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동석)는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일 김해 롯데워터파크에서 모두가족품앗이 문화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모두가족품앗이 전체프로그램은 사랑의열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김해롯데워터파크 입장티켓을 지원받아 워터파크 문화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모두가족품앗이는 이웃주민들이 자신이 가진 노동력, 물품 등을 교환하는 전통 공동체 정신을 이어 서로 육아정보를 나누고 장점을 살려 학습, 놀이, 체험 등을 함께하여 자녀양육 부담을 덜고 자녀의 사회성 발달을 돕는 사업이다. 모두가족품앗이 활동으로는 매월 그룹활동, 지역리더교육, 전체모임, 전체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품앗이 가정은 “품앗이 전체 가정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특히 올해 워터파크를 가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품앗이 활동으로 올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두가족품앗이 활동을 통해 이웃주민 간 서로 소통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점차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기 전 산청버스터미널 등 6개의 공중화장실에 총 48개의 여성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최근 화장실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여성 대상 성범죄로 사회적인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여성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화장실 입구에는 여성 안심 화장실이라는 사실과 비상벨 설치를 알 수 있도록 안내문구를 부착했다. 화장실에 설치된 비상벨은 위급 상황 시 벨을 누르면 즉시 입구의 사이렌 경광등이 울리면서 주위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군은 향후 군 소재 공중화장실 66개소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비상벨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비상벨 설치 등 보안 강화를 통해 여성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이순선)은 2018년 제1차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학교 밖 청소년 17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일 밝혔다. 중졸 검정고시 13명, 고졸 검정고시 4명 총 17명의 검정고시 합격자가 배출됐다. 센터에서는 2018년 1차 검정고시 대비 지난 2월부터 검정고시 특별반을 운영해 학습을 지도했으며, 검정고시 응시원서 접수 대행, 지난 4월 치러진 시험 당일의 차량 및 식사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오는 8월에 시행 예정인 제2차 검정고시를 대비해 검정고시 특별반을 6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학업을 중단 청소년들이 성공적으로 학업에 복귀하거나 사회에 진입하여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문화체험 및 진로. 직업체험, 문화예술활동, 건강검진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학습 및 자립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생비량면 양천강 둑방길에 금계국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아름다운 양천강이 흐르고 있는 생비량면은 2015년부터 제방둑 주변에 꽃길을 조성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눈을 즐겁게 하는 꽃들의 향연은 5월 금계국을 시작으로 8월 배롱나무까지 계속돼 주민들은 물론 생비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정종민 생비량면장은 “꽃길을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해 쾌적한 강변길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일 제31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산청읍 장날에 맞춰 길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 참가자 40여 명은 산청읍 농협 사거리와 시장을 돌며 주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길거리 캠페인과 통합건강증진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농협 앞 통합건강증진 홍보부스에서는 흡연자를 위한 이동금연 클리닉을 운영,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등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금연에 대한 뮤지컬, 금연교육, 금연홍보관 운영 등으로 담배연기 없는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순선)는 지난 1일 산청중학교에서 2학년 75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살의 원인 및 실태, 자살에 관한 지식 ㅇ× 퀴즈, 청소년 자살문제에 대한 토론, 자살 위기 대처방법,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일반적인 강의식 교육이 아닌 사례중심의 동영상 활용이나 토론중심의 내용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생명존중·자살예방교육은 오는 12월까지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및 아동․청소년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운영된다. 산청군청소년수련관 2층에 위치한 산청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동반자사업, 청소년전화 1388운영, 이동상담센터 운영, 성폭력예방교육, 자살예방교육, 부모교육 등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일 산청읍 일원에서 여름철 수인성 ․ 식품매개감염병 및 호흡기감염병 등 예방을 위한 위한 ‘전 군민 손 씻기 캠페인’을 펼쳤다. 각종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수족구병, 유행성 눈병, 급성 호흡기 감염 등 대부분의 감염병은 철저한 손씻기로 손쉽게 예방할 수 있어 군보건의료원은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보건의료원 직원 35여 명이 참여해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올바른 손 씻기 방법 6단계를 안내하고 교육 리플릿 및 스티커, 부채 등 홍보물을 배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의료원 담당자는 담당자는 “여름철 주요 발생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와 함께 안전한 음식물의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청군보건의료원은 감염병 취약지역 사전 점검 등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는 한편, 감염병 및 집단 설사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하절기 비상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5월 31일 신안면복지회관에서 딸기여성농업인연구회(회장 이정기) 회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딸기재배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딸기 현장지도 전문가인 김경배 농촌지도사가 강사로 나서 딸기재배 특성 및 병해충 방제에 대한 깊이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딸기농사를 지으면서 궁금했던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갖는 등 2시간 동안 토론식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07년 결성된 딸기여성농업인연구회는 매년 3회 전문기술교육을 받으며 정보교류 및 딸기 재배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오는 3일 산청군실내체육관 및 단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제14회 산청군산림조합장기 및 협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청군 배드민턴협회(회장 김길수)가 주관하고 산청군 산림조합(조합장 김학렬)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경남 18개 시군 동호회 465팀 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각팀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는 매년 북부지역인 산청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던 대회를 남부지역인 단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도 분산개최해 지역의 대회 열기를 더욱더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개회식은 대회 당일 11시 산청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산청군 선수단은 50명이 출전, 지역의 명예를 걸고 각 팀별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는 경상남도 배드민턴협회(생활체육) 경기 규정에 의거 연령·성별·급수별로 남복·여복·혼복 3개 종목에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산청군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북부와 남부지역으로 분산개최해 의미가 큰 대회이며 지역 배드민턴 붐 조성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 며 “대회 참가자들이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회장 박희모)는 5월 31일 산청군을 방문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경남지부 박영수 지부장과 이용식 사무처장,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산청군지회 김국진 지회장과 최재천 사무국장이 참가했다. 참전유공자회는 6.25참전유공자의 명예선양과 복지증진에 감사의 표시로 박정준 산청군수 권한대행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국진 지회장은 “6.25참전유공자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정준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예우와 명예선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