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주부민방위기동대(대장 하숙이) 대원 40여 명은 6일 평택시 해군 제2함대사령부 천안함과 안보공원으로 안보 견학을 갔다. 이번 견학은 천안함 안보 현장 답사를 통해 올바른 국가관 및 안보관을 함양하고 주부민방위기동대의 조직 강화 및 활성화를 도모코자 마련됐다. 군관계자는 “이번 안보 견학을 통해 대원들이 결속력을 다짐은 물론 지역과 군민의 안전리더로서 유사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산청군 주부민방위기동대는 지역 주부대원들로 구성돼 일상생활에서 시기별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환경·안전점검, 안전한국훈련과 을지연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군민의 안전을 도모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정부의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기준 완화 등의 정책운영에 발맞춰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을 돕는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제’를 실시한다. 군은 노인과 장애인 등 지역 내 저소득주민의 생활 여건 안정을 위해 오는 9월30일까지 맞춤형 급여 집중신청기간을 운영 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이번 맞춤형 급여제 시행으로 열악한 소득수준에도 불구하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맞춤형 급여 집중신청기간 운영은 올해 7월 정부에서 발표한 ‘저소득층 소득개선 대책’에 포함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완화된 기준을 적용·시행하기 위한 것이다. 대책에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 단계적 폐지 계획’을 당초 2022년에서 2019년으로 앞당겨 시행 △7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에 대해 가구 소득산정 시 근로소득 공제를 확대해 공제한 금액만큼 생계급여를 추가지원 △자활사업 참여 의사를 높이기 위해 자활근로소득의 30%를 소득인정액에서 공제해 생계급여로 지원하는 ‘자활근로소득 공제 제도’ 등을 도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산청군은 이번 집중신청기간 시행으로 비수급 빈곤층이 새로 기
[경남/송인용기자] 남해군이 기상 관측 이래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군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지난 2일 관내 무더위 쉼터와 해상 가두리 양식장 등을 방문, 폭염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무더위 쉼터를 찾은 장 군수는 시설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살폈다. 또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각종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폭염취약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장 군수는 고수온과 적조주의보가 내려진 관내 해역의 가두리 양식장을 찾았다. 특히 적조생물 개체가 관측된 삼동면 양화금 해역을 찾아 적조의 확산 상황과 방제 현황을 점검하고 시름이 깊어가는 어민들을 위로했다. 장 군수는 관계 공무원에게 “계속되는 무더위 속 군민의 안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고 어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매년 반복되는 바다의 고수온 피해와 적조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은 폭염테스크포스(TF)팀을 운영해 지속적인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방문보건활동을 강화하고 수시로 군민행동요령을 홍보하는 등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해/송인용기자] 남해군이 지역의 새로운 주 진입로를 연결하는 ‘제2남해대교’(국가지명위 결정 ‘노량대교’) 개통을 포함한 남해-하동 IC2 국도건설공사의 준공이 내달로 다가옴에 따라 사전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장충남 남해군수는 취임 후 지난달 초 간부회의를 통해 국도 준공에 따른 기념행사 준비, 주변도로 정비, 기존 남해대교 활용 방안 등 제반 준비에 철저를 기하자고 당부했다. 군은 이에 따라 ‘남해-하동 IC2 국도건설공사 준공에 따른 테스크포스팀(이하 국도 준공 TF팀)’을 구성, 준공 기념행사 기획을 비롯한 분야별 각종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국도 준공 TF팀은 기획홍보반, 건설교통반, 안전환경반, 문화관광반, 지역경제반 등 5개반 17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군청 해당부서의 관계 공무원으로 이뤄졌다. 주요 과제로는 우선 지역의 역사적인 대교 준공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한 개통 기념 걷기대회와 문화예술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또 새 교량을 통해 남해를 방문할 관광객에 대비, 문화관광 홍보·전시관 설치·운영, 교량 조명등 관광 명소화, 남해각 주변정비 활성화 방안 강구, 이순신 순국공원 활성화 방안, 상징조형물 제작 설치, 전시관
[산청/송인용기자] 자연보호연맹 산청군협의회(회장 민경식)는 지난 3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천면 중산계곡 일원에서 ‘피서지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환경정화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캠페인에 참여한 30여 명의 회원들은 휴대용 쓰레기 봉투 및 일회용 밴드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와 ‘쓰레기 줄이기 및 되가져가기’ 등을 피서객들에게 홍보했다. 캠페인 활동 후 회원들은 중산계곡 주변을 중심으로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청결한 피서지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앞장섰다. 민경식 회장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계곡이니만큼 피서객들도 다른 이용객들을 위해 주변을 깨끗하게 사용해 주기 바란다”며 깨끗한 자연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피서객들이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당부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선비이자 참 스승인 ‘남명 조식’의 일대기가 마당극으로 재탄생 한다. 산청군과 경남 대표 문화예술단체 ‘극단 큰들’은 지난 1일 오후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남명 조식’ 마당극 제작 스토리 시연회를 가졌다. 시연회에는 극단 큰들과 산청군,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본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마당극 ‘남명 조식’은 나라의 안녕과 백성의 행복을 위해 임금에게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던 ‘처사’ 남명 조식 선생의 이야기가 담겼다. 특히 선생이 마지막까지 기거하며 곽재우, 정인홍 등 의병장을 비롯한 수많은 제자들을 길러낸 산천재와 선생이 마음의 때를 씻기 위해 자주 들렀다는 덕천강변의 세심정, 후학들이 선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덕천서원 등 ‘남명 조식 유적지’와 관련된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풀어낼 예정이다. 극단 큰들 관계자는 “경남의 자랑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선비 중 한분인 남명 조식 선생의 이야기를 마당극으로 만들게 돼 영광”이라며 “오는 10월20일 열리는 제42회 남명선비문화축제에서 초연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당극 ‘남명 조식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소장 및 읍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근 산청군수, 박정준 산청부군수와 간부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민선7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회의는 군정 운영방향과 당면 현안사항에 대한 정보 공유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실과소에서는 재난 수준의 폭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무더위 쉼터 운영, 취약계층 보호활동 등 폭염 대응 대책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보고했다. 또한 읍면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야생화길 조성, 꽃동산 조성사업과 지역 주요 관광지의 교통안전대책도 논의됐다. 산청군은 8월 중순까지 폭염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부서별 선제적 대응으로 군민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재근 군수는 “폭염 예방활동과 함께 휴가철 주요 관광지 편의시설 등 안전점검을 강화해 우리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직원 각자가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 자세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행정을 펼쳐 함께 만드는 명품 산청, 같이 누리는 행복 산청을 실현해 가자”고 당부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폭염을 극복하기 위해 도로변에 물을 뿌리는 등 피해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은 전국에 기록적인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난 1일 오후 도로 복사열을 줄이기 위해 소방서의 협조를 얻어 도로살수 작업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도로살수 작업은 도로변 복사열 감소에 따른 열섬효과를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 특히 지열로 인한 도로변형 등 안전사고 예방과 비산먼지 제거로 대기질을 개선함은 물론 시각적으로도 시원한 느낌을 줘 무더위를 이겨내는데 도움을 준다. 이날 도로살수 현장을 직접 찾은 박정준 부군수는 “살수차 운영으로 달궈진 도로를 식혀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도 대낮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등 폭염 대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강석진(산청·함양·거창·합천) 국회의원을 초청,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산청군은 2일 군청 군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민선7기 주요 역점 사업인 한방항노화 산업 활성화, 제2회 산청한방항노화엑스포, 지리산 케이블카 추진사업, 항노화산업진흥원 유치를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이재근 산청군수가 공약한 국도20호선(생비량-단성, 단성-시천) 확장 공사 조기 착공, 경호강 관광화 사업 등 30여개 현안사업에도 지원을 당부했다. 이 군수는 “군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사업이 많은 우리 군의 특성상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청군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에 예산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산청군의 비전인 ‘함께 만드는 명품산청, 같이 누리는 행복산청’을 실현하기 위해 중앙 부처에 사업 필요성을 설명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예산과 정책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정책간담회는 8월 중 기획재정부의 정부예산안 심의가 마무리 되는 점을 감안해 산청군 현안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군수 이재근)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일부터 2018년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접수를 실시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취급 금융기관(농협은행 산청군지부, 경남은행 산청지점, 기업은행 진주지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산청군 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제조업체 및 소상공인으로 사업장소재지, 체납여부 등을 확인해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금리 중 연리 3.5% 이자차액를 지원하며 융자금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의 조건이다. 제조업일 경우 3억원까지, 기타업종(소상공인)일 경우 5000만원까지 지원되며, 부동산 또는 신용 보증서 등 은행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력이 있어야 한다. 군은 올해 지원절차를 변경해 신속히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