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송인용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이상대)은농작물생육초기우박으로인한피해를최소화하기위한현장기술지원에나섰다.이는연중우박의50~60%가5월과6월에발생하기때문이다.농작물이우박을맞으면주로꽃눈,가지,잎,과실에기계적손상을입혀착과율과수량에영향을미친다.심한경우상처입은곳에서병해등2차피해가발생하기도한다.농작물우박피해예방을위해서는과수의경우망피복에의한사전방제를실시해야한다.9~10mm인그물망을피복하면우박피해예방과함께조류나흡충류,노린재피해를막을수있고,수확시기에태풍에의한낙과방지에도효과적이나차광에의한나무의성장조절에영향을주기때문에주의해야한다.우박의피해를입은이후에는살균제를충분히살포하여상처부위에2차감염이일어나지않도록해야한다.꽃이핀이후에생육이부진한열매를따주어안정적인결실량을확보하고수세안정을위하여일정한과실을남겨두어야한다.배추와무등노지채소는부직포나비닐등으로피복을하여피해를줄일수있으나,대면적의경우에는어려움이있다.이때상처나잎을통해병균침입을방지하기위한살균제살포를해야하는데,5~7일간격으로1~2회살포하면된다.노지에서재배되는우박피해포장은피해발생1주일이내에항상제살포와함께수세를회복하기위한추비를주거나4종복비나요소0.3%액을1주일간격으로수차례살포하여생육을회복시켜주는것이좋다.회복이불가능한포장은상황에따라추가로파종하거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신체적·경제적여건으로정보통신에대한접근과활용이어려운장애인들의정보격차해소를위해정보통신보조기기를보급한다고밝혔다.이번에보급되는정보통신보조기기는총98종으로▲시각장애유형의화면낭독SW,독서확대기,점자정보단말기등49종▲지체ㆍ뇌병변장애유형의특수키보드,터치모니터등18종▲청각ㆍ언어장애유형의영상전화기,의사소통보조기기등31종등이다.보급대상은도내에주민등록을둔자로서장애인복지법에의하여등록한장애인,국가유공자등예우및지원에관한법률에의하여상이등급판정을받은장애인이다.신청방법은신청서등의구비서류를갖추어주민등록지시·군정보화부서를방문하거나우편,정보통신보조기기홈페이지(www.at4u.or.kr)를통해6월23일까지신청하면된다.또한,정보통신보조기기체험전시회가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15일부터16일까지2일간개최되므로,이기간에80여종의보조기기들을직접체험해보고현장에서신청을할수도있다.접수된신청자를대상으로방문상담,전문가심사등을거쳐최종190여명을선정하고그결과를7월14일경도·시·군홈페이지에발표할예정이다.보급대상자로선정되면제품가격의80~90%를지원받게된다.한편,도는2009년부터정보통신보조기기보급사업을추진해지난해까지시각장애722명,청각·언어장애1,344명,지체·뇌병변장애260명으로총2,326명에게
(경남/송인용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농작물 생육초기 우박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기술지원에 나섰다. 이는 연중 우박의 50~60%가 5월과 6월에 발생하기 때문이다. 농작물이 우박을 맞으면 주로 꽃눈, 가지, 잎, 과실에 기계적 손상을 입혀 착과율과 수량에 영향을 미친다. 심한 경우 상처 입은 곳에서 병해 등 2차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농작물 우박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과수의 경우 망 피복에 의한 사전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9~10mm인 그물망을 피복하면 우박 피해 예방과 함께 조류나 흡충류, 노린재피해를 막을 수 있고, 수확시기에 태풍에 의한 낙과 방지에도 효과적이나 차광에 의한 나무의 성장 조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우박의 피해를 입은 이후에는 살균제를 충분히 살포하여 상처 부위에 2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꽃이 핀 이후에 생육이 부진한 열매를 따주어 안정적인 결실량을 확보하고 수세안정을 위하여 일정한 과실을 남겨두어야 한다. 배추와 무 등 노지채소는 부직포나 비닐 등으로 피복을 하여 피해를 줄일 수 있으나, 대면적의 경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때 상처나 잎을 통해 병균 침입을 방지하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와 하동군,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GFEZA), 영국 애버딘대학교는 류순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제레미 킬번(Jeremy Kilburn) 애버딘대 수석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5월 4일 도정회의실에서 영국 애버딘대학교 한국캠퍼스의 금년 9월 개교를 명기한 운영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애버딘대학교(University of Aberdeen)는 5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 1% 이내의 명문대학이다. 탄탄한 기초과학을 바탕으로 에너지, 공학, 지질학, 생명과학, 의학 그리고 해양플랜트 설계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가진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도는 세계 최고의 선박 건조능력에도 불구하고 전적으로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설계엔지니어링 기술 확보와 20%를 밑도는 해양플랜트 기자재 자립화율을 제고하기 위해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조성과 함께 하동 갈사만에 해양플랜트 전문 대학원 대학교 유치를 추진해왔다. 《추진경과》 애버딘대학교 한국캠퍼스는 지난해 8월 교육부로부터 설립을 허가 받아 올해 3월 개교할 예정이었으나, 양측이 현재의 조선해양 경기를 감안하여 준비를 더욱 철저하게 하느라 협의를 계속해왔다. 도는 그 동안 만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농작물 생육초기 우박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기술지원에 나섰다. 이는 연중 우박의 50~60%가 5월과 6월에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농작물이 우박을 맞으면 주로 꽃눈, 가지, 잎, 과실에 기계적 손상을 입혀 착과율과 수량에 영향을 미친다. 심한 경우 상처 입은 곳에서 병해 등 2차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농작물 우박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과수의 경우 망 피복에 의한 사전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9~10mm인 그물망을 피복하면 우박 피해 예방과 함께 조류나 흡충류, 노린재피해를 막을 수 있고, 수확시기에 태풍에 의한 낙과 방지에도 효과적이나 차광에 의한 나무의 성장 조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우박의 피해를 입은 이후에는 살균제를 충분히 살포하여 상처 부위에 2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꽃이 핀 이후에 생육이 부진한 열매를 따주어 안정적인 결실량을 확보하고 수세안정을 위하여 일정한 과실을 남겨두어야 한다. 배추와 무 등 노지채소는 부직포나 비닐 등으로 피복을 하여 피해를 줄일 수 있으나, 대면적의 경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때 상처나 잎을 통해 병균 침입을 방지하기 위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조달청은 다음 주(‘17.5.8~5.12)에 서울특별시 도시철도공사 ’지하철 5호선 디지털전송설비(네트워크스위치) 구매 설치 사업‘ 등 총 519건, 약 2,473억 원 상당의 물품구매 입찰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위탁관리 용역’ 등 총 355건, 1,595억 원 상당의 용역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주 집행되는 입찰을 계약방법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물품 분야> ▶경기도 광명시 환경수도사업소 노온정수장 탈수기동 개량공사 탈수기 구매 설치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전체금액의 34.5%인 853억 원 ▶전라북도 전북어린이 창의체험관 건립사업 전시물 설계 및 제작 설치 사업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금액의 5.7%인 141억 원 ▶국방부 국군의무사령부 2017년도 의무장비 자기공명단층촬영기 구매 설치 등 ‘규격가격동시 입찰에 의한 계약’이 전체금액의 10.4%인 256억 원 ▶장애인복지단체, 농공단지입주기업, 우수조달물품 등 수의계약이 전체금액의 9.7%인 240억 원 ▶대구광역시교육청 2017년도 노후정보화기기 데스크톱PC 및 모니터 구매 등 ‘다수공급자계약(MAS)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통계청은 2017년 3월 온라인쇼핑 동향 및 1/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 동향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 온라인쇼핑 동향 > 2017년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조 3,257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1.3% 증가,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 7,318억원으로 37.6% 증가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59.0% 차지 2017년 3월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음·식료품(37.3%), 여행 및 예약서비스(20.2%), 화장품(37.2%), 가전·전자·통신기기(20.7%) 등 증가 전월대비 의복(23.4%), 음·식료품(12.1%), 스포츠·레저용품(25.1%) 등 증가 2017년 1/4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8조 1,911억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9.4% 증가,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0조 6,626억원으로 35.0% 증가 <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 동향 > 2017년 1/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은 7,716억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50.9% 증가 국가(대륙)별로는 중국 6,218억원, 미국 458억원, 일본 339억원 순 상품군별로는 화장품 5,932억원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또 한 번 최고가를 갱신했다. 대한민국 1등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은 오늘 오전 2시 30분경 비트코인이 1,706,00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3월 초 최고치를 기록했던 3월 3일 1,555,000원에서 9% 상승한 수치다. 비트코인 급등의 원인은 다양하게 분석되고 있다. 첫 번째로 알트코인 거래 진입을 위해 비트코인을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5월 1일 알트코인의 중 하나인 이더리움 시세는 9만6천원대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당일 이더리움 거래량은 521386.03031656으로 평소보다 4배 이상 많았다. 이후 시세,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더리움 거래소 진입을 위해 비트코인을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둘째, 최근 일본이 비트코인을 공식 화폐로 인정하면서 비트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한 소매점들이 빠르게 증가하는 등 시장의 움직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빗썸은 다양한 현상을 기반으로 가상화폐 시장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 빗썸은 지난주 대시코인 거래소를 오픈했고 5월 4일에는 라이트 코인 거래소를 오픈해 가상화폐 시장을 리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빗썸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시원한 남해 바다에서 펼쳐지는 해상 퍼포먼스와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봄 멸치가 관광객의 눈과 입을 사로잡고, 이 봄을 제대로 즐길 환상적인 축제, 제14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바다축제가 남해군이 주관하고 경남도의 후원으로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3일간 남해군 미조면 북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최영 장군의 사당인 무민사 고유제례를 시작으로 개막식, 해산물 씨푸드 시연, 힐링음악회, 해상익스트림·퍼레이드쇼, 야간 은빛라이트쇼, 타악공연, 해산물 전시·판매 등 다채로운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첫날인 3일 낮 12시 거리 퍼레이드가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 타악대를 선두로 고래 경매 행렬단, 건강댄스팀, 제례의식 가장행렬팀 등 400여 명의 인원이 미조 본촌물량장부터 축제 주무대까지 약 300m의 거리를 이동한다. 개막식은 첫날 오후 3시 주무대에서 열리며 타악 퍼포먼스, 어린이 치어리딩 댄스, 마칭 퍼포먼스 등 식전공연과 대형 멸치 연, 물고기 풍선 날리기 등 다채로운 개막 퍼포먼스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축제기간 3일 동안 특설 주무대에서 각종 공연이 펼쳐지고 그 외에도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이하 경남문화예술회관)은 11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예술의 전당 영상화 사업인 ‘싹온스크린(Seoul Arts Center on Screen)’을 통해 영상으로는 보는 발레 ‘심청’을 무료로 상영한다고 전했다.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한 심청의 희생적인 사랑을 담은 발레 ‘심청’은 한국의 독창성이 살아 숨 쉬는 무대와 의상으로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유니버설발레단의 눈부신 감성으로 동양의 아름다움을 재해석하고 있다. 세계무대를 겨냥한 발레 ‘심청’은 1986년 초연 이후 일본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만, 러시아 등 10여 개국 40여 개 도시에서 200회 이상 공연을 통해 세계의 찬사를 받고 있다. 이번 연극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으로 선착순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예약 및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ncac.com)와 전화(1544-6711)로 확인할 수 있다. 유병홍 경남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싹온스크린은 고전 설화 심청전과 발레를 접목시킨 한국 최초의 창작 발레 ‘심청’으로, 발레 한류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작품이다”며,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유니버설발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