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고향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인 재부산산청향우회가 ‘고향명산 등반대회’를 가졌다. 산청군은 재부산산청향우 회원 600여명이 생초면 태봉산을 찾았다고 21일 밝혔다. 재부생초면 향우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등반대회에는 이재근 산청군수, 신동복 군의회 부의장과 군의원, 향우 등 6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태봉산을 오르며 화합과 친목, 건강을 다지는 한편 고향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재부산산청향우회는 이번 등반대회 외에도 고향희망심기 사업의 하나로 산청군향토장학회 ‘1인 1구좌 갖기’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특히 곶감축제, 황매산철쭉제, 한방약초축제 등 각종 고향축제와 행사에도 참여해 고향의 농특산물을 이용하는 한편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월용 재부산산청군향우회 회장은 “매년 고향을 방문해 우리지역 농특산물도 구입하고, 힐링도 할 수 있는 행사가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고향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송인용기자] 청와대가 대통령, 청와대 주요인사와 친분이 있다고 속여 재산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사칭범죄에 대한 조치를 지시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대통령과 그 친인척, 청와대 재직 인사를 사칭해 사람들로부터 돈을 편취하는 등의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조국 민정수석비서관 명의의 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지난 2017년부터 2018년 1월 사이 사기 등 전과 6범 A씨가 지방 유력자 다수에게 문 대통령의 명의로 '도와주라'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위조·송신해 이를 수신한 피해자로부터 수억원을 편취한 사례 등을 거론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는 위와 같은 사례에 전혀 개입된 바 없다”며 “만일 불법행위 가담이 조금이라도 확인되는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징계 및 수사의뢰 등의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와대의 중요 직책에 있는 사람이 위와 같은 유사사례에 관련돼 있다면 이는 국정수행의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사태”라며 “국민들께서는 위와 동일 또는 유사사례를 접하는 경우 청와대 또는 검찰·경찰 등 관련기관에 즉각 신고해 주시
[한국방송/송인용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다가오는 가을철 산불대책기간을 맞아 10월 17일(수) 경북 영덕군 병곡면에 위치한 칠보산자연휴양림에서 산불 진화지휘 능력 향상을 위한 도상훈련 및 지상진화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상훈련에서 실제 산불재난 상황을 가상한 산불진화 지휘 경험 공유를 통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산불재난 위기관리 매뉴얼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현장에 맞도록 미비점을 보완·개선하는 등 산불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지상진화 경진대회에서는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운영되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산불 담당공무원’이 한 팀이 되어 실제 진화활동과 유사한 경연으로 기관별 역량비교 및 정보교류 기회 제공으로 지상진화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최수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초기 진화로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 및 경진대회를 통해 산불대응 및 진화역량을 강화하여 가을철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청/송인용기자] 郡 20일 문화원 앞 야외공연장서 개최 산청 지역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산청군은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산청문화원 앞 야외공연장 문화의거리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어울림 한마당 ‘도전 나도 스타’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사)숲과 문화의 향기(대표 서광민)가 주관하는 행사다.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발산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의 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노래, 댄스, 시낭송 등 다양한 동아리 경연이 진행된다. ‘줌마홀릭’의 학부모 댄스 등 축하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행사장 일대에는 청소년을 위한 이동상담센터(우리가 희망이다), 페이스 페인팅, 벼룩시장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간단한 간식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청소년 어울림 마당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활동을 도모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행사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며, 이번 청소년 어울림마당에 많은 청소년들과 지역 주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산청읍 내리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발전을 지속하기 위해 추진한 ‘내리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이 모두 마무리 됐다. 군은 18일 오전 11시 내리 어울림마당에서 내리권역 단위종합개발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정준 산청부군수, 박우범 경남도의회 도의원, 양명호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장을 비롯해 내리권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내리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은 지난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선정, 29억9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됐다. 이후 지난 2014년 3월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015년 8월 기본계획, 2017년 7월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2017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공원 및 체육시설, 주차장을 조성하는 ‘내리어울림마당’, 내리소류지를 활용한 수변관찰데크, 포토존, 정자 등 조성하는 ‘어울림 수변공원’, 마을진입로 터널 날개벽면에 벽화타일을 설치하는 ‘내리테마가로’사업 등이 있다. 박정준 산청부군수는 “이번 사업은 마을 주변 경관과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라며 “권
[한국방송/송인용기자] 울진산림항공관리소(소장 최태환)는 10월18일과 19일 2일간 울진 관내중학교(온정중, 기성중, 부구중) 1학년 50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학생들에게 진로선택의 도움을 주기 위해 16년부터 시작된 진로체험 행사는 올해를 들어 3년째 진행하고 있다.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아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나는 이렇게 조종사가 되었다' 라는 과제로 조종사가 될 수 있는 방법(자격증, 관련학과 등)에 대해 다양한 형태의 주제로 학생들에게 주입식 강의가 아닌 자율 토론 방식으로 참여토록하여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최태환 관리소장은 "성장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군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학생들에게 제공 해줄 것 "을 당부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문화원 단성민요교실 가야금분과 회원들이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밥차’ 나눔행사를 가졌다. 단성면은 단성민요교실 가야금분과 회원들은 단성면복지회관에서 경남도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밥차’와 연계해 무료급식 및 공연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성민요교실 가야금분과 회원들이 준비했다. 행사에 참여한 40여명의 회원들은 가야금, 섹소폰, 전통춤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가졌다. 특히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정성을 담은 식사와 다과를 전하며 정을 나눴다. 단성면 관계자는 “민요교실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좋은 공연과 따뜻한 한 끼를 나누는 모습에 마음이 훈훈해 진다”며 “김정순 가야금분과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LH 나눔 플러스 밥차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후원하고 경남도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무료급식 재능나눔 활동을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국공립 생초어린이집 위탁체 선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군은 지난 18일 오후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보육정책위원회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제2회 산청군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오는 12월25일 위탁기간이 만료되는 국공립 생초어린이집의 위탁체 공개모집에 따른 서류심사 등의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열렸다. 위원들은 접수된 위탁신청자에 대한 서류심사와 함께 향후 5년간 어린이집 운영 계획에 대한 PPT 발표를 청취하고 질의·토론을 진행했다. 심의 결과 기존 수탁법인이 위탁체로 결정돼 12월26일부터 5년간 국공립 생초어린이집 운영권을 갖게 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박정준 부군수는 “앞으로도 보육정책위원회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아이가 안전하고 부모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송인용기자] 경상남도는 19일 합천 군민체육공원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가상방역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 문준희 합천군수, 농림축산검역본부, 방역본부, 축산농가, 시군 방역담당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가상방역훈련 목적은 AI 발생 시 즉시 ‘심각단계’ 발령 등 개정된 긴급행동지침(SOP)과 가축질병위기 단계별 임무 및 대응요령을 숙지하여 초동방역 대응력을 높이고 훈련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훈련은 AI·구제역 의심축 신고부터 일시이동중지 명령(Standstill), 살처분 등 초동대응과 확산방지대책 추진 이후 이동제한 해제 및 사후관리까지 일련의 조치사항을 실제 상황에 맞게 현장 시연했다. 또한, 국가간 인적·물적 교류 증가로 유입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구제역 백신 미접종 유형과 올 8월부터 중국 전역에 확산 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비하는 긴급방역조치 점검 훈련도 실시했다. 이어 방역담당 공무원과 축산농가 대표는 AI·구제역, ASF 등의 악성 가축전염병이 도내에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공무원과 축산인
[산청/송인용기자] 남강을 중심으로 생태·관광 등 동일 생활권으로 이웃해 있는 두 지자체가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산청군과 진주시는 18일 산청군청 군정회의실에서 ‘동반 상생발전을 위한 산청군-진주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서에는 △진양호와 상류지역인 덕천강의 수계 생태계 보존 △진양호와 덕천강 환경정화 활동 △자전거 도로망 연결 및 축제·관광분야 교류협력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진주 진양호의 상류지역인 산청 덕천강의 어도 개보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해당 사업이 진행되면 토속어류의 이동이 원활해 져 생태계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양호와 덕천강의 유해 동식물 공동 퇴치사업을 비롯해 공동 환경정화활동도 계획 중이다. ‘자전거의 도시 진주’와 자전거도로를 연결하는 사업도 진행된다. 산청군이 내년부터 추진하는 ‘경호강 100리길 자전거도로’와 진주시 대평면 청동기박물관~산청군 단성면 대관교 구간을 연결, 친환경 자전거 문화 확산과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꾀할 예정이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축제 교류를 비롯해 관광부문 협력사업도 공동 추진한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응급환자 이송, 산불 진화, 순찰·구조 등 긴급 임무를 수행하는 ‘저고도 항공기’를 위한 기상서비스(LAMIS*) 를 전면 개편하고, 8월 1일(금)부터 항공날씨 누리집**을 통해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 LAMIS: Low-level Aviation Meteorological Information Service** 항공날씨 누리집(https://global.amo.go.kr)에서 운항지원 → 저고도 → 저고도 항공날씨 ‘헬기운항 날씨 내비게이터’실황 및 비행경로 연직예측 ‘저고도 항공기’란 고도 약 3 km 이하의 낮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헬기 및 경항공기(조종훈련기 등)를 말한다. 지상에 가까운 고도에서 비행하는 특성상 지상시정, 낮은 구름, 강수 등 기상현상에 매우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저고도 항공기는 조종사의 육안에 의존하는 ‘시계비행’방식으로 운항한다. 기상청은 시계비행 가능 여부 판단에 핵심적인 기상요소인 가시거리와 구름 높이 제공 지점을 기존 100여 개소에서 370여 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육안 관측정보가 부족한 산악 부근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군, 산림청)과 긴밀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최근 의정부, 울산 등에서 스토킹과 교제폭력이 연이어 발생하여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7. 31.(목) 15:30, 교제 살인이 발생*했던 대전서부경찰서를 방문하였다. * 7. 29.(화) 전 연인이었던 피해자를 칼로 찔러 살해 후 도주, 7. 30.(수) 검거 먼저,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의 명복을 빌며 깊은 책임감을 표명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 자리에서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경찰의 의지를 밝혔다. 우선, 경찰은 최근의 사건들이 주로 접근금지 조치를 위반한 상태에서 발생하고 있어 현재 「스토킹처벌법」상 접근금지가 진행 중인 사건 전부에 대한 위험성을 재차 판단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재범 위험이 높다고 판단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스토킹처벌법」상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이나 유치장 유치 등 강력한 분리 조치를 추가로 신청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의 사례와 같이 연인 관계에서 스토킹이 일어난 사건은 집착 등으로 인해 강력사건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고 보고, 점검은 물론 민간경호 등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또한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유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