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방진호기자] 조달청(청장 박춘섭)은 10월 19일 지방청간의 업무노하우를 공유하고 혁신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방청 업무혁신 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경진대회는 일선 현장에서의 업무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청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한 업무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조달정책 개선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진대회에는 지방청별 자체 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 업무개선사례 15건 및 조직혁신사례 4건 등 모두 19건이 출품되었으며, 심사결과 최우수상 1건 등 총 9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하였다. 이국형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국민고객과 접촉이 주로 이루어지는 지방청의 업무처리 능력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활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유연한 조직으로 변화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방진호기자] (사)한국청년회의소(이하 한국JC)가 주최하고 (재)한국청년정책연구원과 제주지구 청년회의소, 제주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청년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한국JC 제66차 전국회원대회 기념으로 개최되며 20일 금요일 낮 3시부터 5시까지, 제주 상공회의소 5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고강섭 (재)한국청년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정책 담당인 김관현 사무관이 청년세대의 의식과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정책에 대한 발제를 진행한다. 또한 패널로 유서영 제주청년네트워크 대표, 손한민 대통령직속 노사정위원회 청년고용협의회 위원, 성치훈 서울특별시 시정평가 자문위원이 참석해 제주 청년정책에 대한 평가와 정부, 서울시의 청년정책 현황과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제주지역 청년정책에 대한 현황과 성과, 방향성을 알아보고, 서울특별시의 청년정책과 비교, 제안과 정부의 청년정책과 비교, 제안을 하는 취지를 내걸고 있다. 실제로 2012년 반값등록금 공약이 등장한 후부터 청년정책과 정치적·사회적 의제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이어져 왔고 서울특별시를 시작으로 각 지역에 청년조례 등 청년에 대한 지원 정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충남/방진호기자]인권가치의소중함을공유하고,생활속인권문화확산을위한축제의장인‘제3회인권주간문화행사’가13일당진문예의전당에서막을올렸다.이번행사는안희정지사와도민인권지킴이단,인권관련기관·단체관계자,인권선언참여단등500여명이참석한가운데‘차별의그늘에인권의빛을’을주제로열렸다.기념식은인권선언문낭독을시작으로,인권작품및영화공모전수상작소개,인권증진유공자·인권작품및영화공모전수상작표창,인권공감토크등의순으로진행됐다.인권증진유공자는민간인8명과민간단체1개가선정돼표창을받고,표어와시·에세이,포스터,사진등인권작품공모전4명,인권영화공모전을통해서는8명이상을받았다.인권공감토크는안희정지사와김덕진천주교인권위원회사무국장이‘인권과민주주의의가치’를주제로진행했다.이자리에서안희정지사는지난달스위스제네바에서열린UN인권이사회‘지방정부와인권패널토의’참석을언급하며“국제사회의인권은인간권리목록을증진시키는쪽으로확대되고있는것을봤다”고말했다.이어“학생의권리,노인의권리,장애인과다문화가정의권리등위치와처지가다르다고해도인간의권리만은절대차별할수없다”고강조한뒤“충남도와대한민국의인권활동은인간의권리목록을증진시키는방향으로확대돼야한다”며충남을세계인권표준도시로만들어나아가자고밝혔다.기념식에이어서는여성혐오와수평폭력을주제로한‘사람이꽃보다아름다워’인권연
[충남/방진호기자] 인권 가치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생활 속 인권 문화 확산을 위한 축제의 장인 ‘제3회 인권주간 문화행사’ 가 13일 당진 문예의 전당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안희정 지사와 도민 인권지킴이단, 인권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인권선언 참여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별의 그늘에 인권의 빛을’을 주제로 열렸다. 기념식은 인권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인권 작품 및 영화 공모전 수상작 소개, 인권 증진 유공자·인권 작품 및 영화 공모전 수상작 표창, 인권 공감 토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인권증진 유공자는 민간인 8명과 민간단체 1개가 선정돼 표창을 받고, 표어와 시·에세이, 포스터, 사진 등 인권작품 공모전 4명, 인권영화 공모전을 통해서는 8명이 상을 받았다. 인권 공감 토크는 안희정 지사와 김덕진 천주교 인권위원회 사무국장이 ‘인권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안희정 지사는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UN인권이사회 ‘지방정부와 인권패널 토의’ 참석을 언급하며 “국제사회의 인권은 인간 권리 목록을 증진시키는 쪽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의 권리, 노인의 권리, 장애인과 다문화
[충남/방진호기자] 최근 5년 사이 충남도 내 소방 인력이 20% 이상 증가하며 1인당 담당 인구수가 800명대로 떨어졌다.같은 기간 구급차는 40% 가까이 급증하고, 주력 소방차 노후율은 사상 첫 0%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9일 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에 따르면, 올해(이하 1월 1일 기준) 도내 소방 공무원은 2420명으로, 지난 2013년 1986명에 비해 434명 증가했다.해마다 적게는 52명, 많게는 181명을 충원하며 소방 인력이 5년 만에 21.85% 늘어난 것이다.소방 공무원 충원으로 1인당 담당 인구수는 2013년 1021명에서 2014년 980명, 2015년 963명, 2016년 927명, 올해 866명으로 크게 줄었다.이 기간 도내 주민등록 인구는 202만 8777명에서 209만 6727명으로 6만 7950명으로 늘었다.도 소방본부는 연말 현장 인력을 더욱 보강할 계획으로, 1인당 담당 인구수 700명대 진입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119구급차 증가율은 40%에 육박했다.2013년 68대에서 2014년 69대, 2015년 75대, 지난해 92대, 올해 94대로 5년 만에 38.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주력 소방차 가운데 내구
[한국방송/방진호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한글날을 맞아 국명이 없는 곤충 2513종에 우리말 이름을 부여할 예정이며, 우선 곤충 50종에 대해 우리말 이름 초안을 지었다고 9일 밝혔다. 2016년 12월 현재 우리나라 곤충은 1만 6993종으로, 이 중 약 15%인 2513종이 국명이 없는 상태다. 새로 우리말 이름을 얻은 곤충 50종은 다정큼나무이, 두눈긴가슴하늘소, 한국왕딱부리반날개, 우리거미파리 등으로 노린재목 10종, 딱정벌레목 24종, 바퀴목 1종, 벌목 8종, 부채벌레목 1종, 파리목 6종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곤충의 생태적 습성, 겉모습, 우리나라 고유종 등의 정보를 토대로 곤충의 우리말 이름 초안을 지었다. 노린재목에 속한 ‘다정큼나무이’는 다정큼나무를 먹이로 삼는 생태적 습성을 고려해 이름이 붙여졌다. 딱정벌레목에 속한 ‘두눈긴가슴하늘소’는 눈처럼 생긴 동그란 2개의 점을 가진 형태적 특징을 반영해 이름을 지었다. 딱정벌레목에 속한 ‘한국왕딱부리반날개’와 파리목에 속한 ‘우리거미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신종으로 각각 지난 2011년과 1968년에 처음 발견된 점을 고려해 ‘한국’과 ‘우리’라는 말이 붙여졌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국
[한국방송/방진호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은 충남 서천군 옛 장항제련소 주변의 중금속 토양오염 정화사업 중 송림 숲 일대 식생 양호지역에 10월부터 국내 최초로 대안공법을 적용한 토양 복원(이하, 위해도 저감 조치 대안공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장항제련소 주변 토양오염사업: 사업기간('09~'23), 사업비(3,960억원), 오염면적(1,123,673㎡, 축구장 157면 규모), 정화대상토량(704,602㎥)1936년 처음 가동을 시작한 장항제련소는 용광로가 폐쇄된 1989년까지 제련소 운영과정에서 발생된 오염물질로 인해 주변 지역에 농작물 피해 등 환경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이에 정부는 환경피해 해소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2009년 7월 △오염부지 우선매입 △매입구역 내 주민이주 △토지이용 등을 고려한 오염부지 정화 △주민건강영향조사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구)장항제련소 주변지역 토양오염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사업수행 기관으로 지정된 한국환경공단은 '토양오염개선 종합대책'에 따라 장항제련소 굴뚝을 중심으로 4km까지를 오염지역으로 구분했다.1.5km 이내는 국가에서 오염 부지를 매입한 후 정화하는 매입구역으로
[한국방송/방진호기자] 외신이 극찬한 한국의 도시 여행지를 지금 소개해드립니다. 서울 벨기에 <BRUZZ>는 “서울은 전쟁 직후 빈곤한 도시에서 그린 존(Green Zone)에 대한 안목을 갖춘 현대적 도시로 떠올랐다”, “서울은 시민들과 새로운 세대, 그리고 그들의 지속적인 요구 변화를 어떻게 다룰지 알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또한 "오늘의 서울은 보행자 환경 개선과 내부의 녹색 지대 확장을 위해 개발을 시작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도시 개발 프로젝트의 규모를 점차 확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부산 아르헨티나 <PERFIL>은 부산으로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차여행이라고 했습니다. "초현대적인 형태의 두 시간 반 남짓한 여행 동안 한국의 거의 모든 영토를 가로지를 수 있다", "기차는 정말 편안하고, 첨단 기술을 가득 싣고 달린다"라고 하면서, 부산에서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할 곳으로 감천문화마을을 꼽았습니다. "감천문화마을은 전쟁 때 피난민들을 품은 곳으로, 역사적인 공간에 예술적인 가치가 재창조된 선례"라고 평가했습니다. 제주 캐나다 <National Post>는 한라산 등산길은
긴 명절 연휴가 끝나고 난 뒤, 우리는 신체 구조의 이상과 통증으로 인한 기능저하를 호소하거나,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의욕상실과 무기력감을 느끼게 되며 더 나아가 우울감에 빠지기도 한다. 위와 같은 일련의 증상을 ‘명절 증후군’이라고 하며 실제로 많은 분들이 명절 연휴 중 혹은 이후에 이를 경험한다. 외국에서는 ‘Holiday Syndrome’이라고 불리며 주로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새해와 같은 긴 휴가로 인한 것이라고 하니 우리나라에만 있는 문화적 증후군은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명절 증후군은 왜 생기는 걸까? 우리 몸은 갑작스러운 신체활동이나 생활리듬의 변화에 민감하다. 연휴기간 동안 평소와 다른 신체활동과 생활리듬으로 보낸 시간은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 극복해야 하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비행거리가 멀수록 시차적응에 애를 먹듯이, 연휴가 길수록, 신체활동이나 생활리듬의 차이가 클수록 이겨내야 하는 스트레스는 커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우리 몸이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면 명절 증후군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 칼럼에서는 명절 증후군 중에서도 두통, 뻐근한 허리, 어깨 결림, 손발 저림, 손목이나 무릎 통증 등 신체적 기능저하를 예방하고
[충남/방진호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7일 ‘물 통합관리’를 위해선 △정부조직과 행정체제 통합 △도랑∼서해 모든 물 종합 관리 △물을 매개로 한 사람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와 K-water는 이날 K-water와 대전 ICC호텔에서 안 지사와 이학수 K-water 사장, 물 관련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 사람, 그리고 미래 비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K-water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가뭄정보포털’ 소개 및 오픈 행사, ‘물, 사람, 그리고 미래’ 토크 콘서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우리나라, 그리고 충남의 물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강연을 통해 안 지사는 “물 통합관리는 유한한 자원인 물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이며 현명하게 잘 쓰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물 통합관리를 위해서는 우선 “칸막이를 만들지 말고 정부 부처 간 통합적인 관리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990년대 초부터 제기된 물 통합관리 문제가 최근 들어 구체화 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물 관리 정부 업무를 통합해 내자”는 것이 안 지사의 뜻이다. 안 지사는 또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에 따른 축산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축 방역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최근 1년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고 농식품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방역기준에 부합하는 산란계 농장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감액을 전체 평가액의 10% 경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서, 럼피스킨병의 경우 백신 접종과 매개체 곤충 방제로 예방이 가능한 점을 감안, 농가의 가축 방역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발생농장에 지급하는 살처분 보상금을 전체 평가액의 20% 감액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뉴스1) 가축전염병 발생 시 감액 대상 질병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열병, 브루셀라병(소만 해당), 뉴캣슬병, 결핵병(사슴만 해당), 럼피스킨병이 해당된다. 또한, 동일한 방역기준 준수의무 위반사항에 대해 중복해 감액하도록 한 규정은 한 번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고폰 시장 활성화와 이용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는 이용자 보호 요건 등 일정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중고폰 유통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며, 중고폰 거래 때 개인정보 유출 우려, 적정 가격에 대한 혼선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이 중고폰 거래를 주저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했다. 인증기준은 개인정보 삭제 절차 마련, 단말기 등급별 매입가격 정보 제공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요건으로 구성돼 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협회(KAIT)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하고, KAIT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로 인증기준을 총족하는 사업자에게 인증서를 발급한다. 인증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중고단말 안심거래 누리집(www.umts.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인증받은 사업자 정보는 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핸드폰 매장 모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는 녹조로부터 국민이 안심하는 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전국 주요 수계로 야적퇴비 관리를 전면 확대하고, 처리 다변화 등 가축분뇨 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산불 영향권 수질 감시(모니터링)와 공기 중 조류독소 조사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올 여름(6~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데다 강수량은 6월에 비교적 많고 7~8월에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환경부는 이를 고려해 녹조 중점관리 3대 부문 10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 사전예방 : 주요 오염원 집중관리 토지계 오염원, 가축분뇨, 개인하수 집중관리, 녹조 중점관리지역 지정·관리로 녹조를 사전에 예방한다. 먼저 토지계 오염원을 집중관리하는 바, 토지계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인공습지 등 비점저감 시설을 확충·개량하고 야적퇴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낙동강 본류와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일부를 조사한 데 이어, 올해는 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의 4대강과 황룡강·지석천과 같은 지류 등 전국 주요 수계를 대상으로 관리지역을 전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 Safety Expo Korea 2025)'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개발 중인 '무인 소방로봇(차량형)' 시연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7일 전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에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내 '소방청 미래 혁신관'에서 전시하며 외부 시연장소에서 무인 소방로봇의 운행·방수시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인 소방차량 성능시연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무인 소방로봇' 개발은 열과 연기로 소방관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건물 지하 화재의 신속 진압과 산불, 물류 창고 등 대형 화재의 확산을 막기 위한 소방장비 보급의 필요성이 제기돼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8월 소방장비 공동개발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무인 소방로봇은 최근 증가하는 지하주차장 등 고위험 공간에서의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최첨단 장비로, 현대로템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을 기반으로 방수 성능과 단열 성능을 강화해 화재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 해당 장비는 ▲원격 조작 및 자율주행 기능 ▲직사·분무 원격 고성능 방수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6일부터 '오늘건강' 앱으로 어르신 맞춤의 폭염 대응 행동요령 안내를 시작했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의 응급실 감시체계 발생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온열질환자의 30.4%가 65세 이상 노인이어서 날로 심각해지는 이상기후 위기에 대한 어르신 건강위험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기상청,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재의 폭염 영향 예보는 문자 형태로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노인층 타깃이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오늘건강' 앱은 기상청의 영향예보 정보를 자동 연계해 폭염 현황에 따른 어르신 건강 행동요령을 그림 형태로 제공해 어르신들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생활습관에 맞춰 일상활동을 시작하는 오전 7시에 자동 발송하도록 했다. '오늘건강' 앱 폭염 대응 서비스 (자료=보건복지부) '오늘건강' 앱은 현재 12만 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인 보건소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앱으로 어르신의 허약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습관 개선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올해 폭염에 대비해 보건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27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에 대한 육아휴직 급여에 관한 한시적 특례(시행령 제95조의2, 이하 '아빠 보너스제')를 일반 육아휴직급여와 동일하게 인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빠 보너스제 급여 상한 비교(위) 및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 내용 아빠 보너스제는 맞돌봄 확산을 위해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의 육아휴직 첫 3개월의 급여를 높게 지급하는 제도로, 202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당시 아빠 보너스제 적용자들이 현시점에서 남은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4개월 차 이후 급여가 통상임금의 50%(상한 월 120만 원)로 오히려 일반 육아휴직급여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고용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른 육아휴직자와의 형평성을 맞추고자 했다. 일반 육아휴직급여가 올해 1월 1일부터 인상된 것을 고려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의 육아휴직 기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총포·화약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 불안 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전국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와 화약류 사용장소 143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선거기간에 총포·화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말부터 약 4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 바, 점검표를 기반으로 점검해 총 207건의 미비한 사항을 확인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중부경찰서에서 범죄예방대응과 경찰관들이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에 보관 중인 무기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4.1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점검 결과 위반사항 207건은 시정조치 135건, 보수·보강 71건, 행정처분 1건을 확인한 바, 대부분은 경미한 수준으로 현장 시정조치를 통해 즉각 개선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총포·화약류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대선 기간 중 관련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후에도 오는 6월부터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서 실시하는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 정밀안전진단과 연계해 위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