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순선)는 9월 11일부터 11월 6일까지 산청중학교 1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캠프 ‘꿈잡고’를 운영할 예정이다. 진로캠프 ‘꿈잡고’는 산청 지역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진로탐색활동으로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우고 진로탐색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시행된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에게 지식·경쟁 중심에서 벗어난 참여형 수업을 실시해 저마다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9월 11일 첫 회기를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드론조종사, 물리치료사, 바리스타, 수어통역사, 웹툰작가, 헤어디자이너 등 모두 11개의 직업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이번 진로캠프에는 한국국제대학교 무인항공기학과, 미용예술학과, 물리치료학과와 산청군 유관기관인 산청군수어통역센터를 비롯해 산청군에 거주하는 지역사회자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져 더욱 실질적인 직업체험의 장이 마련됐다.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진로와 직업에 대한 다양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10일 단성면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초까지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11개 읍면 협의체 위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읍면 협의체 일정에 맞춰 방문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 협의체에서 주관하며 협의체 상근간사(이재선)가 교육을 맡았다. 읍면 협의체에 대한 소개 및 우리지역과 타 지역의 활동사례를 소개하고 위원의 역할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신고의무자로서의 활동 및 협조 요청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력 기구로 공공부문 위원장(이재근 산청군수)과 민간부문 위원장(김동석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대표-실무-분과, 읍면 위원 42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각 위원은 지역의 인적안전망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보호체계 구축 등 군민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4개 읍면 협의체는 금년도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관협력 공모사업에 선정돼 각 480만원씩 총 1920만원을 지원받아 연내 지역의 저소득 가구를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고품질 약초와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산엔청청정골장터 입점자를 확정하고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10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청정골판매장터 입점업체로 선정된 95개 업체에 대해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추첨을 통해 부스 위치를 확정했다. 군은 읍·면을 통해 98개 업체로부터 제출 받은 신청서 검토 및 현지 확인으로 지역내 생산 우수 품목과 축제기간 중 판매물량 확보 여부 등을 감안해 입점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참석한 업체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이행 철저, 생산자 실명제·가격표시제 이행 철저, 식품위생법에 위배 되는 농특산물·약초 판매 금지 등 판매장터 운영과 관련된 입점자 준수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판매장터내 산청약초와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약초판매장터내 ‘방문객 체험존’ 운영으로 한의사와 함께 산청의 우수한 약초의 효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내몸의 힐링 산청’ 프로그램을 매일 2회씩 운영한다. 10월 6일(토)에는 국내 유명쉐프인 오세득 쉐프와 함께‘산엔청 힐링 맛 여행’, 10월 7일(일)에는 전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차황면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읍·면 소재지를 거점으로 생활기반을 형성하는 시설물을 설치하고 기능을 확충해 지역주민은 물론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차황면은 4년 동안 총 40억원을 투자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차황면은 어울림센터 및 공원 조성 등 생활환경 정비와 인프라 확충으로 문화·복지 환경확대와 지역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지역주민들의 편의 및 복지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청군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산청읍, 신등면 등의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중심지활성화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등 470억원을 확보해 사업 진행 중이다. 낙후된 소재지권의 H/W사업과 S/W사업의 접목으로 주민들이 주가 되는 지역특색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우리 군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해당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산청/송인용기자] 베트남 축구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쌀딩크’ 박항서(59)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고향 경남 산청군을 찾았다. 산청군은 7일 박 감독이 산청군청을 찾아 이재근 군수와 이만규 군의회 의장, 박우범 도의원을 비롯해 베트남 출신 군청직원, 지역주민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이 군수 등과 자리를 함께한 박 감독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보여준 활약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박 감독은 지난 2월 만났던 베트남 출신 산청군청 직원에게 친필사인을 건네며 한국 생활이 어떤지 묻는 등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산청군은 이어 박 감독에게 산청군 보건의료원 부속 동의보감 탕전원에서 만든 경옥고를 전달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산청군은 박 감독에게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이 지리산 청정골 산청군을 찾아 동의보감촌 등 관광지도 둘러보고 그간의 노고를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박 감독은 “저 혼자서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즉답을 드릴 수는 없다”라면서도 “그런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우리 선수들은 물론 고향에도 좋은 일일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고향에 기쁜 소식을 가져올 수 있게 돼 기쁘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들의 친절과 관련된 현장 체험담과 특별한 친절 마인드를 공유하는 ‘Best 친절공무원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 열린 ‘Best 친절공무원 콘테스트’에는 총 15팀이 참가해 일선 민원현장에서 겪었던 생생한 체험사례와 민원처리 대처법 등을 공유함으로써 공무원들의 친절의식 함양과 군민을 섬기는 자세를 다짐했다. 이날 산청읍 김지현 주무관 외 3명(임현나, 강대완, 이상화)은 ‘어느 신규 공무원의 하루’라는 주제로 신규공무원이 일선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민원을 연극 형식으로 참신하게 표현해 Best 친절공무원 콘테스트 최우수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우수에는 경제도시과 이아름, 신등면 이성희 주무관이 장려에는 농업육성과 문다빈, 안전건설과 김진구, 오부면 강지훈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찬용 민원과장은 “공직사회 전반에 친절분위기를 확산하고 민원 일선 현장에서 군민을 섬기는 감동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직자의 자세를 재정비하는 좋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원활한 내년도 예산편성 추진을 위해 ‘2019년 본예산 편성 운영기준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 실과소, 읍면별 회계담당자와 사업담당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편성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2019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숙지해야할 예산 편성 기준 개정사항, 예산편성 요구 전 반드시 이행해야 되는 사전절차, 부서별 공통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내년도 본예산 편성 방향을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 일자리 창출, 한방항노화 관련 사업, 안전사고 예방, 주민복지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할 계획이다. 특히 예산 요구 전에 관련기관 및 부서와 충분한 협의와 조정을 거쳐 중복 투자로 인한 예산낭비를 방지할 방침이다. 또 한정적인 재원으로 늘어나는 재정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재원의 합리적·효율적 배분이 될 수 있도록 예산을 운용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반복되는 사업 중 관행적 편성이 없는지, 불요불급한 사업에 예산이 투입되지는 않는지 잘 살펴 필요한 경우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도록 할 것”이라며 “철저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정확한 통계수치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지역 전문 MC 전철의 사회로 송대관, 박구윤, 김양, 김주아 등의 인기가수가 출연, 신명나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야외 공연으로 가을의 문턱에서 지리산 자락의 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경치로 관람객들에게 더욱 좋은 분위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주섭 회장은 “우리 지역 주민은 물론 산청을 찾은 관광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마당이 될 수 있도록 준비 했으니, 힐링 여행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두류음악회에 많이 찾아오셔서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류음악회는 매년 인기가수 초청 등 흥겨운 좋은 공연으로 우리 산청을 찾는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산청/송인용기자] 지난 6월 국보 제324호로 지정된 ‘이제 개국공신교서(李濟 開國功臣敎書)’의 국보 승격 기념행사가 경남 산청군 남사예담촌에서 개최됐다. 산청군은 6일 오전 11시 산청 남사예담촌 성주이씨경무공 부조묘와 영모재에서 이제 개국공신교서 고유제 및 국보승격 기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성주이씨경무공종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재근 산청군수, 이만규 산청군의회 의장, 성주 이씨 경무공파 종손인 이억 씨, 산청군과 진주시의 향교 전교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유림과 성주이씨 종친,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국보 승격을 조상께 고하는 고유제 봉행과 허권수 경상대(문학박사) 교수가 지은 고유문 낭독이 이어졌다. 특히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이제 개국공신교서의 내용을 이해하기 쉬운 말로 풀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제 개국공신교서는 조선 태조 1년이던 1392년 이성계가 조선 개국 일등공신 이제(李濟·? ~ 1398)를 개국공신 1등에 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제는 이성계의 딸인 경순궁주(慶順宮主)와 결혼한 뒤 이성계를 추대해 조선을 개국하는 데 큰 역할을 해 개국공신 1등에 기록됐다. ‘이제 개국공신교서’는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9월부터 산청지역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방과후 연계형 교실 어린이들에게 과일간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경상남도에서 생산되는 제철 과일을 학생들에게 공급해 올바른 식생활을 유도하고 국산과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하는 사업이다. 국비 50%, 지방비 50%로 1876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학생 1인당 1회 150g(최소 120g 이상)의 과일을 연간 30회 무상 공급할 계획이다. 산청군은 지역내 13개 초등학교 돌봄교실 및 방과후연계 19개 교실 324명 전원의 신청을 받아 9월부터 2학기 동안 친환경 또는 GAP 인증 과일을 HACCP인증 시설에서 가공해 컵 형태로 주 2~3회 공급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돌봄교실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과 균형 있는 영양 섭취는 물론 국산과일 소비 촉진을 위해 초등학교, 중학교 등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