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지난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허기도 산청군수를 비롯한 군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 성실납세자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는 추첨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올해 정기분 자동차세와 재산세 납기 내 납부자 1만1336명 중 200명의 성실납세자를 추첨했다. 대상자에게는 감사서한문과 함께 3만원 상당의 내고장 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군은 군민들의 성숙한 납세의식 향상과 위택스, 신용카드, 가상계좌, 스마트폰 납부 등 다양한 납부 편의시책 활성화로 금년 군세 징수액이 목표액 대비 35.7% 증가한 1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지방세 성실납세자에게 지속적이고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제공해 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일 뿐 아니라 자주재원의 안정적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산청/송인용기자] 지난 10일 세종시에서 개최된‘제22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안재현 산청군 영실영농조합법인 이사가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안재현 이사는 2006년 들녘경영체(영실영농조합법인)를 설립해 농지의 집단화 및 규모화를 추진해 오고 있다.영실영농조합법인은 공동육묘와 병해충 방제로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했으며, 조사료 이모작을 통한 경축순환형 농법과 한우 직판장 운영으로 농가소득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 왔다.또한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직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맥주보리 이모작, 수제맥주 가공, 수제맥주 판매장 운영을 통한 사업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안재현 이사는 “이번 상은 영실영농조합법인 들녘경영체 참여농가들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열심히 함께해 준 법인 회원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방송/송인용기자] 정부는 11월 3일(금)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등 관계부처와 업계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경제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방한 관광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은 최근 한중관계 개선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라는 계기를 방한 관광시장 조기 회복의 전환 국면(모멘텀)으로 십분 활용하고 관광분야에서 혁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민관의 긴밀한 협력방안을 도출해내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부는 이번 간담회 논의사항을 토대로 방한 관광시장 활성화 방안을 확정하고, 문체부 장관 주재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통해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되었으나 추가적인 논의 필요 등의 사유로 대책에 포함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는 연내 신설되는 ‘국가관광전략회의’ 등을 활용해 적극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mcst.go.kr
[산청/송인용기자] 제13회 지리산권 자치단체 체육대회가 2일 산청군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지리산권 자치단체 체육대회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작돼 올해 13번째를 맞았다. 지리산권 7개 지자체는 지역·역사·문화적 동질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지리산권 관광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함께 힘써오고 있다. 지리산권자치단체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산청군이 주관한 이날 체육대회에는 산청군을 비롯해 하동군, 함양군, 남원시, 곡성군, 구례군, 장수군 등 지리산권 7개 시·군 주민 800여명이 참가했다. 각 시군 대표 선수들은 줄다리기, 고리걸기, 2인3각 릴레이, 제기차기 등에 참가해 기량을 선보였다. 화합마당에서는 각 시군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무대가 펼쳐졌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100세 시대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바로 건강과 힐링이다. 우리 지리산권 자치단체들은 지리산이 가진 치유의 힘을 어느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오늘의 행사가 지리산권 지자체들이 더욱 화합해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2일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2017 평생학습도시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평생학습도시 활성화를 위한 인적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워크숍에는 산청교육지원청, 산청도서관, 산엔청복지관, 산청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지역 평생교육기관 관계자, 평생교육 강사, 군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평생학습도시 산청군 사이(間)잇기’라는 대주제로 대구대학교 김남선 교수의 ‘평생학습도시의 필요성과 그 전략’에 관한 특강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평생학습도시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산청군 평생학습의 시간(과거, 현재, 미래), 공간(평생교육기관·시설), 인간(군민, 평생교육기관 관계자, 평생교육 강사)의 관계 속에서 개인과 지역사회의 변화 및 성장, 더 나아가 산청군 평생학습 미래를 구상하는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일반적으로 전달하는 강의방식이 아닌 참여자 모두가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평생학습으로 소통하고 공감하여 화합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네트워크 구축취지에 맞게 운영되는 등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산재한 무한한 교육자원을 최대한 발굴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차황면(면장 조병식)은 면사무소 입구에 가을을 알리는 국화 분재 15점을 전시하고 있다. 차황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우한진(59세)씨가 직접 가꾼 국화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면사무소를 찾은 민원인들에게 선을 보이게 됐다. 조병식 차황면장은 “면사무소를 방문한 주민들이 국화향기를 맡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즐거워하신다”며 “매번 면정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우한진씨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송인용기자] 과거부터 아시아의 국가들은 도토리, 산나물, 수액과 같은 목재 이외의 산림자원을 어떻게 이용해 왔을까? 서울에서 아시아 10개 국가의 산림전통지식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1일(수)부터 3일(금)까지 ‘아시아 원주민의 전통적 비목재자원의 이용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제10회 아시아산림전통지식과 문화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임업연구기관회의(IUFRO), 아시아산림연구기관연합(APAFRI),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관계자와 11개국 도시숲 전문가 등을 비롯한 200여 명이 참석해 도시화 및 산업화에 따른 문제점과 각국의 추진정책을 논의하고 국가별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후변화 및 산림관리와 관련된 속담, 구전, 규약에 관한 사례 발표 ▲비목재자원의 이용과 지속가능성에 관한 사례발표 ▲산림전통지식과 생태계 서비스에 관한 사례발표 등과 함께 안동하회마을을 견학한다. 아시아산림전통지식과 문화 국제학술회의는 국립산림과학원을 중심으로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아시아 국가들 간 산림전통지식과 문화의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지난 10월부터 틀니 의료급여 본인부담률과 의료급여 2종 아동 및 중증치매환자의 본인부담률 등이 대폭 낮아져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진료비 부담이 감소됐다고 1일 밝혔다. 의료급여는 생활유지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상 ‧ 지원하는 제도로,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40% 미만이다. 65세 이상 의료수급권자가 의료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틀니 종류는 완전틀니, 부분틀니이며 7년에 1회만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10월 1일부터 틀니 본인부담률이 변경돼 의료급여 1종의 경우 20%→5%, 의료급여 2종의 경우 30%→15%로 완화됐다. 이 외에도 저소득층 의료비 부담이 대폭 경감돼 아동의 경우 의료급여 2종 6~15세 이하 입원 본인부담이 10%→3%로(현재 의료급여 2종 6세 미만 아동은 입원 본인부담 면제), 중증 치매환자의 본인부담은 2종 입원 10%→5%, 외래(병원급 이상) 15%→5%로 낮아졌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12년 노인틀니지원을 최초 시행해 현재까지 꾸준한 개정으로 지원연령과 범위를 확대하고 다양한 측면에서 의료급여수급자의 진료비 부담을 낮추고 있다”며 “수급자들의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남명 조식 선생 선비정신 계승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에 본격 나선다. 군은 지난달 31일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선비문화 계승사업 TF팀 회의를 갖고 선비문화 체험연수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천면 지역은 조선을 대표하는 중기 유학자인 남명 선생이 터를 잡고 후학을 양성했던 곳으로 덕천서원(德川書院), 산천재(山天齋), 세심정(洗心亭), 남명 묘소 등 많은 유적이 남아있다. 산청군은 남명 선생 계승을 위해 남명선비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연구․연수기관인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나 문화재 유적사업에 치중돼, 남명 사상을 체계적으로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사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왔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연수 시설 확충, △남명사상 학술대회, △선비문화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확대 운영, △공직자 청렴교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 △남명선비문화축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남명 사상을 체계적으로 계승․발전시키고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을 경의사상과 실천유학 거점 교육기관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홍민희 산청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선비문화 계승사업 TF팀은 중장기사업 발굴팀(기획감사실장,
[한국방송/송인용기자] 정부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 The International Advisory Committee) 권고 및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결정에 유감을 표명한다.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하여 역사적 진실에 반하는 어떠한 언행에도 반대한다. 위안부 문제를 역사의 교훈으로 삼아 미래 세대에게 문제의 진실을 알리고 이러한 불행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교육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는 것이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며, 이는 민간차원의 이번 기록유산 등재 추진 노력과도 상통하는 바, 정부는 이러한 민간의 노력을 존중하고 지지한다. 앞으로도 위안부 기록물이 객관적이고 정당하게 평가 받을 수 있도록 가능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