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행정부지사(김일재) 주재로 3일 금년 복분자 수급안정을 위해 정읍, 순창, 고창 등 복분자 주산지 도의원과 시·군, 지역조합, 농협도본부가 한자리에 모여 합동 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전라북도가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대책협의회는 복분자 산업에 종사하는 재배농가, 가공업체, 지역농협과 시군 담당과장이 함께 했으며, 정읍 이학수 도의원, 순창 최영일 도의원, 고창 이호근 도의원도 함께 배석하여 지난해 복분자 재고와 올해 복분자 수급대책에 대해 뜨거운 토론을 가졌다. 지난 10여년간 복분자는 전북지역을 대표하는 효자 소득작목으로 자리잡으며,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꾸준히 늘었으나, 지난해 복분자 수확시기에 맞춰 발생한 메르스의 영향으로 판로에 문제가 생겨 재고가 많이 발생했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인천국제공항이 다채로운 한류 콘텐츠로 꾸며진 가정의 달 특별 정기공연을 통해 세계 속에 한류를 알리는 문화 관문으로 거듭났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진행된 ‘K-Attraction Concert’는 한류와 K-POP을 주제로 하여 뜨거운 관심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가 겹치는 시기에 개최되어 한류 전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첫날인 1일에는 감성보컬 린과 V.O.S, 케이윌이 ‘태양의 후예’, ‘별에서 온 그대’ 등 최근 큰 사랑을 받은 인기 한류드라마 OST를 열창하고, 2일에는 아이돌그룹 위너, 레인보우, 오마이걸, 헤일로가 등장하여 신나는 댄스곡과 퍼포먼스로 청중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3일에 진행된 뮤직 토크쇼 ‘After School Club’에서는 가수 제시가 게스트로 출연해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4일에는 보이는 라디오 쇼 ‘K-Poppin’ 현장에서 크레용팝, 아스트로, NP유니온이 최신 곡과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5일에는 차세대 한류 패션을 선도할 국내 디자이너 4인방(길강욱, 조은애, 이은천, 송창덕
(한국방송뉴스(주)) 제178회 제1차 정례회가 1일 개회한 가운데 2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시 및 교육청 소관 2015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 안건심사와 현장활동을 전개했다고 울산광역시의회가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행정자치위원회는 행정지원국 소관 2015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고 관심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또, 시장이 제출한 △2016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울산광역시 새마을운동조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하여 원안대로 가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창조경제본부 소관 2015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고 관심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교육위원회는 정책관, 행정국 소관 2015회계연도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결산 승인의 건을 심사하고 관심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한편, 환경복지위원회는 현장활동으로 환경녹지국 소관 울산시 하수슬러지처리장과 울산항 석탄부두를 방문하여 시설 현황 청취 및 현장을 점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7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6월 23일까지 17일간 제336회 정례회를 개최한다고 경상남도의회가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는 2015년도 경상남도 세입세출결산안과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결산 승인안을 비롯하여 2016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경상남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현재까지 접수된 1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경남도가 제출한 2015년도 결산안에 따르면 세입결산액은 전년대비 16.8%인 1조 3,035억원이 증가한 9조 634억원이며(일반회계 7조 5,394억원, 특별회계 1조 5,240억원), 세출결산액은 전년대비 15.3%인 1조 538억원이 증가한 7조 9,313억원(일반회계 6조 8,141억원, 특별회계 1조 1,172억원)이다. 한편, 경상남도교육청이 제출한 2015년도 교육비특별회계의 세입결산액은 4조 5,494억원, 세출결산액은 4조 990억원으로 4,504억원이 세계잉여금이며, 이월사업비와 계속비를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1,435억원이다. 또한 2016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르면 세입예산은 중앙정부의 보통교부금과 특별교부
(한국방송뉴스(주)) 해외로 특허를 출원하는 국제출원(PCT) 서비스가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특허청과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는 지난 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PCT 시스템 개선을 주 내용으로 하는 “2016-17 PCT 정보화 협력계획”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본 협력계획에는 PCT 출원의 편의와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구체적인 시스템 개선 계획들이 담겨 있다. 이번 합의로 인해 가장 큰 변화는 우리 국민들이 국제특허를 출원할 때, PCT 출원서 작성 소프트웨어(PCT-SAFE) 설치 없이도 WIPO ePCT 홈페이지(https://pct.wipo.int)상에서 간단하게 출원서를 작성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PCT 문서 접수, 국제조사 등의 진행상황도 ePCT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PCT 문서를 전자적으로 전송·처리하는 프로젝트도 적극 추진한다. PCT 제도는 A국가에서 출원을 접수하고 B국가에서 국제조사를 수행하는 등 하나의 출원을 여러 국가에서 처리함에 따라, 관련 문서들을 항공우편으로 주고받고 있는데, 앞으로는 이를 전자적으로 전송·처리하여, 우편 발송 비용, 서류 전자화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3일(오늘)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과 관련, 국토교통부는 국민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소관 추진대책으로 경유차 감축 및 전기·수소차 확산, 생활주변 미세먼지 개선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먼저, 수도권의 미세먼지(PM2.5) 발생원의 29%를 차지하는 경유차 감축 정책의 일환으로, 경유 버스의 단계적 CNG(압축천연가스) 전환을 관계부처와 함께 적극 추진한다. 경유 노선버스를 CNG 버스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기존 버스를 CNG 버스로 교체(대·폐차)하는 경우, 교체비용 지원을 확대(환경부)하고, 단계적으로 유가보조금 지원대상을 경유 노선버스(380.09원/L)에서 CNG 노선·전세버스(84.24원/㎥)로 확대 추진한다. M버스(수도권 광역급행버스)는 앞으로 CNG 버스만 신규 허가하고, 농어촌·시외버스 등은 CNG 차량 도입시 면허기준을 완화하여 CNG化를 유도한다. CNG 버스 확산의 걸림돌인 부족한 CNG 충전소를 확보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부지 확보를 추진하고, 입지 등 관련 규제도 개선한다. 이와 함께, 수도권 내 승용차 이용을 줄이기 위해
(한국방송뉴스(주)) 빅데이터 전문 IT기업 (주)공간이 빅데이터 분석사 자격증 제도 운영에 협조하기 위해 ‘공간코어(CORE)’를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주)공간과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은 지난 2일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고 전문가 육성을 위해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의 내실과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유기적인 연대와 인력, 시설 등의 공유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하면서 시작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 기술 인력양성의 성장 발전과 교육의 내실을 기하고 최상의 교육 콘텐츠와 인력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활동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교류 내용은 ▲인력채용 기회 부여 및 취업정보 제공에 적극 협조 ▲분석용 DB 기반의 데이터 분석역량 강화를 통한 저변 확대 ▲상호간 교육 강사 교환 강의 ▲온라인 상호 홍보 지원 ▲장학금 지원 등이다. 또한, 교육, 이벤트, 학술지, 세미나, 공간코어 기반 서비스 산업의 수출 산업화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여 연계 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주)공간 김철민 대표는 “빅데이터 분석사 과정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사의 기술인 공간코어를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일 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이하'기활법') 「사업재편계획 실시지침」 초안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대외 의견 수렴에 착수한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2월 4일 국회를 통과한 기활법은, 이미 부실화가 진행되어 구조조정이 필요해진 기업들에 한해 소극적으로 지원해 오던 기존 구조조정 제도들의 한계를 넘어, 기업 스스로 위기에 한발 앞서 체질을 개선하고 新성장 분야를 개척하는 소위 「선제적 사업재편」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에 발표된 실시지침 초안은 이러한 기활법의 선제적 사업재편에 필요한 과잉공급기준, 사업재편목표(생산성·재무건전성 향상 목표) 등 핵심사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산업연구원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마련됐다. 산업부는 이날 초안 발표를 시작으로 앞으로 약 2개월 반 동안 경제 단체, 업종별 단체 등과 협력해 각종 설명회·세미나 등을 집중 개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동 초안을 지속 수정 발전시킨 후, 8월 13일 법 시행 직후 첫 번째 「사업재편심의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하여 최종 확정할 방침이며, 이번 지침 초안 공개로 기활법 활용 사업재편의 전반적인 가이드라인이 제시된 만큼 기업들의 관심과 문의
(한국방송뉴스(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1차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에서 각국의 에너지 장관들과 함께 청정에너지 연구개발 공공투자 확대계획을 발표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2016년 5,600억원 수준인 청정에너지 핵심 기술에 대한 투자를 2021년까지 두 배 규모로 확대하게 되며, 21개 미션이노베이션 회원국의 투자규모를 모두 합하면 현재 150억불 수준에서 향후 5년 내 300억불로 증가할 예정이다. 지난 해 우리 정부는 UN 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1, 파리)를 계기로, 향후 5년 내 청정에너지 연구개발 공공투자 두 배 확대를 목표로 하는 '청정에너지 혁신미션(Mission Innovation) 선언'에 참여한 바 있다. 동 선언은 청정에너지 기술혁신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 경제성장에 기여할 목적으로 미국, 프랑스 등 20개 회원국이 참여했으며, 금번 1차 장관회의에서는 유럽연합을 대표해 유럽집행위원회(EC)가 21번째 회원으로 신규가입 했다. 산자부에 따르면, 그동안 정부는 혁신미션 선언 이행을 위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김도연 現 포항공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관계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국내 화장품이 중국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 및 국가품질감독검사검역총국(AQSIQ)과 오는 6일, 8일 중국 베이징에서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혔다. 실무협의회에 우리측 대표단은 김진석 바이오생약국장 등 4명이 참석하고 중국측은 왕민(Whang Min) 약품화장품감관사 부국장 등 5명이 참석한다. 참고로 대중국 화장품 수출실적은 2014년 533백만달러, 2015년 1,062백만달러로 전체 수출국가 중 1위이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국내 화장품 중국 수출 시 허가절차 간소화 등 현안사항과 양국간 협력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CFDA와 실무협의회(6월 8일 개최)는 ▲신속한 위생허가 절차 등 간소화 ▲신원료 심사 간소화 ▲비특수용화장품 수입절차 간소화 자외선차단제 성분 및 품목 상호 인정 등을 주요안건으로 논의한다. 특히 중국 위생허가를 위해 우리나라 검사 기관에서 발행한 시험성적서 인정과 우리나라에서 일정기간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 성분 등에 대해서는 중국내 원료 등록시 독성시험 자료 등 제출 면제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AQSIQ와 실무협의회(6월 6일 개최)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