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에 나섰다. 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무기계약·기간제·시간제 근로자, 공공근로자 등 666명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실상 고발로 '미투운동'이 전 영역으로 확대된 가운데 건전한 성(性)문화와 양성평등문화 실현을 위해 실시됐다. 사회 변화에 발맞춰 공무원 조직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김해 성폭력상담소 신순재 소장이 초빙돼 ‘폭력의 통합적 이해!’ 라는 주제로 4대폭력에 대한 이해와 폭력의 상호연관성에 대해 강의했다. 폭력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 및 폭력발생 시 도움기관 안내와 지원방향에 대한 교육을 다양한 사례위주로 진행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성과 폭력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함양으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전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한 가정 및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미투운동이 남녀 간의 양성평등 의식을 키우고 상호 존중하는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지역건설업체 보호 및 지원, 공정한 건설산업 질서 확립을 위해 2018년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시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역건설업체 보호· 지원제도 적극 추진,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2개 분야 11개 시책으로 구성됐다. 산청군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사와 산청군에서 보조를 받는 민간공사에 대해 입찰 공고 시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 및 장비의 우선사용, 지역 건설근로자 우선고용 권장을 공사계약 특수조건으로 기재해 지역건설업체 보호·지원제도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 및 건설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수 건설인 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정한 건설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하도급 대금 직불제 적극 추진, 하도급 실태조사, 건설공사 불공정행위 신고처리 센터 운영, 부적격 건설업체 엄정 행정처분 등도 추진한다. 허기도 군수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지역건설업체에 어려움이 많지만 군에서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와 법령 개선 추진, 하도급 확대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보건의료원은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한 제14회 신생아 및 영유아 청각조기진단재활 심포지엄에서 신생아 대상 청각선별검사 우수 선별검사상을 수상했다.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는 선천성 난청을 조기 발견, 재활치료 및 인공와우수술 등을 연계해 언어장애, 사회부적응 등의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검사로, 난청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하는 취지의 사업이다. 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에 군비를 확보하고 지역에 주소지를 둔 모든 임산부에게 사업을 적극 홍보,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쿠폰을 발급해 출산장려에 기여하고 있다.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쿠폰을 지원 받고자 하는 임산부는 분만예정일 한달 전부터 분만 후 한달까지 산청군 보건의료원 3층 건강상담실에 방문해 발급받은 쿠폰으로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평생건강의 기틀이 되는 신생아 시기에 난청 조기 진단 사업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여성과 유아 건강 증진을 돕게 돼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출생 통계’자료에 따르면 산청군의 출산율은
[산청/송인용기자] 치매환자 맞춤형사례관리 위원회는 치매환자가 치매지원서비스에 대한 교육이나 정보제공만으로는 상황을 스스로 개선할 수 없는 경우, 치매지원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 및 연계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목적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산청군보건의료원장이며, 방문보건담당 외 치매업무관련자 3명의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긴급복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치매환자, 골절 및 중증질환 등으로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치매환자 만 65세 이상 독거 치매환자, 만75세 이상 노부부(둘 중 한 명 이상이 치매환자인 경우) 등이다.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는 총 8단계로 진행되며 소요기간은 최대 3년으로, 치매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사례관리가 진행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가 치매로 고생하는 환자 및 가족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4월 2일부터 13일까지 생계급여 청년수급자들의 자립을 위한 ‘청년희망키움통장’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청년희망키움통장 신청대상자는 만15세~만34세의 일하는 생계급여 수급 청년으로, 신청 당시 본인의 총 근로‧사업 소득이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20%(2018년 334,420원) 이상이면 된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일하는 청년 생계급여 수급자가 본인의 가처분 소득 감소 없이 자산을 축적할 수 있도록 매월 생계급여 지급 시 군에서 추가 지급하는 근로소득공제금 10만원이 자동 저축된다. 또한 정부에서 근로소득장려금(본인의 근로‧사업 소득 중 기준소득을 초과한 소득의 63%)을 함께 지원해 3년 동안 적립하게 된다. 예시) 근로소득이 81만원인 청년의 경우 월 적립금 400,000원 * 근로소득공제금 : 10만원(군 생계급여 추가 공제로 자동 저축) * 근로소득장려금 : (810,000-334,421)*0.63=299,615원(반올림해서 300,000원) * 3년 만기시 400,000원*36개월=14,400,000원 적립 3년 가입기간 동안 월334,420원 이상의 근로‧사업 소득을 유지했다면 만기 후 공제금 360만
[산청/송인용기자] 6.25 한국전쟁과 월남전 참전 용사들의 호국정신과 위상을 기리기 위한 전공비가 산청군에 건립됐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산청군지회는 30일 오전 신안면 외송리 소재 참전기념공원에서 호국무공수훈자회 전공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유관기관 단체장과 보훈단체장, 무공수훈자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전공비는 9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높이 8.75m 규모로 건립됐다. 장재철 무공수훈자회 산청군지회장은 “수년간 회원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전공비 건립이 마무리 돼 기쁘다”며 “오늘 제막된 전공비가 충의정신의 상징으로 자리잡아 자라나는 후손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깊이 새기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청년4-H연합회 회원들이 선진 농업기술 학습활동의 일환으로 드론 이용 방제실습을 실시했다. 산청군은 29일 신등면 단계리에 자리한 규모 1000㎡의 양파 공동 과제포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방제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군은 청년4-H회원들에게 영농정보 교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과제 학습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실습을 마련했다. 이날 드론방제 교육에는 양승창 회원(신안면)이 시연자로 나서 방제시 주의사항과 운영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산청군 청년4-H연합회는 지는 2017년 10월 양파(1000㎡) 정식을 시작으로 과제포를 운영중이다. 올해 3월에는 양파에 이어 감자(1000㎡)를 식재했다. 연합회의 과제포 운영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권영민 산청군청년4-H연합회장은 “회원 간 협의를 거쳐 지속적인 과제 활동을 펼쳐 회원간 유대강화, 협동심 고취 및 산청농업의 요람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제 산청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미래농업의 선도자로서 열린 마음으로 ICT 등 변화하는 농업기술을 받아들이기 바란다”며 “병해충관리와 잡초관리 및 여름철 재해대비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자원봉사센터와 경남도자원봉사센터가 지역주민에게 점식식사를 대접하는 ‘사랑의 밥차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들 센터는 28일 산청군 산청읍 소재 ‘산엔청복지관’에서 장애인과 지역 어르신 등 400여명에게 짜장밥과 과일, 떡, 돼기고기, 음료를 제공했다. 이날 사랑의 밥차 나눔행사는 (사)한국장애인케어경남지회 장애인건강관리지원센터 ‘장애인 건강관리 교육 및 상담’에 따른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밥차 연계사업으로 실시됐다. 나눔행사에는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 회원 40여명이 참가해 직접 준비한 음식을 지역민들에게 전했다. 한편 사랑의 밥차는 IBK 기업은행이 후원하고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산청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매년 3~5회 사랑의 밥차를 연계해 저소득 소외계층에 무료급식과 재능나눔 활동 전개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지역건설업체 보호 및 지원, 공정한 건설산업 질서 확립을 위해 2018년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시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역건설업체 보호· 지원제도 적극 추진,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2개 분야 11개 시책으로 구성됐다. 산청군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사와 산청군에서 보조를 받는 민간공사에 대해 입찰 공고 시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 및 장비의 우선사용, 지역 건설근로자 우선고용 권장을 공사계약 특수조건으로 기재해 지역건설업체 보호·지원제도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 및 건설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수 건설인 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정한 건설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하도급 대금 직불제 적극 추진, 하도급 실태조사, 건설공사 불공정행위 신고처리 센터 운영, 부적격 건설업체 엄정 행정처분 등도 추진한다. 허기도 군수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지역건설업체에 어려움이 많지만 군에서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와 법령 개선 추진, 하도급 확대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불법전용산지 임시특례 기한 만료 2개월 여를 앞두고 불법전용산지 양성화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불법전용산지 양성화는 지목이 임야인 산지를 2013년 1월 20일 이전부터 계속해 농지(전 ․ 답 ․ 과수원)로 이용하고 있는 불법전용산지가 대상이며, 오는 6월 1일까지 군 민원과에 접수된 건에 한해 진행된다. 산청군은 지난 2017년 6월 3일부터 올해 3월 현재까지 220필지에 대한 지목변경을 완료해 농업인들의 토지이용 효율화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한국국토정보공사 산청지사, 전 읍면 담당자 등 관계자 연석회의 개최, 이장회의 등을 통해 불법전용산지 양성화 추진에 대한 홍보를 펼쳐왔다. 또한 10페이지로 구성된 접이식 홍보물 15000부를 제작, 지역 전 세대에 배부하고 산청경찰서 등 27개 유관기관에도 배부하는 등 군민들이 사업 추진 사실을 몰라서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홍보물 마지막 페이지에 산청9경과 2018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축제, 제36회 산청황매산철쭉제 등 일정을 알려 군정 홍보효과도 거두고 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