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매년 여름이면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산청군 시천면 계곡을 지역 펜션업체 관계자들이 깨끗이 청소해 눈길을 끈다. 산청군 시천면은 남대마을에 소재한 8개 펜션업체 모임인 ‘이웃사촌’ 회원 10여명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계곡을 따라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피서객을 대상으로 자연보호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는 캠페인도 실시했다. 남호석 이웃사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앞으로도 깨끗하고 맑은 지리산 청정골 산청을 만들기 위해 주기적으로 환경 정화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엔청복지관(관장 정운주)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주최하고 경남평생교육진흥원과 경남앙코르라이프캠퍼스에서 주관하는 ‘2018년 노인수요맞춤 교육과정’에 선정됐다. 산엔청복지관은 노인수요맞춤 교육과정에 선정됨에 따라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오카리나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오카리나 교실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박지원 강사가 복지관 이용자 중 만 60세 이상 노인 13명과 함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산청군 단성면 소재 리프 오카리나 홍대일 제작자가 직접 제작한 오카리나 28개를 후원하기도 했다. 정운주 산엔청복지관장 “오카리나를 후원해 주신 홍대일 제작자에게 감사인사를 드리며, 노인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무료한 삶의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CCTV 통합관제센터를 지역내 어린이·사회적 약자·학생 등 군민의 안전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산청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해 4월부터 최첨단 ICT 장비를 갖춰 범죄로부터 365일 24시간 군민을 보호하고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의 신속대응 및 예방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달 17일부터 매월 2회(화, 목) 지역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여성단체 등을 대상으로 견학을 실시하고 있으며, 7월 말까지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17일 어린이들은 견학을 통해 CCTV 통합관제센터의 필요성 및 역할과 기능, 범죄예방과 위급상황 발생시 대처방법을 배웠다. 또 어른들의 불법주정차, 쓰레기 불법투기 영상을 보여줌으로써 어릴 때부터 올바른 사고방식을 갖도록 했다. CCTV 통합관제센터 견학은 산청군민으로써 10인 이상의 개인 및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 및 신청은 산청군 CCTV 통합관제센터(055-970-6161~3)로 하면 된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청결한 피서지 환경을 위해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특히 7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를 쓰레기 특별관리대책 기간으로 정해 쓰레기 처리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피서지 쓰레기 처리에 따른 비상청소체계를 구축한다. 피서기간 발생하는 폐기물을 적시에 수거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하고 청결한 피서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군은 쓰레기 수거 및 투기 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시천면 중산계곡, 삼장면 송정숲 등 주요 피서지 16개소에 고정 청소인력 18명을 배치하고 2개조 6명의 기동청소반을 편성해 피서지 일대 적체 쓰레기를 수거·처리하기로 했다. 또 쓰레기 투기 단속반을 운영해 피서지내 쓰레기 불법투기를 집중하고 단속 적발 시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할 방침이다. 아울러 쓰레기 없는 깨끗한 피서지 환경조성 유도를 위해 피서지 주변 20여 개소에 ‘쓰레기 되가져가기’ ‘종량제 봉투 담아 배출하기’ 현수막을 걸고 쓰레기 상습무단투기 지역 15개소에 무단투기 금지 안내판을 설치했다. 피서철이 끝나는 9월 초에는 피서지 주변의 적체된 쓰레기를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여름 피서철을 맞아 행정안전부와 경남도,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합동 물놀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이번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물놀이 관광객이 집중되는 7월 말~8월 초 기간 동안 지속적인 안전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은 18일 단성면 백운리 백운점촌계곡에서 여름철 물놀이 지역 안전점검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 점검에는 행정안전부, 경남도, 산청군 관계자와 민간위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물놀이 안전장비 비치상태, 안내 표지판, 현수막 시설, 물놀이 근무자 근무상태 등을 점검했다. 현장을 찾은 합동점검반 관계자는 물놀이 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주의사항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산청군은 물놀이 지역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표지판과 현수막 등을 설치해 경각심을 높이고, 상시 현장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점검결과 현지에서 바로잡을 수 있는 부분은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사고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신속한 보수·보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휴가 기간인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에 산청의 계곡을 찾는 피서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물놀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보건의료원은 18일 단성면 관정마을회관에서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대표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재근 군수, 산청군의회 김두수·조균환·심재화 의원을 비롯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한국자살예방협회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식은 농약안전보관함 전달식, 협약식과 모니터요원 위촉장 수여식, 현판제막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산청군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농촌지역 노인자살의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하는 농약을 사전에 잘 관리해 충동적인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현재 산청군은 14개 마을 총 509가구가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지난 6월 말 사업 대상 농가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특히 이 중 단성면 관정마을은 총 126가구에 보관함이 보급돼 경상남도에서 가장 많은 수의 가구가 선정돼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대표마을로 선정됐다. 산청군보건의료원은 농약안전보관함 설치 후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꾸준히 관리하고 점검할 계획이다. 또 농약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충동적인 자살시도를 억제해
[산청/송인용기자] 낚시부터 래프팅, 워터파크와 시원한 맥주까지 물놀이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8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에서 불볕더위를 물리쳐 보자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간 펼쳐지는 이번 물 축제는 산청IC앞 경호강 일원에서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21일은 산청의 대표 민물고기인 은어와 쏘가리를 낚는 낚시대회를 시작으로 11개 읍면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농악경연대회가 마련된다. 특히 이날 오후 7시부터는 가수 박상철, 남궁옥분, 이병철, 지원이 등이 무대에 올라 개막 축하공연을 펼친다. 축제 둘째날인 22일에는 전통방식의 가족견지낚시 대회와 경호강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래프팅 체험 행사가 개최된다. 또 래프팅 동호인들이 기량을 겨루는 마스터스 래프팅 대회가 개최된다. 오후 1시부터는 예술단樂의 전통퓨전 창작 음악공연 ‘어울림’이 특설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부대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맨손으로 은어 잡기, 은어구이 체험, 수중 씨름을 비롯해 수상자전거, 투명카약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된다. 특히 에어바운스 수영장과 대형 미끄럼틀은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2018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의 원활한 추진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계획 심의회를 가졌다. 16일 오후 3시 박정준 부군수 등 각 유관기관 안전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 안전관리계획 심의회가 열렸다. 이번 심의회에는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KT, 산림조합, 지리산 국립공원사무소 등 각 기관 안전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축제 중 안전사고 위험요소 방지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골든타임 내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행사장 내 임시 가설물 및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성 여부와 피난동선 확보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위원장 박정준 부군수는 “이번 축제기간은 유난히 더운 날씨로 인해 열사병의 위험도 크다. 전기시설 안전사고 및 물놀이 사고는 물론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게 만전을 기해 달라” 고 말했다. 한편 ‘2018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은 오는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산청군 경호강변에서 개최된다.
[산청/송인용기자] 장애인의 재활능력과 도전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장애인 극기체험 래프팅대회가 20일 산청군실내체육관에서 기념식 행사를 마치고, 산청군 경호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산청청년회의소(회장 박동진)와 경상남도 지체장애인혐회(회장 김덕선)가 공동 주관하고 경상남도, 산청군 후원으로 실시되는 이번행사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약 800여명의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자원봉사자가 참가한다. 이날 래프팅 대회는 산청읍 종합 승선장을 시작으로 내리마을 한밭 앞까지 약 3.5km에 이르는 구간에서 열리며 구간 구간 펼쳐진 경호강의 수려한 경관과 짜릿한 래프팅의 스릴을 온몸으로 느끼며 평소 체험하기 힘든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17회째 행사를 성공적으로 주관해 온 산청청년회의소와 경상남도 지체장애인협회, 그리고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래프팅 체험을 통해서 도내 장애인분들의 삶에 용기와 자립의욕을 북돋아 주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군수 이재근)이 지역내 저소득 등록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보장구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애인보장구 지원 사업은 의료급여수급자이면서 등록 장애인인 경우 장애유형에 맞는 보장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품목은 수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보청기 등 64개 유형으로 연중 신청 가능하며, 올 상반기에는 20건을 지원했다. 이달부터 수동휠체어에 대해 일괄적으로 48만원을 지급해오던 것을 일반형 48만원, 활동형 100만원, 틸딩형 80만원으로 각각 지원하게 됐다. 자세보조용구는 18세 미만 뇌병변, 지체장애인의 경우 관련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해오던 것을 18세 이상으로 확대했고, 욕창예방방석도 지체장애인에게만 해당되던 것을 뇌병변장애까지 확대했다. 또한 욕창예방방석은 지체장애인에게, 이동식전동리프트는 척수·뇌병변장애인에게 지급됐으나 이달부터는 두 보장구 모두 지체장애 또는 뇌병변장애 등록돼 있으면 관련 인정기준에 의거 지원하게 된다. 한편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지원대상자에 대한 세부기준과 보장구 급여에 대한 사후관리사항도 정비해 부적정하게 수급되는 일이 없도록 했다. 장애인 보장구 신청은 연중 신청 가능하며 보장구급여 신청서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