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방진호기자] 더불어 사는 충남 실현을 위해 노력한 나눔실천 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격려하기 위한 장이 마련됐다. 충남도는 올 한 해 기부를 통해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5일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2017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안희정 충남지사,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 김지철 교육감, 기부자 및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51곳의 개인, 기관에 표창장이 전달됐다. 우선 모금사업 유공자 우수 시·군 부문에는 희망나눔캠페인 및 연중모금 우수기관인 △예산군 △부여군 △보령시가 각각 선정돼 충남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단체 부문에는 △㈜그린(서산시) △㈜사조오양(금산군) 등 7개 기관, 개인 부문에는 △신현오(공주시), 정문식(아산시)씨 등 11명이 도지사 표창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적극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나눔확산에 모범이 된 유공자에 대해 충남도의회 의장 표창(5), 교육감 표창(8),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17)이 수여됐다. 안희정 지사는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우리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
[충남/방진호기자] 범죄·사고를 감지해 예방하고 새는 전기를 막을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지능형 전력계량시스템(AMI) 융복합 플랫폼’ 활용 사회안전망 시스템이 구축돼 현장에 ‘투입’됐다. 도는 충남지방경찰청, 한국전력 대전충남지역본부와 22일 한전 홍성지사에서 남궁영 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AMI 융복합 플랫폼 활용 사회안전망 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 한전의 AMI는 유·무선 통신을 이용해 원격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 검침하고, 양방향 정보 교환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능형 계량기다. AMI 융복합 플랫폼은 방범·화재·연기·음성·동작·검침 등 각종 인공지능(AI) 감지기 신호를 수집·분석해 각 기관에 자동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AMI와 각종 센서가 설치된 집안에 외부 침입이 감지기에 잡히면 AMI 융복합 플랫폼을 통해 경찰에, 화재나 연기가 감지되면 소방에 자동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또 음성과 동작, 전기 사용 패턴 등을 분석, 이상이 감지되면 지자체에 자동 통보되며, 누설 전류나 정전이 발생하면 한전에 정보가 전달돼 신속한 복구로 감전 및 화재를 막을 수 있다. 도와 도경찰청, 한
[충남/방진호기자] 충남도는 22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남궁영 행정부지사와 실·국·원·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충남 2050 실행과제’ 구체화를 위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안전충남비전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재난 대응과 비상 대비 등 다양한 추진 과제 발굴 사항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96개 실행과제 세부 프로그램 추진 계획에 대한 해당 실·국·본부장의 보고와 의견 교환, 비전위원 자문 및 토론 등이 열렸다. 유병훈 도 재난안전실장은 “도출된 과제에 대한 의견을 추가로 반영, 오는 11월 초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홍보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중앙부처 연계 사업과 제도 등 규정 마련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건의를 통해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방진호기자] 통일부(장관 조명균)는 2017. 9. 22.(금) 14:00에 국립공주박물관(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 소재) 강당에서 ‘남북 도시 간 교류를 열자 - 웅진성과 평양성 1,500년의 만남’을 주제로 「2017 충남 통일역사문화포럼」을 개최합니다. 「2017 충남 통일역사문화포럼」은 충남의 역사적,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남북 도시 간 교류사업의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입니다. 이번 포럼은 ‘방방곡곡 평화로, 구석구석 통일로’라는 주제로 추진하고 있는 「2017 민간 통일 준비 역량 강화」 사업의 충남 지역 행사입니다. 통일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해 국민과 소통하면서 우리 사회 내의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합니다. 「2017 충남 통일역사문화포럼」은 1부 ‘통일역사대화’, 2부 ‘남북도시교류 정책대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본 행사에 앞서 남궁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와 오시덕 공주시장이 축사를 전합니다. 1부 ‘통일역사대화’의 주제는 ‘웅진성과 평양성, 1,500년의 만남’입니다. 김정섭 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문헌과 고고학을 통해 삼국의 교류를 확인하고 삼국시대 사람들의 교류 발자취도
[충남/방진호기자] 충남도가 1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청렴분위기 확산을 위해 도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및 부패·공익신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9월 28일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1년간 공직사회에서 달라지고 있는 행태와 일상 등의 모습을 소개하고, 부패·공익신고 활성화 및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정승호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강사는 일방적이고 딱딱한 설명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공직생활에서 실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례 등을 재밌고 쉽게 강의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교육을 직접 주관한 도 감사위원회 조사과 류병구 공직감찰팀장은 “청탁금지법 시행 1년을 맞아 부정부패 일소 등 우리 사회의 음성적 청탁·접대문화에 대한 국민인식이 크게 바뀌면서 공감대 확산 등 청탁금지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평가한다”면서 “앞으로도 깨끗하고 청렴한 충남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방진호기자] 충남도는 1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17년도 제2차 안전충남비전위원회의’를 열고, 비전 실행계획에 담길 세부 프로그램을 검토·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안희정 지사를 비롯한 안전충남비전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충남비전 실행계획 수립 방안으로 안전⁓재난대응-비상대비를 아우르는 다양한 추진과제가 논의됐다.이어 안전비전 과제발굴에 대한 비전위원회위원의 열띤 토론과 핵심선도 과제에 대한 의견 교환 및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검토·조정 등이 진행됐다.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무엇보다 도민 눈높이에 맞는 비전실행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도의 계획을 넘어 중앙 정부와의 연계사업을 통한 계획의 실효성 도모할 수 있는 실행과제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유병훈 도 재난안전실장은 “안전충남비전 실행계획을 11월 초 확정하고 도민 홍보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중앙부처와 연계할 사업과 각종제도 등 규정 마련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에 공식 건의 하는 등 실행력 담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방진호기자]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충주시를 중심으로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8529명(선수 5833명, 임원 및 관계자 2696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체육대회 개최 후 국민의 무관심 속에 치러지던 기존 대회와 달리 전국대회보다 한 달 앞서 개최함으로써 장애인을 우선 배려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는 10월 하순과 11월 초의 추운 날씨 때문에 장애인 선수의 부상 발생 위험이 높고, 선수들이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상황을 고려해 조정한 것이다. 이번 대회는 전문체육을 육성하고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선수부 25종목, 동호인부 16종목의 통합대회로 운영된다. 사전 경기를 진행하는 양궁, 보치아, 사격, 사이클 등을 포함해 총 26개 종목이 충북도 내 6개 시군의 34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절단 및 기타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성마비 등의 장애 선수들이 각 종목에 출전한다. 개회식은 15일 오후 7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이낙연 국무
[충남/방진호기자] 충남도와 대전고용노동청,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 노·사가 병원노동자의 노동인권 실현을 위해 산업재해 및 안전사고 없는 일터 정착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도는 12일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회의실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정착을 위한 산업안전 및 사회적 책임 실천협약을 체결하고 선진 산업안전보건활동 정착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범 도 경제통상실장과 고용노동부 오복수대전고용노동청장, 이문수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장, 최미영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했다. 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병원노동자들이 안전한 노동환경 구축을 위한 감정노동자 가이드라인 마련 등 사업장 안전보건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며 노동교육, 노무진단·컨설팅을 지원한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산업안전보건 매뉴얼을 작성하고 보급하며, 산업안전보건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고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 노·사는 병원직원들이 올바른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과 홍보사업을 진행하며, 산업재해 예방, 감정노동자 가이드라인 준수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근무여건을 조성하는 등 행복한 일터 정착을 위해 노력한다. 김영범 도 경
[한국방송/방진호기자]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이 12일(화) 독립운동사 연구를 집대성한 ‘한국독립운동 인명사전’을 국민들에게 널리 보급하고 홍보하기 위해 인터넷 포털 카카오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 일시 및 장소 : 2017.9.12(화) 14시, 독립기념관 제1회의실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에서는 2015년 광복 70주년을 계기로 ‘한국독립운동 인명사전’ 편찬사업을 시작하여 10개년 계획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인명사전 편찬은 총 16000명의 독립 운동가들의 삶과 활동을 정리하여 2024년까지 40권의 책자로 발간된다. 또한 독립 운동가를 선양하기 위해 책자발간에 앞서 독립운동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웹사전’을 개발하여 2019년 3월 1일 대국민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독립기념관과 카카오의 업무협약은 대국민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으로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 3월 대한민국장과 대통령장을 비롯하여 서훈을 받은 독립유공자 가운데 1천명의 인명사전을 공개하고 2024년까지 총 16000명에 달하는 독립 운동가를 집대성하고 소개함으로써 애국선열의 독립투쟁을 선양하고 인터넷 포털을 통해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
[충남/방진호기자] 다문화가족과 외국인근로자,유학생, 외국국적 동포들이 한국생활에 필요한 정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다문화이주민+센터’가 전국 최초로 충남 아산에 개소했다. 행정안전부는 8일 충남도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아산시 시민문화복지센터에서 ‘다문화이주민+센터’개소식을 열었다. ‘다문화이주민+센터’는 다문화가족·외국인정책의 핵심부처인 행안부, 법무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가 함께 만든 협업센터로 다문화가족·외국인을 위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비효율적인 부분은 제거하면서 민원행정·정착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에 입주한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외국인근로자 등의 체류허가 및 기간연장, 외국인등록, 거소신고 등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용노동지청은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서 발급, 취업기간연장(재고용허가) 신청 업무를 담당한다. 아산 이주노동자센터에서는 고용허가제 관련 상담 및 생활정보 안내, 의료지원 활동 등 업무를 수행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금융·의료 등 생활정보 안내, 한국어 및 한국사회 이해, 사회통합교육,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 모두 우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AI·딥테크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한 벤처투자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유니콘 선·후배기업, 벤처캐피탈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중기부는 이러한 현장의견 수렴을 반영해 올해 하반기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18일 한성숙 장관 주재로 한국벤처투자에서 AI·딥테크 분야 유망기업과 쿠팡·토스 등 선배 유니콘기업, 벤처투자자와 함께 AI·딥테크 유니콘 육성을 위한 벤처투자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일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에서 열린 'AI·딥테크 유니콘 육성을 위한 벤처투자 정책과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이번 간담회는 AI·딥테크 유니콘 육성을 위한 대표 벤처투자 프로그램인 '차세대 유니콘 발굴·육성 프로젝트(NEXT UNICORN Project)'가 지난 11일 새 정부 출범 100일 만에 운용사 선정을 마쳐 성과 창출을 위한 추가 정책방향을 다각도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새벽배송, 핀테크 등 혁신 서비스로 국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꾼 선배 유니콘기업 쿠팡과 토스가 그동안의 성장 경험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조달청이 발주단계부터 사후관리 단계까지 건설공사 전 과정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중대재해가 반복 발생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입찰참가제한 제재도 확대한다. 조달청은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반복되는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공시설물을 건립하기 위해 건설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먼저 발주단계에서는 공공공사 입찰·낙찰 때 건설안전 평가를 강화한다. 또 종합심사낙찰제·PQ심사(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의 건설안전 평가항목을 가점제에서 배점제로 전환해 건설안전 평가의 효과성을 높인다. 이제까지 사회적 책임·신인도 평가에서 안전 미흡업체에 대해 감점해도 다른 가점으로 상쇄해 불이익 효과가 제한적이었으나 배점제로 전환해 안전 미흡업체는 낙찰받기 어려운 구조가 된다. 이어서, 적격심사·종심제·PQ심사에서 중대재해에 대한 감점을 신설하고 재해 정도에 따라 차등 감점한다. 다수 사망 등 중대한 재해 발생업체는 실제 낙찰자 선정에서 배제되는 수준으로 감점하는 한편, 그동안 산업재해예방활동 실적만 가점으로 인정하던 것을 가점 부여대상을 추가로 발굴해 건설안전 우수기업에 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18일 미국 비자 문제 개선을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범정부 TF에는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관계부처로 참여하며, 대미 협의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민관이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한국경제인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도 함께 참여한다. 이번 TF 회의에서는 비자 문제 관련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 앞서 한국 기업들의 비자 발급 애로사항, 우리 기업들의 인력 파견 수요 및 계획 등 대미 협의에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했다. 비자문제 개선을 위해 우리 측이 미국 측에 제기할 사항들을 포함, 대미 협의계획도 논의했다. 향후 범정부 TF는 주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한국의 대미 투자기업 인력의 미국 입국 관련 애로 해소 및 비자문제 개선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문의: 외교부 북미경제외교과(02-2100-7690)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금융당국이 롯데카드 해킹 사고에 대해 일벌백계 원칙 하에 엄정히 제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 금융권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과 관련해 관계기관, 전문가 등과 함께 구체적인 유출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 모습.(ⓒ뉴스1) 회의에서는 무엇보다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롯데카드가 정확한 정보 유출 규모 등 피해사실을 신속하게 알리고, 정보유출에 따른 피해 방지와 피해 발생 시 차질 없는 소비자 보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금융보안·정보보호 미흡사항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 및 금융보안·정보보호 관련 전 금융권 재발방지 대책과 근본적인 제도개선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등의 현장검사에 따르면, 이번 해킹 사고로 유출된 데이터는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기간 중 약 200기가바이트(GB)에 달한다. 롯데카드가 당초 금감원에 보고했던 유출 데이터 1.7GB의 100배가 넘는 규모다. 유출된 정보 내에는 총 297만 명의 개인 신용정보가 포함됐고, 이중 약 28만 3000명(9.5%)은 카드 비밀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함께 18일 주택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아가 불법하도급 점검에 나섰다. 국토부와 노동부는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및 임금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건설현장의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합동으로 강력 단속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김윤덕 장관과 김영훈 장관은 서울 용산구 청년주택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공종별 직접 시공 및 하도급 현황과 근로자 채용경로 등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불법하도급이 있는지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위험공정에 대한 안전조치 준수 여부와 임금 전액 및 직접 지급 여부 등도 확인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서울 용산구 소재 청년주택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025.9.18. (ⓒ뉴스1) 김윤덕 장관은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안전이라는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원도급 하는 분들의 역할과 책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원도급사에서 하도급 구조를 책임 있게 관리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근무 형태와 근무 시간이 급성심장정지 발생 위험과 관련이 있는 가운데, 야간·저녁 근무와 과도한 연속 근무는 급성심장정지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와 관련한 국외 연구에서는 하루 11시간 이상 근무할 경우 일반적인 근무 시간(7~9시간) 대비 급성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약 1.63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심근경색은 급성심장정지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이와 같은 결과는 장시간 근무가 심장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근무 환경과 근무 시간이 급성심장정지 발생과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고,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직장 내에서도 적극적인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과 적절한 휴식 확보는 급성심장정지 예방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급성심장정지는 갑작스럽게 심장 기능이 중단되며 혈액순환이 멈추는 응급 상황으로, 적절한 대처가 없을 경우 급작스러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직장인들이 출근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7.4 (ⓒ뉴스1) 질병청의 '2023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국가중요시설을 대상으로 불법드론의 탐지·식별·무력화, 디지털포렌식 등 지능형 통합 대응기술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우주항공청과 경찰청은 18일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민·관·군 관계자가 참석해 원자력시설에 '불법드론'이 침투한 상황을 가정한 '대응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9일 대전 동구 대전교통공사 판암기지에서 2025 을지연습 '드론테러 대비 실제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뉴스1) 이날 시연은 우주청과 경찰청이 주관하는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기술 개발' 사업의 하나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지난 2021년 4월부터 연구를 수행해 '불법드론'에 대한 탐지·식별·무력화(제어권 탈취)·사고조사(포렌식)를 통합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 뒤 국가중요시설인 원자력시설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것이다. 시연은 총 3단계로, 첫 단계는 '불법드론 탐지와 무력화'다. 지상 레이더와 무선 주파수(RF) 스캐너, 드론캅 등을 연계해 불법드론 침입을 즉시 탐지하고 불법드론에 대한 제어권을 탈취해 안전하게 착륙시키는 초기대응 과정이다. 두 번째 단계는 '라이브 포렌식'이다. '라이브 포렌식'은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