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송인용기자) 대한민국 최대 규모 소비재 박람회 ‘세텍메가쇼 2017 시즌2’가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4일간 학여울역 세텍(SETEC) 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된다. 서울특별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 메가쇼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본 박람회는 5만여명의 일반 관람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재 박람회로 △메가리빙쇼 △메가푸드쇼 △메가뷰티풀쇼 등 3가지 테마로 집중도 있게 구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평소 필요했던 생활용품들을 한 자리에서 둘러보며 저렴하게 구매도 할 수 있어 30~40대 주부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중소기업들의 내수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형 유통사와 1:1 구매상회’가 국내 최대 규모로 동시 개최된다. 약 60개 대형 유통사의 MD 100여명을 초청하여 24일(목), 25일(금) 양일간 진행되는 본 구매 상담회는 약 700개 세션, 252억원 가량의 거래액이 예상된다. 또한 이번 세텍메가쇼 2017 시즌2부터 참가 기업과 바이어가 사전에 서로의 정보를 확인하고 세텍메가쇼 현장에서 소싱을 위한 미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매칭 프로
(경남/송인용기자) 경남개발공사는(사장 조진래)는 중국 절강성 동향시 다도협회 회원들을 초청하여 차문화 체험, 통영 전통시장, 채식문화(발우공양)체험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관광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테마관광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총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중국 절강성 다도협회 회원(14명)들은 하동 쌍계사 탬플스테이 체험을 시작으로 하동 차문화 체험, 통영 이순신 공원, 동피랑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도내 대표 전통 관광지를 둘러봤다. ‘경남의 전통사찰과 茶문화 체험’이라는 주제로 한 이번 테마관광은 중국내 불교신자들과 한국의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은 중국인들을 겨냥해 기획됐다. 이번 관광에 참여한 협회 회원은 “그동안 한국의 전통 茶문화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었는데, 이렇게 직접 체험까지 하게 되어 다도인으로서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특히 창원 경남도민의 집(영빈관)에서 맞은 새벽공기와 가로수길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향후 경남개발공사는 도 및 시·군 등과 함께 11월경 동북3성(심양, 장춘, 하얼빈) 지역을 중심으로 한 경남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해 그동안 중단되었
8(한국방송/송인용기자) .14일 산란계 농장에서 사용이 금지된 피프로닐 검출 등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은 적극 협력하여 동 계란의 출하중단 및 전량회수 조치하는 등 국내산 계란 관련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잔류허용 국제기준 이하라도 피프로닐이 검출된 계란에 대해서는 전량 폐기 조치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식약처 등 관계기관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첫째, 8월 15일 00시부터 모든 산란계 농장 출하를 전면 중지하고, 국내에서 상업적으로 계란을 판매유통하는 모든 산란계 농장(1,239호)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여 살충제 등이 검출되지 않은 농장만 출하를 허용한다. 둘째,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는 8월 17일까지 신속히 완료하여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 공급물량기준으로 보면, 조사첫날인 15일까지 계란 공급물량의 25%농가의 조사를 완료하고 16일부터 시중유통조치를 했다. 16일까지는 80%이상 검사를 완료하고 17일까지 100%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 16일 05시 기준 전체 검사대상 산란계 농가(1239농가*)중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군수 허기도)이 경남의 한방항노화 산업 대표주자로 농촌진흥청 주최 농업기술 박람회에 참가한다. 산청 향토산업육성사업단(홍화육성사업단, 베리류가공사업단)은 14~15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농업기술대전’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산청 사업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경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힐링 한방 항노화의 고장 경남관’을 운영한다. 경남관은 한방·항노화, 수출농업, 특허기술, 지역축제 홍보 부스 등으로 꾸며졌다. 산청 사업단은 경남관의 주제부스 격인 한방 항노화 전시·체험관을 운영, 홍화와 베리류 가공제품 전시·판촉행사, 시음·시식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약초인 홍화를 활용한 홍화꽃다발, 홍화화장품 만들기 등 홍화육성사업단에서 개발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오는 9월15일부터 24일까지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에서 열리는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도 알렸다. 산청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산청군은 한방항노화 산업과 웰니스 힐링 산업의 중심지”라며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3년 연속 최우수 축제인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17
(산청/송인용기자) 3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산청한방약초축제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산청군은 오는 18일 오후 2시 동의보감촌 주제관 다목적실에서 ‘산청한방약초축제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산청군이 주최하고 한국국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콘텐츠 개발 및 운영방향 △대한민국대표축제의 성공사례로 본 산청한방약초축제의 발전방안 △산청한방약초축제의 글로벌화 전략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는 이우상 한국국제대학교 총장이 좌장으로 참석하며 주제발표자로는 김창수 경기대 교수, 오순환 용인대 교수, 오훈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원이 참석한다. 김창수 교수는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콘텐츠 개발 및 운영방향’을 오순환 용인대학교 교수는 ‘대표축제의 성공사례로 본 산청 한방약초축제의 발전방안’ 오훈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원은 ‘산청한방약초축제의 글로벌화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한 토론이 열린다. 토론에는 김태영 경남발전연구원 연구위원과 고병섭 한의약 융합연구부 책임연구원, 김광회 경기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산청군 살림살이를 위해 2018년도 예산편성 이전에 군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산청군은 ‘2018년도 예산편성에 바란다’ 설문조사를 31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설문조사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산청군 홈페이지 군민참여 메뉴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서면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산청군은 예산편성 과정의 주민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산청군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읍․면별 대표 각 1명(총11명)과 분야별 대표 각 1명(총10명)으로 구성된다. 분야별 대표의 모집분야는 △공공질서 및 안전, △교육, 문화 및 관광, 환경보호, △사회복지․보건, △농림해양수산, △산업․중소기업, △수송 및 교통, △국토 및 지역개발, △과학기술 분야다. 읍․면별 대표를 희망하는 주민은 해당 읍․면사무소로, 분야별 대표를 희망하는 주민은 군청 기획감사실로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우리 군 예산이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편성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지역 내 생활용 지하수 관정 13공을 농업용으로 전환해 가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지하수 개발에 소요되는 예산 6억5천만원 절감효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농업용으로 전환된 생활용 지하수 관정은 산청 ․ 생초 통합정수장 준공에 따라 사용이 중지된 관정으로 △차황면 시장마을 1공, △오부면 중방·점촌·금곡마을 각 1공 △생초면 신연·송정·갈전·하촌·신기·노은·왕대·평촌·대포마을 9공이다. 산청군은 생활용 지하수 관정의 농업용 전환으로 절감된 지하수 개발예산 6억5천만원을 배수관로 확장 등 이용 시설 공사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용 지하수 관정의 농업용 전환 후 농업용수 공급으로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송인용기자) “일상에 지친 여러분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 여기선 우리의 히어로!!” 성산구(구청장 양윤호)는 오는 8월 12일 낮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상남동 상남분수광장일원에서 창원에 있는 문화예술인들과 ‘창원썸머히어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창원썸머히어로 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물총’과 ‘축제’를 접목해 ‘일상에 지친 창원시민! 여러분이 바로 히어로’라는 위로와 응원의 축제로 기획됐다. 더불어 축제를 참가하는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버스킹’, ‘비보이’, ‘DJ의 EDM 뮤직쇼’ 등 다양한 공연과 신나는 음악도 준비돼 있다. ‘물총싸움’은 영웅과 악당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며, 축제에 참가한 다양한 사람들과 즐기는 물총싸움은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시민들은 악당을 물리치는 영웅이 되어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히어로 사전 패키지 신청으로 신나게 즐길 준비 완료! 히어로 패키지(15,000원) 사전신청으로 티셔츠, 물총, 수건, 방수팩 등 7종의 상품이 제공되며, changwonhero.com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행사참가는 사전패키지 신청 없이도
(산청/송인용기자)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한여름밤의 힐링음악회가 오는 18일 산청군 신안면 원지 둔치에서 열린다. 산청군은 관광객들과 군민들이 한여름밤의 여유와 정취를 나누는 화합의 장 마련을 매년 여름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기존의 단순 음악회에서 탈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후 2시부터 원지 둔치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미니워터파크, 버블체험,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체험을 비롯해 영실영농조합법인에서 제조한 산청수제맥주 등 다양한 먹거리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산청군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자원봉사 미니박람회 부스에서는 풍선만들기, 손지압 마사지, 네일아트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산청군보건의료원에서 운영하는 건강지킴이 부스에서는 혈압 및 당뇨, 일산화탄소 측정으로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다. 오후 4시부터 특설무대에서는 신안면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KBS 개그맨 김성규의 사회로 산청군의 역사, 관광 관련 문제를 풀어보는 도전 골든벨과 즉선 넌센스 퀴즈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도 펼쳐진다. 신안초등학교의 관악부인 신안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저녁 7시부터 김성규, 이장숙,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군수 허기도) 청사 뒤편 산엔청 공원이 군민들을 위한 운동·휴식공간으로 새단장을 마쳤다. 산청군은 접근성이 낮고 녹지공간이 적어 외면 받던 산엔청 공원을 총 사업비 3억여원을 들여 새롭게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산엔청 공원 새단장 공사는 지난 6월 시작해 오는 15일 준공 예정이다. 새단장을 마친 산엔청 공원은 경호1교에서 올라오는 데크길과 연결해 군민들의 산책 및 운동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살렸다. 또 공원 내에 산책로와 쉼터를 조성해 휴식공간으로서의 활용도도 높였다. 특히 녹색산청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맥문동과 꽃무릇 등을 식재해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녹지공간으로 조성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녹지공간 확대는 매년 더워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최적의 대안”이라며 “앞으로도 소공원 조성 등 녹색산청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