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14일 공무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경상남도 인재개발원과 감사관실이 주관하는 2018년 찾아가는 청렴경남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경남도 감사관실 청렴윤리담당 오종수 사무관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경남도와 산청군의 청렴도 수준을 진단 ․ 파악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과제가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개정된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등 부패방지관련 주요법령의 구체적 사례를 통해 부패발생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위한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 앞서 박정준 군수 권한대행은 “산청이 청렴해야 경남도 함께 청렴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번 청렴경남과정 순회교육을 계기로 청렴한 경남, 청렴한 산청 만들기에 모든 공무원들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청군은 올해 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실천결의대회를 개최해 반부패 청렴군정 실현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한 것을 시작으로 부서별 반부패 청렴책임관 지정, 1부서 1청렴시책, 내부행정망과 연계한 청렴상시학습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청렴활동 참여 유도 및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생비량면은 진주시 봉곡동 소재 종합건설업체인 ㈜한반도건설 안권상 회장이 고향인 시매마을에 주민들을 위한 마을쉼터를 신축하고 12일 동민의 날을 맞아 건물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쉼터는 83㎡ 규모로 약 1억 5000만원 정도의 사업비를 들였다. 거실, 부엌, 방, 다용도실 등의 시설에 냉난방 기능까지 갖춰 주민들이 편하게 휴식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생비량면 시매마을은 31세대 62명 정도의 주민들이 거주하는 아담한 마을로 딸기, 사과 등의 농사가 주를 이룬다.매년 ‘시매 동민의 날’을 개최해 마을 주민들간의 화합과 결속력을 키워나가고 있으며, 출향한 향우들이 애향심을 발휘해 고향발전을 앞당겨 가고 있다.시매마을 문수석 이장과 주민들은 “고향을 잊지 않고 도움을 준 안권상 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시매마을을 더 활기차고 행복이 넘치는 마을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2018 화랑훈련’을 앞두고 각 기관별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군은 11일 군정회의실에서 박정준 산청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 민·관·군·경 관계관 20여명이 참석이 가운데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열리는 ‘2018 화랑훈련’에서 각 기관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서는 육군 제8962부대 3대대의 화랑훈련 계획 보고와 통합방위 태세 확립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전 참석자들은 이번 화랑 훈련을 통해 통합방위태세를 재확립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날 회의를 주재한 박정준 권한대행은 “빈틈없는 화랑훈련이 될 수 있도록 민·관·군·경이 협업해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송인용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 건전한 산행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2018 산행문화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2018 산행문화개선 캠페인'은 산행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데 반해 입산객의 성숙하지 못한 행위로 소중한 산림이 훼손되고, 안전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대국민 참여 프로젝트다. 산행문화개선 캠페인은 ▲현장 캠페인 ▲온라인 캠페인 ▲등산·트레킹문화 개선 경진대회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현장 캠페인'은 등산객이 많은 100대 명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지방자치단체·각종 동호회 등 유관단체와 연계해 지정 등산로 이용, 안전산행수칙 준수 등을 계도·홍보한다. 등산객과 함께 산에 흔적 남기지 않기, 산림정화 활동도 펼친다. '온라인 캠페인'에서는 산행예절지키기, 안전산행수칙 등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산림청 누리집과 사회연결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국민에게 건전한 산행문화를 알린다. '등산·트레킹문화 개선 경진대회'는 산악단체와 동호회가 지역의 명산을 중심으로 산림정화, 지정등산로 이용, 안전산행 홍보, 이정표 보수, 숲길정비활동 등 산행
[산청/송인용기자] 라온교실은 소외된 여성장애인 5명과 비장애인 5명이 1대1로 매칭해 진행되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이다. ‘2018년 산청군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사)한국여성농업인산청군연합회(회장 황미영)와 산엔청복지관이 함께 운영하게 된다. 지난 3일 어버이날 맞이 카네이션화분 만들기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총30회에 걸쳐 백점현 전문 강사가 꽃꽂이, 디퓨저, 가드닝 등으로 구성된 원예치료 프로그램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여성농업인산청군연합회 황미영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성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산엔청복지관 정운주 관장 외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라온교실이 여성장애인에게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적인 차별을 해소하고 심신의 안정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송인용기자) 인공지능 기술 기반 스타트업 ㈜티마이오스는 엔진 ‘붓'의 카툰필터를 개발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만화나 웹툰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느낌의 카툰필터의 개발로 해당분야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마이오스는 3월 개발된 6K 엔진 ‘붓’을 개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숙한 장르인 만화 느낌의 필터를 개발하는데 전념해왔다. 미니멀한 느낌을 주려했고 이를 통해 기존 카툰필터들이 가진 투박함, 거친 느낌의 한계를 극복했다. 또한 웹툰 배경 이미지, 출판물의 삽입그림, 음반의 재킷, 게임 배경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활용이 가능하다. 티마이오스 이서민 대표는 “이러한 관련 기술개발에도 현재까지 정부 정책금융기관으로부터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했다”며 “정부 정책금융 담당자들이 인공지능분야 기업들에 실질적인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깊은 관심과 투자를 기울여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대한민국 힐링 관광 1번지’로 불리는 산청군을 비롯해 경남도내 7개 지역이 국내 첫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지역의 특색 있는 ‘웰니스 관광’ 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대상 지역으로 경남도(산청, 함양, 합천, 거창과 통영, 거제, 고성)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웰니스 관광’은 관광을 통해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분야다. 정부는 ‘웰니스 관광’을 국정과제로 지정해 우리나라의 웰니스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웰니스 관광’의 거점을 육성하는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는 지역의 건강, 휴양 등과 관련된 관광자원들을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에 처음 추진되는 것이다. 문체부는 세계 웰니스협회의 자료를 인용, 전 세계 '웰니스 관광' 시장 규모는 2015년 601조원으로, 전체 관광시장의 16%을 차지했으며 2020년 864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대상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도내 해당지역을 웰니스 관광 거점지역으로 육성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오부면(면장 신현영)은 오부면 대현리 산44번지 일원 재해위험지 수목 제거사업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주민들이 장마철 재해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크레인을 동원해 재해위험목을 제거했다. 오부면 대현리 산44번지 일원은 마사토로 형성된 임야로 지난 2012년도 장마철 집중호우 때 산사태로 대현천을 가로막아 인근 주택5호가 침수된 위험지역으로 10여 일 동안 장비를 동원해 토사정리 작업도 시행했다. 대현마을 한 주민은 “곧 장마가 시작될텐데 이번 위험지 수목제거로 걱정을 덜게 됐다”며 “주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해준 행정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가정의 달 5월을 기념하는 명랑 운동회가 오는 12일 산청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가족 간 친밀감 향상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된다. 산청읍 조산공원에서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가족 어울마당, 운동회 프로그램, 행운권 추첨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다문화가정이 어울리며 가까워지고, 우리 사회의 점차 다양해지는 가족문화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존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제36회 황매산철쭉제 기간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축제장 내에서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산청군 귀농 · 귀촌 상담부스’를 운영해 적극적인 상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귀농귀촌 정착지원 종합정보를 제공하고 동의보감촌 등 천혜의 자연경관이 많은 대한민국 힐링 여행 1번지 산청을 다각적으로 알리기 위해 상담부스를 운영하게 됐다. 산청군 귀농귀촌연합회 공상용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상담원으로 함께 참여해 예비 귀농·귀촌인들과의 대화를 통한 현장감 있는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정준 산청군수 권한대행은 축제장 내 상담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예비 귀농귀촌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공기·물·토양이 깨끗한 산청을 홍보하는 등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도를 대외적으로 나타냈다. 한편 산청군은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등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책과 지리산을 낀 자연 환경, 사통팔달의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귀농 귀촌의 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