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서정철기자] 올해 하반기부터는 여권만료 시점을 6개월 전에 미리 알려주는 민원 서비스가 시행된다. 희망키움통장Ⅱ의 가입조건이 완화돼 농·어업인도 가입할수 있을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외교부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등 18개부처와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57개 행정·민원제도 개선과제를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개선과제는 국민편의, 보건복지, 생활안전, 서민경제, 행정·민원 효율성 등 5개 분야에 포함돼 있다. 우선 외교부는 여권을 사전에 갱신할 수 있도록 신청한 사람을 대상으로 여권 만료 6개월 전에 예정일을 미리 안내하는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에 시작하기로 했다. 그동안에는 여행국가에 따라 여권 잔여유효기간을 6개월 이상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알지 못해 잔여유효기간이 6개월 미만인 여권을 소지하고 출국하려다 공항에서 항공권 발권을 거부당하는 사례가 있었다. 실제로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 그리스, 멕시코등의국가는 외국인의 여권 잔여유효기간을 6개월 이상 요구하고 있다. 또 앞으로는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외국인이 체류지 변경신고를 하면 운전면허증 주소도 자동 변경되도록 할 계획이다. 지금은
[한국방송/서정철기자] 제23회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 평창의 겨울은 그 어느 해보다 활기차다. 무엇보다 전 세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보여줄 경기가 기대된다. 우리 국민들도 TV 앞에 편안히 앉아 선수들을 응원만 할 게 아니라, 이들처럼 운동을 하면 어떨까. ‘건강약속12(twelve)’의 두 번째 약속은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 선수와 남자 스켈레톤의 금메달 유망주 윤성빈 선수의 다리근육, 스키점프 선수의 복근, 하키선수의 다부진 상체 등을 만들기 위한 ‘겨울철 실내 신체활동 방법’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건강약속 12(twelve)』의 두 번째 약속으로 ‘겨울철 실내 신체활동 방법’을 제안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대국민 신체활동 실천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유산소 신체활동 미실천율은 최근 5년간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의 경우, 95%를 상회하는 등 우리나라 국민의 신체활동 수준은 매우 낮다. 특히 겨울엔 추운 날씨로 인해 움직이지 않는 경향이 많지만, 실제로는 체온 유지를 도와주는 골격근 강화를 위한 신체활동(근력운동)이 요구되는 시기다. 노인의 경우, 노
[김제/서정철기자] 김제시 신풍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지난 26일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민 서비스를 시작했다. 김제시는 지난 26일 신풍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에서 이후천 시장 권한대행을 비롯, 도·시의원과 역대 신풍동장, 유관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가졌다. 신풍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상2층 규모로 기존 건물 바로 옆에 증축되어, 앞으로 더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역주민의 복지 수요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기존 건물을 주민자치센터로 활용하게 되면서 주민자치 기능 또한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개청식에 참석한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은 “신풍동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청사 증축과 개청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더 좋은 환경에서 주민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서정철기자]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기원)와 함께 26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웃사촌방에서 ‘2018년 자원봉사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자원봉사 주무부서인 행정안전부가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추진할 ‘자원봉사진흥 제3차 국가기본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국가기본계획을 바르게 이해하고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최원규 전북대학교 교수가 제3차 국가기본계획의 기초가 된 ‘사회문제해결 10대 어젠다’에 대해 ‘사회문제해결 10대 어젠다와 자원봉사 패러다임의 전환’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이 ‘자원봉사진흥한 제3차 국가기본계획’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장영숙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사무처창이 전북지역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준비했지만 도내 시·군 센터 직원들까지 확대하고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했다”라며 “앞으로 “자원봉사 참여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한국방송/서정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식품소분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무신고 업체인 유한회사 도니팜(전북 김제시 소재)이 유통기한을 연장하여 소분·판매한 ‘햇마루 찰순대’(식품유형: 즉석조리식품)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12월 11일까지로 표시된 ‘햇마루 찰순대’ 제품으로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햇마루 찰순대’ 제품을 소분하는 과정에서 유통기한을 연장하고 원래 제조업체명과 다르게 제조원을 표시한 사실도 확인되었습니다. * 유통기한이 2018년 6월 9일, 2018년 6월 15일, 2018년 6월 23일, 2018년 7월 13일인 제품을 모두 2018년 12월 11일까지로 연장 < 회수 대상 제품> 제품명 (유형) 소분업체 (소재지) 제품에 표시된 제조원 (소재지) 제품에 표시된 유통기한 생산량 판매량 재고량 (압류량) 햇마루 찰순대 (즉석조리식품) 유한회사 도니팜 (전북 김제시 금산면) 해찬식품 (충남 금산군 진산면) 2018. 12. 11.까지 523kg 232.2kg 290.8kg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전북/서정철기자] 전라북도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이하 ‘호남권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26일 서울SRT 수서역 ‘스마트 랩(CSV)’에서 ‘전라도 1,000년’을 맞아 「2018 전라도 방 문의 해」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은 최근 수서역 지하 1층에 마련된 지자체 홍보관 ‘스마트 랩(CSV)’에서 오전 11 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임, 포토 이벤트, 마술쇼, 버스킹 전라도 대표 관광지 100선 지도, 특산품 등 다양한 볼거리가 고객의 눈과 귀를 끌었다. 2018년은 전라도라는 이름이 생긴 지 천년이 되는 해다. 전라도는 1394년(태조 3)에 정 도한 서울보다 376년이 앞선다. 호남권 3개 시도(전북, 광주, 전남)는 전라도 정체성을 확립 하고 천년의 가치를널리 알리고자 30개의 천년 기념사업과 9개의 관광분야 공동사업을 발굴해 3개 시도가 힘을 합쳐시행하고 있다. 금년에는 ‘전라도 관광 100선’과 연계한 ‘전라도 천년 테마 여행상품’과 ‘모바일 스탬프투 어’를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 잠재 방문객인 국내외 청소년들 에게 전라도 천년역사를 알리는 ‘청소년 문화 대탐험단’을 구성하고, 10월에는 ‘국제관 광컨퍼런스
[한국방송/서정철기자] 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가 작년 말과 올해 초 4차례 발령된 비상저감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미세먼지 반나절 예보 신설, 시·도별 맞춤형 미세먼지대책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반나절 예보 신설 미세먼지 예보에 반나절 예보가 신설된다. 현재 하루 단위로 예보하던 것을 국민들의 알 권리 보장 차원에서 미세먼지 예보를 세분화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2월부터 수도권에 한해 고농도 미세먼지(1일 평균 ‘나쁨’, PM2.5 50㎍/㎥)가 예상될 때 시범 적용하고 시행 성과에 따라 전국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미세먼지 예보를 세분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현행 1일 예보를 12시간, 6시간 등으로 더욱 세분화하고 예보권역도 현행 19개*에서 경보권역인 39개로 세분화하는 방향이다. * 경기·강원은 2개 예보권역, 나머지 시·도는 1개 예보권역 비상저감조치 발령요건 비상저감조치 발령요건은 제도가 시행 초기단계임을 고려하여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하되 차량 2부제가 첫 시행된 1월 15일(월)의 경우 출근시간대에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으로 나타나 국민들의 수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어 하루 기준으로 ‘나
[전주/서정철기자] 전주시가 올해 전북지역 4만여 보훈대상자에게 양질의 의료·요양서비스를 제공할 국립보훈요양원 건립을 본격화하고,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 야호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시는 또 친환경 미래에너지로의 전환을 통해 에너지 자립도시를 실현하고, 시민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에도 힘쓸 계획이다. 시는 25일 열린 복지환경국 신년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복지·환경·생태 분야의 6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따뜻한 복지도시, 미래형 청정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한 6대 추진전략은 △사람이 존중받고 중심이 되는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 △여성과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행복한 도시 조성 △깨끗한 자원순환형 생태도시 조성 △청정도시 인프라 구축 및 환경오염 관리강화 △친환경 미래에너지 전환을 통한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동물복지 중심의 생태교육 체험공간으로 도약이다.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의 경우, 시는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전북권 보훈대상자들에게 국가 수준의 양질의 의료·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국립보훈요양원 건립(총사업비 342억원)을 본격 추진하는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위한 따뜻한 보훈정
[한국방송/서정철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동해안 지역에서 건조기후가 지속됨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체제에 돌입한다. 산림청은 24일 산불재난의 선제적인 대응과 신속한 진화로 국민안전을 지키고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도 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국가 행사인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대비해 철저한 산불예방·대응 태세를 갖추고 총력을 기울인다. 동계올림픽 권역인 강원도 평창·강릉·정선·원주·횡성 등 5개 시·군의 산불감시원과 진화대를 확충하고, 중앙과 지역 합동 기동순찰반을 주·야로 운영하여 불법소각, 산림 내 흡연 등 단속 활동을 강화한다. 강릉·평창 지역은 자활사업단 등으로 구성된 산불예방지원대(4팀)를 시범 운영한다. 산불예방지원대는 독립가옥, 산림인접 농경지 등 산불취약지역의 인화물질을 사전 제거해 소각 산불을 원천 차단하는 역할을 하며, 향후 일자리 사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동계올림픽 권역의 산불대응을 위해 12대의 산불진화용 헬기를 운영하고, 평창에는 산림청 대형헬기 1대를 전진 배치한
[전북/서정철기자] 김제제일사회복지관(권한대행 과장 최병균)은 김제중앙중학교(교장 박준용)에서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교육복지동아리중심 청소년 자원봉사캠프를 진행하고 60여만원 상당의 『반려식물 데코』를 만들어 복지관 이용어르신 10명에게 지난 19일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 나눔활동은 1박2일로 진행되는 김제중앙중학교 교육복지동아리 겨울방학 자원봉사캠프를 통해 이루어진 활동으로 첫날은 반려식물 데꼬를 만들고 둘째날은 전달품 전달식과 어르신들과 함께 떡케이크 만들기 체험순으로 진행되었다. 교월동에 거주하는 정 모 어르신(70세)은 “아이들과 함께 떡케이크만들기 체험을 하다보니 옛날 기억도 새록새록 나고, 이쁜 화분도 선물로 받으니 기분이 좋다”며 참여해준 학생들과 인솔교사(교육복지사 김인숙)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자원봉사캠프에 참여한 홍 모 학생(중2)은 “친구들과 1박2일 재미나게 놀다 가는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밤새 만든 화분을 전달하고 떡케이크체험을 같이 하면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집에 계신 할머니가 생각나 괜히 뭉클해졌다”며 더 많은 자원봉사 나눔활동에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