화전문인력 교육과정은 지역 문화현장에 실제로 투입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 특성에 맞는 현장형 실무교육 △워크숍을 중심으로 한 강좌형 이론교육 △현장 사례연구 등 총 5개월간의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지역문화 전문인력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서울특별시가 도시민들에게 서울농업을 알리고 농업·농촌을 경험할 수 있는 1일 농업체험 프로그램인 ‘그린투어’를 오는 5월 16일(화) ~ 6월 30일(금)까지 시민 280명을 대상으로 7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린투어는 서울시내 위치한 허브·분재·다육식물·벼농장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장을 방문해 직접 수확하는 등의 체험을 하고, 로컬푸드 판매점도 방문하여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도농상생 프로그램이다. 서울농업 현황 : 경지면적 629ha, 농가호수 2,826호(농업인 9,164명) 농장별 체험내용은 ‘허브농장’에서는 ▲허브재배와 번식체험 ▲허브활용 체험, ‘분재농장’에서는 ▲분재 가꾸기 방법 ▲분재 만들기 실습, ‘벼농장’에서는 ▲손 모내기 체험 ▲떡메치기 체험, ‘다육식물농장’에서는 ▲다육식물 관리방법 ▲다육식물 모아심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그린투어 참여대상은 청소년이상의 서울시민으로 1일 2개의 농장견학과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그린투어 참가신청은 5월 11일(목) 10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예약메뉴(http://agro.seoul.go.kr)를 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상생페이백 환급 등으로 경기회복 모멘텀을 확산하고, 스마트 농·수산업, 초고해상도 위성, AI 바이오, K-뷰티 통합 클러스터 등 5대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와 5700억 원 규모의 모태펀드로 AI기업의 초기 자금수요를 적극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이 주재해 정부서울청사에서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추진계획과 AI 릴레이 현장간담회 결과 및 조치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구윤철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책효과에 힘입어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9월 취업자는 1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으며 주가도 38.9% 상승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최근 우리 경제는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며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 부총리는 "이같은 경기회복 모멘텀을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중 1곳을 혁신 선도지구로 지정해 AI 솔루션 기반 영농 최적화 모델을 구축하고, 국가 안보와 경제의 핵심으로 초고해상도 광학위성의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AI 바이오 오픈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까지 신약 후보물질을 4건 이상 발굴하고, K-뷰티 관련 체험·문화·관광·산업이 융합된 K-뷰티 통합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뷰티 허브로 도약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성장전략TF 및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의 두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모습.(ⓒ뉴스1) 정부는 지난 8월 22일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면서 AI 대전환 15대 선도 프로젝트와 함께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한 바 있다. 이어서, 지난달 10일에는 성장전략TF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중 차세대 전력반도체, LNG화물창, 그래핀, 특수탄소강, K-식품 등 5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달 16일 15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20개 추진단을 구성하고 출범식을 여는 등 우리 경제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개시 이후 4주간(9월 22일~10월 19일) 지급대상자의 95.0%인 4336만 명이 신청하고 4조 3364억 원이 지급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서대문구 인왕시장 내 매장 곳곳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매장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10.14 (ⓒ뉴스1)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민의 90%에 지급되며, 2025년 6월 부과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 지급대상자가 된다. 또한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가구의 가구원 모두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러한 소득 90% 선별기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으며, 현재 여건상 공적자료를 통해 소득 수준을 가장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건강보험료와 재산세 과세표준, 금융소득 정보를 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정부는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국민을 대상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방문해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도 계속해서 운영하는 등 지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 단위의 '부동산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집값 상승 기대심리를 악용한 '시세 띄우기' 등 불법행위가 확산되는 조짐이 보임에 따라,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부동산 불법행위 전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집값 띄우기'를 비롯해 부동산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치는 8대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 대상으로 정했다. ▲ 집값 띄우기 등 불법중개 ▲ 부정청약 등 공급질서 교란 ▲ 내부정보 이용 투기 ▲ 재건축·재개발 비리 ▲ 기획부동산 ▲ 농지 불법투기 ▲ 명의신탁 ▲ 전세사기가 해당한다. 경찰은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적으로 부동산 범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19일 서울 성동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 모습. 2025.10.19(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단속을 위해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841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 국수본, 18개 시·도 경찰청, 전국 261개 경찰서가 참여하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단속에 나선다. 서울 및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0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기관 : 중앙부처(행안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소방청, 기상청), 지자체(부산, 인천, 울산,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공공기관(수협, KOMSA) 10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는 낮은 수온과 불안정한 해양기상으로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집중되는 시기로, 최근 5년간(’20~’24) 5명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한 어선사고* 모두 이 시기(10~3월)에 발생한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 ▴’24.12.9. 금광호 충돌(사망 7, 실종 1) ▴’24.11. 8. 135금성호 침몰(사망 5, 실종 9) ▴’23. 3. 9. 제2해신호 전복(사망 4, 실종 5) ▴’23. 2. 4. 청보호 전복(사망 5, 실종 4) 등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점검하고, 2인 이하 어선 승선원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에 따른 구명조끼 착용 문화 정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선박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관계기관 간 협의* 등을 거쳐 10.24.(금)부터 테러경보를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하였다. * 테러대책실무위원회(10.14.) - 대테러정책관(주재),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행안부, 국토부, 해경청, 관세청, 경호처, 경찰청, 소방청, 해수부 등 이번 조치는 국내외 정세와 행사 기간 중 높아질 수 있는 테러위협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선제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10.24.(금)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다. ※ ‘테러경보’는 테러위협의 정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가 임박한 10.28.(화)부터 회의가 종료되는 11.1.(토)까지 개최지인 경주시를 포함한 부산·대구·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전역을 ‘주의’에서 ‘경계’로 추가 격상한다. 관계기관은 경보 단계별 대응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주요 행사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계와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며, 상황 발생 시 즉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고창군,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10월 22일(수)부터 23일(목)까지 이틀간 고창갯벌 일원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제18회를 맞은 보호구역대회에는 해양보호구역이 속한 지역의 지자체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각 참석자들은 해양보호구역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양보호구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2026년 해양보호구역 정책 방향 소개 ▲해양보호구역 토크콘서트 ▲고창갯벌 현장답사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총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해양보호구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거나 경관·해양자원 등 보전 가치가 높은 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정되는 구역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전국 10개 시도에 걸쳐 총 39개소(3124.712㎢)의 해양보호구역*을 지정·관리 중이다. * 해양보호구역(39개소, ‘25.10) : 「습지보전법」에 따른 습지보호지역(갯벌, 18개소), 「해양생태계법」에 따른 해양보호구역(21개소) 이번 개최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