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강외숙)와 함께 ‘2017년 의료급여 정부합동평가 성과향상을 위한 의료급여 실무자 워크숍’을 1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산청 휴롬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의료급여 담당자 및 급여관리사의 사기진작 도모 및 직무역량강화를 통해 의료분야 정부합동평가 성과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군 공무원과 의료급여관리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의료급여 정책방향과 발전방안 토론 및 의료급여 사례관리 강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도는 지난해 적극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장기입원자 1,272명, 약물 과다, 중복처방 등 위험환자 총 4,191명을 대상으로 전화 및 병원 방문 상담을 통해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수행하여 장기입원환자 554명을 퇴원시키고 53억 원의 진료비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도내 간호과 대학생을 활용한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제를 도입하여 1대1 상담 기능을 강화한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연계하여 부적정 장기입원자 및 의료급여 과다이용자는 진료내역 심사를 엄격하게 진행한다. 이명규 도 서민복지노인정책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직
(산청/송인용기자) 그동안 무분별한 생활쓰레기 배출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산청군 산청읍이 말끔한 모습으로 변신할 것으로 보인다. 산청읍은 11일 읍사무소에서 지역 마을 대표단과 함께 생활쓰레기 처리방법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청읍과 마을 대표단은 이날 간담회에서 적극적인 분리수거 동참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분리수거함 설치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산청읍은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 수거함이 각각 분리된 쓰레기 수집장을 시범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 쓰레기수집장에는 관리 책임자를 지정·운영하고 주변에는 CCTV를 설치, 불법투기도 집중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산청읍 내에는 현재 생활쓰레기 배출·수거장소 37곳이 운영 중이다. 일반쓰레기는 주 4회, 음식물쓰레기는 주 3회 수거한다. 그러나 쓰레기 배출장소에는 각 가정과 음식점 등에서 내놓은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가 무분별하게 쌓여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악취도 유발해 왔다. 특히 플라스틱, 유리병, 종이 등 재활용품을 분리할 수 있는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이 따로 설치돼 있지 않아 쓰레기 처리량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자원도 낭비돼 왔다. 산청군 관계자는 “특히 고양이 등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주나이지리아대사관 한국문화원은 지난 4월 26일 우리영화 ‘미스 와이프’를 상영해 현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지난달 19일부터 문화원에서 개최된 제2회 한-아세안 영화제에서는 6개 참가국의 영화가 성황리에 상영됐고, 마지막 날 ‘미스 와이프’가 폐막작으로 피날레를 장식하면서 관객들에게 코믹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나이지리아 관객들이 한국문화원에서 ‘미스 와이프’ 영화 상영을 기다리고 있다. 2015년 개봉작인 ‘미스 와이프’는갑작스런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생사의 기로에 놓이고 한 달간 다른 이의 삶을 살아야만 다시 원래 자신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는운명에 처한 유능한 싱글 여자 변호사의 이야기다. 주인공은 두 아이의 엄마로 다시 태어나 한 달간 좌충우돌 아줌마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아간다는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가족영화다. 이번 우리영화 ‘미스 와이프’ 상영행사에는 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영화제 참가국 대사, 일반 관객, 취재 기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관객 자밀라 수아이부 씨는 “너무 감동적인 스토리의 드라마로 개인적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면서“이번 영화
(경남/송인용기자)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11일,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을 위한 정부재정 투입 방식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종료되었고, 그 대신 민간·정부 공동투자방식의 사업 추진을 위한 민자적격성조사 절차가 개시되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일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를 열어 2014년 1월부터 시행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종료했다. 그간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부재정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경제성은 충분히 확보되지 못하였다. 정부에서는 그 대안으로 민간제안 사업에 대한 민자적격성조사 절차를 착수하게 되었다. <의 미> 예비타당성조사만 3년 이상 진행되던 정부재정 투입형태의 사업방식을 종료하고, 사업추진 가능성이 더 높은 민간·정부 공동투자방식의 절차가 개시되어 조기 건설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2014년부터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여 왔으나, 국가재정에서 SOC분야 예산은 해마다 감소하여 재정 뒷받침에 어려움이 예상되어 왔다. 민간·정부 공동투자방식은 민간자본이 사업비의 50% 이상을 투입함으로 정부 재정만으로 건설할 경우 생기는 재정부담을 크게 경감시키게 된다. 아울러, 민간의 창의적 사업계획을 통해 경제적 타당성을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남도는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정신질환자의 입·퇴원 관련 업무가 적절히 수행될 수 있도록 관련 인력에 대한 교육을 국립부곡병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신의료기관 종사자 및 정신건강증진사업 담당공무원, 정신건강센터 실무자 등에게 정신질환자 입·퇴원 실행 매뉴얼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오는 30일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현장에서의 혼란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입원진단절차, 개정법에 따른 입원 유형의 종류와 절차, 유관기관별 역할 등이다. 국립정신건강센터 및 매뉴얼 개발 연구팀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도는 정신건강복지법 시행 관련 지정진단의료기관(27개소)과 지정정신의료기관(27개소)를 지정하여 도내 35개 정신의료기관의 입원판정제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 도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정신보건업무 담당자들이 반드시 참여하길 바란다”며, “또한 입원판정제도가 조기에 정착되기까지는 각계의 노력이 필요한만큼 도내 입원 정신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남도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환경오염 사전 예방을 위해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상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점검기간은 15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한 달간이며, 점검대상은 8개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총 46개의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이다. 세부적으로는 매립시설 11개소, 소각시설 13개소, 음식물처리시설 10개소, 생활자원회수센터 10개소,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2개소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폐기물처리시설의 운영 실태와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소각시설의 소각재 채취와 매립시설의 침출수 채수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법령을 위반하거나 검사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관계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와 시설개선 조치명령 등 법적 조치를 할 방침이다. 또한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결과를 타 시군에도 전파할 계획이다. 정영진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의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처리시설의 적정운영과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유도하여 친환경적 관리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10개 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진주시는 4월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남해 및 서해 일부지역 해수에서 3~4월에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바닷물을 이용하여 어패류를 취급하는 식당 및 시민들에게 바닷물 관리 및 어패류 취급(수족관 위생 관리)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특히 만성 간 질환, 당뇨병, 알코올중독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에서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 시 치명율이 높으므로 만성질환자 및 노약자의 경우 해산물을 충분히 익혀 먹는 등 감염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는 해수 수온이 지난해보다 높고 3월부터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비브리오 환자가 발생 할 것으로 추정 된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패혈증 감시를 위해 홈페이지(http://www.cdc.go.kr → 건강정보)에 매월 병원성 비브리오균 감염증 예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로 저온 보관하거나 85℃이상 가열처리하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칼 등은 소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품질 좋은 단감 생산을 위해 단감 꽃이 맺히는 지금 시기에 꽃봉오리 솎기 작업을 실시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매년 반복되고 있는 단감 수확철 가격하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출하 물량 조절과 품질 향상이 매우 중요하므로 양보다 질을 우선하는 재배방향이 단감산업 경쟁력을 높인다고 전했다. 품질 좋은 단감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개화 전 꽃봉오리 솎기가 필수적인 작업인데, 착과량 조절을 통해 가격 불안정을 줄이고 불량과실 유통을 줄이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꽃봉오리 솎기는 과실의 세포분열을 촉진하고 과실이 생장할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줌으로써 대과 및 정형과 생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작업 방법은 과실이 맺히는 가지당 꽃봉오리 1개를 남기고 나머지는 솎아주는 것을 기준으로 하되, 결과지(과실이 맺히는 가지) 잎수가 5매 이하일 때는 남기지 않고 세력이 강한 가지에서는 2개를 남기는 것이 좋다. 그러나 과원에 따라 생리적 낙과 정도가 다르고 농가마다 목표로 하는 과실 크기가 다르므로 이러한 기준을 달리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남기는 꽃봉오리는 과실이 비대하면서 이웃 과실 또는 가지에 부딪히지 않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조달청은 금주(’17.5.8.~5.12.)에 해양수산부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수요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간 조성공사’ 등 총 59건, 1,215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금주 집행되는 입찰은 경상북도 칠곡군 수도사업소 수요 ‘기산면 하수관로 설치공사’등 집행건수의 약 71%(42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34%인 409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예상되며,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34건, 290억 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8건, 250억 원 (이 중 119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상남도 296억 원, 전라남도 284억 원, 경상북도 261억 원, 그 밖의 지역이 374억 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 중 금액기준으로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는 없고 적격심사(1,207억 원)와 수의계약(8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내부고발자의 제보로 촉발된 현대·기아차의 결함과 관련하여 5건의 결함에 대한 리콜명령에 앞서 행정절차법에 따라 5월 8일 오후 국토교통부에서 현대차에 대한 청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차량은 12차종 25만대로 공정한 청문을 위해 청문주재자를 외부전문가로 선정하였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비공개청문이 필요하다는 청문주재자의 판단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한다. 청문은 청문주재자, 행정청 및 청문당사자 등(현대차)이 참석하게 되며 정부측에서는 자동차정책과장 등 실무자와 조사를 담당했던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5개 사안에 대해 결함의 성격, 조사한 내용을 근거로 리콜필요성을 주장하게 되고 청문당사자인 현대차에서는 품질 및 법무팀 관계자 7-8명이 참석하여 각 사안에 대해 리콜불필요 또는 무상수리 등으로의 완화를 주장하고 이를 입증하는 증거자료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문이 종료되면 청문주재자는 청문조서를 작성하여 현대·기아차에 확인·통지한 후, 현대차의 정정요청이 있을 경우 검토를 거쳐 정정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현대차의 최종 확인 및 정정이 끝나면 주재자 의견서를 첨부하여 국토부에 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소방청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같은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전국 데이터센터 178곳을 대상으로 특별소방검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검사는 공공 및 민간 데이터센터의 화재안전 수준을 정밀 점검하고, 대형 재난으로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체계적 대응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현장에서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소실된 리튬이온배터리에 대한 반출 작업을 하고 있다. 2025.9.27. (ⓒ뉴스1) 점검대상은 지능정보화 기본법, 정보통신망법, 방송통신발전법에 따라 관리되고 있는 전산실 바닥면적 500㎡ 이상 또는 수전설비 용량 40㎿ 이상 시설로, 중앙 12곳·지방 166곳 등이다. 소방청은 배터리 분야 전문가, 소방기술사,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 특별소방검사반을 중앙과 지방으로 나눠 운영하고, 구조안전·전기·소방설비·피난방화 등 분야별 세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배터리 적재하중 및 진동·충격에 대한 구조 안전성 ▲저장장소 온도(23±5℃) 및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작동상태 ▲전선·케이블 피복 손상 여부 및 접지시설 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소규모 노후·저층 주거지의 자율적 정비를 촉진하기 위해 소규모 주택정비 관련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사업요건을 완화하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12월 1일까지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새 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했으며, 지난 8월 26일 개정·공포한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통합심의 공동위원회 구성방법과 임대주택 인수가격의 세부기준 등 법률 위임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21일 서울 관악구 주택가의 모습. 2025.10.21. (ⓒ뉴스1) 먼저, 앞으로 사업시행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가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기 위해 공원과 공용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신설·변경할 수 있는 계획(예정 기반시설)을 제출한 경우에도 가로구역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설치 예정을 포함한 도로와 기반시설로 둘러싸인 가로구역에서만 시행할 수 있다. 이어서, 토지 신탁 요건을 삭제하고 토지 등 소유자의 2분의 1 이상 추천을 받거나 조합설립 동의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수 있게 해 전문성이 있는 신탁업자의 참여를 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1월 13일에는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이에 이날 자차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 걸어가야 하는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정부는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수험생 등교 시간대(오전 6시~8시 10분)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하는 등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 교육부는 55만여 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당일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험시간 중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하는 등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수능은 11월 13일 목요일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하는 바,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3만 1504명 증가한 55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난 2022년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가입, 3년 간 꾸준히 적립한 청년 3만 3000명이 자신의 저축금과 이자는 물론 최대 108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22일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 첫 3년 만기자 약 3만 3000명에게 만기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2022년 제도 도입 당시 가입한 청년들로, 3년 간 꾸준히 저축한 성과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처음으로 받게 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이 매월 10만~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최대 30만 원을 추가 적립하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제도다. 3년 후 만기 시 본인 저축금 및 적금이자(최대 연 5%금리)와 함께 최대 108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만기해지 신청은 지난 13일부터 복지로포털(www.bokjiro.go.kr)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중이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수기 확인 방식 보완 등 일부 절차가 변경됐으나, 자활정보시스템이 지난 19일 복구 완료돼 22일 부터 정상 지급이 진행된다. 신청 방법과 필요 서류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2일(수)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이하:추진단)이 주관하고 전국 시·도, 시·군·구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보건사회연구원, 학계 교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 성과공유회’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학계·연구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이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한 컨설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은 사전 신청 과정을 거쳐 선정된 전국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7월 8일(화)부터 8월 29일(금)까지 추진됐다. 컨설팅은 ①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주요정책 소개 및 ②지방자치단체 기본계획(사전질의서 포함), ③맞춤형 심화 컨설팅, ④여름철 취약계층 위기가구 발굴 우수사례 소개, ⑤지방자치단체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의견 제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서비스 현장과 소통 및 역량 강화, 우수사례 공유·확산 등을 목적으로 실시된 성과공유회에서는, 보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초국경범죄는 사이버 공간과 현실을 넘나들며 한층 조직적이고 교묘한 형태로 확산되어, 개인의 재산을 넘어 자유와 생명까지 침해하는 심각한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맞서 대한민국 경찰이 선도하는 ‘행동하는 글로벌 치안 연대’가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10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서울에서 「초국경범죄 생태계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대(Policing Alliances to Counter the Ecosystem of Transnational Crime)」를 주제로 제5회 국제경찰청장회의(International Police Summit)를 개최한다. ‘인공지능과의 공존’에서 ‘글로벌 거버넌스’까지, 미래치안의 청사진 제시 이번 회의는 전 세계 30여 개 국가(중국 · 일본 · 캄보디아 등) 및 국제기구(인터폴 · 유로폴 · 아세아나폴) 경찰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이스피싱 · 마약 등 초국경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 치안 연대를 주제로 5일간 열띤 논의를 진행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초국경범죄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경찰 연대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하며, 대한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0월 24일 0시를 기해 테러 위기 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예정임에 따라 부산 · 대구 ·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지역 내 숙박업소에 투숙하는 단기 체류자격 외국인을 대상으로 숙박신고제를 시행합니다. ※ 시행 기간 : 2025.10.24.(금) 00:00부터 11.01.(토) 24:00까지 숙박신고제가 시행되면 숙박외국인은 숙박업자에게 여권 등 자료를 제공하여야 하며, 숙박업자는 해당 외국인이 숙박한 때 또는 경보가 발령된 때부터 12시간 이내에 단기체류외국인 숙박신고 웹페이지(https://kstay.hikorea.go.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법무부장관에게 숙박외국인의 국적,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을 제출하여야 합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숙박신고제 시행으로 해당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과 관련 숙박업계가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되나, APEC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과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인 만큼 방문 외국인과 숙박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