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산청양수발전소(소장 임도빈)는 지난 27일 시천면 경로당과 저소득 가구에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했다. 산청양수발전소는 지역 경로당 32개소에 쌀(20kg) 64포대, 라면·김·휴지 각32박스(473만원 상당), 발전소 인근 마을 저소득층의 14가구에 생필품(130만원 상당), 총 603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했다. 임도빈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과 이웃사랑을 계속 실천해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산청양수발전소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시천면 경로당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이웃사랑, 희망나눔’의 슬로건 아래 △독거노인 밑반찬 지원 나눔봉사 후원, △경로당 순회프로그램 행복나눔 봉사활동 후원, △노인활동보조기(실버카) 기탁, △저소득 가구 김장김치 기탁, △지역 요양원 생필품 기탁, △저소득 가구 학원비 지원 등의 정기적 사회 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군수 허기도)이 이달 27일부터 10월 14일까지를 구절초 여행주간으로 정하고 동의보감촌을 찾는 관광객을 맞이한다. 동의보감촌은 전국 최대의 구절초 군락지로 백두대간 마지막 준봉인 왕산과 필봉산 아래 해발 400m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 약 30만평에 구절초가 식재돼 있다. 연휴기간 중 구절초가 만개할 것으로 예상돼 허준순례길 자락과 약초테마공원, 산책로를 따라 핀 구절초의 은은한 향기와 코스모스 등 다양한 꽃을 보며 깊어진 가을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산청군은 구절초 여행주간을 맞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할인행사도 마련했다. 엑스포 주제관 및 산청한의학 박물관 입장료가 50% 할인되며, 한방기체험장 온열체험 및 어의·의녀복 입기 등 각종 체험행사를 20% ~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기체험장이 있는 동의전 앞마당에서는 투호놀이, 굴렁쇠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동의보감촌 앞 잔디광장에서는 10월 1일 오작교 아리랑, 10월 7일 효자전 마당극이 펼쳐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선사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청정한 동의보감촌 자연 속에서 만나는 구절초 향기로 건강과 힐링이라는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주민 및 귀성객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기간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으로 △응급의료기관 1개소, △당직의료기관 12개소, △당번약국 13개소,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개소 등 총33개소를 지정, 연휴기간 동안 주민들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의료원은 연휴 기간 중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현황 문의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신속한 안내를 위하여 비상진료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게 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산청군보건의료원 응급실(970-7582)이나 119로 문의하면 신속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며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에도 바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연휴기간 중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 현황은 산청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산청군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실․과․소 및 읍․면 상황반을 운영하고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추석연휴 종합대책은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내수진작 및 물가안정 대책 ▲각종 재난․사건․사고 예방대책 ▲비상 진료 대책 ▲상수도 급수 대책 ▲엄정한 공직․근무기강 확립 등 11개 중점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연휴기간 중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사업체 주관 안전교육과 교통수단 안전점검이 실시됐으며, 군은 추석연휴 중 교통소통량 증가에 대비해 안전한 교통체계를 구축, 귀성․귀경객의 교통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물가 합동지도점검반을 구성해 농축수산물, 생필품 등 32개 성수품을 중점 관리하고, 특히 올해는 식용란 안전관리 실태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이밖에도 쓰레기 처리와 상수도 등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쓰레기 대책 상황반, 급수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적치 쓰레기 수거와 급수사고 발생에 대비에 나선다. 이밖에도 명절을 전후해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지난 20일 산청군 농협 소회의실에서 산청군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충기), (주)동명식품(대표 박재동), 밀생산 농가(대표 권영복)와 산청밀 생산․수매․판매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기도 군수, 박충기 조합장, 박재동 대표, 밀 생산농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산청군과 군농협은 산청밀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고, (주)동명식품은 산청밀을 수매해 안정적인 판로를 보장하며, 밀생산 농가는 철저한 품질관리로 양질의 산청밀 공급에 나설 전망이다. 허기도 군수는 “2012년 보리매입 폐지에 대한 대체작물로 우리밀의 재배 육성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산청밀의 안정적인 판매처가 마련돼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사)대한민국특전동지회·재난구조협회 산청지회(지회장 민영구)가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교통정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청지회 회원들은 지난 15일 개막해 24일까지 개최되는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 중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에 1일 8명씩 근무조를 편성해 주차장 주변 교통정리에 나서고 있다. 산청특전동지회는 스쿠버, 수상레저 조정면허, 심폐소생술(C·P·R) 등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자격증을 가진 특전사 출신 46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에 재해·재난 발생 시 누구보다 먼저 도착해 군민의 재산보호와 인명구조 등의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산청군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 행사장 주변 교통정리는 물론 수중·수변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경남/송인용기자]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남해군 내 각 기관 단체의 이웃사랑 실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BNK경남은행 남해지점(지점장 박영철)은 지난 19일 남해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온누리 상품권 5만원권 120매를 기탁했다. 박영철 지점장은 “추석 명절을 준비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경남은행 남해지점이 되고 앞으로도 봉사하며 더불어 사는 분위기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남해지점은 매년 명절과 연말연시에 쌀, 전기장판, 온누리 상품권 등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2017 공동모금회 이웃사랑 유공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NH농협 남해군지부(지부장 이두인)와 남해군상공협의회(회장 김충국)도 지난 20일 쌀 10㎏ 100포와 50포를 각각 기탁했다. 이두인 지부장과 김충국 회장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이 쌀로 군민들이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된 온누리상품권과 쌀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해 읍․면사무소를 통해 관내 복지소외계층에 전
[남해/송인용기자] 남해군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관내 도서지역과 소규모 마을을 중심으로 추진한 광대역가입자망 구축사업이 모두 완료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내 50세대 미만 가구가 거주하며 인터넷을 사용할 없는 정보소외지역인 상주면 노도, 미조면 호도, 남면 숙호 등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수익성이 없어 사업자가 투자를 기피하는 소규모 농어촌 지역의 인터넷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해당 지역주민들이 방송․통신․인터넷이 융합된 다양한 정보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말 숙호마을을 시작으로 지난달과 이달 도서지역인 노도마을과 호도마을을 대상으로 통신망이 구축됐다. 지난 19일 망 구축 후 실시된 현장점검에서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경남도 정보통신담당, 주관 사업자 등 10여명이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해 광대역망 통신설비와 100Mbps급 유선인터넷 속도 확인, 통신 품질 측정 등을 실시하고 모든 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소규모 마을과 도서지역 주민들이 초고속 인터넷을 활용, IPTV와 영상전화, 인터넷 교육, 온라인 쇼핑 등 다양한 정보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삶의
[산청/송인용기자]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 동의보감관에 약선음식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약선음식 전시에는 지역 음식점, 향토음식연구회, 요리분야 최고장인 등이 참여해 약선음식 5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지역음식점의 경우 전시를 희망하는 업체에서 출품한 △약초버섯전골, △약초정식, △한방오골계탕, △십전대보한방오리백숙, △홍화새싹비빔밥 등 약초와 한방 재료를 활용한 음식 10여 종을 전시했다. 약선음식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전시음식점 소개 리플릿을 제공해 산청의 약선음식 홍보와 함께 지역 음식점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향토음식연구회에서는 가정에서 만들기 쉬운 장류인 딸기고추장, 마늘고추장, 저염생청국쌈장 등 11종을 선보인다. 또한 향토음식연구회원 과제교육 품평회 시 축제 전시를 희망하는 회원이 출품한 △장류와 한방약초를 이용한 홍화씨생청국계란말이, △쇠비름청국사슴떡갈비, △장케이크 등 17종의 약선요리와 지난 2016년에 개발해 지역에 보급중인 산청취밥한상차림도 전시하고 있다. 특별전시로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아토피치유의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만든 요리분야 경남 최고장인 정계임 박사의 ‘청국장라이스페이퍼&am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열리고 있는 19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일본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드라마 전용 방송채널 라라TV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일본 라라TV, 일본 현지여행사, 경남도와 산청군이 공동으로 기존 서울 위주의 관광에서 탈피해 항노화웰니스를 테마로 한 지방관광 콘텐츠를 집중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팸투어에는 일본 지한파 여배우 쿠로다 후쿠미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날 팸투어단의 체험들은 60분 분량의 여행 소개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오는 12월 일본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산청 동의보감촌은 지난 5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 25선에 선정된 곳으로‘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지이자, 문체부 선정 3년 연속 최우수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주행사장이기도 하다. 또한 한방기체험장, 한의학박물관, 한방테마공원, 허준순례길, 한방자연휴양림, 동의본가 등의 우수한 한방관련 시설과 한방기체험, 힐링캠프, 한방온열체험, 어의․의녀복 입기, 약초스파, 배꼽왕뜸, 한옥스테이 등 다채로운 한방항노화 체험 프로그램, 한방약초를 활용한 건겅한 먹거리 체험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