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출판콘텐츠의 영미 출판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도서 저작권 수출 가이드북-영미편」을 발간하고, 서울국제도서전 기간 중인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에 코엑스 에이(A)홀 책만남관 1관에서 국내 출판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다. 「도서 저작권 수출 가이드북」은 국내 출판사를 대상으로 한국도서의 해외 수출에 대한 정보를 더욱 쉽고 상세하게 전달하기 위해 2013년부터 제작, 배포되어 왔다. 그동안 ‘기초편’과 ‘중국편’, ‘동남아편’, ‘도서 완제품편’이 발간된 데 이어 이번에는 다섯 번째로 ‘영미편’이 발간되었다. ‘영미편’에서는 영미 출판 시장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문학·만화·아동·전자책 등 분야별 대표적인 수출 사례를 보여 준다. 영미 출판 시장은 번역서 비중이 낮아 번역 출판물의 접근이 어렵고 현재 국내 출판물의 수출 성과도 미미한 편이지만, 세계 출판의 중심지라는 점에서 앞으로 우리 출판 관계자들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진출을 시도해야 하는 주요한 시장 중 하나이다. 이번 ‘영미편’은 영미 출판 시장의 현황과 전망, 주요 독자층, 유통구조 등
(한국방송뉴스(주)) 다음 주(6월 7일~6월 10일)에 ’정부통합전산센터 2016년 제1차 H/W자원 통합구축사업‘ 등 총 330건 약 1,542억원 상당의 신기술·서비스 분야 물품 및 용역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조달청이 밝혔다. 다음 주 집행되는 입찰을 분야별로 보면, 정보화 사업이 ‘정부통합전산센터 2016년 제1차 H/W자원 통합구축사업’ 등 134건, 1,033억원, 일반용역은 ’2016년 소상공인 전통시장 지원사업 통합홍보‘ 등 182건, 386억원, 건설용역은 ‘올림픽스포츠 콤플렉스 조성사업 설계용역’ 등 14건, 123억원으로서 정보화 사업은 80억원 이상 2건을 제외한 132건이 대기업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입찰 또는 중소기업간 경쟁 입찰로서 전체금액의 70.3%인 727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반용역은 10억원 이상 9건을 제외한 173건이 중소기업간 경쟁 입찰 또는 10억원 미만 사업으로서 전체금액의 62.4%인 241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계약방법별로 살펴보면, 정보과학기술 등 지식기반사업인 정보화 사업, 학술연구용역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금액의 87.5%, 1,3
(한국방송뉴스(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제주 해역에서 사육 중인 참다랑어 200여 마리 중 55마리를 가두리 째 여수 거문도 인근 해역까지 이송(120㎞)했다고 해양수산부가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소속 제주수산연구소는 지난 2012년 제주 추자도에서 포획된 어린 참다랑어(약 1㎏)를 3년 6개월간 서귀포 위미리 해역에 있는 수중가두리에서 사육·관리해왔다. 거문도로 이동한 참다랑어는 평균 체중 40㎏로 내년에는 산란이 가능한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이동 시 환경 변화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바지선에 가두리를 연결하여 시속 0.9노트(약 1.67㎞/h)로 77시간 동안 예인했다. 거문도는 세 개 섬으로 나누어져 있어 태풍에 안전하며, 수온 또한 제주도와 비슷해 10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아서 제주도와 마찬가지로 참다랑어 양식에 적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지난해 거문도 내파성가두리에서 사육 중인 일부 참다랑어는 산란에 성공했는데, 내파성 가두리는 먹이공급, 사육관리, 인공수정란 채집 등이 용이해 수정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에 유리하다고 한다. 박성욱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
(한국방송뉴스(주)) 증평군이 2015년 지역발전사업 평가 우수사례 선정으로 지역역량강화 사업 인센티브 국비 1억 3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2015년 지역발전사업 평가 결과 우수 단체로 선정된 24개에 단체에 지역역량강화 사업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이번에 인센티브를 받는 자치단체는 지역발전특별회계 운영 우수 3개 단체 ( 단체별 1억원 ) , 내역사업 우수 15개 단체 ( 단체별 1억 3000만원 ) ,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우수 6개 단체 ( 단체별 1억 2500만원 ) 다. 증평군은 창조지역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김득신 독서이야기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농촌마을만들기 사업이 내역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됨으로서 이번에 1억 3천만원을 확보했다. 이와함께 청주시가 주관하고 증평군이 참여한 세종대왕 100리길 또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우수 6개 단체에도 포함됐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인센티브를 활용하여 김득신과 연계한 별천지 공원 활성화 용역, 김득신 독서이야기 홍보, 관계자 역량강화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홍성열 군수는“지역 인물을 활용해 지역발전사업을 추진 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한국방송뉴스(주)) 충주시가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지난달 31일과 1일 벤치마킹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벤치마킹은 6급 팀장급 관리자 7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마인드를 기르는 자리로 추진하게 됐다. 참가자들은 스마트오피스 도입기관인 Microsoft Korea,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및 2015년 행자부가 선정한 ‘정부3.0 일하는 방식 혁신도시’인 시흥시를 방문해 견문을 넓혔다. 각 기관의 칸막이 없는 사무실, 협업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회의 공간 조성 등 공간적인 측면과 더불어 클라우드 컴퓨팅, 자율좌석제와 같은 정보 기술적 측면을 돌아보고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시는 벤치마킹을 통해 관리자들이 선진 행정을 배우고 공무원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시정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민경창 창조정책담당관은 “타 기관의 선진행정을 접목하여 시 실정에 맞는 실행방안 검토를 통해서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충주시가 당뇨바이오를 기반으로 하는 산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그동안 구상해온 각종 사업들 중에서 실효성과 가시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선별해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당뇨바이오 산업박람회를 빠르면 오는 2018년 국내박람회를 개최한 후 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제박람회를 조기에 개최해 산업화를 앞당기기 위한 제반여건과 인프라를 조속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람회 개최는 국내외의 당뇨 관련 산업 선점, 당뇨 등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의료관광 등 연계산업 발전 및 당뇨특화도시 충주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올 하반기 기본구상과 타당성 연구를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또한 산림청의 산림종자 공급 관련 특화기술을 접목해 ‘서서 따는 잣나무’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 피톤치드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각종 피부질환 개선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잣송이 가공시설, 숲 체험원, 삼림욕장, 숲길 등 6차산업과 교육.연구시설, 관광 등이 복합된 산림복지단지로 가꾸어 나간다는 구상으로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시행을 준비 중에 있으며, 향후 체험관광과 연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는 3일(금) 개최되는 G20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시안을 방문한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다. G20 농업장관회의는 주요 20개국(G20) 농업 장관들이 회원국의 식량안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농식품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동필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식량안보는 국제사회가 해결해 나가야 할 중요한 과제로서, 농업 혁신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개발을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국제 사회의 협력 강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농업의 6차 산업화 및 ICT 스마트 팜 등 첨단 산업화 정책과, 농업 국제 공동연구 확대 및 농업 기술 전수 등 우리나라의 국제사회 기여 활동을 소개하고, 농업농촌 발전 및 식량안보를 위해 G20의 협력관계 필요성을 강조할 것이다. 이동필 장관은 G20 농업장관회의 계기, 중국, 러시아, 브라질, 일본 등 주요국 농업부장관과 양자 협의를 통하여, 2021년 제15차 세계산림총회의 한국 개최 지지를 요청하는 등 최대 국제 산림 행사인 세계 산림총회를 유치하기 위한 전방위 외교활동을 수행한다. 러시아와는 연해주 농업개
(한국방송뉴스(주)) 소비자 시상 부문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16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충주사과가 소비자 브랜드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일 서울 국회헌정기념관에서 한국소비자협회 주관으로 열린 2016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시상식에서 충주사과는 농산물로는 유일하게 소비자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충주시가 밝혔다. 충주사과는 품질, 가격 등 전반적인 소비자 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호감도, 신뢰도에서도 타 지역 농산물을 압도하며 최고의 농산물 브랜드로 선정됐다. 큰 일교차와 비옥한 토양의 입지 조건으로 인해 충주사과는 전국 최고의 사과로 인식돼 왔는데, 이번 수상은 그 명성을 재확인하고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수상한 기업, 단체 등은 앞으로 1년간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엠블럼을 공식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충주시는 각종 행사에 엠블럼을 활용하는 등 충주사과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병수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그동안 탑프루트 생산 프로젝트를 통해 충주사과의 품질향상이 지속적으로 이뤄졌고, 전국 유일의 사과나무길 명소화 사업, 농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6년 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했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각료이사회는 35개 회원국 각료들이 모여 세계경제와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는 OECD 內 가장 중요한 연례회의로, 기재부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OECD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하고, 주요 글로벌 이슈 및 정책 대응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는 글로벌 경제의 도전과제로서 「포용적 성장을 위한 생산성 제고」를 주제로 회원국 각료, 경제전문가 등 참석자들의 고위급 패널토론 등이 진행됐으며, 회원국들은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을 위한 해법으로 구조개혁과 청년 일자리 중요성등을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성장을 위한 새로운 과제: 생산성·포용성·차세대 생산혁명’을 주제로 한 고위급 패널 토론에 참석해,생산성 제고와 포용적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정책 방안으로 4대 분야 구조개혁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을 강조했다. 먼저, 생산성과 포용성을 동시에 제고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대증요법이 아닌 경제체질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한국은 노동시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지난달 일일 평균 수출액이 18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 감소세도 17개월째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적은 감소폭을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5월 수출입동향을 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6% 감소한 398억 달러로 올 들어 가장 축소된 감소율을 기록했다. 지난달 감소폭인 6.0%는 2015년 11월(-5.0%)이후 최소 감소폭이다. 일 평균 수출도 18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2015년 11월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일 평균 수출액은 1월 16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2월 18억 달러, 3월 17억 9000만 달러, 4월 18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 보면 대미 수출은 3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대베트남 수출과 아세안 수출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중국·일본·중동·중남미 등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 감소세도 전월 대비 줄었다. 중국의 경우는 산업생산과 투자 부진 지속으로 반도체·평판PDP 등은 감소 했으나 석유화학·기계 등 수출 증가로 6개월만에 한자리수 감소율 기록했다. 수입은 327억 달러로 지난해 같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