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풍수해에 대비하여 옥외광고물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2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안전점검은 일제정비를 통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지역여건에 맞게 시․군별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하여 점검을 실시한다. 차량이나 보행자가 많은 중심가, 터미널, 역,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 소재 지역을 중심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민간전문가와 담당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운영하여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보수․보강․철거 등의 안전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는 등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현장점검뿐만 아니라 점포주와 광고주의 인식개선 등을 통한 자율적인 안전점검도 중요하다”며, “도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한육우, 젖소농장에서 실제 사육하는 소와 축산물 이력관리 시스템에 관리중인 소 두수 차이로 인한 문제 해결을 위해 사육단계 이력관리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15개 점검반 45명이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도내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 농장 경영자의 소 사육단계 이력관리 이행실태 ▲ 사육시설 주소지 일치여부 ▲ 귀표부착 여부 확인 ▲ 출생·폐사·이동신고 사항 ▲ 농장내 소 사육개체와 축산물 이력관리 시스템의 일치 여부 등 이다. 도는 점검결과에 따라 관련 법률을 위반한 농가에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계도를 할 계획이다. 한편,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소 사육농가는 소의 출생ㆍ폐사ㆍ양도ㆍ양수가 발생한 날로부터 공휴일과 토요일은 제외하고 5일 이내 관할 위탁기관(지역축협)에 신고하도록 되어 있다. 양진윤 경남도 축산과장은 “축산물 이력제는 소비자가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 쇠고기를선택할 수 있도록 이력을 알려주는 중요한 제도로써, 계속적인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소 사육농가의 노력도 꼭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원장 배진환, 이하 연수원)은 13일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부지사가 이끄는 오로미아주 시장단 일행 18명을 맞아 국내 지방공무원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사례를 공유한다. * 에티오피아는 인구 102,374천명의 내각책임제 국가로 1인당 GDP는 619달러(2015년 기준)이며, 2개의 특별시와 9개의 주로 구성. 오로미아주는 가장 큰 주로 20개의 시로 구성, 27,158천명 인구가 거주하며 비효율적인 도시계획으로 인해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음. 방문단은 지난 반세기동안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뤄내고 이에 따라 발생하는 도시문제들을 해결해 낸 경험이 있는 한국을 벤치마킹 국가로 선택하였다. 특히, 인적자원의 개발이 성공적인 국가발전과 변화에 중요한 요소임을 고려하여 연수원을 찾게 되었다. 연수원은 지난 5월 11일 주한 외교사절단을 대상으로 ‘2017 공공행정 우수사례 설명회’를 진행하였으며, 이번 방원 행사는 동 설명회에 참석했던 Shiferaw Jarso 주한에티오피아 대사의 공식적인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연수원에서는 방문단의 관심 사항을 사전에 파악하여 「공무원 인적자원 개발전략」에 관
(경남/송인용기자) 해가갈수록빨라지고극심해지는불청객,‘더위’,여름의무더위를한방에날려줄경남의여름축제속으로떠나보자.여름하면누구나떠올리는곳,한려해상국립공원의청정바다를끼고펼쳐지는시원한축제부터챙겨보자.역사의섬한산도와추봉교로이어져있고몽돌해수욕장으로유명한통영추봉도에서6월24일‘한산도바다체험축제’가개최된다.축제이름처럼장어와숭어를맨손으로잡아보는맨손고기잡기체험,바지락캐기체험,30여명이힘을합쳐고기를잡는후리그물고기잡기체험,통발고기잡기체험등다채로운체험행사와자전거하이킹,요트체험,한산사힐링산책등이더해져일상에서벗어나섬을찾는관광객들에게특별한즐거움을선사할계획이다. 한번반짝이는고운모래에발을디뎌본이라면그부드러운감촉을영원히잊기힘든경남의대표해수욕장인남해상주은모래비치에서도축제가열린다.8월중순에이틀간개최되는상주섬머페스티벌은젊은층에게인기있는아이돌초청공연,다양한장르의야외음악회등다양한프로그램으로관광객들을맞이한다.바다만큼이나시원하고아름다운강에서즐기는축제도빼놓을수없다.동서화합의고장하동에서개최하는‘하동섬진강재첩축제’가7월21일부터23일까지3일간하동송림공원일원에서개최된다.1급수청정하천인섬진강의대표먹거리인재첩을소재로황금재첩을찾아라,황금재첩알까기대회,재첩잡기체험,한여름밤의돗자리음악회,水타크래프트(재첩전쟁-물총놀이),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지난 3일 양산시 소재 토종닭 사육농가에 이어 고성군에서도 AI 의사환축 이 발생하여, 긴급 방역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해당 농장은 고성군 대가면 소재 토종닭을 주요 축종으로 오골계, 오리, 거위 130여 수를 혼합 사육하는 농장으로 최근 폐사증가로 축주가 고성군에 9일 오후 8시경 AI 의심신고를 하였다.도는 고성 토종닭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를 위해 도 AI 정밀진단기관인 축산진흥연구 소에 검사를 의뢰(최종 검사결과 13일경 판정 예정)하는 한편, 신고농장에 초동방역 팀을 긴급 투입하여 해당 농가 이동제한 및 출입통제, 축사·차량·축산기자재 소독 등 긴급방역조치에 나섰다.아울러, 고병원성 AI 확진 전이지만, AI 확산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대한 긴급 예 방살처분 실시에 들어갔다.양진윤 경남도 축산과장은 “이동제한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통해 도내 AI 확산을 막 겠다.”며, 가금농장 및 가금 관련 시설에서도 소독, 이동제한 협조 등 적극 방역활동 에 나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한편 고성 신고농가의 반경 500m(관리지역)내 6농가 355수, 3Km(보호지역)내 21농 가 628수, 10Km(경계지역)내 427농가 117,537
(경남/송인용기자)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은 9일 통영을 방문하여 적조 대응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상황을 청취했다. 류 권한대행은 먼저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해상안전시스템을 이용한 적조 감시 현장과 공공용 방제장비 정비 현장을 둘러보았다. 특히 적조예찰 감시 요원으로부터 수색변화의 감시 능력과 시스템 운영 체계를 보고 받은 류 권한대행은 “적조 기간 중 보다 세밀한 감시와 신속한 적조상황 전파로 어업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공용 방제장비인 전해수황토살포기와 중형황토살포기 보관 현장에서는 조기 방제의 중요성과 민·관·군·경의 유기적 협력체계 유지를 강조하면서 “적조 발생 전 방제장비의 완벽한 점검으로 적조 발생 시 초기대응과 총력 방제가 되도록 철저히 대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전국 최초로 해상안전시스템을 활용하여 적조 감시망 시스템을 가동한다.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 통영시 연안 해역 22개소에 설치된 360도 회전 화상 모니터를 이용해 적조 발생에 따른 수색변화를 실시간 관찰함으로써 즉각적인 조기 방제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선박예찰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기존 시스템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적조예찰
(경남/송인용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차별화된 마케팅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개설한 ‘2017 경남이야기 농업학교 졸업식 및 졸업영상 발표회’를 개최했다. 8일 오후, ATEC 영상교육장에서 열린 이날 졸업식은 교육생, 소비자 등 40명이 참석하여 졸업작품을 발표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처음 열린 ‘경남이야기 농업학교’에 참여한 교육생은 도내 농가형 가공상품을 생산하는 경영체 대표들이며, 이번 교육을 맡은 안병권 이야기농업연구소장이 추진경과를 발표하고 수료생 인사와 소감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경남이야기 농업학교’는 농산품에 스토리를 더해 농장주만의 색깔이 담긴 이야기를 입혀서 동영상을 직접 제작해보는 교육이다. 지난 3월 23일부터 시작해 오늘까지 총 7회 과정으로 스토리 개발교육, 홍보와 마케팅 컨설팅, 시장 론칭 행사 등 단계별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25명이 참여해 22명의 교육생이 졸업하였으며, 공로상으로 회장인 이상엽(함양)씨와 총무인 김민정(사천)씨가 농업기술원장상을 수상하였다. 이날 졸업식에는 수료생 상품 전시 및 스토리 평가가 ATEC 로비에서 진행되어 교육생들이 발휘한 실력 또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만큼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경상대와 함께 추진한 ‘산업수요기반 고효율․안전 항공핵심기술 선도연구센터(ERC) 구축사업’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ERC)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항공핵심기술 선도연구센터(ERC) 구축사업은 2017년부터 2024년까지 7년간 국비 135억 원과 경남도‧진주시‧사천시 등 지방비 28억원, KAI‧현대로템 등 기업체 38억 원을 포함해 총 20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며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에서 주관한다. < 미래부 공모, 선도연구센터(ERC) 지원사업이란?> 공학분야의 창의성과 탁월성을 보유한 대학중심 산학연 연구집단 발굴‧육성을 통해 관련분야 핵심기술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중장기적으로 지원하는 사업 * ERC(공학연구센터) : Engineering Research Center 이 사업은 경남도가 지난 4월 27일 진주시 정촌면과 사천시 용현면 일원에 조성하는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 계획’ 국토부 최종 승인에 이어, 국내 기반이 약한 ‘항공 R&D기능’의 강화를 통한 도내 항공산업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며, 항공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개·폐회식을 비롯한 각 종목별 입장권 가격이 발표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7일 내년 3월 개최될 평창 동계패럴림픽 입장권 가격을 이전 동계패럴림픽대회 가격과 국내외 시장조사를 통해 관람 의향이 반영된 적정가격으로 산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 입장권은 국내 70%, 해외 30% 판매를 목표로, 개·폐회식을 포함한 각 종목별 경기에 총 28만매가 발행되며, 조직위는 약 42억 원의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개회식은 좌석 등급별로 A석이 14만원, B석 7만원, C석 3만원이며, 폐회식은 1만원에서 7만원까지로 결정됐다. 종목별로 알파인스키와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입장권 가격은 각각 1만 6000원이며, 아이스하키와 휠체어컬링은 예선과 준결승, 결승 등으로 구분해 최저 1만원에서 5만원까지 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평창 패럴림픽 입장권의 평균 가격은 3만원대이고, 50%는 2만원 선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할인 정책도 실시한다”고 말했다. 장애인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연료용 유류 취급 대기배출사업장, 비산먼지 발생 건설공사장, 불법소각 현장 등 1,238개소를 점검한 결과 79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중국발 황사 등의 영향으로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봄철을 맞아 대기질 개선과 도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지난 3월 27일부터 5월말까지 도와 시․군이 동시에 실시했다. 점검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인접한 2개 시․군 단위로 하나의 점검반을 구성하여 합동 점검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황 성분이 높은 불법유류 사용 여부, 대기오염 방지시설과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의 부적정 관리 사례, 무허가(미신고) 시설 설치 및 불법소각 행위 등이었다. 대기배출업소는 259개소를 점검한 결과 고황유사용 1개소 등 총 14개소가 점검반에 단속됐다.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은 782개 점검업소 중 53개소가, 불법소각 현장은 197개소 중 12개소에서 관계법령 위반사실이 적발됐다. 도는 이번 점검에 적발된 사업장 중 위반행위가 중대한 사업장은 고발 등 사법 조치하고, 기타 사항에 대해서는 경고, 개선명령 및 과태료 처분 등 행정처분을 하였다. 구체적 사례로는 경북의 A유류 공급업체가 도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