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정철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이 지구촌 스포츠 축제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 역시 성공 개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9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개최된 개막식에 동참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지난 6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평창동계올림픽 릴레이 응원에 동참했다. 송 지사는 응원 메시지에서“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세계인의 축제이고 올림픽 정신을 담은 평화올림픽이므로 아시아라는 잠재력이 큰 무대에서 세계 젊은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지평을 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에서는 이번 대회에 4개 종목에 5명의 선수와 임원2명 등 7명이 출전했다. 전북도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경기 관람권 3,395매를 구입해 저소득층 및 도정발전 기여자, 체육인들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단체 관람 등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버스를 운영하며, 수송․식사 등의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서정철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9일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성묘객 등의 편의를 위해 임도 21,064km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임도 이용이 제한됐다. 개방기간은 설 연휴 전·후인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며 지역실정에 맞게 기관별로 개방기간을 조정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차량 통행이 용이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없는 곳에 한해 개방되며, 적설·결빙 구간과 산림보호구역 등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개방이 제한된다. 주변 나무를 베거나 임산물·희귀식물을 채취하는 등 불법으로 산림을 훼손할 경우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임상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개방임도의 일부 그늘진 곳은 결빙으로 위험할 수 있으니 통행시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라며 "날씨가 건조해 산불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성묘시 준비한 제수용품 상자와 비닐 등은 반드시 수거해 안전하게 처리할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서정철기자] 보건복지부는 국내 거주 중인 재외국민 아동에게 가정양육수당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재외국민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외국의 영주권을 취득한 자 또는 영주할 목적으로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 국내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으로 재외국민 주민등록을 마친 만 0~6세 아동은 가정양육수당을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다. 가정양육수당 신청은오는 21일부터읍·면·동 주민센터 혹은온라인(www.bokjiro.go.kr)에서 가능하다.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연령별로 매월 10~20만원(만 0세 20만원, 만 1세 15만원, 만 2~6세 10만원)이 지급된다. 재외국민에 대한 가정양육수당은 국내 거주하고 있는 아동에 대해 지급되며 90일 이상 해외체류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지급이 정지된다. 정부는 그동안 재외국민을 가정양육수당 지원 대상에서 제외해 왔다. 해외이주법 제12조에 따라 영주귀국 신고를 하고 주민등록번호를 발급받은 경우에만 양육수당을 지원했다. 그러나주민등록법의 개정으로 재외국민도 주민등록을 할 수 있게 되면서 가정양육수당을 지원해 달라는 요구가 있어왔다. 헌법재판소는 재외국민을 보육료·가정양육수당 지급 대상에서
[전북/서정철기자] 전라북도가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도는 1월말 현재 다소 저조한 도내 대상기업의 신청율을 높이고,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사업이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이번주를 집중 홍보기간으로 설정하고 본청 각 실‧국별로 집중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각 실‧국별로 일자리안정자금의 지원대상이 되는 관련 유관기관 및 기업 대표를 찾아 간담을 갖고, 기업체‧소상공인 밀집지역에 출장하여 홍보자료도 배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취지와 세부내용,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인 ‘두루누리사업’ 등 정부 지원대책을 설명하는 한편, 현장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할 방침이다. 나석훈 경제산업국장은, 현장소리를 관계부처에 건의해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제도 인지도가 낮은 음식업 등 소상공인 대상 홍보를 지속 추진해 도내 대상 사업주가 최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자리 안정자금은 18년 최저 임금인상에 따른 영세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30인미만 고용 사업주에게 근로자 1인당 13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 1월 시행되었다.
[전북/서정철기자] 전라북도 친환경 쌀이 부산광역시 연제구 학생들 학교급식에 오르게 되었다. 올해 부산광역시 연제구 지역 내 23개의 초중고 학교, 13,585명의 학생들에게 약 182톤의 전북 친환경 쌀이 공급된다. * ‘16년 도내 친환경 쌀 생산량 : 20,825톤 * 도내 친환경쌀 유통현황 - 학교급식(43% - 도내 28%, 도외 15%), 대형유통업체 및 소매(42%), 생협(14%), 기타(1%) 부산광역시 연제구의 학교급식 친환경쌀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2차에 걸친 평가에서 전북 친환경 쌀이 최종 선정된 것이다. 친환경 쌀 공급업체 선정은 올 1월초 시도별 친환경 쌀 공급업체를 추천받아 1차 연제구 학교급식지원 심 의위원회의 서류심사로 5개의 업체가 선정되었다. * 5개 업체 : 전라북도(군산, 남원), 전라남도(해남. 담양), 경상북도(예천) 2차 심사는 1차에서 선정된 5개 업체를 대상으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 학부모와 학생, 영양교사 등 7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공급업체의 PT 발표와 블라인드 밥맛 테스트를 통해 전라북도 친환경 쌀이 최고 점을 받아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 전북 친환경 쌀 공급업체 : 군산 옥구농업협
[정읍/서정철기자] 정읍시가 성과평가관리 체계의 전반적 검토 작업을 마치고 개선안을 마련하여 지난 2월5일시민이 참여하는 정읍시 성과평가위원회의 심의·의결되어 시행에 들어갔다. 성과평가제도(BSC)는 연공체제에 익숙한 공직사회에 성과주의와 경쟁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행정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2003년 처음 도입된 제도이다. 정읍시에서는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로 업무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개선책을 제시했다. 금년부터는 6년간 관행적으로 해오던 외부 성과평가용역을 중지하고 성과관리부서와 성과평가위원회, 33명의 실과소 주무담당으로 구성된 내부평가단이 실무를 맡아 처리하게 된다. 계획변경 등으로 실적을 내지 못한 지표에 대해서는 성과평가위원회에서 사후 정성평가를 실시하게 되며 내부평가단은 429개 지표와 이행과제 515개 등 944개를 심의하게 된다. 또한, 신설되는 개선대책에는 우수기관표창을 수상한 경우 그 팀원 전체를 가점대상으로 하고, 읍면동 공통지표로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신청률과 국가 무료암검진 수검율을 신설하여 출산장려 시책을 지원하고, 시민건강증진에 기여함을 목표로 두고 있다. 한편,
[한국방송/서정철기자]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형완)은 지리산, 덕유산 지역을 포함한 관내 고로쇠수액 채취지에 대해서 2월부터 3월까지 현장 합동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남·전북, 경남지역 국유림 내 81개 마을주민들에게 약 70만ℓ의 고로쇠수액 채취 양여를 허가했으며, 산촌 주민들의 농외소득(777백만원)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점검반은 총 2개조 12명으로 구성했으며,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무허가지의 불법·무단채취 및 수액 집수통, 호스 등 생산·보관시설의 위생 상태 등을 점검하며 특히, 위생과 직결되어 있는 채취용 호스(주선·지선·연결선)를 집중 점검하여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고로쇠수액 채취 시 관련 규정을 준수해 친환경적이고 위생적인 고로쇠 수액채취가 되도록 하고, 유통시장 질서 확립에도 기여하겠다.” 라고 말했다.
[전주/서정철기자] 전주가평창동계올림픽기간전세계여행객이꼭방문해야할도시로선정되면서글로벌문화도시로우뚝서겠다는전주시의계획에힘이실리게됐다. 2일전주시에따르면,호주의유명여행포털사이트인트레블러(Traveller)는‘한국:동계올림픽과더불어지금꼭가봐야할이유5가지’라는특별기고를통해전주를소개했다.앞서,전주는세계배낭여행자들의바이블로통하는여행잡지인론리플래닛이‘아시아에서꼭가봐야할3대도시’로선정하는등세계적인관광도시로손꼽혀왔다. 트레블러는이번기고에서“한국은일년내내색다른아름다움을지닌나라”라며전주와서울,경주,제주,DMZ(비무장지대)를평창올림픽기간꼭가봐야할5개도시(장소)로꼽았다. 특히,전주에대해서는“다양한재료를섞어먹는모든이들에게사랑받는비빔밥의본고장이자한국음식의메카”라며“연중붐비는한국의최고관광지”라고호주인들에게소개했다. 또한,전통주거형태인한옥이즐비한전주한옥마을을꼭방문할것을적극추천하면서,“한옥체험은여행객들에게잊지못할경험을선사할것”이라고언급했다. 트레블러는“서울이가슴을뛰게하는역동적인도시라면,전주는주린배를호강시킬수있는도시”라고표현하며“한국의각지에서콩나물국밥등전주음식을먹으러줄기차게온다”고도했다. 이기사는호주뿐만아니라뉴질랜드의인기포털사이트인Stuff에도소개됐다. 트레블러가평창동계올림픽개막을앞두고전주방
[정읍/서정철기자] 정읍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월 2일 정읍시청 5층 회의실에서 자활참여자 등 153명이 참여한 가운데‘2018년 정읍시 자활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새해를 맞이하여 사업에 참여하는 자활대상자들이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자립의 꿈과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참여자의 자립의지 고취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2018년 자활사업안내, 자활참여자 선서와 격려사, 외부강사 초청 강연, 영화관람을 한 후 모든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송양조 문화행정복지국장은 자활사업이 비록 힘들고 어렵지만 자활사업단 모두가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기술을 연마하여 자립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시에서도 자활 참여자들이 신속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활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모든 일에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서정철기자] 전북도와 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은 1월 30일(화) 오후 2시 30분, 정읍산림조합에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유성엽 국회의원, 류광수 산림청 차장,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유진섭 정읍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을 한 정읍 임산물 유통센터는 2017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50억원(국비 5억원, 지방비 2억원, 자부담 43억원)을 투자하여 4,410㎡ 부지에 연면적 2,970㎡의 규모로 건립되었다. 정읍 임산물 유통센터는 지역 임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규모화된 시설로서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유통․ 판매시설인 선별장과 임산물 판매장을 조성하였다. 특히 유리온실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야생화, 분재 등 꽃과 나무를 사계절 보급하게 되며, 숲카페를 통하여 임산물 체험 및 쉼터 공간을 마련하는 등 차별화된 임산물유통센터를 조성하였다. 송하진 지사는“정읍 임산물 산지종합 유통센터 준공으로 정읍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을 집하, 선별, 저장, 출하까지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임산물의 신선도 등을 높이게 되었다”며, “임산물 판매공간 마련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