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삼장면이 지리산 입구에 설치한 반달가슴곰 동상을 산불예방 홍보에 활용해 눈길을 끈다. 삼장면은 대원사 방향 명상마을 앞 도로변 꽃동산에 설치된 반달가슴곰 동상에 산불예방 홍보 깃발을 게양했다고 18일 밝혔다. 명상마을 앞에 설치된 반달가슴곰 동상은 지리산 관문임을 알리는 동시에 반달가슴곰 보호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설치됐었다. 그러나 실물크기의 곰과 같이 제작돼 야간이면 여성 운전자들이 자주 놀라는 등 불편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삼장면은 산불예방 기간에는 ‘산불조심’ 깃발을, 하절기에는 태극기를 달아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고 산불예방 홍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반달곰 동상 앞에서 기념사진도 촬영 하는 등 지역 명물로 자리잡고 있다. 삼장면 관계자는 “특색있는 아이디어로 산불예방 홍보도 하고 주민불편도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림보호와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차황면 경계지점인 달음재부터 주요 도로변 약 10km에 노란 황매화가 만개해 눈길을 끈다. 차황면은 오는 28일부터 철쭉제가 열리는 황매산이 위치한 곳으로 차황면사무소는 황매산과 이름이 비슷해 연상효과를 내는 황매화를 수년 전부터 도로변, 꽃동산, 황매산 주변에 식재해 왔다. 황매화는 매화를 닮아 노란매화라는 뜻의 황매화라고 불리며 따뜻하고 바람이 적은 음지나 가로수아래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 다년생이어서 한번 식재하면 매년 꽃길 조성을 위해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문동규 차황면장은 “작년 2만 여 주 식재에 이어 올해에도 1만 주를 이식․보식했다. 자투리 부지를 이용해 포토존을 만드는 등 철쭉과 함께 황매화의 고장으로도 알려질 수 있도록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박물관이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축제 기간 중 지역민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산청박물관은 생초국제조각공원 내에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7월 박우명 관장이 위탁 운영을 시작한 이후 지역의 역사와 문화·예술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각적 준비와 노력을 진행해 왔다. 산청박물관은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에 산청의 주요문화기관으로서 그간 계획해 왔던 ‘산청의 문화유산 알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가즈아 ~! 꽃동산, 차즈아 ~! 박물관’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산청박물관을 포함한 역사와 인물, 자연 등 종이에 담은 산청의 문화유산을 스크래치 체험을 통해 찾는 체험이다. 주요 설명을 스크래치 종이 뒷면에 기재해 체험과 더불어 학습적 효과도 놓치지 않았다. 또한 스크래치 후 드러나는 화려한 모양은 꽃잔디의 향연만큼이나 다채로워 눈길을 끈다. 29일까지 열리는 제2회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 기간 중 토 ․ 일요일 선착순 100명에 한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산청박물관(070-8990-213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송인용기자] 한국외식업중앙회산청군지부(지부장 민병창)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 해설,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 경상남도 위생관리 앱(App) 사용법, 관광객 맞이 친절서비스 특강 등 위생분야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나선 이수민 강사의 서비스 기법, 관광객을 맞이하는 자세와 등의 강의를 통해 참석자들은 친절마인드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 음식점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와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차황면 음촌마을에서 열린 ‘장 뜨는 날’ 행사에 참여한 도시민들이 시골생활의 즐거움을 체험했다. 차황면은 지난 15일 음촌마을 주민과 함께 도시지역 30여 가정을 초청해 전통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하는 ‘장 가르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음촌마을로 귀촌한 발효전문가 문명섭씨와 마을주민들이 지난 2월 지역에서 생산된 콩으로 직접 담근 장을 가르는 작업에 이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마을주변을 산책하는 일정으로 꾸려졌다. 가족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한 방문객은 “가족들과 함께 장 뜨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이웃 간의 정과 인심이 살아있는 시골마을에서 생활해 보고싶다”며 귀촌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귀촌 발효전문가 문명섭씨가 청정지역 차황에서 생산된 약초와 콩으로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된장을 개발해 지인들에게 나눠준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입소문을 타면서 현재 30여 가정이 직접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산청/송인용기자] 박정준 산청군 부군수가 16일 권한대행 체제 전환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군정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박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산청군 군정회의실에서 실과소장과 11개 읍면장, 담당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주재하고 공직자 복무기강 확립과 황매산 철쭉제 등 당면 현안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올 여름 민선 7기 출범을 앞두고 필요한 행정적 준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권한대행은 “현재 열리고 있는 생초 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를 비롯해 오는 28일부터는 황매산 철쭉제가 개최된다”며 “지역주민은 물론 우리 산청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행정서비스에 빈틈이 없도록 현장을 더 챙겨 달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가 발표하는 공약 내용 중 좋은 정책이 군정에 접목될 수 있는지 미리 살펴봐야 한다”며 “민선 7기 출범은 두 달여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챙겨야할 것이 많다”고 덧붙였다. 박 권한대행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와 복무기강 확립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공직자로서 정치적 중립은 반드시 지켜야할 의무이자 가치”라며 “선거중립을 훼손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신안면사무소(면장 이병혁)는 지난 11일 신안면 벽계마을에서 2018년 농촌∙문화∙복지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청인애노인통합지원센터와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2018년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2018년 농촌∙문화∙복지 지원사업은 교육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고 농어촌희망재단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로 벽계마을이 선정됨에 따라 양 기관은 농촌지역의 교육과 문화 및 복지지원이 부족한 공동체를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1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벽계마을 경로당에서 주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매주 월․수․목요일에 압화만들기, 지역문화탐방, 시낭송,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될 예정이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13일 오후 6시 산청군실내체육관에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와 이용 아동 및 보호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동회를 열었다. 이날 운동회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연계한 종합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 참석한 박정준 부군수는 “우리 산청군의 어린이들을 위해 힘쓰시는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산청군과 함께 아이키우기 좋은 산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지역에서 생산된 베리류 식자재가 요르단 시장에 진출한다.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단장 유재우)은 지난 12일 요르단의 모하나드&모예드(Mohannad & Moayed Co), 수출벤더사인 ㈜BK Korea(대표 이영덕)와 공동 업무협약 및 12만5천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요르단 암만에 소재하는 모하나드&모예드는 2010년 설립돼 패션, 호텔 관련 업종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지난 4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린 2018말레이시아국제할랄쇼케이스에서 산청베리류가공사업단, ㈜BK코리아,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이 운영한 공동부스 수출 상담을 계기로 지난 10일 요식업 프랜차이즈 개설 등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모하나드&모예드의 아부호모스 무스타파(Abuhommos Mustafa), 아부호모스 모하나드(Abuhommos Muhannad) 공동대표는 요르단 지역 수출 판로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베리류 가공공장 신축 현장 등 프랜차이즈 개설과 관련된 식자재 기업 ․ 농가를 견학했다. 이어 산청베리류 제품(파우더, 시럽, 소스류 등) 시음 ․ 시식, 성분 확인 등 테스트 후 산청베리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공동위원장 김동석)가 협의체의 역할을 모색하고 위원 간 협력, 상호 공감대 형성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산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해 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여수 협의체 사무실을 방문해 여수시의 운영사례를 듣고 간담회를 실시했다. 또 2018년도 과업인 제4기(2019~22년) 산청군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관련 토론을 통해 산청군 중심의 사회보장 계획 수립을 위한 목표 설정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한편 산청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대표협의체(20명) ․ 실무협의체(24명) ․ 7개 실무분과(49명)로 총 93명의 공공 및 민간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들은 지역의 사회복지분야 전반에서 민·관 협력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나아가 지역사회문제 해결 및 복지자원 발굴, 네트워크 구성 등을 통한 지역복지 증진과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