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서정철기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종연)는 국내 산림생명자원의 수집·보존 및 특성평가, 자원의 이용활성화를 위한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신규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지정·운영」에 국립충북대학교 산림학과 신창섭 교수팀이 선정되어, 23일 오후 국립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에서 협약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지정·운영을 통해 향후, 국립충북대학교 산림학과는 3년간 고소득 산림유전자원인 닥나무를 체계적 수집, 증식, 보존 및 특성평가, 이용활성화를 위한 D/B를 구축하여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육종연구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예로부터, 닥나무의 우수성은 우리나라세계기록유산인 직지를 비롯하여 조선왕조실록, 동의보감 등에서 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으나, 최근에는 한지뿐만 아니라 화장품(미백효과)의 원료로도 활용되고 있는 단기소득 임산자원이지만 아직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닥나무의 종류와 특성이 명확하게 분류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 이번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지정을 통해 국내 닥나무 자원의 특성 및 용도에 맞추어 수집·보존 및 신품종개발을 위한 특성평가 관련 연구가 활성화
[전북/서정철기자] 전라북도는 2018년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공모에 총 5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5,627백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환경개선을 위하여 부처별로 산재되어 있는 주거·문화·보육·안전·환경 등 지원 사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공모·심사하여 패키지로 통합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서 전북도는 통근버스 임차지원 사업(고용부), 산재예방시설(고용부), 개방형 체육관 건립 사업 (문체부) 3개 사업에 총5건을 신청하여 5건 모두 선정(국비 5,627백만원)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통근버스 임차지원 사업’은 산업단지 내 노동자의 출퇴근 등 교통서비스 지원을 하여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군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김제(지평선, 대동, 백구)·완주(일반)·부안(부안노동, 부안제2농공, 줄포농공)의 7개 산업단지에 국비 4억원이 지원된다. ‘군산산업단지 내 공동 산재예방시설 지원’은 산업단지 내 체력증진시설 설치 사업으로 노동자의 작업환경시설 개선을 위하여 총 2.2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개방형 체육관 건립 지원 사업’은 노동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활
[한국방송/서정철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3일 서울로 7017 만리동광장에서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그린인프라를 구축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월 31일 산림청이 발표한 '미세먼지 저감 및 품격 있는 도시를 위한 그린 인프라 구축방안'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숲의 기능 강화 및 조성 확대를 위한 선도 사업 발굴 및 추진 ▲도시숲의 체계적 관리·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숲의 효과 분석 및 관리기술 개발 연구 ▲산림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정책·사업의 시행과 제도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시 내 그린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전국 지자체의 도시숲 조성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협약 체결 후 같은 장소(서울로 7017 만리동 광장)에서는 '국민과 함께하는 내 나무 갖기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제73회 식목일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재현 산림청장 등이 참석해 방문객들에게 나무를 직접 나누어 주고
[한국방송/서정철기자] 앞으로 임상시험 등 의약품 개발 단계부터 허가, 유통, 부작용 등의 안전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022년까지 개별 홈페이지 또는 각각의 부처로 흩어져 있는 의약품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식약처는 1단계(2018~2019)로 통합정보망을 구축하고 2단계(2020)에서 각종 정보를 토대로 의약품 정보를 종합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3단계(2021~2022)에서는 시스템의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정보 연결을 통한 전주기 안전관리 환경 구축 ▲대국민 서비스 창구 일원화 및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의약품 안정공급 대응체계 마련 등이다. 이를 위해 우선 식약처는 개발, 허가, 시판 후 국내·외 부작용 발생 등 단계별로 나뉘어 있던 의약품의 모든 정보를 모두 수집·연결해 부작용과 같은 이상사례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정제, 주사제 등의 의약품 관리코드와 이상사례 보고 항목 등도 국제기준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또 의약품 임상시험이나 국가 필수의약품 정보
[한국방송/서정철기자] 산림청은 제73회 식목일을 앞두고 온 국민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3일부터 새달 30일까지 ‘내나무 갖기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전국 지자체와 휴양림 등 169개소에서 산림용, 유실수, 꽃나무 등 약 86만본의 묘목을 무료로 나누어주는 ‘나무 나누어주기’와 도시근교(105개소, 200ha를 식재)에서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국민참여 나무심기’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국민들이 손쉽게 나무를 구할 수 있도록 전국 산림조합 128곳에서는 500만본 이상의 산림용, 조경수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나무시장’을 운영한다. 특히, 23일 오전11시 30분부터 15시까지 서울시 중구 서울로7017 만리동광장 일대에서는 ‘국민과 함께하는 내나무 갖기 한마당’이 열린다.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김재현 산림청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해 국민들에게 나무를 직접 나눠주고 국민 소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5000여명에게 소나무·꽃나무·유실수·자생식물 등 2만여 본을 1인당 4본씩 선착순으로 나누어 준다.
[한국방송/서정철기자] 정부는 국무조정실장(홍남기) 주재로 3월 18일(일) 9시, 정부서울청사(서울-세종-시도 영상회의)에서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AI 상황점검·대책회의를 개최하여 방역대책을 논의했습니다. * 참석 : 농식품부·행안부 차관, 국방부·환경부·경찰청·질병관리본부 실·국장, 17개 지자체 부단체장 등 이번 대책회의는 최근 평택, 아산 등지에서 잇따라 H5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하게 개최됐습니다. * 고병원성 AI 발생 현황(‘17.11월~) : 확진 19건, 검사중 4건(평택, 양주, 여주, 아산) 회의에서는 정부가 3월 16일 이후 선제 조치한 3km 이내 예방적 살처분, 이동제한, 역학조사, 일제소독 등 초동방역상황을 재점검하고 항원검출지역의 이동중지(7일간)외에, 일시이동중지명령 전국 확대(48시간, 제주 제외), 인접시군 특별 방역, 산란계 농장 계분반출 금지 등 추가적 방역강화 조치를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AI 발생농가 및 살처분 농가의 잔존물 처리실태를 일제 점검하고, 철새도래지 등 8대 방역취약 중점관리대상*(32,382곳)에 대한 일일관리도 지속 추진키로 했습니다
[전주/서정철기자]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는 17일 센터 교육실에서 전주시에 거 주하는 다문화 청소년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청소년 진로지원 프로그램’의 개강식을 가졌 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10회기 동안 진행되는 올해 청소년 진로프 로그램은 스피치교육과 미술치료를 통한 집단 상담과 현장직업체험, 잡월드 체험 등으로 꾸며질 예정 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진로로 고민하는 청소년 20명이 참여해 목 소리 진단과 발음연습, 감정조절 및 감정표현법, 프리젠테이션 기법 등 스피치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집단미술치료를 통해 자신의 성향, 자신의 장․단점 통한 강점 찾기, 심리 및 적성검사를 통한 자기진로탐색을 통해 미래의 직업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지영 학생(중2)은 “평소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 스피치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길러서 멋지게 발표할 생각에 벌써 마음이 들뜬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신계숙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자녀 및 중도입국자녀, 학교이탈자녀
[한국방송/서정철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불법벌채된 목재·목재제품 수입을 제한하는 '불법목재 교역제한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15일부터 지역별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불법목재 교역제한제도는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18.3.6. 공포)에 따라 10월 1일부터 7개 품목*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된다. 2020년 이후부터는 단계적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동 제도는 생태계 파괴의 주범인 불법 벌채를 차단하여 지구 온난화를 막고 합법 목재 교역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미국·유럽연합(EU)·호주·인도네시아·일본에 이어 6번째로 동 제도를 도입하게 된다. 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관리시스템 부재로 수출국에 목재합법성을 입증하지 못해 수출 난항을 겪은 국내 업계의 애로사항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는 목재류 수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인천·부산·군산에서 차례로 실시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수입유통업자들을 대상으로 제도 안내와 함께 목재합법성 입증서류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새로운 제도 도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업계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업계와의 소통이 핵심"이라며
[전북/서정철기자] 전라북도는 동절기 강설 및 도로결빙 등으로 그 동안 통제해온 지방도 737호선(고기삼거 리~정령치~달궁삼거리, 12㎞)을 오는 19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지방도 737호선 도로는 경사가 가파르고 음지에 있어 눈이 녹지 않는 제설 취약지역으로 공원 탐방객 및 운 전자의 안전을 위해 ‘17년 12월 1일부터 ’18년 3월 18일까지 교통 통제구간으로 지정․고시한 구간으로, 최근 해빙기를 맞이하여 지리산주변 축제 및 탐방 등으로 국립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통행할 수 있도 록 제설작업 등 위험구간에 대한 도로정비를 완료하여 차량통행을 재개하기로 한 것이다. 그간, 전라북도는 그레이더 등 제설장비 5대, 인력 20여명,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 150여톤을 투입하여 제설 작업을 실시하였고, 해빙기 대비 통제구간에 대한 주요 절개지 낙석제거 및 배수시설 정비 등을 병행하여 차량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하였다. 전라북도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지리산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제설작업, 절개지 낙석위험제거, 시설물 안전점검 등을 개방 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 사고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안 전하고 쾌적한 지방도 도로 환경 조성
[전북/서정철기자] 전라북도는 대형마트, SSM 확산과 같은 유통산업 구조 변화와 최근 극심한 지역경제 침 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전통시장과 영세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국비 확보에 전방위 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행정안전부 2개 공모사업에 3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 유형별로는 야시장 공모사업에 군산 명산시장과 남원 공설시장이,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사업 에 정읍 쌍화차 거리가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사업의 경우 사업당 5개소가 선정되는 가운데 최종 선정지 10개소 중 전북에 3개소가 선정되어 전 국 최다로 더욱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야시장 조성사업으로 선정된 군산 명산시장과 남원 공설시장은 앞으로 지역문화·관광자원과 연계, 야간 관광명소로 개발하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 으로 예상되며 특별교부세 5억원 포함 사업비 10억원이 지원된다.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선정된 정읍 쌍화차 거리는 앞으로 주민·상인 주도로 지역의 골목 특 성과 지역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지역공동체적 사업방식을 통한 지속가능한 골목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마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