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된 산청군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지역환경 조성에 나섰다. 산청군은 지난 27일 산청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기 성인문해교육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성인문해교육강사는 글을 모르는 어르신, 결혼이주여성 등에게 읽기, 쓰기, 셈하기를 지도하는 전문 강사로 2017년 산청군 평생학습도시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양성과정에서 24명의 교육강사가 배출됐다.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교육은 강사 상호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문해교육을 활성화해 비문해자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문해교육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총 8회 48시간 동안 △문해교육의 개론, △단계별 교수법, △교수전략과 평가방법, △수업시연, △현장탐방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수료한 강사들은 심사를 거쳐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간 11개 읍·면의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문해교실의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성인문해교육강사의 열정과 비문해자의 학습 의욕이 어우러져 한글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00세 시대
(한국방송/송인용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선정된 ‘태권도 문화콘텐츠화’를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태권도를 명품콘텐츠로 개발한다. 문체부는 이를 위해 태권도진흥재단,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등 4개 단체의 실무자와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태권도 문화콘텐츠화 추진위원회’를 8월 중 발족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태권도 명품콘텐츠 개발 등 태권도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한다. 아울러 올해 연말까지 정기적인 모임을 열고 태권도 생태계라는 관점에서 전반적 현황 분석, 문제점 진단 및 처방, 정책과제 도출 등을 통해 국기 태권도가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지난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국기원에서 국기원시범단의 태권도 액션극 ‘GREAT TAEKWONDO 달의무사’ 개막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태권도는 지난 수십 년간 한류의 원조로서 대한민국의 성장과 세계화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었다. 이제는 양적 성장을 통한 1차 세계화를 마감하고 질적 성장으로 태권도의 2차 세계화를 추진해야 하는 시점이다. 태권도의 질적 성장은 문화와의 결합에 달려있다. 태권도와 문화의 결합은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드림스타트는 28일 초등학생 및 보호자 40여 명과 함께 경호강 일원에서 래프팅 체험을 실시한다. 산청군 드림스타트는 여름방학을 맞아 래프팅산업이 활성화돼 있는 지역특색에 부합하며, 그동안 경험하기 어려웠던 수상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은 래프팅 체험 전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산청소방서와 연계한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 시간을 가지며 생활 안전교육도 받게 된다. 산청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밝혔다.
(한국방송/송인용기자) 경남자원봉사센터와 경남하나센터(북한이탈주민지역적응센터)는 26일 오전 11시 북한이탈주민의 건강한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경남자원봉사센터와 경남하나센터가 보유한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하여 북한 이탈주민의 생활안정과 건강한 지역사회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향후 다양한 자원봉사 영역의 상호 정보교류를 통한 질적 성장과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의 공동 진행·협력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로 노력키로 하였다.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이번 정부 추경예산에서 ‘2017년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70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자연재해위험 우려지역에 대한 재해위험요인 사전 정비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위험지구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도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236개 지구 중 올해 30개 지구에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588억 원을 투입하여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비 추가 확보로 ‘통영시 동호만 지구, 남해군 초전 지구, 산청군 지리 지구’ 등 3개 지구 사업기간을 1~2년 앞당겨 조기에 완공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정부 추경예산을 조기 투입하여 우수기 내수침수 예방과 해일위험 지역을 정비해 984세대 2,120명의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시가지 25ha의 침수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정부 추경예산의 목적에 맞춰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게릴라성 폭우에 대비하여 현재 공사중인 재해예방사업장 72개(재해위험지구 30,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28, 위험
(산청/송인용기자)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회, 생활개선회, 주부민방위대, 여성의용소방대로 구성된 삼장면 5개 여성사회단체 회원 50여 명은 25일 꽃동산과 코스모스 꽃길 풀메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지리산 관문인 삼장면을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삼장면의 이미지를 제공하게 위해 계획됐다. 작업에 참여한 삼장면 자원봉사회 진미선 회장은 “정기적으로 꽃길을 정비하고 가꾸는데 앞으로도 여성사회단체가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도 삼장면장은 “사계절 아름다운 삼장 만들기에 자율적으로 힘써주는 여성사회단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단체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또한 주민 스스로 내 집 앞 정원화 사업 등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송인용기자) 행정자치부(장관 김부겸)가 2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7월 20일 국회에서 통과된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개편되는 부처별 직제를 포함한 대통령령(11개) 등 새 정부 조직개편을 위한 관련 법령안을 심의·확정해 7월 26일에 공포·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정부는 6월 5일 정부·여당 합동으로 발표한 조직개편안에 대한 세부 실행 작업을 최종 완료하였다. 이번 개편은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문재인정부의 조기 국정안정을 위해 개편의 폭을 최소화하고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 ‘국민안전 강화’ 등의 주요 국정목표 실현을 뒷받침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소방청, 해양경찰청을 신설하였고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변경하고 행정자치부와 국민안전처를 통합하여 행정안전부로 개편하였다. 차관급 기구인 과학기술혁신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상교섭본부(산업통상자원부), 재난안전관리본부(행정안전부)를 두어 각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국가보훈처는 장관급으로 격상하고 대통령경호실은 차관급으로 하향 조정하며 명칭을 대통령경호처로 변경하였다. 개편 결과 중앙행정기관은 종전 51개에서 52개로 늘었고 정무직은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자전거도로 773개 노선 1,893㎞ 전 구간을 점검하고 노면 및 배수 불량, 표지판 훼손 등 총 8개소에 대해 정비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휴가철 자전거길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라이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도는 비탈면 급경사지와 토사유출 우려구간, 상습침수위험구간 및 노면 배수상태 등 안전관리 부분을 중점 점검했다. 그 간 도는 자전거길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자전거 위험도로 정비 시범사업(‘16년 양산 3.7억원, ’17년 김해 4억원)을 추진해 왔다.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곳에 대한 긴급한 정비를 위해 추경예산에 소방안전교부세 4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낙동강 종주 자전도로 이용 활성화 방안으로 단절구간, 노후시설물 파손, 화장실 등 편의시설 부족 문제 등 해소를 위해 시군과 함께 전수조사 실시 후 개선 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 방안을 추진 할 방침이다. 한편 도내에는 합천․창녕보에서 양산물문화관까지 조성되어 있는 총 123㎞ 구간의 낙동강종주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다. 창녕 남지유채와
(경남/송인용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여름 휴가철 가족과 함께 농촌을 배우고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을 소개했다. 도내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진흥청에서 품질인증을 받은 24개 농촌교육농장을 비롯해 총 100여 곳이 육성되고 있으며, 계절마다 다양한 작물을 재배, 수확, 가공 등 아이들의 학교 수업과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의 품질인증을 받은 도내 품질인증 농장 24개를 살펴보면, 사천시 배누리농장은 과일 따기 체험, 토끼·닭 등 동물과의 교감활동, 발효빵 만들기, 빵도마(나무공예)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곳은 인근에 항공우주박물관이 있으며 조선시대 산성인 선진리성, 사천8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실안낙조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양산시 풀과꽃이야기농장은 도자기 체험과, 농업치유 식물과 자연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천성산 흥룡사, 흥룡폭포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이밖에 창원시 △다감농원 △도담도담자연놀이 △하늘바라기 △단감사슴농장, 진주시 △물사랑, 사천시 △가나안목장 △사천식물랜드 △콩지은 △명당 △그리운순이, 거제시 △둘래야다움채, 함안군 △아기염소깜이네 △꽃초린,
(산청/송인용기자)올해 17회째를 맞는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주제가 ‘건강힐링여행! 아토피 치유의 특별한 만남’으로 결정됐다. 또 축제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도 마련됐다.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위원장 임종식)는 19일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50여명의 축제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 총회를 개최 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제17회 축제 준비사항에 대한 보고와 의견 수렴의 자리를 가졌다.위원들은 축제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각종 부스별 입점료를 확정했다. 축제 입장료는 무료로 하되 관람객에게 선택적으로 제공되는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화하기로 했다.또 약초 및 농특산물, 한방음식점, 공예품 전시판매장, 전국팔도장터 등 총 138개소의 판매 부스는 제반여건에 따라 입점료를 받아 축제 비용을 줄여나가기로 결정했다.이외에도 각 부스에는 차광막 설치 등 관람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 시설을 개선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임종식 축제위원장은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품격있는 축제로 발전 하기 위해 최소한의 입점료 부담과 선택적 체험 프로그램 유료화를 결정하게 됐다”며 “만반의 준비를 거쳐 한방과 약초를 기반으로 아토피 치유 중심의 콘텐츠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