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정철기자] 전라북도는 3월부터 외국인 전용 서울-전북 정기관광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전용 서울-전북 정기관광버스는 매주 금‧토‧일 서울 명동역 2번 출구에서 전주 한옥마을을 비롯한 도내 주요 관 광지로 운행하면서 서울에 온 외국인을 전북으로 유치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국제공항의 부재로 외국인의 접근이 어려워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어려웠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외국인 전용 정기 관광버스(이하 외국인버스)가 도입되었다. 외국인 버스는 매주 금‧토‧일 서 울 명동역 2번 출구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하여 전주 한옥마을 또는 도내 주요 관광지나 축제장에 도착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여권을 소지한 외국인만 탑승가능하고 왕복 10,000원에 인터넷 사이트 jbshuttle.com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남은 좌석은 당일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도 있다. 금요일 하행선을 예약한 탑승객은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서울로 돌아가는 편을 예약할 수도 있어서, 외국인 관광객이 전북에서 1박 이상 숙박하는 체류형 관광이 증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인버스는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드는 전주 한옥마을뿐만 아니라 도내 주요 관광지 및 지역 축제
[전북/서정철기자] 전북도가 대만 수학여행단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북도는 4월 17일(화)부터 이틀 간 전북을 방문한 대만 교육관계자 20명을 대상으로 전북관광자원을 알 리고 대만 청소년의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에 나섰다. 이번에 방문한 교육관계자는 한국의 초·중학교와 교류를 희망하는 학교의 교육관계자들로 수학여행 추진 에 중심적 위치에 있는 간부급 직위를 가진 교육 관계자, 교장선생님들이다. 이들은 17일에는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한복체험, 전통국악체험 등을 통해 전통문화가 살아있는 가장 한국적인 전북을 이해하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으며, 18일(수)에는 전라북도 수학여행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전북도는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수학여행 맞춤형 코스, 공정수학여행 등 22개 수학여행 코스, 전북투어패 스를 연계한 수학여행코스 등 다양한 전북관광자원 등에 대해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대 만 교육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전북도는 대만 현지에서도 수학여행단 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5월 25일 대만 국제교육 여행협회가 주관하는 “대만 고웅시 2018년 국제교육여행 실행 발표회”에 참가해 대만
[한국방송/서정철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12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광릉시험림에서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 문화재청(청장 김종진) 등 광릉숲을 관리하는 3개 기관과 함께 광릉숲의 쇠퇴하는 전나무를 보전하고 후계림을 조성하기 위한 ‘전나무 숲 복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릉에서 직접 채취한 씨앗(종자)으로 키워낸 7년생 전나무를 500여 그루 심었으며, 미래의 광릉숲을 위해 3개 기관 100여 명의 직원이 힘을 모았다. 전나무는 1468년 제7대 왕인 세조의 즉위 시절, 광릉 숲을 능림(왕이 자신의 무덤을 세울 곳으로 지정한 곳)으로 한 후에 심고 보호하기 시작한 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광릉 숲의 대표 수종이 됐다. 그러나 태풍과 차량 충돌 등의 피해를 지속적으로 받으며 점차 쇠퇴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광릉숲을 미래의 명풍 숲으로 국민에게 드리기 위한 준비로 전나무 숲 복원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성주한 소장은 “광릉숲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광릉(조선 세조 왕릉)’과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이 함께 하는 국내 유일의 지역”이라면서, “이번 전나무 숲 복원 행사를 통해 역사와
[정읍/서정철기자] 정읍문화원(원장 김영수) 수제천연주단과 수제천보존회(회장 이영자) 주관, 정읍시 후원으로 제1기 청소년 수제천 연주단이 창단됐다. 이에 따른 창단식이 지난 14일 정읍문화원 2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관계자들은 “‘천상의 소리’로 평가받고 있는 ‘수제천(壽齊天)’ 가치를 극대화하기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의 일환으로 초․중․고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연주단을 창단했다”“앞으로도 수제천 보존 전승과 육성을 위한 연구용역과 함께 중요무형문화재 지정과 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노력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1기 청소년 수제천 연주단(이하 1기 연주단)은 모두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은 현재 자신이 맡은 악기 교육을 받고 있다. 1기 연주단은 오는 10월 진행될 2018 국제민족음악교류제와 정기연주회에서 수제천보존회와 함께 공연할 예정이다. 수제천보존회는 관계자는 “이와 별개로 7월 2일~7일까지 열리는 카자흐스탄 민족음악관현악축제에 초청돼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며 “앞으로 국제민족음악교류제를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국제궁중음악축제, 국제정악축제로 확대하는 한편 청소년 연주단의 우수한 인재들이 해외
[한국방송/서정철기자]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국립수목원에서 제작 소장중인 세밀화 작품 중 우리 산에서 자라는 야생식물 세밀화 30점과 교육과 학술적 가치가 높은 세밀화 및 펜화 작품 30점을 선별하여 “2018 국립수목원 식물세밀화 순회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 일시는 2018년 4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장소는 서울숲과 김해 진영대흥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공•사립수목원(8개소)화 초중고교(12개소)에서 식물세밀화전시를 개최합니다. 이번 순회전시회는 올해 3월말 전국 공사립수목원과 교육청을 대상으로 국립수목원 식물세밀화에 대한 전시 수요를 조사하였으며, 신청한 61개 기 관중 전시요청 기간, 지역 등을 고려하여 대상기관을 선정, 주제별 순회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붙임자료 참조).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야생식물은 4,000여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식물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자원으로서 경제, 문화, 휴양, 예술의 콘텐츠로 그 중요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립수목원은 자연(식물)과 예술의 만남인 ‘식물 세밀화’를 통하여 관람객에게 식물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콘텐츠의 한 분야인 ‘세밀화’를 널리 알리
[전북/서정철기자] 전북도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4. 5일)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 한 지원사 업들이 중앙부처 예산에 반영되어 빠르게 실행될 수 있도록 부처별 국가예산 활동을 집중 전개하 고 있다. 이와 같은 전북도 지휘부의 발 빠른 국가예산 확보 활동은 산업위기특별지원사업 등 현안 핵심사업 대부분 이 신규사업으로 부처 예산편성이 본격 시작되는 4월에 사전 설명활동을 강화하여 부처단계에서 최대 예산을 담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9일 산업부, 농식품부 등 8개 주요부처 국·과장을 차례로 만나 사업지원의 필 요성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19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산업부 이경호 신재생에너지정책과장, 전병근 신재생에너지보급과장을 차례로 방문하여 최근 GM군산 폐쇄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산업체질개선을 이끌 수 있는 ‘고분자 연로전지 신뢰성 평가센터 구축’, ‘수상태양광 실증단지 조성(태양광 글로벌 시험소)’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구축 2개 핵 심사업에 ‘19년 국비 40억원이 필수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이어 새만금청 김상문 개발사업국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군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
[한국방송/서정철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이달의 국유림 명품숲으로 울릉도 성인봉·나리봉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울릉도 성인봉·나리봉은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화산지형이다. 섬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성인봉은 해발 984m에 달하는 울릉도 최고봉으로 울릉도 모든 하천수원의 발원지이다. 이곳에서는 낙엽활엽수림이 이루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특히, 등산로에서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숲길체험지도사가 숲길안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나리봉은 울릉도 내 유일한 평지인 나리분지를 둘러싸고 있다. 산봉우리로 둘러싸인 울릉도에서 나리분지를 거닐면서 자연을 느끼고 잠시 쉬어가길 권한다. 이곳에서는 명이, 쑥부쟁이 등 싱싱한 봄나물을 맛보고 향긋한 봄내음도 느낄 수 있다. 자연이 이루는 장관을 감상하면서 남쪽으로 걷다 보면 울릉도에서 성인봉 다음으로 높은 말잔등이 나타난다. 성인봉·나리봉은 산림청이 선정한 보전·연구형 명품숲 중 하나로, 2002년부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과 시험림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이 일대는 우산고로쇠를 비롯해 회솔, 솔송, 너도밤나무, 섬잣나무, 섬피나무 등 희귀식물이 집단으로 자생하고 있어 산림유
[전북/서정철기자] 전라북도는 전북산 한우고기 수출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소비 기반 구축을 위하여 4월 12일 홍콩현지 Kim’s spoon 매장에서 전북 한우고기 판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촉행사는 전라북도 후원으로 전북한우광역브랜드인 총체보리한우가 사용되며, 전북도 수출업체인 (주)축림 주관으로 홍콩 유통업체 Coolcool Frozen Food Limited(식품가공, 유통전문회사)와 Maxearn Limited(홍콩내 한식당 30점포 운영)가 참여한다. 행사내용은 홍콩 현지 일반고객, 언론사, 파워블로거를 초청하고, SNS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ㆍ오프라인으로 한우고기 시식 및 홍보를 동시에 진행한다. 특히, 본 행사 전에는 전라북도 홍보영상「한류의 뿌리를 찾아서」와 홍콩 유통업체가 지난 3.12일부터 3.16일까지 전북을 직접 방문해 촬영 제작한 전북산 한우고기 생산과정이 담긴 홍보 영상을 방영하여 전라북도 인지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고기 4톤, 돼지고기 0.5톤의 수출 계약을 맺고 올해 한우고기 45톤 이상의 수출을 추진한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안정적으로 물량이 확보된다면 계획 이상으로 수
[전북/서정철기자] 전북도는 군산조선소 및 한국GM 군산공장 관련 협력업체들을 위해 올해 3월부터 시 행하고 있는 “GM 협력업체 등 특별자금 지원”이 상당수의 협력업체들의 경영안정 및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전북도가 특별자금 시행기관(경제통상진흥원,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 실적을 파악한 결과, 4.6일 (금) 기준 총 110건 138억원이 지원된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별 지원실적은 특례보증 연계 긴급경영안정자금은 40건 54.5억원, 기업운영 필수경비 무이자 지원은 49 건 24.5억원, 도 긴급경영안정자금은 11건 33억원, 도 정책자금(기존대출) 거치기간 연장은 10건 26억원이 지원됐다. 특히, 기업운영 필수경비 무이자 지원은 협력업체들의 호응이 높아 총 지원규모 50억원 중 50% 정도가 이미 소진되었다. 이는 GM 군산공장 가동중단 등으로 매출실적 감소로 인해 협력업체들이 보증서, 담보 제공 등에 어려움이 있을 것을 예측하여 보증한도(8억원)를 초과한 업체도 특례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취급 지침을 마련한 것이 큰 효과를 거둔 요인이다. 전북도는 협력업체가 현 신용보증 기준상 8억원을 초과할 수 없
[한국방송/서정철기자] 가을보다는 봄철에 야생진드기로 인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에 더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야생진드기를 채집해 SFTS 바이러스 감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3∼6월 기간 야생진드기의 SFTS 야외최소감염률은 평균 0.8%로 7∼12월 평균 0.4%의 2배 수준이었다고 9일 밝혔다. SFTS란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리면 감염되는 질병으로 38∼40℃의 고열이 3∼10일간 지속되고 구토·설사·식욕저하 등의 위장관계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혈소판이나 백혈구가 감소하며 고령자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야외최소감염률이란 시료 가운데 양성으로 검출된 혼합시료의 수를 진드기 총수로 나눈 값이다. 과학원 연구진은 2016년 3월부터 작년 12월까지 인천과 전북 일대에서 야생진드기 1만 6184마리를 시기별로 채집해 SFTS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채집된 1만 6184마리 중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진드기는 약 80마리(감염률 0.5%)였다. 월별로는 3월의 감염률이 1.6%로 1년 중 가장 높았고 4월과 7월이 0.7%로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 6월 0.6%,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