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군은 다가오는 2018 무술년 새해를 맞이해 산청군민은 물론 방문객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밝고 희망찬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추진했다.야간 경관조명은 매일 밤 일몰 시부터 점등하며, 2018년 1월말까지 불을 밝히게 될 예정이다.주민들은 “날씨는 쌀쌀해져 가지만 환한 조명이 공원을 밝혀 시가지 분위기가 한결 따뜻해졌다”며 입을 모았다.산청군 관계자는 “가족,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조명 앞에서 멋진 겨울밤의 추억을 남겨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허기도 산청군수가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7대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오는 2021년 산청한방항노화 엑스포 개최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허 군수는 1일 열린 산청군의회 제249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8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군정 운영 방향과 7대 전략목표를 발표했다.특히 유동구조 개선, 새로운 소득작물 육성 등의 사업을 통해 군민 소득을 향상시켜 부자농촌을 만들자고 강조했다.내년도 7대 전략목표는 △군민소득 향상으로 부자농촌 건설 △한방항노화산업 고도화 △청정한 이미지로 찾아오는 산청 건설 △문화, 체육, 관광 인프라 구축 △군민이 체감하는 행복산청 △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발전 가속화 △교육산청 기반조성과 행정역량 강화다.중장기 사업으로 한방 항노화 엑스포 개최를 비롯해 세라믹밸리 조성사업, 수자원 확보사업, 맑은 공기 상품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허기도 군수는 먼저 부자농촌 건설을 위해 산청 곶감과 딸기 농가의 시설 현대화·개선 사업을 지원하고 모바일 등 급격하게 변화하는 유통채널에 대응,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북부지역 소득작물로 하우스 풋마늘 소득화 사업을 추진,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임순덕(56) 씨가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에 써 달라며 지난 달 30일 향토장학금 30만원을 산청군에 전달했다.임씨는 동의보감촌 푸드트럭 1호점을 운영하며 벌어들인 수익 일부를 조금씩 모아 지난해부터 향토장학회에 기부해오고 있다.임순덕 씨는 “큰 돈은 아니지만 동의보감촌을 찾는 관람객과 산청군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의 학생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산청군향토장학회 김호용 이사장은 “어렵게 모은 돈을 학생들을 위해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향토장학사업을 내실있게 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한국선비문화연구원(원장 최구식)과 국립산청호국원(원장 김해식)이 실천적 선비문화 체험 연수를 기반으로 청렴역량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지난 27일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최구식 한국선비문화연구원장과 김해식 국립산청호국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한국선비문화연구원은 공공기관 및 기업체 임직원과 초·중·고교생 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남명조식의 실천적 선비정신을 기본으로 하는 선비문화체험 연수를 시행해오고 있다.국립산청호국원은 조국수호와 자유평화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호국영령이 잠들어 계신 호국의 성지이자 나라사랑 체험 교육의 장이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을 방문하거나 교육·연수에 임하는 계층을 대상으로 국립산청호국원을 방문·참배하는 등 국민정신 진흥에 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있다.이들은 앞으로 선비문화 확산, 청렴기관 구현, 부패요인 제거 등을 통한 청렴역량 강화 교육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최구식 원장은 “청렴선비문화가 확산 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고, 앞으로 활발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항공기 도어시스템 전문기업 (주)샘코가 산청군에 제3공장을 설립을 마치고 본격적인 항공기 부품 생산에 들어간다.산청군과 샘코는 28일 산청군 금서면 매촌리 제2일반 산업단지서 산청공장(제3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주)샘코는 현재 가동 중인 사천 제1·2공장에 이어 산청군 금서면 매촌리 1348번지에 산청공장을 건립, 항공기 날개 구조물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부지 규모는 1만8027㎡이며 공장동, 사무동, 기숙사 등을 건립했다. 샘코는 이번 산청공장 증설로 생산량이 2배 정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지역민들은 이번 샘코 산청공장 가동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이창우 샘코 대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이창우 샘코 대표는 “항상 초지일관하는 정신으로 성장을 멈추지 않기 위해 개선하고 발전하는 샘코인이 될 것을 약속한다”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고용확대를 위해 보다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허기도 산청군수는 “어려운 경기에도 추가 투자지역으로 산청군을 선택한 이창우 대표와 샘코 가족들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장
[한국방송/송인용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오대산국립공원에 다국어 안내표지판 등의 기반시설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평창 올림픽 기간 동안 오대산국립공원을 찾는 외국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기존 한글로만 표기되었던 안내 간판 44개에 영·중·일 3개 외국어를 추가해 19일 설치를 끝냈다. 또한 오대산 내 오래된 화장실 4곳을 정비하고, 월정지구 탐방로 입구에 화장실 2개를 새로 설치했다. 상원사 주차장에는 여성전용화장실 1개를 추가로 마련했다. 화장실 설비가 보강된 월정지구에는 월정사, 상원사 등 주요 사찰이 있으며 전나무숲길, 선재길 등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 많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대산의 대표 탐방로인 전나무숲길에 올림픽존을 구성, 알파인스키 등 7개 종목 소개 및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설피체험도 할 수 있는데 설피는 눈이 많이 오는 강원도 지역 주민들이 겨울철 신발에 덧대어 신는 겨울덧신을 말하며, 월정사 일주문에서 12월부터 체험이 가능하다. 아울러 자연환경해설사 및 자원봉사자 5명이 영어로 전나무숲을 비롯해 오대산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소개하는 탐방·해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2017년산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매입대금의 일부를 11월 말부터 중간정산해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지난 9월 농림수산식품부는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이 쌀값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현장 지적 등을 감안해 2017년산 공공비축미에 대한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하지만 농민들의 연말 자금 수요에 따른 조속한 매입대금 지급 요구와 산지쌀값 상승 및 통계청의 쌀 수확량이 발표에 따라 쌀 가격 변동요인이 줄어 중간정산액 지급이 쌀값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의해 지급이 결정됐다.이번에 중간정산액으로 지급되는 금액은 포대벼는 △특등품 30,990원, △1등품 30,000원, △2등품 28,660원, △3등품 25,510원이며, 산물벼는 △특등품 30,126원, △1등품 29,136원, △2등품 27,796원, △3등품 24,646원으로 확정됐다.한편 2017년산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매입가격(10월~12월 평균쌀값)은 12월말 쌀값이 발표된 이후에 확정되며, 내년 1월 최종 결정된다.산청군 관계자는 “정부방침에 따라 조속한 중간정산액 지급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정부양곡 수매에 적극적인 참여와
[[산청/송인용기자] 부산광역시 연제구 소재 이진용 맘 병원(원장 이진용) 의료진들은 지난 26일 산청군 생초면 생초초등학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각 마을별로 노약자들이 고루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전 홍보를 통해 약 100여 명이 진료를 받았다.정극원 부원장 등 10명이 의료봉사에 참여해 유방 ‧ 갑상선 초음파 검사 및 진료, 관절 통증 주사, 비타민 수액 투여 등 노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 위주의 진료와 약제처방을 했다.이날 진료를 받은 한 주민은 “평소에 몸이 불편한 곳이 많았는데 이렇게 진료를 받기만 해도 아픈 곳이 다 나은 것 같다”며 병원 관계자들에게 반가움과 고마움을 전했다.병원 관계자는 “병원을 찾기 어려운 의료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의료나눔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돼 그 보람과 의미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며 “매년 이렇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박춘서 생초면장은 “지역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질 높은 의료봉사활동을 해 주시는 병원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져 도농간 상생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진용 맘 병원은 의료와 복음으로 세상을 섬기고 치유하는 선
[산청/송인용기자] 국내 최고의 청정지역을 자랑하는 산청군이 최근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에 나섰다.산청군은 지난 22일 산청축산청정센터에서 긴급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운영과 악성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선제적 방역에 총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날 회의에는 산청군 농축산과 관계자를 비롯해 함양산청축산업협동조합 및 축산단체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우선 농가의 자율적인 방역이 최선의 방법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농가 책임방역 강화와 방역 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축산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 소독활동과 각종 모임참석 자제, △야생조류 농장 내 유입을 방지를 위한 축사주변 청결유지와 그물망 설치, △각 동별 축사입구에 발판소독조 설치 등을 통해 근본적인 차단방역을 실시하게 된다.축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5개의 공동방제단은 소규모 가금 사육 농장 방문 소독활동을 실시하고, 산청군은 보유 방제차량 2대를 활용해 양천강 등 하천주변 야생조류 서식지를 대상으로 광역방역소독을 병행한 예찰활동을 매일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산청군은 지난 21일부터 농업기술센터에 고병원성 AI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을 비롯해 함양, 거창 등 경남 내륙 곳곳에 눈이 내린 24일 오전 산청 동의보감촌에도 많은 눈이 내렸다. 이날 동의보감촌을 찾은 관람객이 사진을 찍고 눈밭도 걸으며 설경을 즐기고 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