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은 청라국제도시의 쾌적한 친수환경 조성을 위하여 청라호수공원 주운수로 준설을 6월 중순에 시행한다고 인천시가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운수로의 침적물 및 수초 등을 제거하여 하절기 부영양화 등 수질악화 요인을 제거하기 위하여 시행되며, 시민의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평일 주간에만 실시할 예정이다. 청라호수공원은 수질정화시설을 갖추고 3단계 정수과정을 거쳐, 3급수로 유입된 호소수를 2급수로 처리(호소의 생활환경기준)하여 유지용수로 사용하고 있다. 인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청라호수공원은 깨끗한 수질 덕분에 호수 및 수로에 다양한 수중생물이 살고 있는 친환경 생태공원이므로, 각종 분수와 물놀이장 등 다양한 친수시설을 제공하여 많은 시민들에게 휴식장소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인천시설관리공단에서는 송도 국제도시 내 재난발생시 현장 상황에 대응하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2016년 여름철 풍수해 재난대비 자체 모의훈련”을 남측유수지에서 실시했다고 인천시가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송도국제도시 홍수예방 기능을 갖춘 유수지 배수갑문 조작불능 및 화재와 도로 침수를 가상한 모의훈련으로 유수지 긴급복구조치 및 초기화재 진압, 침수도로 응급복구와 상황보고 체계 점검 등 실제 현장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인천시설관리공단 이응복 이사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한 임무숙지, 유관기관 간 협력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으로 송도국제도시 내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풍수해 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송도도시기반사업단은 오는 10월 15일까지를 풍수해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여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전남 여수시 돌산항을 수산물 유통, 판매 및 관광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여수지역 거점어항으로 정비한다고 해양수산부가 밝혔다. 1994년 완공된 돌산항은 현재 활어수산물 유통량이 확대되고 이용 어선 척수가 증가하는 등 항내 바다 면적이나 배후부지가 부족해져 어항시설 확충이 절실한 상태였다. 특히, 태풍 등 기상 악화 시 어선 대피 공간이 부족하여 정비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또한, 돌산항이 위치한 돌산도는 해상케이블카, 방죽포 해수욕장, 천왕산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여,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돌산항이 역내 수산물 유통·판매 및 해양 관광과 해상교통의 중심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돌산항이 지역경제의 핵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수시, 전문가 등 자문을 거쳐 금년 7월부터 2021년까지 국비 약 285억 원을 투입하여 외곽방파제 265m 신설, 물양장 150m 정비, 관광객을 위한 친수 공간 조성 등을 추진한다. 방파제 신설로 어선의 안전한 정박을 위한 수역을 확보하고, 새로이 조성되는 부지에 조성되는 수변공원, 스카이 전망데크, 상징조형물 등을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신규
(한국방송뉴스(주))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지난 1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아울러, 동 회의 계기에 개최된 세계무역기구(WTO) 비공식 통상장관회의, 환경상품협정(EGA) 및 복수국간서비스협정(TISA) 비공식회의에 참가했다. 산자부에 따르면, ‘포용적 성장을 위한 무역 및 투자의 기여 강화’를 주제로 개최된 금번 각료이사회 무역세션에 참석한 회원국 각료들은 세계교역 증대를 위해 전략적인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경간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차관보는 포용적 성장에 기여하는 무역·투자를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 기업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지역경제통합을 위해 대규모 자유무역협정(Mega FTA), 복수국간협정 등을 통해 무역 규범을 통일화하고, 다자무역체제를 강화하여 무역장벽을 철폐하려는 노력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투기업의 경영여건 개선, 책임윤리 경영의 확산도 동시에 추진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환경상품협정 비공식회의에서 이 차관보는 협상 진전상황을 점검하고, 연내 타결 가능성
(한국방송뉴스(주)) 2일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의 가시적 성과 도출을 위해 수출, 창업·기술협력 관련 기업, 연구소, 투자기관 등이 참여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금번 간담회는 향후 개시될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 협상에 대비해 양국간 교역, 창업·기술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보다 확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산자부에 따르면, 발제를 맡은 대외경제연구원과 한-이스라엘산업연구개발재단은 양국의 상호보완적인 산업구조, 이스라엘이 창조경제 롤 모델인 점을 감안, 자유무역협정을 통한 교역·투자, 정보기술(IT)·산업·과학기술 협력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대외경제연구원은 자유무역협정 체결시, 관세인하 뿐만 아니라 비관세장벽 완화 등을 통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소비자후생 추가 증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한-이스라엘산업연구개발재단은 양국간 산업기술협력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고, 일부 분야는 사업화 되어 매출이 발생하는 등 질적으로도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참석 기업들도 이스라엘과의 향후 유망협력 분야로 무인기, 지능형(스마트)공장, 바이오 등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벤처기업협회가 런던에서 현지시간 기준 1일(수) 10:00부터 개최하는 ‘Korea-UK Start-up day’에 참석하여 영국에 진출하려는 한국의 우수 창업을 격려하였다. 이날 행사는 최근 영국 창업붐의 주역인 Tech City UK가 위치한 ‘런웨이 이스트’에서 벤처캐피탈(이하 VC) 및 액셀러레이터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영국은 2010년 카메론 총리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기술센터 구축을 위해 ‘Tech City' 전략을 추진한 이래, 창업 및 하이테크와 금융산업의 시너지를 통해 창조경제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형성하고, 창업비자 등을 지원하는 등 외국인의 창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정부주도의 정책을 중심으로 창업붐이 조성되었다는 공통점이 있어, 우리나라와 정책교류를 통한 창업기업 육성정책의 개선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국에 기 진출했거나 진출예정인 한국의 우수한 창업기업이 현지의 유명 VC 및 액셀러레이터 등에게 창업아이템을 설명하는 투자유치설명회(IR)를 진행하였다. 창업기업은 영국 액셀러레이터가 바이오, 첨
(한국방송뉴스(주)) 트랙터 등 농업용 기계부품을 하도급업체에게 위탁하여 제조시키면서 납품단가를 부당하게 인하한 대동공업(주)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1억 3,800만 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공정거래위원회가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대동공업은 지난해 초 트랙터 등 농업용 기계부품의 납품단가를 인하하기로 63개 하도급업체와 합의했는데, 그 인하하기로 합의한 납품단가의 적용시점을 합의일보다 적게는 5일, 많게는 119일 이전으로 소급함으로써 1억 5,400만 원의 하도급대금을 부당하게 감액했다. 사업자는 하도급업체와의 합의를 통해 납품단가를 인하할 수 있지만, 그 인하하기로 합의한 납품단가의 적용시점을 합의일 이전으로 소급하는 경우 하도급법(§11②항2호)에 위반되는데, 대동공업은 바로 이 규정을 위반한 것이다. 대동공업은 공정위가 조사에 착수한 직후 부당하게 인하한 하도급대금 1억 5,400만 원과 그에 따른 지연 이자 1,300만 원 등 총 1억 6,700만 원을 피해를 당한 하도급업체들에게 모두 지급했지만, 공정위는 대동공업의 경우 당초 법 위반 금액이 1억 5,400만 원으로 크고, 향후 법 위반 행위를 다시 해서는 안 된다는 경각심을 일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인구 1천18만명의 중국 린이시가 인구 27만7천여명의 한국 군포시와 1:1 인재 교류를 시행했다. 군포시는 지난달 31일 중국인 엘리트 공무원 왕곤 씨가 자치행정과에서 교류 업무를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 기획감사실 대외협력TF팀 정순석(46) 주무관과 1:1로 파견 교환근무를 시행하게 된 것이다. 시에 의하면 군포의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산동성 린이시 고신기술개발구 건설관리사무실 근무 도중 파견 온 왕곤 씨는 앞으로 1년간 근무하며, 국내외 교류업무를 담당할 뿐만 아니라 군포시 공무원들의 중국어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 본인이 희망하면 직렬 및 능력을 고려해 다른 부서에 근무할 기회도 제공, 린시이와 군포시의 행정이 상호발전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왕곤 씨에게 지역 내 한세대학교에서의 한국어 수강을 지원하고, 중국어 학습을 원하는 공무원들과 모임을 운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더불어 시는 왕곤 씨의 폭넓은 한국문화 체험을 위해 국내 5개 자매도시 방문을 기획하는 등 파견 공무원을 통해 린이시에 한국을 최대한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세창 자치행정과장은 “해외 자매도시 공무원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17일(금)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수출 중소기업 대상으로 ‘K-sure 외환포럼’을 개최한다고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밝혔다. 미국 FOMC에서 연준이 작년 12월에 이어 6개월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향후 환율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여 수출 중소기업들에게 하반기 환율전망과 환위험 관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금번 행사가 마련됐다. 금번 ‘K-sure 외환포럼’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과 그에 따른 하반기 환율전망에 대한 외환시장 전문가의 특별 강연과 환변동보험을 활용한 중소기업의 환위험관리기법 소개, 기타 무역보험공사의 수출 중소기업 지원 제도 설명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미 금리인상 직후 환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환율 상승시에도 환차익을 납부하지 않고 환율 하락시 환차손만을 보전받을 수 있는 ‘옵션형 환변동보험’ 활용과 기업들의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한 무역협회 등 수출지원기관들의 환변동보험료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무역보험공사 관계자는 “작년 말 미 금리 인상이후 올해 초부터 각종 리스크 요인이 작동하면서 1분기 일일 환율변동성이 2011년 4분기
(한국방송뉴스(주)) 복숭아 관리 병해인 탄저병 발생시기가 다가와 봉지를 씌우지 않고 복숭아를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농촌진흥청이 전했다. 복숭아 탄저병은 과일 껍질에 발생해 농가에 경제적 피해를 주는 주요 병해로 식물병원성 곰팡이에 의해 발생한다. 병원균의 적정 생장온도는 25℃~28℃이며, 비가 잦으면 더 많이 발생하며, 탄저병은 주로 과실에서 발생하는데 과실 표면을 함몰하며 병이 진행된다. 과실 내부는 갈색으로 변하고, 표면에는 주황색 혹은 분홍색의 분생포자가 형성된다. 지난해 8월 조사 결과, 복숭아 과실에 봉지를 씌운 농가는 탄저병이 2% 정도 발생한 반면, 봉지 씌우기를 하지 않은 농가에서는 50% 정도 발생했다. 복숭아 탄저병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전년도에 감염된 과실을 과원 에서 없애 탄저병균의 밀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다습한 환경에서 탄저병의 발생이 많으므로 배수가 잘 되도록 관리한다. 탄저병 예방을 위해 봉지 씌우기를 실시하는 복숭아 재배농가는 봉지를 씌우기 전 살균제를 1회~2회 정도 뿌리는 것이 중요하다. 탄저병이 발생했다면, 발생 초기 살균제를 10일 간격으로 3회 이상 뿌려야 하며, 비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