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30일 산청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평가회에는 허기도 군수를 비롯 각 단위행사별 담당부서장이 참석해 축제 개선사항 등을 집중 토론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9월 15일부터 9월 24일까지 열린 올해 축제가 군민, 기관사회단체, 공무원 등 각계 각층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국민건강을 대표하는 최우수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이번 17회 축제는 ‘아토피치유의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강화하고 동의보감촌의 힐링 인프라를 활용, 건강과 힐링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웰빙축제로 구성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반면 지역주민의 참여, 관람객 이용 셔틀버스의 확대와 교통약자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 향토음식의 메뉴 및 가격 등 서비스의 질적인 개선, 야간행사 부족 등이 개선사항으로 지적됐다. 허기도 군수는 “자체평가회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보완 할뿐만 아니라 보다 새롭고 창의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축제발전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7일 산청중학교에서 2학년 56명을 대상으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설명회를 열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만 14 ~ 24세 청소년이 자기주도적 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삶의 기술을 익히는 국제적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봉사활동, 자기개발활동, 신체단련활동, 탐험활동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활동별로 성취목표를 설정해 목표에 달성하면 단계에 따라 동장, 은장, 금장 포상을 받게 된다. 한편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은 산청군에서는 유일하게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있으며 현재 9명의 청소년이 동장 과정을 진행 중이다.
[산청/송인용기자] 동물복지가 최근 축산업계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넓은 초지에서 마음껏 뛰며 건강한 풀을 먹게 하는 한우농장이 있어 눈길을 끈다. 산청군 생초면에 위치한 남산농장(대표 최예은, 49, 여)은 약 4만㎡규모의 초지에 60두의 한우와 송아지를 방목해 키우고 있다. 이 소들은 자유롭게 초지를 오르내리며 풀을 뜯고 운동도 한다. 특히 운동 효과로 내장지방이 감소해 송아지를 낳을 때 도움이 된다. 또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즐기는 일광욕은 피부 건강과 체중 유지에도 효과적이다. 하루 사료비도 농가에서 직접 배합사료와 볏짚을 섞어 먹이는 경우보다 많게는 3분의1 수준까지 절감할 수 있다. 최예은 남산농장 대표는 “우리 소들은 한 겨울에도 기상조건이 특별히 좋지 못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축사 안에서 자지 않는다”며 “방목장의 풀을 통해 단백질과 비타민 등 양질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 병치레도 거의 없고 건강하다”고 설명했다.
[산청/송인용기자] 만들어진지 40여 년이 넘어 우수기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던 산청군 삼장면 노후교량 ‘명상교’가 높이와 폭을 넓혀 재가설 됐다. 산청군은 재해위험 노후교량으로 분류됐던 명상교 재가설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명상교는 1971년 가설된 노후교량으로 매년 우수기마다 월류로 인해 교통이 두절돼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명상교 재설치 계획을 수립하고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선정, 총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2016년 7월 착공, 올해 10월 재가설을 완료했다. 명상교는 기존교량을 철거하고 같은 위치에 길이52m, 폭12m로 현 교량 보다 1.3~2.0m높게 설치했다. 통수단면을 충분히 확보하고 인도교를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은 물론 홍수 시 월류로 인한 재해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산청군 관계자는 “명상교 재가설에 앞서 유평마을 진입로 정비와 대원사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도 추진됐다. 이번 명성교 재가설로 침수위험이 해소되면 대원사 계곡 일원의 통행 안전이 확보될 것”이라며 “안전과 함께 접근성도 향상돼 지역민의 편리는 물론 관광객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지리산 청정골로 이름 높은 산청군이 살기좋은 농촌, 부자산청 농업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산청군은 농업분야 예산을 해마다 20% 가까이 증액하는 등 농업분야 투자 확대로 농업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생산기반 구축에 나섰다. 군의 올해 제2차 추가경정예산 4416억원 중 농림해양수산분야 예산은 전년보다 140억원이 늘어난 1051억원(총 예산규모의 23.6%)이다. 산청군은 민선6기 출범 이후 군정방침으로 부자산청을 내걸고 선진기술 도입·지원과 재배환경 개선사업, 유통구조 개선 등을 통해 급변하는 농업환경과 농특산물 소비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2018년 농가소득 4100만원으로 전국 상위권 진입과 억대 연소득을 올리는 부농 1000호 육성을 목표로 삼고, 지역 실정에 맞는 현장 맞춤형 47대 농업 시책들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딸기, 곶감 시설지원, 스마트팜 활용기술 확대 보급...농가 경쟁력 제고 산청 지역은 지리산과 경호강으로 대표되는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오염되지 않은 토양에서 재배한 곶감, 딸기, 흑돼지, 약초, 쌀, 사과 등의 청정한 농특산
[한국방송/송인용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가을 추수철을 맞아 경운기와 트랙터 등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행정안전부 재난연감 통계를 살펴보면 최근 5년(‘11~’15)간 발생한 농기계사고는 총 7,546건이며, 7,227명의 사상자(사망 552명, 부상 6,675명)가 발생하였다. 특히, 10월은 본격적인 가을 수확기로 농기계 사용이 많아지면서 안전사고도 1,040건(14%) 발생하였다. 특히, 농촌진흥청에서 2015년에 조사한 ‘농업기계 관련 농업인 손상 실태*’ 결과에 따르면, 유형별로는 경운기로 인한 농기계사고가 49.7%로 가장 많았고,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이 41.4%로 가장 높았고, 60대가 28.9% 등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였다. 조덕진 행정안전부 안전기획과장은 “농기계를 다룰 때는 사용방법과 안전수칙을 충분히 숙지하고, 작업 전후에는 점검과 정비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라며, “특히, 사고대처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의 사고 발생이 많은데, 농기계 작동과 운행은 가급적 낮 시간에 하고, 피곤할 때는 잠시 쉬었다 하는 여유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하였다. <농기계 사용 안전수칙> 농기계는 사용방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24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차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관기관 관계자와 군 담당부서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진 발생에 따른 복합재난 대응훈련 통합시나리오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 협업사항을 논의했다.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국가 종합훈련이다. 산청군은 자체 실정에 맞는 기본계획수립과 군민과 함께하는 훈련을 통해 재난초기대응 능력 배양과 안전문화 확산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1~2차례 합동회의를 더 가지고 훈련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송인용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위해 추진한 한려해상국립공원 만지도 명품마을 조성사업이 완료되어 10월 26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만지도 명품마을은 경남 통영시 산양읍에 위치한 어촌마을로 전국 14번째 명품마을이자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는 3번째 명품마을로 2015년에 선정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5년부터 3년 간 약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마을회관 정비, 벽화개선사업 등 낙후된 마을환경을 개선하고, 마을 안내판 구축 및 탐방로 정비 등 쾌적한 탐방환경을 조성했다. 만지도는 20가구 31명이 거주하며 주민 연령은 대부분 60대 이상으로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했으나 명품마을 조성 이후 탐방객이 크게 증가하여 음식점, 민박, 특산품 판매 등을 통해 2016년도 기준으로 평균 주민 소득이 명품마을 조성 전에 비해 약 6배 증가했다. 국립공원 명품마을 사업은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를 잘 보전하고 국립공원 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소득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0년 제1호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관매도 명품마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6곳을 지정했으며, 올해
[산청/송인용기자] 산청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도시가스 공급이 오는 2021년께 이뤄질 전망이다. 경남도와 산청군은 23일 산업부에서 시행한 산청·합천지역 도시가스 공급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산청군은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산업부와 가스공사 등을 수차례 방문, 도시가스 조기 공급을 위해 힘써 왔다. 산청군에 따르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려면 산업부의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반영되고 나서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야 한다. 산청군은 지난 2015년 제12차 천연가스 장기수급계획 공급지역으로 확정되고 이번에 예비 타당성 조사도 통과해 도시가스 공급시행이 최종 결정됐다. 산청군은 자치단체장의 사업 추진 의지, 가스 도매가격의 경제성, 사업의 적정성, 사업수요비중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 공급 대상지에 포함됐다. 군은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지역 주민들의 연료비가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가정에서 사용하던 난방 에너지원인 등유, LPG 등을 천연가스로 환산하면 공급 받는 세대 전체가 연간 약 3억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각 세대당 연간 연료비를 10~20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군수 허기도) 주최, 산청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허기도, 오상선) 주관으로 ‘행복UP, 더불어 사는 행복공동체 산청’ 의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복지박람회는 산청초등학교 ‘기산사물놀이반’과 산청문화원 ‘우크렐라 공연팀’, (사)느티나무 산청군장애인부모회 ‘엄마들의 두드림팀’의 흥겨운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개막선언과 함께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 유관기관 40여 개소가 참여하는 홍보 및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와 청소년 어울림마당(나도 도전 스타 대회),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남녀노소 모두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15시부터 복지박람회와 연계한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행복한 동행’ 이 진행됐다. 경상대학교 한상덕 교수가‘온고지신으로 행복 만들기’라는 주제로 교양 강연과 참가자들의 장기자랑 등 레크레이션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상선 위원장은 “많은 주민들이 박람회에 참여해 지역사회 나눔․배려 문화가 확산되고 복지실현을 위한 장이 마련된 것 같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