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도와 낙동강유역환경청, K-water, 경남물포럼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7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오는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조규일 서부부지사를 비롯해 기업, 민간단체, 학계, 대학생,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UN은 국제사회에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각국의 협력을 증진하여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했다. 도는 기념식과 함께 물포럼, 물사랑 사진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경남물포럼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제14회 경남 물포럼’을 개최하여 도의 물문제 현안을 살피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물포럼은 낙동강물포럼 등 4개 포럼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열띤 토론으로 진행된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경남 물포럼’이 민·관·산·학·연 협력을 통해 물과 생태계 보전에 대한 인식증진과 함께 물사랑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민들의 물 사랑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22일을 전후하여 도내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농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그간 추진해온 연구 성과를 농업현장에 적용하는 ‘신기술시범사업’이 내년부터 영농현장 신기술로 집중 보급된다고 15일 전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농촌진흥청 신기술 지원 공모사업에 2018년 신기술시범사업 신규과제로 6개 과제를 제출하였고, 지난 2월말까지 2차 평가결과를 거쳐 4과제가 선정되어 2억6천9백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여주재배 생력화 유인기술과 고온기 유도 저감기술 △지역브랜드 연계 신품종 멜론 보급 △수출용 딸기 신품종 ‘금실’ 조기 보급 △토양환경 개선 바이오차 활용기술이다. 농촌진흥청 심사위원 내․외부 전문가들은 이 과제들을 현장에서 요구하는 농업현안과제를 해결하고,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TOP5 프로젝트 연구 성과 등을 중점적으로 반영하였다고 평가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새로 개발된 기술, 품종, 시범요인 등 개발한 기술을 조기에 보급하고, 사업효과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농업현장에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농업현장은 사업 투입단계부터 농업인 교육장으로 활용해 시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제57주년 3.15의거 기념식이 15일 오전 10시 3.15아트센터에서 개최되었다 기념식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류순현 경남도 행정부지사,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이주영·윤한홍 국회의원, 박동식 경남도의회의장을 비롯하여 도내 보훈단체장과 3·15의거 희생자 유족·부상자 및 공로자, 도민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기념식은 3.15의거 제57주년을 맞아 ‘3.15정신으로 이룩한 국민주권,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국민의례에 이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과 3.15의거 희생자에 대한 묵념, 경과보고, 기념사, 기념공연, 3.15의거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KBS방송을 통해 생중계되었다. 기념식에 앞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등 주요 내빈들은 15일 오전 9시 30분 국립 3.15민주묘지를 참배하여 3.15희생 영령을 추모했다. 또한, 14일 오전 10시 30분에는 3.15의거 희생자유족회가 주관하여 국립 3.15민주묘지에서 추모식을 거행했다. 지난 12일에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삼각지공원에서 3·15마라톤대회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27회 전국 3·15마라톤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남도는 봄철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증가에 대비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생들의 집단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필요한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의 침, 콧물 등의 분비물(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감염병으로, 매년 4월~6월, 10월~이듬해 1월 사이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수두는 3~6세 연령에서 발생률이 높고, 감염되면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가 1주일가량 발생한다. 유행성이하선염은 무증상감염이 20%를 차지하지만, 증상이 있는 경우 귀밑 이하선부위가 붓고 1주일가량 통증을 동반하는 특징이 있으며 3~7세, 13~18세에 발생률이 높다. 특히 만 3세 이상 아동의 경우 기초접종으로 형성된 감염병 면역력은 점차 감소하는 시기인데 반해, 보육시설 등에서 단체 생활로 감염병 노출 위험은 오히려 높아져 철저한 예방접종이 필요한 시기이다. 생후 12개월~15개월 사이에 받는 수두 접종(1회 완료)과 12개월~15개월과 만 4~6세 때 각각 접종(총 2회) 받는 MMR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경남도 관계자는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 수두 등 호흡기를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행정자치부에서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국민 공감 생활규제개혁 과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민이 생활하면서 체험하는 작지만 의미 있는 규제를 국민이 직접 제안하고 심의하여 추진하는 국민 디자인 방식으로 개혁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하는 것이다. 공모과제는 총 3개 분야의 국민 생활 밀접형 규제개혁 과제로, 창업 활성화, 기업 활동 등 저해 규제인 소기업·소상공인 분야, 출산, 육아, 취업 등 연령에 따라 겪는 생애주기 분야, 교통, 주택, 의료 등 생활 불편 분야 등 국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모든 생활 속 규제가 대상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행정자치부 홈페이지(www.moi.go.kr)를 통해 제출서식을 내려받아 등기우편(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209, 행정자치부 지방규제혁신과 생활규제개혁 담당) 또는 전자우편(aiya4@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된 제안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행자부 생활공감모니터단 등으로 구성된 국민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말 행정자치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25건 내외)이다. 김현기 행정자치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규제개혁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9일 시․군 보건소장 및 위생업무과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와 시군은 AI 살처분 현장투입자에 대한 인체감염 예방 대응 등 당면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도의 보건위생분야 역점 시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축산농가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살처분 현장투입자들에게 인체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접종과 교육 등 예방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메르스 등 해외 신종 감염병 발생 위험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만큼 방역활동과 감시체계를 철저히 하고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음식점이나 집단급식소 등의 식중독 예방 대책도 논의했다. 정신질환 입원환자에 대한 입원 심사기준을 강화한 정신보건법의 시행에 맞추어 입원 연장심사도 차질 없이 준비한다. 홍민희 도 복지보건국장은 “찾아가는 보건지소 운영 등 도의 보건위생 분야 역점 시책들을 시군과 함께 착실히 추진하여 도민들에게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송인용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농촌여성의 숨은 실력을 발굴하여 규방공예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2017년 전통규방공예대학 기초과정' 개강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ATEC 세미나실에서 7일 열린 ‘2017년 전통규방공예대학 기초과정' 개강식은 교육생 35명을 대상으로 올해 추진하는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과 일정 등을 소개했다. 이번 교육은 전통규방공예 경험이 있는 도내 우수한 농업인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연초 신입생을 모집하고 서류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했다. 오늘 개강식을 가진 전통규방공예대학 기초과정은 오는 10월 31일까지 8개월간 매월 2~3회, 화요일에 교육시간을 편성하여 운영하게 되며, 규방공예에 대한 이론과 실기교육을 한남대학교 우리옷연구소 오가영 전담강사가 맡아 진행하게 된다. 올해 기초과정에 참석하는 교육생은 중급과 심화과정까지 총 3년간 단계적 교육을 마친 후 1급자격증을 취득해 전국 단위 공모전 등을 거쳐 작가나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있는 기회가 많아 특히 농촌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경남도 농업기술원 정은화 지도사는 “올해 기초과정을 진행해 단계별 과정을 거쳐 규방공예전문가를 양성하고 나아가 안정적인 생활에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6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경남의 항노화 웰니스* 산업발전을 가속화하고 항노화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경남항노화 주식회사」설립을 위한 발기인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웰니스 :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상태 이날 총회에는 정연재 경상남도 서부권개발국장과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등 4개 군의 발기인들이 참석하여 상호, 정관, 임원 선임 등 주식회사 설립을 위한 안건을 심의했다. ‘경남항노화 주식회사’는 경남도와 서북부 4개 군(산청, 함양, 거창, 합천)이 공동출자하였으며 앞으로 항노화 웰니스 산업육성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산청군 소재 (재)경남한방약초연구소 내에 본점을 두며, 3월말 경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주식회사는 지리산권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동의보감촌 등 항노화 인프라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체류형 웰니스 관광산업을 운영하며, 동의보감 탕전원을 지원․홍보하여 약초산업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는 경남항노화 주식회사 설립을 통해 경남미래 50년 먹거리산업인 항노화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고령사회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하천분야 상반기 신속집행과 건설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시·군 담당과장, 공사감독, 용역·시공사 관계자 다짐대회를 3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국토교통부의 예산운용 방안과 그에 따른 도의 대응대책, 시·군 조치사항을 설명하고, 지방하천정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것을 당부했다. 또 해빙기 안전관리, 여름철 우기대비 수해방지, 공사 품질 및 안전관리 대책 수립도 지침에 따라 철저히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청렴도 향상을 위한 결의문 낭독, 감사부서 특강, 하천공사 시공 중 불필요한 설계변경 최소화와 사업 내실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송병권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하천사업을 신속히 착수하여 지역경기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다가오는 우수기에 홍수피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이 바라는 청렴한 문화정착과 안전하고 견실한 시공을 위해 공무원과 용역·시공업체 관계자 모두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3월 3일 청송군 소재 주왕산국립공원 등산로에서 남부지방산림청,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지역 숲 사랑단체 등 120여명과 함께 “2017년 봄철 산불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크고 작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며, 본격적인 행락철 산행인구의 증가로 산불예방의 중요성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지상에서등산객과 행락객을 대상으로, 산림청 헬기는 공중에서 입체적으로 산불방지 계도방송을 전개함으로써 산불예방에 대한 대국민 경각심 고취와 산불방지에 대한 공감대 조성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청송지역은 주왕산과 주산지를 중심으로 한 천혜의 관광자원과 천년이 넘는 고찰 대전사 등 주요사찰이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명품 휴양도시를 지향하는 청결의 고장으로 웰빙 및 힐링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이 지역의 산을 찾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늘 푸르고 깨끗한 청송지역의 산림이 산불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산불예방활동에 모든 국민들의 적극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