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산청자연순환농업영농회 정기총회가 지난 16일 산청군 차황면 복지회관에서 100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산청자연순환농업영농회는 산청자연순환농업영농조합과 산청조섬유배합사료영농조합을 통합한 연합회다. 지난 2006년 차황면 일대가 농림축산식품부 시행 소규모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지구로 선정된 이후 설립된 산청자연순환농업영농회는 전환기유기축산 한우인증 13농가 122두를 시작으로 매년 인증농가가 증가해 2017년 말 현재 121농가 1135두에 이른다. 또한 조합원 63명과 출자금 4억여원으로 지난 2008년 설립된 산청조섬유배합사료영농조합은 2011년도부터 TMR사료를 월평균 500톤 이상 생산하고 있다. 2017년 현재 비식유 유기가공품인증, 무항생제한우인증, 유기한우인증을 받아 월 28두 이상의 한우를 유명 백화점에 공급하고 있는 법인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이날 총회에서 2018년도 예산 4억3천만원을 편성 ·승인했다. 산청자연순환농업영농회 이문혁 대표이사는 “10여 년 동안 조합원의 노력 끝에 오늘과 같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오메가3와 오메가6를 첨가한 질 좋은 유기가공품(TMR사료)로 경쟁력을 갖춰 소비자가 믿고 찾을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6일 산청읍 일원에서 올바른 손씻기 홍보 및 각종 감염병 예방, 마약류 사범 근절 및 불법마약류를 퇴치하기 위한 ‘감염병 등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보건의료원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군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올바른 손 씻기 방법 6단계를 안내했다. 또한 각종 감염병 예방, 마약류 사범 근절 및 불법 마약류를 퇴치하기 위한 교육 및 리플릿, 스티커 등의 홍보물을 배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결핵예방의 날 및 결핵예방 주간을 맞아 결핵퇴치 예방캠페인도 전개됐다. 참여자들은 ‘결핵 안심국가 실현을 위한 모두의 동참!’ 이라는 슬로건으로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 기침예절 등 일상생활 속 결핵예방수칙을 알려주는 전단지 홍보물을 배포하고 결핵 무료검진 및 무료치료에 대한 안내와 상담을 병행했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평소 2주 이상 기침, 가래, 체중감소, 피로와 미열, 흉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결핵을 의심하고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결핵환자와 접촉한 경우에는 증상여부와 관계없이 결핵검사를 받아야한다”고 당부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유럽 등 신흥수출시장 진출을 위해 그리스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한 산청군이 330만 달러(한화 약 35억3000만원) 규모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산청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2018 그리스국제식품박람회’에 지역 특산 가공식품 제조기업이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사)경남농수산식품수출협회(회장 김의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 산청군에서는 동의초석잠영농조합법인(대표 정상용), 기능성콩영농조합법인(대표 표재호), 지리산곤충연구소(대표 윤철호), 지리산참푸드(대표 김서영), 자연애제약(대표 강민철) 5개 업체가 참가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참가업체는 가공식품과 화장품 등 18개 품목을 박람회에 선보였다. 이중 지리산곤충연구소의 ‘아토에센스화장품’과 지리산참푸드의 ‘참아로니아’ 분말제품은 ‘Bio Day, PVCHEM LTD’라는 그리스 기업과 33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산청군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그리스에서 최근 급성장 하고 있는 국제식음료무역전시회다. 그리스 시장은 제조업의 기반이 미약해 수입에 의존하는 특징이 있으며 특히
[한국방송/송인용기자]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 시즌2’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내달 1일 혁신도시 발전추진단을 출범한다. 이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지방이전에만 초점을 맞추던 기존 정책에서 벗어나 혁신도시 발전에 대한 정부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법률이 개정됨에 따른 후속조치다.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에 조성한 ‘경남혁신도시’를 하늘에서 촬영한 모습.(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기존에 설치돼 있는 ‘공공기관지방이전추단’은 추진단 명칭 변경과 함께 혁신도시를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혁신도시 시즌2’의 효율적 수행을 위하여 조직이 개편된다. 조직은 국토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부단장(고공단 ‘나’급) 직할로 정책총괄과, 계획과, 산업과, 지원국장(고공단 ‘나’급) 아래 지원정책과, 상생발전과, 대외협력과 등 6개과, 총 34명 규모로 구성했다. 혁신도시정책총괄과와 지원정책과는 ‘혁신도시 시즌2’ 사업총괄 및 혁신도시 정주인프라 개선사업을 담당한다. 혁신도시산업과는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를, 혁신도시상생발전과는 지역생활권 내 상생발전 및 협력 등 ‘혁신도시 시즌2’의 주요 신규업무를 수행한다. 혁신도시 시즌1·시즌2 비교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단성면(면장 김명문)은 새학기를 맞이해 지난 16일 등교시간에 단성중·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단성면사무소, 단성파출소, 단성면 청소년 지도위원, 단성면 유관기관 등에서 2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새학기를 맞이하는 청소년들의 흡연․음주, 거리배회 등 일탈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건전한 학교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안내문과 홍보물품(형광펜, 물티슈 등)을 학생들에게 배부했다. 또한 단성면사무소는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단성·신안면 주변 유해업소에 대한 점검과 단속활동을 펼쳐 유해업소 업주 및 종사자의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등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 할 계획이다. 김명문 면장은 “학생들이 등하굣길 학교주변의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합동단속 및 캠페인을 실시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직영하는 온라인 농특산물쇼핑몰 산엔청쇼핑몰이 소비자의 신뢰를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산엔청쇼핑몰이 개장 15개월 만에 1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온라인 상에서도 산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산엔청쇼핑몰은 엄격한 품질 심사를 거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해 신뢰를 얻고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로 중간 유통비용을 없애 가격이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330여 개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에도 제철상품 등 100여 개 제품을 추가로 입점, 제품을 다양화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사계절 살거리가 풍성한 쇼핑몰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SNS를 통해 소비자의 상품에 대한 접근성이 편리하도록 카카오스토리 채널, 플러스친구 등 카카오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 인터넷쇼핑몰인 스마트스토어에 산청군 농특산물 계정을 개설하고 입점 판매하는 등 온라인 유통망 확장에도 나선다. 산청군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좋은 가격으로 제공 하고,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한 판로개척으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엔청쇼핑몰은 인터넷 포털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시천면과 차황면에서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할 제1기 주민자치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시천면과 차황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5일 면사무소에서 주민자치위원 위촉식 및 출범식을 열고 주민자치기능 강화와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시천면 주민자치위는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 및 추천을 받아 25명의 위원을 선정했으며 위원장에 조계환 위원, 부위원장에 조석환 위원, 간사에 조창호 위원 을 각각 선출했다. 차황면 주민자치위 역시 공모·추천을 통해 선정된 18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초대 위원장에 이복천 위원, 부위원장에 이상근 위원, 간사로 최두래 위원을 선출해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에 구성된 초대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2020년 2월 28일까지 2년 간 자치활동 강화와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의 문화·복지·편익 증진을 위해 다방면에서 활동하게 된다. 조계환 시천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시천면의 발전과 면민 간의 화합, 그리고 주민들의 여가생활 및 복지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규 시천면장은 “시천면민들이 지역사회의 주
[산청/송인용기자] 산엔청복지관(관장 정운주)은 14일 복지관 강당에서 150여명의 복지관 이용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제1차 이용자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2018년 복지관 사업설명회를 비롯해 2017년도 이용자고충처리위원회 ․ 고객모니터위원회 조치결과 안내, 이용자 소리함 의견 결과 안내 및 복지관 이용에 대한 건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산엔청복지관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엔청복지관 정운주 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수렴해 이용자의 욕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간담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도 이용자들과 소통해 복지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엔청복지관은 지난해 2월 개관한 노인 및 장애인 전문 복지시설로 산청군이 건립했으며, 사회복지법인 한일복지재단에서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주민생활지원과 조만선 기초생활담당이 오는 7월 4일부터 7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되는 ‘2018 세계사회복지대회’ 논문 초록 포스터 발표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조만선 담당이 발표하게 될 논문 초록은 ‘A Study on Experiences with Getting Eliminated from the Benefits of National Basic Livelihood Security(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 탈락 경험에 관한 연구)’이며, 27여 년간 사회복지직공무원으로서 국민기초생활보장 업무를 담당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진행한 연구를 요약한 것이다. 세계사회복지대회는 각각 세계대회를 개최하던 국제사회복지협의회(ICSW), 국제사회복지사연맹(IFSW), 국제사회복지교육협의회(IASSW) 3개 단체가 연합해 2010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사회복지 학술대회다. 2016 세계사회복지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올해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되는 2018 세계사회복지대회(Joint World Conference on Social Work, Education and Socia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지난 13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산청군문화예술진흥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신종철 위원장 등 위원 9명이 참석한 이날 위원회에서는 2018년 산청군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사업 대상으로 8개 분야 18개 단체 4000만원의 예산 지원을 결정했다. 올해는 전년도 대비 산청군 문예기금을 30% 상향 조정해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사업이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산청군은 지난 2월 12부터 28일까지 지역에 거주하거나 소속을 둔 8개 분야 21개 단체(개인)로부터 산청군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사업을 접수한 바 있다. 이날 2018년 산청군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 사업에 선정된 산청문화봉사단 등 18개 단체는 음악공연, 전시회, 연주회, 발표회 등 다양한 공연을 개최,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산청군 문화예술진흥기금을 내실있게 운용해 군민의 문화예술 욕구 충족에 부응하고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