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송인용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산지관리정책을 공유하고 제도개선 의견수렴을 위해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2018년 산지관리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재현 산림청장,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지자체, 한국산지보전협회, 한국산림토석협회 등 관계자 460여 명이 참석한다. 워크숍 첫째 날에는 산지관리 제도 개선과 정책방향 논의와 강원도의 산지 전용·복구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산지관리 유공자 포상·표창도 이어졌다. 둘째 날 참석자들은 강릉 솔향수목원 현지를 견학하고 산지관리에 대한 정보를 교류한다. 김재현 청장은 "국토의 64%를 차지하는 산지는 중요한 국가자산으로 합리적인 이용과 보전의 균형이 중요하다."라면서 "다양한 현장 목소리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불필요한 규제는 완화하고 보전이 필요한 산지는 더욱 엄격히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지역 내 노인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과 29일 오는 6월1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산청성모노인복지센터의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야생진드기 예방법, 노노케어 활동 등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산청성모노인복지센터는 교육 참석자를 대상으로 야생 진드기 예방 수칙으로 △야외활동 시 긴 옷, 장갑, 장화 착용으로 피부노출 최소화하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야외활동 후 옷 세탁하기 △야외활동 후 즉시 목욕하기 등을 안내했다. 특히 농작업, 임업, 등산 등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해당 증상이 있으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노인일자리지원사업, 학교급식지원사업, 보육시설 봉사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동석)는 산청군에 거주 중인 영유아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직장생활로 프로그램 참석이 어려운 부모님들을 위해 5월 29일 평일반, 6월 3일 주말반으로 나눠 두 그룹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6월 10일 통합으로 진주 밀알영농우리밀 체험장 나들이가 예정돼 있다.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효과적인 이중언어 환경조성 방법, 이중언어 사용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 부모-자녀 상호작용을 위한 동화구연, 오감놀이, 기초 이중언어 교육, 나들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 부모의 역량 강화, 부모-자녀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상호작용,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시키며, 다문화가족에게 생활, 교육, 정서, 다양한 문화경험을 지원한다. 산청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 ‘글로벌 자녀’를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가 영유아기 부터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정체성 확립 및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지원을 돕겠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과 경남도는 지난 29일 산청군청에서 지역 기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애로해소 및 규제완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각종 기업규제 및 생산현장 애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와 산청군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기업지원 시책에 대한 소개에 이어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 경남지방병무청, 진주고용노동지청,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경남지식재산센터 등의 기업지원 유관기관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기업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이날 주요 애로・건의사항으로 △산청농공단지 방범용 CCTV 설치 △매촌제2일반산업단지 상수도 연결 △금서농공단지 관통 국도59호선 제한속도 하한조정 및 과속감시카메라 설치 △금서농공단지 인도 안전펜스 설치 △금서농공단지 국도59호선 우회도로 개설 등이 논의됐다. 산청군과 경남도는 이날 도출된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법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기업인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산업현장에서 느끼는 기업경영의 어려움을 해소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단성면(면장 김명문)은 지난 29일 목화풍물단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도로변 환경정비활동인 ‘깨끗한 단성면 만들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모여 단성면 일원 도로변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산청을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산청의 이미지를 가져갈 수 있도록 성철스님 생가인 겁외사에서 진주 경계지역까지 집중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목화풍물단 관계자는 “봉사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으로 자발적인 청소문화를 조성해 깨끗한 단성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열리는 마당극이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산청군과 경남 도내 대표 예술단체인 극단 큰들은 올해 5월부터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에서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과 ‘효자전’을 무료로 관람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극단 큰들의 창작 마당극 인기는 상당하다. 이미 지난 5월 둘째, 넷째 주말에 열린 4회 공연에 1600여명의 관광객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동의보감촌에서 열리는 마당극이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동의보감촌을 찾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편안히 다가올 수 있는 잔디광장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공연이 개최되기 때문이다. 특히 배우들의 열연을 코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데다 공연 자체가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마당극은 남남북녀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는 ‘오작교 아리랑’ 병든 어머니를 보살피는 아우와 성공에 눈먼 형님의 이야기를 풀어낸 ‘효자전’ 등 2개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오는 6월에는 첫째, 셋째 주말에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6월 2일 오후2시와 3일 오전 11시에는 오작교 아리랑을, 6월16일 오후2시와 17일 오전 11시
[산청/송인용기자] 29일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정기회의에는 김원중 협의회장을 비롯해 박정준 산청군수 권한대행,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판문점 선언과 새로운 평화시대 구현방안’을 주제로 한 동영상 시청과 자체안건심의 등이 진행됐다. 김원중 협의회장은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정상회담도 성사될 수 있을지 전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민주평화통일이라는 가치가 잘 지켜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지난 2004년 초연 이후 평단의 호평과 함께 오랜 시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창작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가 산청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산청군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공연이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산청군은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무료 정기공연을 열고 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전래동화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그러나 뮤지컬은 온달과 평강이 아닌 평강공주의 시녀 연이와 그녀가 만난 야생 소년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이번에 산청을 찾는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어떠한 무대장치나 악기 없이 배우들의 몸과 목소리만으로 무대를 꾸며 ‘신체 뮤지컬’, ‘아카펠라 뮤지컬’로도 불린다. 산속과 동굴을 무대로 각종 동물의 울음소리 역시 배우들이 입으로 낸다. 소리뿐 아니라 나무와 바람 등의 배경도 배우들의 몸짓으로 표현해 낸다. 배우들은 극중의 다양한 소리와 음악을 아카펠라로 완성해 극의 풍성함을 더했다. 최근에는 예술경경지원센터의 지원사업을 통해 영국의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도
[산청/송인용기자] 녹색산청 조성사업이 한창인 차황면에서는 가정정원을 가꾸고자 하는 주민들에게 면사무소에서 직접 키운 해바라기 모종 5000본을 무료로 배부했다. 차황면은 올 3월부터 마을 꽃길 및 가정정원 조성을 위해 꽃잔디, 메리골드, 해바라기 등 다양한 꽃들을 꽃동산, 마을과 도로주변에 식재했다. 예산절감과 많은 양의 모종을 확보하기 위해 자투리 부지에 해바라기를 직접 키우고 있었는데 이번에 해바라기 모종을 집 마당에 심기를 원하는 마을주민들에게 해바라기 모종을 무료로 나눠 주게 됐다. 특히 부암마을(이장 이춘우) 주민들은 바쁜 농사일에도 마을 가꾸기에 적극적으로 나서 2000본의 해바라기 모종을 마을 곳곳에 심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올 여름에는 마을 안팎에 노란 해바라기 꽃이 펴 마을주민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동규 차황면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녹색산청을 가꾸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집집마다 아름다운 해바라기로 인해 주민들의 마음도 밝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위원장 임종식)는 제14회 ‘동의보감賞’수상자 선정을 위한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동의보감賞’은 한의약의 우수성 및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한의약의 위민정신 제고 및 학술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발굴 ․ 포상하기 위한 것이다. ‘동의보감賞’은 동의보감의 저자 의성 허준 선생의 업적을 후세에 전승하고 산청군이 전통 한방약초의 본고장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에서 제정했다. 2004년 류의태허준상으로 시작해 매년 한의약의 육성 발전에 기여한 자를 발굴 ․ 포상해왔으며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의 우수성 및 가치를 재조명함으로써 전 세계적인 명성 부여를 위해 ‘동의보감賞’으로 개정했다. 2016년부터 사회봉사부문과 학술부문을 격년제로 시상하고 있으나, 지난해 제13회 학술부문 수상자가 없어 운영 규정에 따라 올해는 사회봉사부문과 학술부문 각 1명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후보자 자격은 추천마감일 현재 생존자인 한국인 또는 한국계 인사, 한의약 발전에 업적이 있는 외국인으로 한의학 기술의 연구개발 등으로 전통 한의약의 학술적 발전을 비롯한 국민의 건강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자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