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국토교통부와 스마트워터그리드 연구단은 그간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을 개발하여 오는 2일에 물부족 지역인 대청도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은 물 부족지역에 있는 한정된 수자원(지하수, 우수, 해수 등)을 이용하여 가장 경제적인 수처리(수자원간 조합, 수질 개선 등)를 함으로써 활용목적에 맞는 수자원을 확보하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물수요를 분석·예측하여 물관리를 효율적으로 하는 토탈 물관리 시스템이다.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속한 대청도는 인천항에서 약 210km 떨어진 서해5도 가운데 하나로서, 현재도 제한급수(18hr/일)를 실시 중에 있으며 가뭄 시에는 육지에서 먹는 물을 공급받는 만성적인 물 부족 지역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워터그리드 연구단은 자체 개발한 수처리설비를 통해 대청도의 지하수 뿐만 아니라, 해수, 우수, 기수 등 수원을 다변화하여 목적에 맞는 수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데모플랜트 설비 시범사업의 수처리설비 시범운영이 이루어지면 1일 최대 100t의 물을 생산할 수 있어, 대청도 주민들의 물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수처리설비 외에
(한국방송뉴스(주)) 기업이 적시에 수출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아 수출 활성화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정책 전달력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이번 개선 방안은 지난 3월 23일부터 24일 카라반 행사 등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이 수출지원정책을 모르는 경우가 많았던 점에 착안해 수출지원기관의 정책 전달체계 실태조사 및 최고경영자(CEO) 설문조사를 통해 만들어졌다. 실태조사 결과 각 기관은 다양한 매체(보도자료, 홈페이지/포털, 뉴미디어 등)를 활용해 정책 정보를 전달하고 있었으나, 기업 현장에서는 수출지원정책 정보를 탐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수출지원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이달부터 다음과 같은 주요 개선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첫째, ‘한 번의 전화’로 수출지원사업 정보를 안내 받고 담당 기관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수출 안내 통합 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자유무역협정(FTA) 1380’의 기능을 확대해 전국 어디서나 ‘1380’을 통해 자유무역협정(FTA)뿐만 아니라 수출지원사업 전반에 걸쳐 안내받을 수 있도록 준비 기간을 거쳐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박종익)가 ‘중원(中原) 지역 제철기술 복원연구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충주 칠금동 백제 제철유적 발굴조사’ 결과, 4세기대 백제 철 생산유적이 확인되었다.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국내 3대 철 생산지이자 다수의 제철유적이 남아 있는 충주 등 중원 지역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고대 제철기술을 복원하기 위한 중장기 학술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시작된 이번 조사는 ‘충주 탄금대’(명승 제42호)의 남쪽 경사면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발굴조사 결과, 백제의 대표적인 원형 제련로(製鍊爐) 4기를 비롯하여, 철광석을 부수던 파쇄장과 배수로, 추정 정련로(精鍊爐), 불을 때던 각종 소성유구 등 일련의 철 생산 과정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유구들이 확인되었다. 이들 유구는 밀집도가 매우 높아 이 지역이 당시 철 생산단지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 제련로(製鍊爐): 철광석을 녹여 철을 만드는 가마 * 정련로(精鍊爐): 제련로에서 만들어진 철 생성물을 또 한 번 녹여 불순물을 제거하는 가마 특히, 1호 제련로는 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를 차단하기 위해 작업장 하부로 50㎝ 정도를 판 후 숯(5~10㎝)과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제이컵 잭 루(Jacob Jack Lew) 미국 재무장관은 오는 2일~4일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루 장관은 2013년 2월 미국 재무장관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미국 재무장관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G20 정상회의 참석차 가이트너 재무장관(2010년 11월) 이후 5년 반 만이며, 한·미 양자회의만을 위해 한국을 찾은 것은 헨리 폴슨 재무장관(2007년 3월)이후 10년만이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루 재무장관은 한·미 재무장관회의를 6월 3일(금) 오후 5시 30분 서울 정부청사(3층 대회의실)에서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4월 미국 워싱톤 DC에서 가진 양자면담 이후 50여일 만이며, 유일호 부총리 취임 이후 3번째 만남이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재무장관회의에서는 양국의 경제·금융 협력, G20 에서의 정책공조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금번 회의는 작년 10월 한·미 정상회의시 합의한 양국간 ‘진전된 정책대화(enhanced dialogue)’가 구체화되는 한편, 양국간 긴밀한 소통과 상호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의 대표적인 유형인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와 설립을 돕기 위한 상시교육을 개설한다고 경기도가 밝혔다. 이번 상시교육은 6월부터 11월까지 총 18회에 걸쳐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의정부, 수원)에서 개최되며, 매월 둘째, 셋째, 넷째 주 수요일마다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진행된다.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희망자, 사회적경제기업 등 유관기관 종사자, 공무원까지 사회적경제에 대해 궁금한 사람이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의 3개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 유형별 설립절차 및 지원제도 안내로 구성된다. 류인권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단장은 “이번 교육은 창업 희망자 및 종사자 등이 사회적경제를 올바로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초부터 튼튼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상시교육이 마을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단체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을기업 설립 희망단체는 현재 년 2회 정해진 3일간 ‘설립 전 입문·기본교육’ 14시간을 받아야 한다. 도는 이번 상시교육을 이수
(한국방송뉴스(주)) 해양수산부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레위니옹(프랑스령)에서 개최된 인도양참치위원회(Indian Ocean Tuna Commission, 이하 IOTC) 제20차 연례회의에서 국가별 황다랑어 어획량을 2014년도 수준의 최대 15%를 감축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IOTC 과학위원회는 최근 어획량이 증가하는 등 과도어획으로 인하여 황다랑어 자원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평가하여 어획량을 2014년 수준의 20%를 감축할 것을 권고하였으며, 각 회원국은 2014년도에 5천 톤 이상을 어획한 선망(그물, 통조림용)어선과 연승(낚시, 횟감용)어선은 어획량을 각각 2014년 대비 최대 15%, 10%씩 감축키로 했다. 우리나라 선망어선의 2014년도 황다랑어 어획량은 8,847톤으로, 2017년부터 어획할당량이 7,520여 톤으로 15% 감축되나, 연승어선은 어획량이 1,500여 톤으로 어획량 감축 권고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예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동 회의에서는 어획량 감축 외에도 어획량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선망어선이 사용하는 어류군집장치(FAD: Fish Aggregating Devices) 수를 척당 550개에서 425개로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5월 28일 강남구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중고 전문브랜드 올명작(대표:김수현)이 오픈했다. 올명작은 런칭지역 상권에 맞는 럭셔리, 캠퍼스, 라이프의 3가지 버전이 있으며, 이번 압구정점은 압구정로데오 지역상권에 맞는 럭셔리 명품매장으로 꾸며졌다. 올명작은 찾아가는 전당포 마이쩐의 시스템과 연계해 믿음으로 사고 팔수있는 중고 전문 브랜드로 전 매장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다. 특히 1.2층 각각 50평씩의 오프라인매장에는 특A급 명품들이 진열되어있고, 현 매장에 물건이 없더라도 다른 매장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전국 10개 매장이 오픈예정이고, 전 매장에 안전시스템구축으로 고객에게 감정 서비스 제공 등의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안심하고 중고거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구매자와 판매자가 모두 만족 할 수 있는 가격 책정을 위해 KS동산감정원의 우수한 감정 시스템을 적용하여 고객 불만을 최소화 한다고 한다. 올명작 추헌재 대리는 중고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상황과 돌발적 상황에 대응 및 예방이 가능한 철저한 시뮬레이션과 대응팀을 갖추고 있어 철저한 관리를 한다고 전
(한국방송뉴스(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방송영상 콘텐츠 발굴을 위해 총 56억 원을 투입, 59편의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 한 해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작 34편에 총 35억 원 ▲방송영상콘텐츠 포맷지원작 12편에 총 7억 원 ▲실버문화콘텐츠 제작지원작 13편에 14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제작 전부터 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흥행을 점치게 하는 수작들이 대거 발굴돼 향후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미니시리즈, 단막극, 다큐멘터리를 대상으로 하는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선정작 중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현재 MBC에서 주말 시간대에 방송 중인 다. 는 거장 콤비라 불리는 이병훈 감독, 최완규 작가가 만든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이미 화제가 된 바 있다. 는 방송 2회 만에 2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고수, 진세연을 비롯해 전광렬, 박주미 등 주조연급의 탄탄한 연기력이 어우러지면서 회가 거듭될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 KBS2를 통해 방영 예정인 드라마 는 의 성공을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6월 3일(금), 4일(토) 양일간 러시아 사하공화국 야쿠츠크시에서 현지 관광업계 대상 비즈니스 상담회와 소비자 대상 한국관광상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하공화국은 의료관광 신규시장으로, 행사에 대한 효과적인 홍보를 위하여 이번 상품전은 소비자에게 친근감을 부여할 수 있는 “웰니스(Wellness)와 휴양”을 주제로 하였다. 극동 러시아 지역에서 한국은 이미 중증질환 치료 목적지로서는 상당히 인지도가 높아, 시장 다변화와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치료” 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건강증진 개념의 “웰니스”와 “휴양”으로 범위를 확장하였다. 이번 상품전에는 국내 한의원, 성형외과, 치과, 양.한방종합병원 등 국내 13개 의료기관 및 여행사, 에이전트 8개사 등 총 23개 기관이 참가하여 건강검진, 에스테틱, 한방 상품 등 한국문화에 관심있는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으로 한국 의료관광을 홍보할 계획이다. 홍보관에서는 “웰니스”와 “레저” 두 부문에서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치과, 한방, 검진, 성형, 피부 등의 설명회를 개최하고, 일반 소비자에게는 건강상담, 한방 마사지 체험 이외에도 한국의 트렌드
(한국방송뉴스(주)) 특허청이 실시한 2015년 국내 지재권 분쟁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지재권 분쟁의 가장 큰 피해자는 중소.벤처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태 조사는 지식재산권 분쟁 경험이 있는 152개 기업이 최근 5년간 겪었던 분쟁에 대해 심층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예상과는 달리 국내 지재권 분쟁의 피해자는 대부분 중소.벤처기업이었다. 조사대상 기업이 경험한 지재권 분쟁 370건 중에서 중소.벤처기업이 지재권을 침해당한 사건이 241건으로 65.1%에 달했으며, 대기업은 25건 으로 6.8%에 불과했다. 둘째, 지재권 분쟁으로 인한 피해규모도 중소.벤처기업이 가장 컸다. 지재권을 침해당하여 발생하는 손실액 평균이 중소 기업은 446백만원, 벤처기업은 149백만원으로 높게 나타난 데 비해, 대기업은 6백만원에 불과했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은 과반수 이상(각각 57.1%, 56.3%)이 매출감소를 분쟁의 가장 큰 피해로 꼽았고, 대기업은 5.3%만이 매출감소를 꼽았다. 셋째, 중소.벤처기업은 지재권 분쟁이 소송까지 연결되는 경우(각각 53.9%, 60.6%)가 높게 나타나는 등 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