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산청군이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1일부터 12월31일까지를 가을철 집중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 기간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특히 산림녹지과 내에 산림재해 종합상황실을 설치, 군내 전 지역에 대한 산불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또 산불 취약지를 중심으로 인화물질 제거 및 소각행위 집중 단속 등 산불 예방 홍보활동도 펼친다. 군은 산불발생 시 초동 진화를 위해 산불임차헬기를 전진 배치하고 104명으로 구성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감산불감시원을 선발했다. 이들은 진화장비 운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현장에 투입된다. 또 각 읍·면에 비치된 산불진화장비·차량을 점검하고, 산과 가까운 지역의 소각 위험물질을 제거해 산불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불 방지 인력 선발과 진화장비 확충, 홍보 등 산불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건조한 가을철 자그마한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산청/송인용기자] 해양수산인재개발원이 내수면 관리에서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경남 산청군을 찾아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산청군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해양수산인재개발원 내수면어업 및 어도관리 과정 수강생 30여명이 지역 내 어도설치 현장과 쏘가리 양식장을 찾아 현장견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장견학팀은 생비량면의 장란보와 단성면의 백곡보를 찾아 관리현황을 듣고 시설을 둘러봤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수산자원의 이동이 많은 하천을 중심으로 어도 개보수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어도 개보수사업은 제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에서 발원해 남강의 주류를 이루는 경호강, 덕천강, 양천강이 흐르는 산청군 지역에 쏘가리, 꺽지, 은어 등 각종 토속어종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최근에는 인근 진주시와 협약을 맺고 어도 개보수 사업 등 토속어종 보호와 하천 환경개선 사업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토속어종 증식은 물론 새로운 관광자원 및 먹거리 개발로 지역주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장견학팀은 국내 최초로 쏘가리 대량 양식에 성공한 한국 쏘가리연구소(단성면 소재, 소장 김진규)를 찾아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과 지역 기관·사회단체 임직원들이 수확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군은 1~2일 양일간 공무원과 유관기관·사회단체 등 340여명이 참여해 단감·떫은감(곶감 원료감)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한다. 이번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고령자, 노약자, 부녀자 등 일손이 부족한 지역 단감·떫은감 농가들의 신청을 받아 43곳(28ha)을 선정해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곶감의 원료감인 떫은감과 단감 수확은 농기계작업이 어렵고 인력의존도가 높아 농가들의 어려움이 크다. 산청군 관계자는 “많은 귀농귀촌인들이 우리 군을 찾고 있지만 아직 일손이 부족한 농가가 많이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이한 산청군 120자원봉사회(회장 진쌍호)가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산청군 120자원봉사회는 지난달 31일 오후 단성면 영실한우 세미나실에서 이재근 산청군수, 이만규 산청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1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창립회원 고대용씨 외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지난 21년 간의 봉사활동을 되돌아보는 영상물을 시청하는 한편 회원 간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회원들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의 의지를 다지고 봉사자의 자질 향상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21년 동안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참봉사를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으이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이어나갈 활동에 큰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진쌍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나눔과 행복의 바이러스를 퍼뜨려 우리 산청군 지역 사회를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20자원봉사회 활동은 마을의 화합과 밝은 사회 만들기의 밑거름이 되고 있
[한국방송/송인용기자] 4세기대 신라 찰갑(札甲)이 완전한 형태로 영동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찰갑은 작은 미늘 조각들을 이어 붙여서 만든 갑옷으로,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재)강원고고문화연구원에서 하수관로 정비사업부지 내 유적 조사중에 출토되었다. 토광목곽묘 서쪽에서 발견한 찰갑과 신라 토기(장경호) 모습. (사진=문화재청) 이번에 발견된 유물은 직사각형 형태로 동·서 방향으로 놓인 토광목곽묘에서 발견되었다. 지금까지 확인된 규모는 길이 약 3.05m, 폭 1.4m, 깊이 25cm 정도로, 바닥에는 지름 5~10cm의 작은 돌을 사용해 시상대를 마련했다. 시상대(屍床臺)는 무덤 내부의 바닥에 시신을 올려놓기 위해 마련된 구조물이다. 이와 더불어 목의 뒷부분을 보호하는 목가리개(경갑, 頸甲), 어깨를 보호하는 어깨가리개(견갑, 肩甲)도 함께 확인되었다. 찰갑 옆에는 긴목항아리(장경호, 長頸壺), 짧은목항아리(단경호, 短頸壺) 등 신라 토기들과 금귀걸이 한 쌍이 함께 부장되었는데, 4세기 대 강릉지방에 주둔했던 신라 장수의 것으로 추측된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395년(신라 내물왕 42년) 말갈이 북쪽 변방(현재 강릉 인근)에 침입해 신라가 크게 패했고,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의회(회장 이만규)가 1일부터 14일까지 제255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군의회는 이번 회기동안 ‘산청군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과 ‘산청복지타운 신축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8건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산청군 향토장학회 공유재산 사용료 감면을 위한 공유재산 동의안’ 등 모두 14건의 의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집행기관의 각 실과별 2019년도 주요 역점사업과 현안사항에 대한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검토할 예정이다. 1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조병식(가 선거구) 의원이 ‘산청군내 공설화장장 건립에 대한 중기계획 수립’을 건의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조 의원은 “산청군의 화장률이 80%에 육박하고 있다. 또 인근 진주시 화장시설을 이용하려 해도 예약의 어려움, 과다한 비용 소요 등으로 주민 불편이 과중되고 있다”며 “지역주민의 화장 장례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시설 건립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임시회를 주재한 이만규 의장은 “산청군이 제출한 조례안과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특히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한국방송/송인용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10월 산의 날을 맞이하여 30일(화)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안동지역 노령층 33명을 대상으로 산림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림교육은 남부지방산림청, (사)숲과사람 및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가 협업하여 안동지역 노령층을 대상으로 운영하였으며, 다양한 체험 위주의 산림교육을 통해 신체의 활력을 돋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치매예방 및 표현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느리게·다르게·향기롭게’ 산림교육프로그램, 숲과의 교감을 통해 심신안정에 도움이 되는 숲길 걷기, 다양한 기구들을 활용하여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는 숲속 건강찾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숲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국민행복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민을 위한 명사초청 특강이 열려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산청군은 지난 30일 오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0월 군민교양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교양강좌는 조용헌 칼럼니스트가 강사로 나서 ‘팔자를 고치를 6가지 방법’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그는 지난 20년 동안 고금의 문헌들과 주변 명사 사례들을 목격하면서 정리한 팔자 바꾸는 방법들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조용헌 칼럼니스트는 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조선일보에서 ‘조용헌 살롱’이라는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조용헌의 동양학강의 1, 2, 동양학을 읽는 아침, 두승산유선사, 인생독법 등이 있다. 이날 특강에 앞서 이재근 군수는 “이번 강좌가 우리네 삶을 돌이켜 볼 수 있는 유쾌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강좌를 준비해 군민교양강좌를 지역주민 참여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민교양강좌는 지역주민들의 교양함양과 다양한 정보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각계 저명인사를 초청하는 교양프로그램으로, 산청군민 누구나 선착순 무료로 수준 높은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산청경찰서 산청소방서와 함께 생물테러 대비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산청군보건의료원은 31일 산청군체육관 주차장에서 3개 기관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상황을 가정한 초등대응기관 소규모 모의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에 따른 초동대응기관별 현장 임무 숙지 능력을 높여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유사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참여 기관들은 생물테러 인지 과정부터 현장 통제, 폭로자 대피, 환경검체 검사 등 초동 조치와 함께 탄저균 음성을 가상한 초기대응 과정을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특히 훈련 현장에는 탄저균 등 독소를 검사하는 ‘독소다중탐지 간이키트’와 감염병 개인보호복, 경찰 타격대·순찰차, 소방지휘차, 구급차 등 각종 장비도 투입돼 훈련 효과를 높였다. 산청군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대응 유관기관의 초동 대응팀 공조체계를 강화, 의심상황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대응하고자 한다”며 “생물테러가 의심되면 직접 손대지 말고 경찰서나 소방서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이의신청을 접수받는다. 군은 7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3265필지를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7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토지에 대해 기준일 현재 해당 용도지역별 지가변동률을 적용해 산정됐다. 전문 감정평가사 검증 및 지가 열람, 의견제출 과정을 거쳐 결정됐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산청군 홈페이지(http://www.sancheong.gp.kr) 부동산가격열람에서 확인하거나 재무과,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열람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필지는 감정평가사의 정밀 검증과 산청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지방세, 국세 등의 과세자료로 활용되므로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 이의신청서를 제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응급환자 이송, 산불 진화, 순찰·구조 등 긴급 임무를 수행하는 ‘저고도 항공기’를 위한 기상서비스(LAMIS*) 를 전면 개편하고, 8월 1일(금)부터 항공날씨 누리집**을 통해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 LAMIS: Low-level Aviation Meteorological Information Service** 항공날씨 누리집(https://global.amo.go.kr)에서 운항지원 → 저고도 → 저고도 항공날씨 ‘헬기운항 날씨 내비게이터’실황 및 비행경로 연직예측 ‘저고도 항공기’란 고도 약 3 km 이하의 낮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헬기 및 경항공기(조종훈련기 등)를 말한다. 지상에 가까운 고도에서 비행하는 특성상 지상시정, 낮은 구름, 강수 등 기상현상에 매우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저고도 항공기는 조종사의 육안에 의존하는 ‘시계비행’방식으로 운항한다. 기상청은 시계비행 가능 여부 판단에 핵심적인 기상요소인 가시거리와 구름 높이 제공 지점을 기존 100여 개소에서 370여 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육안 관측정보가 부족한 산악 부근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군, 산림청)과 긴밀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최근 의정부, 울산 등에서 스토킹과 교제폭력이 연이어 발생하여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7. 31.(목) 15:30, 교제 살인이 발생*했던 대전서부경찰서를 방문하였다. * 7. 29.(화) 전 연인이었던 피해자를 칼로 찔러 살해 후 도주, 7. 30.(수) 검거 먼저,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의 명복을 빌며 깊은 책임감을 표명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 자리에서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경찰의 의지를 밝혔다. 우선, 경찰은 최근의 사건들이 주로 접근금지 조치를 위반한 상태에서 발생하고 있어 현재 「스토킹처벌법」상 접근금지가 진행 중인 사건 전부에 대한 위험성을 재차 판단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재범 위험이 높다고 판단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스토킹처벌법」상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이나 유치장 유치 등 강력한 분리 조치를 추가로 신청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의 사례와 같이 연인 관계에서 스토킹이 일어난 사건은 집착 등으로 인해 강력사건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고 보고, 점검은 물론 민간경호 등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또한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유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