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이번 현장접수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와 근로자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 신청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30인 미만 보수 190만원 이하 근로자 고용 중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자 당 월 최대 13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 경제도시과 직원과 읍면 접수 전담인력은 직접 대상 사업장을 방문해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서를 접수하는 한편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 및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안내 홍보 또한 병행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현장방문 홍보 및 접수를 실시한 결과 접수 실적이 전주에 비해 10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현장 접수로 근무시간 내 기관 방문이 어렵고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소상공인들의 신청 부담을 덜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혜택을 받는 사업장이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경남도내 대표 봄꽃 축제인 산청 황매산 철쭉제가 오는 4월28일부터 5월13일까지 16일간 개최된다. 산청황매산철쭉제추진위원회와 산청군은 26일 오후 차황면사무소에서 축제위원회를 열고 축제 일정과 축제 위원장 선임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허기도 산청군수를 비롯해 담당 공무원, 24명의 축제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추진위는 회의를 통해 이문혁 차황 친환경축산 영농조합 대표를 산청황매산축제추진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 철쭉제례(개막식)와 전국 향우 등반대회, 철쭉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황매산 철쭉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형버스 주차장 등 주차장을 확충·정비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축제 전까지 모두 10억9500만원을 투입해 탐방로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있다”며 “산청 황매산 철쭉제는 지난해 14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명실상부한 경남 대표 봄꽃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에도 ‘소금강산’이라 불리는 황매산에서 즐거운 축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제2회 경남테니스협회장배 시군대항 테니스대회가 24~25일 양일간 산청군 공설테니스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허기도 산청군수와 박우범 경남도의원, 김영호 경남테니스협회장, 이진찬 산청협회장, 18개 시군 테니스협회 임원과 가족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24일 예선 조별리그(순위전)와 25일 본선 토너먼트 경기로 치러졌다. 특히 개회식에는 올해 5월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남도 대표로 참가하는 산청 덕산초등학교 6학년 김훈서, 장동현, 장금찬 선수가 참석해 동호인들의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개회식에 참석한 허기도 군수는 환영사에서 “‘제2의 정현’이 될 우리 산청 덕산초 꿈나무들을 관심과 사랑으로 응원해 달라”며 “또 오는 4월28일부터 16일간 열릴 산청 황매산 철쭉제 때도 많이 오셔서 한방항노화 힐링의 고장 산청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단성면에서 지역주민들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세시풍속인 지신밟기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 단성면은 지역 풀물패인 목화풍물단이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단성면사무소를 시작으로 면 전역을 돌며 지신밟기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성면 청년회에서 주관했다. 23일 오전 9시에 단성면사무소에서 30분간 진행한 후 농협 등 지역 기관단체를 방문하는 등 3일간 순회한다. 이날 직접 징을 치면서 풍물패와 함께 지신밟기 행사에 참가한 김명문 단성면장은 “면민들 모두가 하나가 돼 화합하는 모습을 보니 올 한해 단성면과 주민들이 하는 모든 일이 잘 풀릴 것 같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2018 경상남도 통합방위평가’에서 경남 도내 18개 시군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았다. 산청군은 지난 22일 오후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8 경상남도 통합방위 지방회의’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으로부터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통합방위 평가는 지역 통합방위 역량 강화를 위해 국방부 통합방위본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비상대비분야와 민방위분야로 나눠서 지난해 말 실시했다. 산청군은 민·관·군·경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나라사랑 안보체험학교 운영을 통한 청소년 국가안보 의식 함양 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제51차 중앙통합방위협의회 참석 등 통합방위에 대한 기관장 관심도와 비상대비태세 능력을 인정받아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안보를 위해 앞으로도 확고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직원들의 안보의식 고취는 물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공고히해 ‘살기좋은 산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선진세정과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풍토 조성을 위해 올해도 지방세 체납액 정리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 목표액 초과달성을 위해 연중 중단 없는 징수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지방세 부과액의 94%인 342억원(도세 포함)을 군민들이 성실하게 납부해 군 발전을 위한 재정확보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미징수돼 올해로 이월된 체납세가 13억원(도세 3억, 군세 10억)에 달하며, 그중 자동차세 5억원(39%), 지방소득세 3억원(23%), 재산세 2억원(15%) 기타세목이 3억원을 자치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도 체납세 일제정리기간 운영, 체납자 명단공개, 신속한 재산압류 및 공매,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이월체납액 18억원 중 39%인 7억원을 징수한 바 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부과액의 96%, 이월체납액은 40%인 15억원(현년도 체납발생분 10억원, 이월체납 5억원)을 징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체납액 징수계획을 강력하게 추진해 목표액을 초과달성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먼저 체납징수 TF팀 운영, 1 plus 20 징수독려제 시행 등 현장 중심의 체납액
[산청/송인용기자]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단장 유재우)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되는 ‘2018 두바이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 ‘2018 두바이 국제식품박람회’는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92만여㎡에 달하는 행사장에 미국, 한국, 아랍에미리트, 중국, 독일 등 전 세계 185개국 5천여 개 업체 9만 7천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식품박람회다. 식품, 음료, 유흥·요식산업, 운송, 물류 등 식품 관련 전반에 걸친 전시뿐만 아니라 바이오 개척, 제품 프로모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은 자회사인 (농․주)블루힐, 중동 ․ 동남아시아 등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국내 최대 빙수․음료 관련 기계 회사 ㈜BARS 코리아와 협력해 음료분야 내에 공동부스를 운영하게 된다. 박람회 기간 5일 동안 베리류 소스를 활용한 빙수, ‘리얼베리라떼’ 등 즉석 베리류 음료 등 시음․시식 행사, 홍보물을 활용한 홍보, 바이어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BARS 코리아 기계류와 (농․주)블루힐의 트리플베리소스, 오디분말, 오디잼 등 제품을 공동 전시할 뿐만 아니라 수출 판로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생비량면 제1기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3일 생비량면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주민 중심의 생활 자치 실현과 주민 행복 증진을 다짐하며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이날 모집 공고를 통해 제1기 주민자치위원으로 선출된 15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위원들의 호선을 통해 위원장에 공용식 위원, 부위원장에 이성숙 위원, 간사에 김만호 위원을 선출했다. 생비량면 제1기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2018년 3월 1일부터 2020년 2월 8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되며, 주민참여 활성화, 지역공동체 형성 등을 위한 봉사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공용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을 잘 숙지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및 편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생비량면장은 “이번에 구성된 주민자치위원회가 생비량 면민들을 위한 주민자치 기능이 활성화되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드린다”며,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건강하고 행복한 생비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지난 1월 22일 캄보디아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한 산청 중고생 8명의 쾌유를 바라는 도움의 손길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명절을 앞둔 지난 14일 문화가족 노래사랑회에서 254만원, 두류라이온스 클럽에서 200만원, 산청군 충효회에서 200만원, 산청군 읍·면장협의회에서 100만원을 캄보디아 사고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산청교육협의회에 성금을 기탁했다. 또한 차황면 이장단(단장 이춘우)과 차황면 체육회(회장 김병락)도 성금 2백만원을 전달했다. 산청군교육협의회 고영희 간사는 “최근 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성금이 모여지고 있다. 주변의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 산청군의 미래가 될 학생들을 위해 여러분의 손길이 모여 큰 힘이 되리라고 믿는다.”며 기탁 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산청교육협의회는 캄보디아 사고 학생들의 쾌유를 위한 성금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관내 각 학교와 기관, 향우회에 호소문을 발송하는 등 향후 모금운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전달 방법에 대해서도 부상학생 학부모들과 협의할 예정이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2월부터 6회에 걸쳐 우리시에 맞는 자원봉사 발전 방향을 시민과 함께 학습하며 설계하기 위한 ‘함께 놀며 성장하는 자원봉사 정책플러스 학습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시흥의 주요 자원봉사 영역 5가지 분야를 주제로 분야별 지역전문가와 자원봉사 전문가의 협업을 통해 진행 중이며, 5가지 분야로는 사회복지, 청소년·교육, 안전·환경, 평생교육·재능, 마을만들기·사회적경제이다. 2월 7일 1차 학습모임은 청소년·교육 분야의 ‘참여와 자치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을 주제로 이상화(청소년HRD연구소)대표가 청소년 자원봉사의 의미, 청소년 자원봉사 지도 모델, 청소년 코칭의 실천 등 사례 발표를 하였다. 이어, 자원봉사이음(대표 박윤애) 천희 사무처장의 진행으로 참여한 자원봉사 리더들의 청소년과 관련하여 활용할 수 있는 자원과 같이 실천해 볼 수 있는 것, 향후과제들에 관련된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지역 전체의 시민활동을 조망하면서 활동하기를 원하는 자원봉사자 및 활동가 55명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되었다. 2월 13일 2차 학습모임은 평생교육·재능 분야의 ‘배움의 즐거움, 나눔의 즐거움’을 주제로 이규선(평생교육실천협의회)회장이 평생학습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