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낮은 금액으로 하도급에 참여하여 제값 받기가 어려웠던 상용 소프트웨어(SW) 유지관리업체가 적정대가를 보장받게 된다. 조달청은 공공정보화 사업에서 상용SW 유지관리업체에게 적정 유지관리 대가지급을 보장하기 위해 상용SW 유지관리 하도급금액 적정성 평가항목을 신설하여 SW 제값주기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그 동안 정부에서는 SW 제값주기를 위해 상용SW의 유지관리요율 예산을 단계적 상향 조정하는 노력을 지속 추진했다. 그러나 통합 발주로 인한 다단계 하도급으로 상용SW 업체에게 실제로 지급되는 유지관리요율은 매우 낮았다. 또한, 통합사업자와 상용SW 업체간의 종속적 관계에 따른 사업비용 전가·추가 과업요구 등으로 상용SW 업체는 제값받기가 곤란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상용SW 유지관리 하도급금액에 대한 적정성 평가항목을 평가하여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상용SW 유지관리 하도급금액과 상용SW 제품별 유지관리 하도급금액 적정성을 각각 평가, 최종 합산하여 반영한다. 전체 상용SW 유지관리 예산 대비 하도급금액이 최소 85% 이상으로 지급되는 지를 평가한다. 외산 및
(한국방소오뉴스/반상헌기자) 은행나무길에 소풍도서관이 생겼습니다~ 소풍도서관은 폐 차량을 활용해 새로운 도서관을 탄생시킨데 큰 의미가 있답니다. 또한, 시립도서관이 만들고 시민의 손으로 직접 운영하는 민.관 협력체제 시스템으로 비회원은 물론 관광객에도 도서를 당일 대출/반납해주고 있는~ 즐거움이 가득한 도서관이랍니다. 차량을 활용한 도서관인만큼 [소풍도서관장 체험 zone]을 만들어 멋진 도서관장 모자를 쓰고 사진 찰칵~!!! 주말에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재능기부봉사를통해 자유학기제와 직업체험까지 연계하고 있습니다. 도서대출시에는 돗자리도 선착순으로 무료 대여하실 수 있어서 은행나무길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으실수있답니다 이번 주말에는 자녀분과 함께 소풍도서관으로 나들이 어떠실까요?? 운영시간 : 화~일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건설현장 안전사고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서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확립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17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올해 첫 ‘굿모닝 경기도로 시설안전 포럼’에서 나왔다. 지난 1일 발생한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사고와 관련, ‘건설공사 안전관리를 위한 대응체계 및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건설안전 및 유지관리 분야 전문가, 도내 31개 시군 토목·건축 시설물 분야 업무 담당자, 시공사 관계자, 감리단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 ‘건설공사 사고 유형별 안전관리 방안’을 주제발표한 을지대학교 보건산업안전학과 이명구 교수는 “이번 남양주 사고 등 건설현장 사고사례를 살펴보면 각 건설참여자들의 역할이 명확하지 않거나, 의사소통 체계 미비 등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제대로 확립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설재해예방은 건설참여자 공동의 몫이다. 전 과정에 걸쳐 발주자, 설계자, 감리자, 시공자 등 모든 관련자가 적극적으로 안전관리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최적의 작업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참여자가 물적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하 중앙행심위)는 강제 폐업 당한 A업체의 퇴직근로자 C씨가 체당금을 받기 위해 신청한 도산 등 사실인정에 대해 A업체의 사업이 계속 유지된다는 이유로 도산을 인정하지 않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하 노동청)의 처분은 잘못이라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C씨처럼 임금 등을 지급받지 못하고 A업체를 퇴직한 근로자들은 최종 3개월분의 임금과 3년간의 퇴직금 등을 체당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임금을 체불한 회사가 상시근로자수 300명 이하로서 사업이 폐지되었거나 폐지과정에 있고, 임금 등을 지급할 능력이 없거나 지급이 현저히 곤란할 것의 요건을 모두 갖추어 도산사실이 인정되면, 동 회사의 근로자는 「임금채권보장법」에 따라 체불임금을 체당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건설회사인 A업체가 건설경기 악화, 자재비 인상 등으로 임금을 체불하기 시작하다가 국세체납 등의 사유로 작년 5월 강제 폐업 당하자 임금 등을 받지 못한 근로자 C씨는 A업체의 도산을 인정해달라고 노동청에 신청했다. 그러나 노동청은 A업체가 강제 폐업된 이후에도 건설업 면허가 살아있고 직원 일부가 A업체와 동일한 장소에서 영업하는 B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국내 최초 원두커피 전문기업 (주)쟈뎅(대표 윤상용)은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구청 강당에서 진행한 ‘2016 제 5회 액센츄어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액센츄어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는 한국재활재단과 KCA한국커피연합회가 주최하고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행사로, 장애인들의 성공적인 사회참여를 확대하고자 2012년부터 진행해왔다. 쟈뎅은 그동안 국내 대표 원두커피 전문기업으로서 축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집약적인 직업 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 바리스타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증진 시키고자 2012년 첫 대회부터 5년 연속 후원하고 있다. 쟈뎅은 이번 대회에 대회 연습 및 대회 시연용 원두를 비롯해 원두커피, 머그잔, 핸드드립 커피백 선물세트 등을 협찬했다. 에스프레소와 응용 메뉴 제조를 위한 ‘쟈뎅 클래스 에스프레소 원두’를, 핸드드립 커피 제조를 위한 ‘쟈뎅 클래스 블루마운틴 블렌드 원두’ 등 각 커피 특징별 최적화된 원두를 엄선해 지원했다. 쟈뎅 윤영노 회장은 “쟈뎅은 이 대회를 비롯해 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카페에 매달 원두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2016년 6월 16일 세종시 세종컨벤션 센터에서 제3차 한-미 해운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윤학배 차관과 폴 재니첸 미국 해사청장(Paul N. Jaenichen)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해수부와 미 해사청은 지난 2014년부터 양국의 해운 정책을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미 해운협력회의를 개최해 왔다. 이번 3차 회의에서는 △양국 해운·항만 정책 정보 교환, △자동차 운반선 운영 협력, △미국의 이란 및 쿠바 제재 관련 정보 교환, △미국 기항 우리나라 선박의 항만국 통제(PSC)* 협력, △한미 해운물류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추진 등 양국 간 해운관련 현안 및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 항만국 통제(PSC, Port State Control) : 항만당국이 자국 항만에 입항하는 외국 선박의 인명안전, 해양오염방지에 관한 각종 국제협약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는 것 또한, 해수부와 미 해사청은 양국 간 해운 협력을 제도화하기 위하여 “한미 해운물류협력 MOU” 체결을 추진했고. 이에 따라 그간 현안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개최해온 양국 간 해운협력 회의를 정례화하고, 양국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한국관광공사는 2016년 6월 17일(금)부터 20일(월)까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제6회 한-몽 병원, 뷰티, 헬스케어 중소기업 제품 박람회”에 참가하여 몽골 의료관광 수요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 동 박람회에는 경북대학교병원, 분당 차병원, 제일병원 등 국내 종합병원 및 뷰티관련 의료기관 10개소, 의료관광 유치업체 5개소, 지자체 2개소 총 17개 기관이 함께 참가한다. 약 10만명이 내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동 박람회에서 공사는 한국의료관광 상담부스 및 홍보관, 체험관을 설치하여 몽골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건강검진, 내과, 미용을 중심으로 개별 상담을 실시하고, 이와 연계한 홍보활동을 종합적으로 전개함으로써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한껏 제고할 방침이다. 의료관광 목적으로 한국을 찾는 몽골인은 2009년도에 850명에 불과하였으나 해마다 크게 증가하여 2015년도에는 12,500여명에 달하였으며, 중국, 미국, 러시아, 일본, 카자흐스탄에 이어 6번째를 차지하였다. 지난 5월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몽골 간 의료관광분야에서 폭넓은 교류가 예상되는 가운데 특
(한국방송뉴스(주)) 특허청은 온라인 정보 접근이 어려운 특허고객?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전문변리사 18명으로 ‘2016년6월부터 ‘무료상담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1주년을 맞아 총 184회의 상담을 제공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상담 실적을 보면, 분야별로 특허?실용신안 124건(67%), 상표 38건(21%), 디자인 22건(12%) 순으로 상담이 많았으며, 내용별로는 지식재산권 출원절차 136건(74%), 명세서?도면 작성방법 31건(17%), 선행기술 조사방법 12건(6%), 기타 심판절차 방법 등 5건(3%)에 대한 것이 주된 상담 내용이다. 특히 최근 국제화 시대에 맞춰 상담고객은 외국에 대한 지식재산권 취득 및 보호에 관심이 높아져 PCT 특허?마드리드 상표?헤이그 디자인 등 국제출원 상담내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평소 기능성 칫솔 관련 아이디어는 있으나 이를 특허로 보호받을 수 있는 절차를 몰라 작년 하반기 ‘무료상담서비스’를 받은 박모씨는 특허청구범위의 중요성과 그에 따른 명세서 작성방법, 기존에 유사 기술이 개발되어 있는지 선행기술 검색, 조기권리 취득을 위한 우선심사신청에 관한 사항 등을 상담 받고 출원
(한국방송뉴스(주)) 통계청의 '통계로 본 온라인쇼핑 20년'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모바일산업 성장 등에 힘입어 2001년에 비해 16.1배, 15년간 연평균 22.0% 성장했고, 모바일쇼핑은 2013년에 비해 3.7배, 3년간 연평균 93.1%의 큰 폭 성장했으며,모바일쇼핑 거래 비중은 45.4%로 2013년 17.0%에서 3년 만에 28.4%p 확대됐다. 2015년 종합몰 거래액은 2001년에 비해 18.5배, 15년간 연평균 23.2% 성장하였고, 전문몰 거래액은 11.1배, 15년간 연평균 18.7% 성장했다. 2015년 online 전문몰 거래액은 2001년에 비해 24.6배, 15년간 연평균 25.7% 성장하였고, on/offline 병행몰은 2001년에 비해 10.1배, 15년간 연평균 17.9% 성장했다. 2015년 거래액 상위 5개 상품군의 15년 전인 2001년과 비교하면 여행 및 예약서비스(4,551.1%),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4,714.3%), 생활·자동차용품(2,782.1%), 가전·전자·통신기기(735.1%), 음·식료품(5,945.3%) 각각 증가했다. 온라인 거래 비중: 소매판매액
(한국방송뉴스(주)) 정양호 조달청장은 2016년 6월 16일(목) 오후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정부지원 연구개발(R&D)참여 기업 11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조달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품질 관련 인증이 없는 경우 시험성적서로도 우수제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R&D 제품의 판로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 사항, 정부지원 R&D 제품 지정 시범사업* 등 그간의 정책노력을 설명하고, 다양한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한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조달청이 R&D 제품의 판로를 지원하고 기업들의 기술개발 노력을 촉진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제품의 조달시장 진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히고,“이와 함께 관련 조달 제도와 규정도 R&D 제품의 특성에 부합하게 정비하여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