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산청지역자활센터(센터장 노준석)는 14일 산청읍에서 자활기업 ‘이소클린’과 ‘이소희망나르미’ 창업기념식을 개최했다. 자활기업은 2인 이상의 수급자 또는 차상위자가 상호협력해 조합 또는 사업자의 형태로 탈빈곤을 위한 자활사업을 운영하는 업체를 말하며, 지역자활센터는 자활기업의 설립부터 운영까지 적극적 지원에 나서게 된다. 이번에 창업한‘이소클린’은 청소‧세탁 관련 사업단에서, ‘이소희망나르미’는 유통관련 사업단에서 3년간 근무한 참여자들이 주축이 돼 설립됐다. ‘이소클린’은 3년 동안 적립한 매출금과 자활기금 등 약 7천만원의 창업자금으로 셀프빨래방 ‘냇가 빨래터’를 개업했다. 경남 지역 자활센터의 사업단 및 자활기업 중 셀프빨래방 업종은 이소클린이 유일하다. ‘이소희망나르미’ 역시 3년 동안 모은 매출적립금과 자활기금 등 약 6천만원으로 창업하게 됐으며, 차량구입과 택배업 허가를 받아 양곡 택배뿐 아니라 개인용달사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자활기업의 창업이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의 당당한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군민들도 우리 자활기업의 셀프빨래방과 택배서비스를 많이 이용해주시기
[산청/송인용기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면화를 재배한 산청군과 친환경 순면제품을 생산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유)춘염원이 목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산청군은 허기도 산청군수, 권춘현 춘염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산청 목화산업 발전과 이를 활용한 출산용품 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목화재배 및 목화 가공산업 업무지원 △출산용품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지원 등에 대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산청군에 본사를 둔 춘염원은 아기들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세재와 순면 제품을 생산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산청군 공식 출산 선물세트에 이어 합천군과 하동군 등에 친환경 급식세제를 납품하고 있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산청군은 고려시대 문익점 선생이 목화씨를 들여와 처음으로 목화를 재배한 지역인 만큼 이번 협약이 더욱 뜻 깊다”며 “지역기업과 함께 목화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동석)는 지난 10일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모두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신안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2018년 모두가족봉사단에 참여하는 12가정과 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가했다. 모두가족봉사단은 가족단위로 구성돼 지역 내 독거어르신과 1:1로 연계, 매월 1회 주제가 있는 만남을 통해 돌봄 및 정서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모두가족봉사단의 공식 활동을 알리는 첫 모임으로 위촉장 수여 및 사업안내, 자원봉사자 교육, 가족문화체험 순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봉사단의 역할 및 활동 방법을 숙지하고 봉사단 가족 간 친밀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가족은 “모두가족봉사단 활동을 하면서 가족관계도 더욱 돈독해지고 독거어르신께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이 되어드릴 수 있다는 것에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모두가족봉사단을 중점으로 독거어르신들께 돌봄 및 정서 지원 서비스 뿐만 아니라 봉사단 가족과 어르신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체험, 야외활동, 밑반찬 전달하기 등 다채로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12일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2018년도 상반기 농산물우수관리(GAP)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GAP 인증농가와 인증 희망농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과학기술대 친환경인증센터 송기준 강사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주경 강사가 초청돼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제도, GAP 인증절차 및 심사기준 교육과 농약안전사용에 대한 내용을 진행했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 생산에서 판매단계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이나 중금속, 미생물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관리,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도록 하기 위한 제도다. GAP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2년에 1회 이상 GAP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현재 산청군은 딸기 등 11개 품목에서 830농가가 GAP를 인증받고 622ha 14,867톤을 생산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생활수준이 향상될수록 고품질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산청군 특산품인 딸기, 사과, 탑라이스 쌀 등 지역 농가들이 모두 GAP인증을 받
[산청/송인용기자] 군은 이달 6일부터 12월 4일까지 카카오채널 플러스친구 개설 및 운영에 따른 판매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군 직영 산엔청 쇼핑몰에 입점해 있는 판매자 30여 명이 교육에 참여하며, 총 19회에 걸쳐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전년 대비 20.8%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온라인 시장과 모바일 쇼핑 시장에 대응해 농특산물 판매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은 앞으로도 농특산물 구매력이 가장 높은 40~50대 가정주부들이 주로 활용하는 카카오스토리, 스토리채널, 플러스친구 등을 적극 활용한 농특산물 마케팅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와 관계성이 뛰어난 카카오마케팅을 활용하면 산청군 우수 농특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돼 농가 소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9일 산청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18년 약초생산기반 조성사업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간보조사업의 효율적인 집행 관리 및 투명성 확보를 통한 보조금 집행관련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으며, 발효농법을 이용한 약초재배 기술교육도 마련됐다. 민간보조사업자와 담당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보조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과 보조금 관리 및 집행요령, 사업비 정산 및 사후관리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어 산청군의 약초재배관련 지원사업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올해 약초생산 기반조성 사업은 한방약초안정생산 지원사업, 전략약초특화단지 조성사업, 감초용기재배 시범사업 등 3개 사업에 8억 6천만원이 투입되며 지난 2월 27일 사업대상자 선정심의회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한 바 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김현남 한국발효농업협회 회장의 땅심을 살리고 연작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발효농법에 대한 교육은 약초 재배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현남 회장은 천연농자재를 이용한 고품질 약초 안정생산과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병해충 방제 등 재배관리 기술과 전통 발효농법의 성공사례들을 상세히 소개
[산청/송인용기자]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은 한 대행이 남명 사상을 국가정신으로 발전키 위한 사업과 연수계획을 청취하고, 시설물 전반과 생활관 신축예정지를 점검하기 위해 연구원을 찾았다고 9일 밝혔다. 경남도는 경남 대표 조선시대 큰 스승인 남명선생의 실천정신과 유교 선비문화를 범국민적인 시대정신으로 널리 보급시키기 위해 ‘경상남도 선비문화 진흥조례’를 제정하고, ‘남명 선비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적극 펼치고 있다.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은 이에 발맞춰 청소년 인성함양 및 공직자 청렴교육 등 정신문화 대표성지로 차원 높은 남명 정신 확산과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 대행은 “남명정신은 경남정신, 국가정신의 지표”라며 “선비문화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경남의 위상과 정신적 가치를 높여 나가는 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성제)는 8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촌지도자 군 ․ 읍면 임원과 농업기관단체 대표, 관계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농촌지도자산청군연합회장 이·취임식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6년 동안 어려운 농업·농촌 여건 속에서도 과학 영농기술 보급과 농촌지도자 위상 제고에 앞장서 온 박우식 회장의 뒤를 이어 이구욱(66세, 생비량면)씨가 취임, 산청군 농촌지도자 활성화를 위한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또한 산청군연합회를 이끌어 갈 신임 임원으로 박우근(단성면)·김상길(차황면) 부회장, 임점탁(생초면)·정주섭(신안면) 감사, 이한주(신등면) 사무국장이 취임했다. 산청군농촌지도자회는 지역농업을 선도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앞장서는 농업·농촌 발전의 핵심주체로서 11개 읍면에 6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신임 이구욱 회장은 “생명농업시대를 맞이해 회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경쟁력 있는 산청농업의 핵심주체로서 부자산청 부농실현을 위한 선도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무한경쟁시대에 새희망을 갖고 첫발을 내딛는 이구욱 신임회장님을 중심으로 산청군 농촌지도자회가 계획한 모든 사업을 착실히 추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공공일자리 및 녹색사업단 참여자 및 사업담당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7일 오후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공공일자리(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및 녹색사업단은 근로의사가 있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교육은 사업 참여자들의 안전한 근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지사 소속 전문 강사가 초빙돼 근로활동 중 발생하는 사업장 안전사고 및 재해 사례들과 이에 대한 올바른 예방법 및 대처법 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고 발생 시 빠른 초동 대응을 위해 구급장비 사용법과 재해별 응급처치 요령 등이 집중적으로 교육됐다. 군 관계자는 “사업 추진에 있어 참여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을 철저히 해 참여자 모두 안전하게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7일 단성면 소재 국립산청호국원에서 2018 봄철 나무심기 착수행사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주최, 산청군 주관의 이날 행사에는 허기도 산청군수, 박우범 도의원, 경남도 및 도내 시군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가해 5년생 편백 3000주를 식재했다. 산청군은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나무심는 적기가 빨라짐에 따라 기존 4월 5일이 아닌 이맘때에 매년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