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관세청은 1월 16일부터 수출신고 시 세관에 추가로 제출해야 하는 각종 첨부서류(송품장, 포장명세서, 검사증, 계약서 등)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는 제도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수출 기업은 종이서류 제출을 위해 세관을 직접 방문하고 원본을 제출해야 함에 따라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어 왔다. 예를 들어, 부산항을 통해 해외로 수출하는 수도권 소재 업체들은 서류제출을 위해 부산세관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 요구가 있어 왔다. 관세청은 이번 전면시행으로 연간 40만 건(’16년 기준)의 수출신고 시 필요한 종이서류 제출을 위해 세관을 방문할 필요가 없어짐에 따라, 매년 약 160억 원의 수출기업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세청은 지난 달 28일부터 이번 달 15일까지 64개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신고 시 첨부서류의 전자제출 시범 운영을 한 바 있다. 시범 운영에 참여한 한 업체 관계자는 “첨부서류 전자제출로 수출통관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이 크게 단축되어 해외구매자의 긴급한 요청에 더 빨리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내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는 15일, 올해 세계적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우려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회복과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 유망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 전략적 해외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조선해양플랜트, 항공, 항노화바이오 산업 등 경남미래 50년 전략산업과 연계한 사절단 및 박람회 참여를 지난해 6회에서 8회가 늘어난 14회로 마케팅 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으로 있어 경남 미래 50년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중소기업의 맞춤형 해외 바이어 발굴과 수출 상담을 위해 추진하는 무역사절단 파견 사업은 오는 3월 북미자동차부품 무역사절단(캐나다, 미국)을 시작으로 5월 동남아 종합무역사절단(베트남, 말레이시아), 8월 바쿠 조선해양기자재 무역사절단(아제르바이잔) 등 13회에 걸쳐 120여개 기업을 파견 할 예정이며, 참여 기업의 현지 바이어 발굴비와 상담장 임차료 등을 지원한다. 또, 도내 중소기업의 홍보와 바이어 발굴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해외 유망 박람회 참가 지원사업도 기계, 조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는 3월 7일부터 3월 10일까지 4일간 일본 지바현에서 개최되는 동양 최대 바이어 전문 식품박람회인 ‘2017년 제42회 동경식품박람회 (Foodex Japan 2017)’에 참가할 업체를 1월 16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경 식품박람회’는 도가 총괄·지원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남지역본부의 협력을 받아 추진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http://trade.gyeongnam.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하면 된다.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농수산식품 관련 중소기업이면 모두 신청가능하며, 도지사 이상의 기관표창 또는 수출탑 수상기업, 경상남도 추천상품(QC) 인증 기업, 수출유망 중소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은 선정 시 약간의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경남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남지역본부는 참가신청 업체의 제품 시장성, 국제인증 보유 현황, 수출기반 준비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수출 유망 중소기업 6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박람회 부스 임차료 및 기본 장치비를 전액 지원한다. 김신호 도 국제통상과장은 “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해 말 기준 토지 등록면적이 10,539.56㎢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국 토지면적(100,363.98㎢)의 10.5%로 경북, 강원, 전남에 이어 전국 네 번째로 큰 면적이다. 시군별 면적이 가장 큰 곳은 합천군(983.5㎢), 거창군(803.2㎢), 밀양시(798.6㎢), 산청군(794.8㎢), 창원시(747.7㎢)순이며, 반면 가장 작은 면적의 시·군은 통영시(239.8㎢), 남해군(357.6㎢), 사천시(398.6㎢)순이다. 도내 면적은 전년대비 0.72㎢ 증가 하였으며, 면적 증가 주요인은 거제 대포~근포지구 및 통영 호두항 등 공유수면 매립지 신규 등록과 하동 노량지구 해양종합관광단지 및 남해 미조 등 해안지구 신규매립, 고성군 하이면 남동발전소 회처리장(석탄재) 부지 매립지 신설 등이다. 토지의 용도별 면적 현황은 토지개발사업 및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인하여 대지(4.02㎢)와 산업용지(2.11㎢), 공공용지(5.13㎢) 등의 면적이 증가되었고, 농지(-9.02㎢) 및 임야(-6.02㎢)의 면적은 감소하였다. 허남윤 경남도 토지정보과장은 “공유수면매립 등으로 토지의 등록면적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는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할 ‘우수 안전교육 강사’를 발굴하여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무엇보다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경남도의 이번 우수 강사 발굴은 전문적인 안전교육을 통하여 도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노후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강사 지원자격은 도내에 거주하면서 안전교육 강의경력이 10회 이상이거나 전문자격을 가지고 3년 이상 실무경험이 있는 자로, 어르신에 대한 섬김의 마음과 안전교육에 대한 열정이 있으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월 18일부터 2월 8일까지며,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최종 결과 발표는 2월 24일 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하고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강사진은 전 시·군 130개소 노인복지관·노인대학에서 안전사고 없는 건강한 노후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강의하게 된다. 조종호 경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안전사고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안전에 대한 습관과 훈련만이 사고 발생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우수한 안전교육 강사분들의 많은 참
(경남/송인용기자) 경상남도가 중국 최대명절인 춘절(설)을 겨냥하여 상해에서 ‘경남농수산식품 중국 춘절맞이 상해 집중판촉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 농수산식품 중국 춘절맞이 상해 집중판촉전’은 도가 주최하고 (사)경남농식품수출진흥협회가 주관하였으며, 지난 1월 3일부터 8일까지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업체 10개소가 참가하여 상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훙커우체육관 입구에서 이뤄졌다. 이번 집중판촉전은 시식관, 제품판매관, 바이어상담관을 운영하면서 김치, 감말랭이, 어묵, 수산물, 전통장류, 유자차 등 80여개 품목을 선보였으며, 중국 유통업체인 ‘절강상산자연식품유한공사’ 측에서 30만 불 선수출 조건으로 추진되었다. 행사기간 동안 떡볶이, 어묵, 비빔밥 등 대표적인 한국요리 시연 및 시식회, 공연 등 각종 이벤트를 추진하여 현지인들의 많은 관심을 유도하고 바이어 상담회, 경남제품 설명회를 개최하여 많은 호응을 얻어내었으며 소스류, 유자청, 유자효차, 장아찌, 김스넥 등에 대한 구매력이 높았다. 이번 판촉 행사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실시하여 540만 불 수출입계약 실적을 달성하였다. 주요 체결로는 ‘동의초석잠’과 ‘절강상산자연식품유한공사’는 유차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건축사 627명의 공사감리자 등록명부를 1월 4일 확정하여, ‘소규모 건축물 공사감리자 지정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에서는 지난해 8월 건축법이 개정됨에 따라 관련 조례를 12월말에 개정하여, 도내에 건축사사무소 개설신고를 하고 업무 중인 건축사를 대상으로 18개 시군별 감리자 등록을 공고하였고, 기간내 신청한 627명에 대해 공사감리자 명부에 등록했다고 한다. 이 제도는 건축물 화재, 붕괴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안전사고의 근원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허가권자인 시장·군수가 소규모 건축물의 공사감리자를 해당 건축물 설계에 참여하지 않은 건축사 중에서 직접 지정해 감리업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대상 건축물은 건축주가 직접 시공하는 소규모 건축물 중 661㎡ 이하 주거용 건축물(단독주택 제외), 495㎡ 이하 일반건축물과 분양을 목적으로 하는 30세대 미만의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이와 동일한 소규모 건축물과 분양 건축물이 복합된 건축물이다. 등록명부는 경남도와 18개 시·군 홈페이지, 경남도건축사회 홈페이지에 공고하여 허가권자가 공사감리자를 지정하는데 활용되며, 등록명부에 등록되지
(경남/송인용기자) 경상남도가 국도정의 핵심과제인 규제개혁을 강도 높게 추진한 결과, 2년 연속으로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광역 지자체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228개 지자체(226개 기초지자체, 제주도·세종시)의 규제 환경과 전국 8,600여 개 기업의 지자체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분석한 ‘2016년 전국규제지도’를 지난 12월말에 공개했다. 대한상의는 지난 2014년부터 전국규제지도를 작성해 오고 있으며, 규제지도는 지자체 행정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기업체감도’와 지자체별 조례와 규칙 등을 분석한 ‘경제활동친화성’의 2개 부문으로 작성된다. ※ 기업체감도는 규제합리성, 행정시스템, 행정행태, 규제개선의지 등 5개 분야에 걸쳐 만족도 조사가 이루어지고, 경제활동 친화성은 공장설립, 다가구주택 신축, 창업지원, 공공계약, 환경규제 등 16개 분야에 걸쳐 조례 및 규칙의 규제 강도를 분석한다. 규제지도는 전체를 5개 등급(S-A-B-C-D)로 구분한 후 기업환경이 좋을수록(S, A등급) 따뜻한 주황색에 가깝게, 나쁠수록(C, D등급) 차가운 파란색에 가깝게 표현된다. 공개 결과에 따르면, 도는 경제활동친화성 부분에서 도내 18개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상남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도내 자동차 부품 제조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시장동향 파악을 위해 오는 3월 20일 부터 25일 까지 미국(디트로이트), 캐나다(토론토)에 ‘2017년 경남 북미 자동차 부품 무역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경남 북미 자동차 부품 무역사절단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1월 9일부터 20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trade.gyeongnam.go.kr)"을 통해 온라인 참여 신청하면 되며,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자동차 부품 관련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경남도는 참가신청 업체의 제품 시장성, 국제인증 보유 현황 등 수출기반 준비 정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수출 유망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상담장 임차, 바이어 발굴비, 편도 항공료(1사 1인), 통역비 50%를 지원한다. 김신호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참가를 계기로 도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자동차 부품 제조 중소기업이 북미 자동차 시장을 대표하는 미국과 캐나다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현지 시장의 눈높이에 맞는 도내 우수 자동차부품의 수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3일 경상남도로부터 재단법인 거창문화재단의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문화재단 설립은 거창국제연극제 관련단체의 내분 및 보조금 집행 불투명 등으로 인한 파행과, 문화예술사업 담당공무원의 잦은 인사로 인한 전문성 및 연속성 부족에 따른 한계 등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거창군에서는 거창문화재단의 올해 1월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용역 시행, 군민 토론회 개최를 통한 군민 의견 수렴으로 재단 설립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조례 제정과 각종 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22일에 거창문화재단 창립 발기인 총회를 개최해,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 등을 짧은 기간에 차질 없이 준비했다. 향후 군에서는 거창문화재단 법인설립등기 및 사업자등록, 이사회 개최, 직원 공개모집, 출연기관 지정·고시 신청 등 남은 절차를 마무리해 1월 중에 문화재단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한편 거창문화재단은 문화센터에 사무소를 두고 전문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거창국제연극제 및 거창한마당대축제와 각종 문화공연 기획·운영, 지역문화예술단체 지원 등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