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베트남 축구영웅’ 박항서 감독이 고향 산청으로 금의환향 했다. 산청군은 14일 박항서(59) 베트남 U-23대표팀 감독이 산청군청을 찾아 허기도 군수를 비롯해 군청 직원, 지역주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허 군수 등을 만난 박 감독은 베트남에서의 생활과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박 감독을 환영 나온 베트남 출신 직원에게 큰 관심을 보이며 한국 생활이 어떤지 묻는 등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박 감독은 이 자리에서 베트남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며 고향 산청에서 생활하고 있는 베트남인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박 감독은 “제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열정과 노력으로 똘똘 뭉친 베트남 선수들과 온 마음으로 응원해 준 베트남 국민 여러분 때문”이라며 “그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고향에 계신 베트남분들께 받은 사랑을 돌려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의 뜻을 전해들은 허 군수는 “한국과 베트남, 그리고 우리 산청군과 베트남은 이제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으로 묶였다”며 “산청군에서도 도움이 될 만한 길이 있는지 찾아 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8일 귀국한 박항서 감독은 기자회견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허기도 군수와 박정준 부군수, 전 실과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설 연휴(15~18일) 대비 안전사고 예방, 비상진료, 상수도 급수 등 분야별 종합대책을 점검했다. 또 일자리 안정자금, 국가안전대진단, 무허가 축사 적법화, 불법전용산지 양성화(임시특례) 등 상반기 주요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산청군은 이번 설 명절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실·과소 9개 상황반 및 읍·면 생활민원 상황반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는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민생경제 및 물가안정 대책, 각종 재난·사건·사고 예방 대책, 산불예방을 위한 특별 대책, 고병원성 AI 확산방지를 위한 재난대책반 및 방역대책반 추진과 24시간 거점소독시설 운영, 엄정한 공직근무기강 확립 등 13개 중점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또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급증하는 화재 발생을 막기 위해 비상근무조 편성 등 사건·사고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주민과 귀성객의 의료 편의를 위해 15~18일 설 연휴 기간 동안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도 지정 운영한다. 연휴비상진료 기간 중에는 응급의료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최근 산청군 지역대와 산청경찰서, 함양 소재 육군 제8962부대 3대대를 찾아 향토방위와 지역 치안유지를 위해 땀 흘리는 장병과 의경들에게 돼지고기와 곶감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여러분들이 있어 우리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든든한 지킴이가 돼 달라”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단장 유재우)은 지난 9일 산청군향토산업육성연구회의 첫 행사로 향토산업 추진 업체 견학을 실시했다.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은 지난 1월 베리류6차산업화사업 활성화를 위해 6차산업지도자, 카페운영장 등 향토산업 관련 전문인 9인으로 구성된 ‘산청군향토산업육성연구회’를 결성한 바 있다. 산청군향토산업육성연구회는 지역 농·특산물 등을 활용해 향토산업을 산도하고 있는 하동군 소재 농업회사 법인과 관련 체험관을 찾아 각종 제품과 체험 등 산청 베리류6차산업화 사업에 접목할 부분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구회가 찾은 업체는 발효효소전문카페, 양탕국(서양의 탕국이라 해서 대한제국 당시 커피를 부르는 말) 커피문화체험카페, 양탕국 카페관, 로스팅 체험장, 도자기체험장 등을 갖춘 하동의 여행 명소인 양탕국 커피문화마을과 최근 하동찰호떡, 대롱치즈스틱 등 전국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11:45분’이라는 퓨전 식품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농·주)복을 만드는 사람들, 하동 매실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으로 탄탄히 기반을 잡은 (농·주)슬로푸드 등이다. 연구회의 한 회원은 “이번 견학을 통해 산청의 베리류6차산업화 사업을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장을 찾아 지리산 천왕봉과 한방약초축제가 열리는 동의보감촌 등 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 알리기에 나섰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페스티벌파크에서 개최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경남의 날’ 경남관광 홍보관 운영에 참가했다. 산청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4년 연속 최우수 축제인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와 대한민국 웰니스 관광 25선에 선정된 동의보감촌 등 주요 관광명소를 집중 홍보했다. 또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산청곶감과 곶감작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부드럽고 달콤한 산청곶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식행사를 마련해 행사장을 방문한 선수와 관람객에게 호평을 받았다. 산청곶감은 지리산 자락의 청명한 공기와 맑은 물의 영향으로 천연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워 고종황제 진상품,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선물 등 맛과 품질을 국내외적으로 인증 받은 명품이다. 뿐만 아니라 동의보감촌을 찾는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약초향기주머니만들기 체험과 대표 약재를 전시하는 등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9일 개최되는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적극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산엔청 복지관(관장 정운주) 류학기 사무국장이 지난 8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2018년 상반기 전국 장애인복지관 관장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 230여 개의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중 장애인복지 증진 및 장애인복지관 발전에 기여한 전국의 10명의 공로자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자리로,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류학기 사무국장이 선정됐다. 류학기 사무국장은 지난 2002년부터 경남지역에서 장애인복지관에 근무하며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장애인복지와 복지관 기능 전환 및 역할 정립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아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해 개관한 산엔청복지관이 지역 노인과 장애인의 행복 터전으로 조기에 자리를 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운주 관장은 “개관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산엔청복지관에서 경남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을 하게 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사무국장 및 직원들과 힘을 모아 이용자가 만족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지난 8~9일 양일 동안 산청경찰서․산청교육청과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초등학교 새학기를 앞두고 교통약자인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유관기관 어린이보호구역 담당자들은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14개소에서 겨울철 제설작업 등으로 노후 훼손된 안전 및 노면표시, 과속방지턱․미끄럼방지 시설 등 도로부속물 관리상태, 보호구역 내 사고위험 요인 및 통학로 노상 적치물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군 관계자는 “정비대상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정비계획을 수립, 보완 및 정비하는 등 어린이 보행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겨울철 제설작업 등으로 노후 훼손된 안전 및 노면표시, 과속방지턱․미끄럼방지 시설 등 도로부속물 관리상태, 보호구역 내 사고위험 요인 및 통학로 노상 적치물 등을 점검함으로써 정비대상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보완 및 정비함으로써 어린이보호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청/송인용기자] 청산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설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산청군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실·과소 9개 상황반 및 읍·면 생활민원 상황반을 운영한다. 이번 설연휴 종합대책은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민생경제 및 물가안정 대책 ▲각종 재난·사건·사고 예방 대책 ▲산불예방을 위한 특별 대책 ▲고병원성 AI 확산방지를 위한 재난대책반 및 방역대책반 추진과 24시간 거점소독시설 운영 ▲엄정한 공직근무기강 확립 등 13개 중점분야로 나누어 추진한다. 산청군은 설연휴 대비 재난취약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며,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급증한 화재 예방을 위해 비상근무조 편성 등 사건·사고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AI 사태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방역대책과 별개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귀성객 방문으로 인한 AI 유입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24시간 거점소독시설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설연휴 기간 중 교통소통 증가에 대비해 원활하고
[한국방송/송인용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밀양 세종병원 화재(’18.1.26.) 관련,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운영을 종료하고 의료기관의 지속적인 화재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의료기관 화재안전대책 TF*를 2.9(금) 구성ㆍ운영한다고 밝혔다. * 보건의료정책관을 단장으로, ‘총괄반’, ‘시설개선반’, ‘자원관리반’, ‘응급대책반’의 4개반으로 구성 복지부는 지난 밀양화재사고 직후,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1.26일 18:00~)하여, 화재피해 상황관리 및 화재 피해자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였다. 중수본은 사고수습을 위해 복지부 직원(일일 25명 내외) 및 관계부처(행안부, 국토부, 경찰청, 소방청) 파견근무자를 포함하여 24시간 가동하였다. * 현장지원반 파견(국장 1명), 범부처 현장대응지원반 파견(과장 1명, 사무관 1명) 중수본을 통해 관계부처 및 밀양시와 협조하여 부상자 치료 및 심리지원, 사망자 장례 지원, 긴급복지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였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운영현황(1.26.~2.9.)】 (피해자) 총 192명(사망 47, 중증환자 8, 경증환자 113, 퇴원 24)(치료현황) 121명(중증 8, 경증 113)이 30개 병원에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설연휴를 앞두고 깨끗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7일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산청군 공무원과 자연보호연맹 산청군 협의회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주요 도로변 및 하천변, 마을 진출입로 등에서 2.5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5~9일은 국토대청결운동 중점추진기간으로 읍․면사무소와 행복홀씨입양단체를 중심으로 한 민간단체 등이 참여해 도로변∙하천 등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집중수거 하는 등 쾌적하고 즐거운 설명절을 위해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 읍·면사무소에서도 자체 실정에 맞게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는 평소보다 다량의 쓰레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설 연휴에도 신속한 수거체계를 운영하는 등 귀성객과 군민들에게 깨끗한 고향의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