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꽃의 여왕 장미 축제가 한적한 시골 산청읍 부리마을에서 열린다.공직을 퇴직한 노명수 부부가 일궈 놓은 천하태평 장미원은 진주∼산청 3번 국도를 타고가다 산청읍 진입 전 부리마을에서 1km쯤 들어가면 만날 수 있다.향기로운 장미가 탐스럽게 피어 있는 이 장미원에서 5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작지만 알찬 장미축제가 올해로 10회째 열리고 있다.그동안 농업기술센터의 재배지도와 화훼 관련 연구소의 품종 수집 협조로 6000㎡의 전시장에서 200여 품종의 다양한 장미가 전시된다.올 봄 축제에는 매년 찾아오는 전국의 장미동호인 5000여 명과 인근 요양원, 어린이집 등 1000여 명, 인근 주민들까지 7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천하태평 장미원은 장미 묘목 분양을 요청하는 동호인 뿐만 아니라 정원 조성 및 화훼 재배 농가 희망자들을 위한 장미 재배기술도 보급하고 있다.장미원 관계자는 “동의보감촌과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 남사예담촌 등을 함께 둘러보며 장미축제에서 일상에 지친 마음을 힐링해 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농업기술센터는 17일 금서면 화계마을 직파재배 단지에서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 확대 현장 연시회를 열었다이날 연시회에는 박정준 산청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읍면농촌지도자회장, 직파단지대표 및 쌀 전업농회원 등 110명이 참석했다.벼직파 확대재배 방안과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 및 직파기계 활용방법 설명에 이어 이종섭 시범농가 4,000㎡ 면적에 승용점파 파종기를 이용한 직파 시연이 진행됐다.연시회에 앞서 박정준 산청군수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농촌의 노동력과 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벼 직파 재배법을 확대 보급해 부자 산청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벼 무논점파 직파재배는 못자리를 하지 않고 볍씨를 직접 파종 ‘못자리 없는 벼농사’로 불리며 기존의 육묘와 이앙 과정을 생략해 농가 노동력과 생산비를 줄이는 획기적인 벼농사 재배법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는 일반 기계이앙과 비교해 품질과 수량에 차이가 없으며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초생력 재배 기술로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와 쌀 산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고 말했다.산청군은 금년도에 7개 읍면 50ha를 시작으로 점차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말레이시아 여행사, 블로거, 미디어 관계자 등 11명이 산청군을 방문해 웰니스 관광자원 현지 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동남권관광협의회,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 협업으로 말레이시아 지역 한류열풍이 꾸준한 상황에서 선제적 마케팅으로 동남권(부산·울산·경남) 관광 홍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3일 입국해 부산, 울산을 거쳐 이날 산청을 방문한 팸투어단은 대한민국 웰니스관광 25선으로 선정된 동의보감촌에서 한방기(氣)체험, 족욕체험, 약선음식 체험 등 다양한 한방 항노화체험과 허준순례길 산책 등 웰니스 관광코스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대한민국 웰니스 관광명소인 동의보감촌을 찾는 해외 각국의 관광 관계자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경남도에서 개최한 한일해협연안관광교류회의에 참가한 일본 후쿠오카현 공무원들이 동의보감촌을 방문해 한방기체험, 배꼽왕뜸 등을 체험하며 한국형 웰니스관광을 견학했다. 12일에는 주부산 중국총영사관 및 부산화교협회 등 30여 명이 동의보감촌과 산청황매산철쭉제, 남사예담촌 등을 방문, 한방체험과 산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전통
[산청/송인용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산청군 종합복지관인 ‘산엔청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산엔청복지관은 한국주택금융공사 경남지사 진주업무팀 김정기 소장과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산엔청복지관을 찾아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주택금용공사는 주택연금을 통해 노인의 노후 대비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산엔청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정운주 산엔청복지관장은 “지난해에 이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우리 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해주신 한국주택금융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다양한 복지사업에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유해 야생동물로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을 예년보다 앞당겨 실시한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산청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수렵단체 대표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올해 피해방지단 운영기간, 구성인원 등을 협의하고 수렵단체 건의사항 청취 및 협조사항 등이 논의 됐다. 간담회 결과 이들 기관·단체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시기를 예년보다 2개월 앞당겨 6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6개월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수렵단체별로 모범수렵인을 추천받아 24명의 피해방지단을 구성하기로 약속했다. 강수열 환경위생과장은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제활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은 수렵단체에 감사를 표한다”며 “올해도 농민들이 애써 기른 농작물이 야생동물로 인해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24명을 구성·운영해 멧돼지, 고라니 등 총 351마리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
[한국방송/송인용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여름철 산사태 재난대비를 위해 16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 휴양림관리소 등 총 316개 기관이 참여하는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먼저 16일에는 정부대전청사에서 경찰청, 기상청 등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토론회를 진행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위기경보 수준별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상황 단계별로 기관의 임무를 부여하고 신속한 대처계획을 수립했다.17일에는 전북 장수군 송천리 산촌마을에서 장수군청과 함께 현장 합동훈련을 실시한다.이날 훈련에는 지역별 산사태예방기관과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며, 헬기 1대와 소방차량 3대, 경찰차 1대, 굴삭기 등의 장비도 동원된다.현장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위기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상한 방식으로 진행된다.산림청에서 산사태정보시스템에서 산사태 예측 메시지(주의보)를 발송하면, 이를 접수한 기관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상황전파, 산사태주의보·경보 발령, 주민대피, 수습복구를 진행한다.이날 전국 각지 산촌마을, 산사태취약지역, 휴양림 등에서도 지자체 주관으로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산림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발견된 미흡사항에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올해 연말까지 치매조기검진 대상자 1만5369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치매조기검진은 경로당, 마을회관, 노인복지시설, 가정 등에 의료원 치매안심센터 전담직원이 직접 방문해 선별검사를 하는 방식이다.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사람은 진단 및 감별검사를 협약병원으로 의뢰하고 치매진단을 받은 사람은 약제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기준은 중위소득 120% 이하인자로 약제비 및 진단, 감별 검사비 등이 지원된다.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올 초부터 현재까지 산청읍 목곡마을 외 83개 마을에서 2100여명을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004명을 치매환자, 경도인지장애 240명, 고위험군 764명을 등록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환자 및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38명에게 인식표를 발급하고 치매치료관리비 지원대상 357명을 등록 완료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별견해 치료해야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고 증상완화에도 도움이 된다”며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를 받고자 하는 군민은
(한국방송/송인용기자) 영주국유림관리소는 2017년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한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 월천서당(경상북도 기념물 제41회) 일원의 소나무숲에 대하여 지상연막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상연막방제는 매개충인 북방솔수염하늘소 우화 최성기인 5월부터 7월말까지 약제, 물, 확산제를 30배액으로 희석하여 연막방제기로 반복 살포하여 매개충의 밀도를 낮추는 방제방법이다. 금회 실시하는 지상연막방제는 휴대 및 이동이 용이하며, 상승 기류를 타고 약제를 연기처럼 가벼운 입자로 살포하는 방식으로 대단위 면적의 효율적인 방제가 가능하여 지역문화재인 월천서당 주변의 소나무숲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지상연막방제에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방제작업과 아울러 소나무류 이동단속도 철저히 해 재선충병 확산저지에 만전을 기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송인용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불법 산림훼손지 단속 및 산림병해충 발생지역 예찰 등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국유림경영관리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지방청 소속 직원 45명을 대상으로 무인비행장치(드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주 금요일 실시되는 무인비행장치(드론) 교육에는 항공분야 특성화고등학교인 경북항공고등학교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항공관련 법규와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항공촬영기법 및 현장 유형별 비행요령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편, 남부지방산림청과 경북항공고등학교는 지난 2월 효율적인 국유림경영 및 미래항공인재 육성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고, 양 기관의 발전과 업무지원 등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오는 18일(금)에는 춘양양묘사업소에서 드론방제 현장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6월 중에는 자체 드론 경진대회도 준비하고 있다. 최수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드론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산림경영 업무 수행을 기대한다”며, “내실있는 교육과 자체 경진대회 등을 통해 일 잘하는 산림공무원 인재양성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지리산의 생태와 환경은 물론 남명 조식 선생의 선비정신과 지리산 인문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 기관·단체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선비문화연구원과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경남환경교육원은 지난 11일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상호교류 및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최구식 한국선비문화연구원장과 신용석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장과 조종호 경남환경교육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족의 영산 지리산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자연체험교육, 지리산 인문학과 남명사상 및 생태체험, 힐링아카데미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주민과 국민들에게 최상의 생태·환경·인문학 체험교육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은 공공기관 및 기업체 임직원과 초·중·고교생 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남명조식의 실천적 선비정신을 기본으로 하는 선비문화체험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연간 150만명에 달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연해설과 탐방프로그램 그리고 관내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숲학교, 방과후 학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