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초청가수 공연 등 잔치 한마당이 펼쳐진다. 군은 오는 10월1일 산청시장 다목적광장과 10월 4일 덕산시장 다목적광장에서 경남도 주관, 산청군 주최 2018년 전통시장 잔치한마당 ‘나는 장날이 좋다’ 행사을 개최한다. 10월 1일 산청시장 공연에는 최근 비비각시로 가요계의 각광을 받고 있는 서정아를 비롯해 산청출신 가수인 방가희, 황태산 등이 출연한다. 10월 4일 덕산시장 공연에는 김용임의 내사랑 그대여, 장윤정의 첫사랑 등 수많은 힛트곡을 만든 작곡가 정의송씨와 신예가수 정은실이 출연해 시장상인, 방문객, 주민들이 다 함께 즐기고 어울리는 축제의 장을 연출한다. 한편 이번에 열리는 전통시장 잔치한마당 행사는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연계 행사로 열린다. 축제장을 찾아 온 관광객들이 산청·덕산시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농특산물을 구입하면서 인기 가수의 공연도 즐길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장과 축제장을 찾아온 방문객들이 다시 한 번 산청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송인용기자] 지난 19일 열린 ‘경상남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산청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무원들의 규제개혁 마인드 제고와 규제개혁 분위기를 확산하고 우수한 규제개혁 사례를 홍보해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경상남도가 개최했다. 산청군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공모제를 실시해 매년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그 중 파급효과가 크고 국민들의 체감효과가 큰 ‘임대아파트 내 어린이집 설치허용’ 건이 도 우수사례로 선정돼 이날 경진대회에서 발표하게 됐다. 공공주택 특별법상 임대아파트 내에는 주거목적 이외로 사용이 불가해 어린이집과 같은 보육시설을 설치할 수 없었으나, 올해 4월 25일부로 특별법이 개정돼 임대아파트 내에 어린이집 설치가 가능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특별법 개정으로 임대아파트 내 어린이집 설치가 허용돼 국민에게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추진 중인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에 초등학생 등 지역 청소년도 참여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군은 이번 사업에 청소년이 참여함으로써 주민자치형 지역발전 사업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19일부터 21일까지 지역 내 청소년 밀집지를 중심으로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에 관한 청소년 참여포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첫 청소년 참여포럼은 지난 19일 오후 산청읍 산청초등학교에서 열렸다. 20일에는 신안면 신안초등학교에서, 21일에는 산청읍 산청중학교에서 열린다. 포럼에는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여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촌 지역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초인프라 투자, 특화사업 전개 등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역 주민들의 주도로 지역특색에 맞는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주민자치형 지역발전 사업으로 추진돼 왔다. 산청군은 이번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에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하게 돼 다양한 의견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사업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포럼 개최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지역주민들의 수요에 맞게 좀 더 효
[산청/송인용기자] 매년 꾸준한 수출은 물론 올해 가격 상승으로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되고 있는 산청 햇밤이 올해도 중국 수출길에 오른다. 산청군은 20일 신안면 하정리 소재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이재근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박충기 산청군농협 조합장, 수출업체 란학설 ㈜가보무역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산청햇밤 중국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매년 산청 햇밤을 중국으로 수출하는 ㈜가보무역은 지난해 1004t(27억원 상당) 보다 수출물량을 더 늘려 올해 1300t(32억원 상당)을 수출한다. 지난 18일 40t 첫 선적을 시작으로 9월 말까지 계속 수출할 계획이다. 산청군과 군농협에 따르면 지역 내 밤 재배농가는 1800여 곳이다. 올해 유래 없는 가뭄으로 밤 작황이 부진해 수매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20% 가량 줄어 농가들의 걱정이 컸었다. 그러나 올해 밤 가격이 지난해 보다 약 30% 정도 증가한데다 향후 중·만생종의 생산물량에 대한 기대로 지역 밤 재배농가의 소득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재근 산청군수는 지난 2000년 부터 매년 산청 밤 수출에 힘써온 란학설 ㈜가보무역 대표에게 산청군 밤 수출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가을을 맞아 산청한방약초축제장과 신등면 도로변에 코스모스를 식재해 축제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28일부터 10월9일가지 산청IC 앞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리는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찾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가을꽃의 대명사인 코스모스와 메리골드 등을 심었다고 20일 밝혔다. 신등면 역시 약초축제 방문객과 추석 명절 고향을 찾는 가족들을 위해 신등면사무소에서 율현저수지로 가는길(4.2km)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코스모스 꽃길 중간에는 소나무숲이 울창한 모례마을과 율곡사가 자리잡은 율현마을도 있다”며 “신등면도 둘러보고 율현저수지에서 가족들과 가을 정취를 느껴봐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아름다운 산청 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장에서 메리골드, 사르비아 페추니아, 백일홍, 일일초, 코리우스 등 다채로운 꽃모종 100만본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산청군 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종류의 꽃모종 보급으로 사계절 아름다운 산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의보감촌을 비롯한 산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사시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추석과 한방약초축제를 대비해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19일 공무원과 민간단체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 군내 주요 도로·하천변, 축제장 진출입로 등의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방치된 각종 생활쓰레기 7t 가량을 집중 수거하는 등 쾌적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오는 21일까지는 공무원 및 48개 행복홀씨 입양단체 등과 함께 전읍면에서도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한다. 군은 생활 주변환경을 정리함으로써 산청군을 찾는 귀성객 및 축제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군의 이미지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추석연휴 전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과 관련해 경남도와 산청군이 1회용품 사용억제 합동점검을 실시, 금서면 카페 아모르 등 커피전문점 총 3개소를 대상으로 매장 내 1회용 컵(합성수지컵) 사용여부 및 적정량의 다회용 컵 비치 여부를 점검하는 등 자원낭비 및 환경오염 방지에도 힘썼다. 산청군 관계자는 “추석명절에 평소보다 쓰레기 배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직장민방위대가 20일 경남도청 신관대강당에서 열린 민방위대 창설 제43주년 기념행사에서 민방위 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산청군 직장민방위대는 효율적인 민방위 시설·장비 정기점검 실시와 민방위 교육 훈련내실화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1인 1방독면 운동을 추진하여 방독면 확보에 노력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산청군 관계자는 “민방위대는 튼튼한 안보와 사회 안전의 중심에서 늘 함께 해왔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생활 현장 곳곳에서 맡은 소임을 다하는 민방위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어떠한 재난과 재해에도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민방위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하천 수질정화와 하천 생태계 보전 등을 위해 어린 다슬기를 방류했다. 군은 지난 19일 오후 덕천강 자양보 일원에 다슬기 2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다슬기 치패는 크기 0.7cm 이하의 어린 다슬기로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직접 생산한 건강한 다슬기 치패이다. 산청군은 매년 지역 하천의 수질환경개선을 위해 다슬기를 방류하고 있다. 하천의 청소부라 불리는 다슬기는 물고기 배설물과 이끼 등을 섭취해 수질정화 효과가 크고 반딧불이 유충의 먹이로 활용되는 등 생태적 중요성이 큰 수산종묘다. 특히 간질환 치료와 숙취해소, 신경통, 시력보호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건강보조식품으로 기호도가 높아 지역민의 경제성이 높은 수산자원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군은 지난 17일 자라방류를 마지막으로 올 한해 동안 은어, 다슬기, 쏘가리, 붕어, 잉어, 자라 등 6종, 모두 234만미의 토속어종을 방류했다. 산청군 관계자는“이번 다슬기 방류를 통해 건강한 하천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산종자방류사업을 추진해 토속어족자원 보호는 물론 청정산청 이미지를 강화해 농어업인 소득증대를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추석 명절 물가안정과 소비촉진,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8일부터 21일까지 지역 전통시장에서 거리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군은 18일부터 추석 연휴기간이 끝나는 26일까지를 물가안정특별대책 기간 및 가스 안전사고 예방 기간으로 정하고 대목장이 열리는 지역 주요 시장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거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에는 이재근 산청군수와 유관기관장, 시장번영회, 물가 모니터 요원 등이 참여하며 20일 단성시장, 21일 산청시장에서 열린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 건전한 상거래를 통한 물가안정은 곧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 또 가스사용이 많은 시기인 만큼 안전수칙도 잘 지켜야 한다”며 “고향을 찾는 모든 분들이 풍요롭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송인용기자] 경상남도 환경교육원은 오는 10월 지리산 등에서 도민, 공무원 230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 생태체험 및 자격연수 교육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운영될 주요 과정은 초‧중학생 대상의 환경체험 교육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자격연수 교육(환경교육지도사, 꽃차 소믈리에), 숲속힐링캠프, 공무원 환경역량강화교육, 가족단위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이다. 환경교육원은 숲․습지․기후변화․자원재활용을 주제로 환경교육원 주변, 우포늪, 남해 해안 습지, 김해 기후변화 체험관 등에서 진행되는 학생들의 교육을 통해 환경인식과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현장 적응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자격연수는 환경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회환경교육지도사(3급 간이) 과정과 꽃․잎․줄기를 이용하여 차를 만드는 꽃차 소믈리에 과정이 진행되며, 자연보호 지도위원과 전국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환경역량강화 교육도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자연물 공예 강좌가 처음으로 개설되었고, 거제 장사도 자연생태 탐방 과정과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낙동강 생물자원관을 체험할 수 있는 주말 교육(10월 중순)이 계획되어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고 힐링하는 좋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