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24일 동의보감촌 주제관에서 축제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17회 축제의 운영 방향과 기본 계획이 확정됐으며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3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산청한방약초축제가 대표축제로 성장하기 위한 △지역특성과 축제 역사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 도입, △지역산업과 연계를 통한 지역 브랜드 이미지 제고, △지역주민 참여 및 관람객 수용태세 확립, △축제안전성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기 위해 대한노인회산청지회장 등 5명의 위원이 새로 위촉됐다. 또한 위원 중에서 호선으로 임종식 위원장을 선출해 앞으로 민(民) 중심의 축제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강힐링여행! 아토피 치유의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동의보감관, 한의학박물관, 산청약초관 등 기존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하는 가운데, 한방기체험장, 약초테마공원, 피톤치드 황토미로공원, 구절초 꽃길 체험 등 건강과 힐링 간을 확대 조성하게 된다. 또한 혜민서, 아토피 치유체험, 한방촌거리, 한약방 체험, 한방건강과 힐링체험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의 개정으로 숙박업소와 100㎡이상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시설의 소유·관리자는 오는 7월 7일까지 의무적으로 재난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재난취약시설에서 발생한 재난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서도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재난배상책임보험은 숙박업소나 음식점의 화재, 폭발, 붕괴, 원인불명 사고 등으로 인한 타인의 신체 또는 재산피해를 보상한다. 기존 화재나 영업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 하더라도 보상한도와 담보범위 등이 달라 별도로 재난배상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재난책임보험의 보상범위는 대인배상은 1인당 1억5천만원, 대물배상은 한 사고당 10억원이다. 재난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그 기간에 따라 최소 30만원에서 최고 300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규 업소는 영업신고가 완료된 날로부터 30일이내, 기존 업소는 오는 7월 7일까지 재난보험책임 가입을 완료해야 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새로이 시행되는 제도인만큼 업주들의 불만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재난취약시설 의무보험 가입 제도가 정착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산림청은 5월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 산림청 직원 500여 명이 참여하는 '백두대간 마루금 생태탐방'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나라 최대 단일 법정 보호지역으로, 정부는 2003년 '백두대간보호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2005년부터 백두대간 보호지역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산림 공무원들이 국토의 핵심 축이자 자연생태계 보고(寶庫)인 백두대간을 직접 찾아 효율적인 보전 방안을 마련하고,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생태탐방은 백두대간 마루금 등산로 전체 구간에서 이루어진다. 향로봉에서 지리산 천왕봉까지 백두대간 총 763km를 45개 팀이 구간을 각각 나누어 산행한다. 그 첫 시작으로 23일 산림청장을 비롯한 산림청 공무원, 산악단체, 지역 유관단체 등 40여 명이 백문동~중산리 구간 12.2km를 탐방하며 등산로 상태, 주변 생태 조사를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백두대간 마루금 등산로 이용객 편의시설 설치 대상지, 생태·훼손지 실태를 조사해 종합보고서를 작성하고, 산림청은 훼손지 복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이 자료를 활용할 계획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성천연농업이 아파트 분양사들과 협의, 입주자들에게 우리 몸에 좋은 약성 마늘 발효액을 제공하고 입주자들이 공동으로 이 천연비료를 활용해 소규모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텃밭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파트 분양시장이 침체되는 국면에 접어들면서 분양사와 공급사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입주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그간 아파트 분양시장은 내부 시설이나 배후 환경 등에 집중해왔다. 사우나, 헬스장, 골프 연습장과 고급스러운 마감재를 통해 분양률을 높이려고 해왔던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이러한 하드웨어적인 부분이 평준화에 이르게 되자 분양사들은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아침 조식 제공과 의료 서비스 제공이다. 경남의 한 아파트는 분양률을 높이기 호텔급 조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안산의 한 아파트는 지역 대형병원들과 협력,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분양사들이 입주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최근에는 기능성 건강식품을 통해 아파트 및 빌라 입주자들의 건강을 챙겨주는 새로운 서비스가 생겨날 전망이다. 아파타이트(인회석)로 재배한 약성 마늘 발효액에는
(경남/송인용기자)경남도는지난17일,도내중소기업및어업인이생산한우수수산물을대상으로「2017년상반기경상남도추천상품수산물분야및경상남도수산물공동브랜드‘청경해’지정심의위원회」를개최하고수산물분야도추천상품과‘청경해’품목지정을완료했다고밝혔다.도는매년두번상·하반기로나누어우수수산물브랜드를지정하고있다.올해는이번심의회에서상반기수산물분야도추천상품에19개업체43개품목을,청경해는8개업체13개품목을최종선정했다.경상남도추천상품으로인증된제품은경상남도통합쇼핑몰인e경남몰입점혜택과국내외박람회에우선적으로참가할수있는자격이주어진다.또택배비와카드수수료,위생·안전을위한소규모기계및포장용기개발비도지원된다.‘청경해’지정제품에는국내외박람회참가및제품포장재등을지원하고있다.김금조경남도해양수산과장은“도추천상품과청경해등우수수산물발굴을통해도민들이안심하고먹을수있는안전한수산물을추천하겠다”며,“또어민들에게는판로개척을통해소득증대에기여할수있도록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한편도추천상품(QC)은수산물분과를비롯한농․축․공산물,공예품분과별로심의를거쳐지정하고있으며,‘청경해’는지난2012년최초지정한경남도수산물공동브랜드로‘청정한경남海(바다)에서생산된수산물’이라는의미다.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남도는 지난 19일 도청 신관 일원에서 도청직원들에게 저소득층이 생산한 자활생산품 판매전 행사를 개최하여 900만원의 판매수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자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기능습득과 맞춤형 일자리 제공를 통해 탈빈곤을 돕는 정부주도형 공공형 일자리 사업이다. 도내에는 20개소의 시군 지역자활센터에 기술·기능습득 정도 등 근로능력에 따라 근로유지형, 사회서비스형, 인턴·도우미형, 시장진입형 일자리사업으로 구분하여 총 3,400개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으며 월 임금은 최대 94만원 정도 지급받고 있다. 지난 한해 154개 사업단을 운영하면서 37억원의 매출 수익을 올렸다. 그 중 17억 4천만원은 창업 자금 등을 위해 적립하고 17억 2천만원은 내일키움 통장 등 자산형성지원금으로 적립하였으며, 2억 5천만원은 근로유인을 위해 참여자 인센티브 경비로 사용했다. 이를 통해 807명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서 탈출하였고, 469명이 취업·창업하여 전체참여자 대비 자활성공률이 37%에 이른다. 도는 올해 정부합동평가에서 해당분야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홍민희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자활성공률이 지난해 최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올해 여름, 새로운 해양레저 온라인 예약시스템이 선보인다. 해양수산부는 24일(수)부터 요트, 마리나* 등 다양한 해양레저 정보를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휴대전화 응용프로그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마리나(Marina) : 요·보트 등 해양 관련 관람?여가시설 등을 갖춘 항만 최근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여가를 중시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직접 요트를 운항하거나 대회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양레저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체험 현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개별적으로 누리집을 검색해야 하는 등 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 해양수산부는 이와 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고 어디서나 관련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작년부터 휴대전화에서 이용 가능한 ‘해양레저 예약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으며, 시범 운영을 거쳐 24일(수)부터 정식 개통하게 되었다. 전국에 위치한 해양레저상품에 관한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제공되며, 이용자는 이 프로그램에 접속하여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즉시 예약?결제할 수 있어 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다. 구체적으로는 전국 마리나 항만 등에 위치한 마리나 선박 이용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여름철 성수기 내수면 수상레저 안전관리를 위해 공무원, 남해해경안전본부, 관할 해양경비안전서,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관리단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내 운영 중인 수상레저사업장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과 무허가 영업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시군과 해경에서 합동단속을 실시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긴밀히 대처하기로 하였다. 또한, 참석자를 대상으로 해경에서는 수상레저 안전점검 방법, 음주·무면허운전 등 각종 불법행위 단속요령 및 수상레저 등록시스템 사용방법에 대한 실무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경남은 수상레저를 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어 산청군 경호강을 중심으로 10개 시군에 42개소의 레저사업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대부분 래프팅보트와 족탁식보트(일명 오리배)와 같은 무동력 레저기구로 영업을 하고 있다. 도는 관계기관과 여름철 성수기 동안 내수면 레저사업장과 낙동강 일대 등 불법(무등록) 영업장에 대한 합동점검 및 특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행정처분을 통해 도민들이 안전하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이하 경남문화예술회관)과 ㈜이노티안경체인(이하 이노티안경)은 지역문화예술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하는 공연 및 전시, 예술 교육 등을 공동으로 홍보하고, 기업의 문화예술 사회 환원 사업인 메세나를 통해 관객 개발 및 경남도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유병홍 경남문화예술회관장은 “우리 회관은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근 공공기관 및 기업 등 다양한 단체들과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노티라는 이름처럼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이 지역문화예술을 위한 혁신적인 홍보·마케팅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채경영 이노티안경 대표이사는 “이번 경남문화예술회관과의 업무협약은 우리 이노티안경이 지역문화예술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요즘 많은 기업에서 메세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만큼 우리 역시 메세나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회원들에 할인혜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노티안경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국민안전처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사고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버스, 화물자동차 등 대형자동차의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하여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한국석유관리원, 지자체 등과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안전감찰은 대형자동차의 성능 및 안전기준 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으로서 최고속도제한 장치의 해제·변경, 불법 연료주입(경유차에 등유 주입 등), 불법 튜닝, 적재불량(과적 등) 등 운행 실태를 집중 점검하여 불법행위를 다수 적발 하였다. 주요 적발 사례는 다음과 같다. (최고속도제한 장치 무단 해제) 전국 5개 지역(인천, 구리, 군산, 구미, 오창) 산업단지, 고속도로 나들목(IC)·요금소(TG) 등 대형차량 주요 이동경로 상에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조사 차량 154대 중 20대(13%)가 속도제한장치를 불법 해제한 상태로 운행하다 적발되었다. (민간 검사소의 부정합격 처리) 수도권 3개 지역(인천, 시흥, 안산) 민간 검사소 점검 결과, 검사기준에 미달한 화물차, 활어운반차량 등을 자동차 정비업체와의 상호 알선을 통해 조직적으로 부정합격 처리하고 있는 민간 검사소 5개 업체를 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