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23일(수) 경제단체, 주요 업종별 협회, 무역 지원기관, 민ㆍ관 연구기관 및 미국 통상전문가로 구성한 ‘대미(對美) 통상협의회’(산업부 장관, 무역협회 회장 공동 주관) 제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미국 트럼프 새정부의 통상환경 변화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 및 대응방안, 민간 차원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미(對美) 통상협의회’는 앞으로 대미통상 대책, 양국간 신규 협력방안 및 아웃리치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수립하고 추진하게 될 핵심적인 민관 공동 거버넌스로서, 현행 통상산업포럼 산하 대미통상 분과회의를 확대개편하고, 지난 주(11월 14일) ‘대미통상 실무작업반회의‘를 거쳐, 출범했다. 주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협상 당시 조화로운 상호 이익균형을 이루었으며, 발효 이후 교역·투자 분야에서 호혜적 효과를 거두고 있는 상호 번영의 틀” 이라고 전제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양국간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미국 새정부의 통상정책 방향이 보호무역 기조 심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한국방송뉴스(주)) 환경부는 KT와 함께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11월 23일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민호 환경부 환경정책실장, 홍경표 KT 융합기술원 연구소장 등이 참석한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시범사업'은 현행 탄소포인트제를 자동차 수송 분야로 확대하여 운전자가 전년보다 주행거리를 단축하거나 급가속·급제동을 하지 않은 친환경 운전을 했을 경우 실적에 따라 경제적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하는 것이다. 현행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가 등 건물에서 전기·가스·수도 사용량을 줄였을 경우 절감 실적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범사업은 올해 12월부터 참여자 2,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내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참여 대상자는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 운전자이며, 모집은 한국환경공단 누리집(http://www.keco.or.kr)이나 탄소포인트제 누리집(http://www.cpoint.or.kr) 등에서 12월 1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참여자는 운행정보 수집방식에 따라 운행기록자기진단장치(OBD)* 방식, 사진방식 중 하나를 선택
(한국방송뉴스(주))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내년도 해양수산 연구개발(RD) 정책과 사업에 대한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11월 24일부터 12월 15일까지 4차례*에 걸쳐 2017년도 해양수산 연구개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산학연 관계자를 대상으로 내년도 해양수산 연구개발사업 추진방향, 주요 사업별 신규과제 공모일정 및 주요내용,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연구개발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문점과 애로사항에 대한 1:1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2017년도 해양수산 연구개발 예산은 지난해에 비하여 2.5% 증가한 5,924억원(정부안 기준)으로, 올해 12월 중에는 신규 과제(60개, 293억원)의 과제수행기관을 공모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민간의 해양수산 연구개발 정책과 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가 해양레저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21일 오후 2시 경기테크노파크(안산)에서 국내 해양레저산업 전문가, 유관기관, 기업체, 일반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경기해양레저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 해양레저산업의 중장기적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정책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인하공업전문대학,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 해양수산부와 한국조선공업협동조합이 후원했다. ‘해양레저산업의 가치와 인력양성의 필요성’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해양레저산업의 경제적 가치’를 주제로 박제웅 조선대 교수가 ‘해양레저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구현모 에스컴텍 연구소장이 ‘해외 사례로 본 경기도 해양레저산업의 경쟁력’을 발표하고 토의를 진행했다. 이어서 2부에서는 정우철 인하공전 해양레저센터장이 ‘해양레저분야 인력양성의 중요성’과 ‘해양레저인력양성 커리큘럼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기도가 갖춘 우수한 인프라와 소비시장 등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1.햇살론 제도개선 1) 검토배경 성실하게 경제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저신용·저소득 서민의 생활자금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보증부 서민대출인 햇살론 공급 중 다만, 햇살론이 출시('10.7월)된 이후 지원한도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그간 서민의 자금수요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측면 특히, 햇살론 생계자금(한도 1,000만원)은 유사 목적 서민정책자금*에 비해 대출한도가 낮은 수준 생계자금 유사 목적 서민정책자금 구분 지원대상 대출한도 새희망홀씨 • 연소득 3천만원 이하 • 연소득 4천만원 이하이며 신용등급6~10등급 2,500만원 신복위/국민행복기금 소액대출 • 채무조정 대상자로 9개월 이상 성실하게 상환한 자(주로 의료비, 학자금 목적) 1,500만원 ※ 4대 서민정책자금(미소금융·햇살론·바꿔드림론·새희망홀씨) 중미소금융, 바꿔드림론은 생계자금 미취급 한도 부족으로 필요한 생계자금을 공급받지 못하여 나타나는 서민의 자금부족 및 고금리 이용부담을 경감할 필요 또한, 햇살론 성실상환자에 대한 금리 인센티브를 제고하여 채무부담을 경감하고 제도권 금융 안착 지원 아울러, 햇살론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인 과도한 신청서류 부담을 경감
(한국방송뉴스(주)) 충북 영동군의 영동산업단지가 분양에 훈풍을 맞고 있다. 영동군은 23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2개 유망기업의 대표자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1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군과 MOU를 체결한 기업은 ▲㈜주신산업개발과 ▲㈜혜성산업개발로 전국 어디서나 2시간내 접근 가능한 최적의 교통 인프라를 갖춘 영동산업단지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됐다. 본사를 대전에 두고 충북 음성군, 충남 금산군에 공장이 있는 ㈜주신산업개발과 ㈜혜성산업개발은 건축자재인 알루미늄 폼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동종업체 높은 발전가능성을 가진 유망 중소기업이다. 충북 음성군 맹동면의 제1공장과 충남 금산군 복수면의 제2공장을 확보하고 있으나 두 개의 공장간 자재 이동에 따른 물류비 절감 및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통합 제조공장이 절실하여 영동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부지 69,762㎡를 매입해 2020년까지 271억원을 투자해 164명의 고용인원을 창출할 계획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원자재 구입, 지역 주민의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농업 6차 산업화에 대한 관심 제고와 농업인의 6차 산업화 참여 촉진을 위해 마련된 농식품부 주관 '6차 산업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충북 충주에서 쌈채소를 생산하는 '장안농장(대표 류근모)'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5∼6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접수한 100여개 사례에 대한 지역 경진대회를 거쳐 추천된 34개의 추천 사례를 대상으로 서면·현장심사를 통해 장안농장을 비롯한 11개의 우수사례를 결정했고, 11월 22일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외부전문가(10명)와 국민심사단(30명)의 전문가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안농장을 20년째 운영하는 류근모씨는 이 경진대회에서 '열명의 농부 유기농산물 유통 및 신종 혁신산업 하다'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1차 산업 쌈 채소 재배, 2차 산업 비스켓 등 유기가공식품 제조, 3차 산업 유기농채식뷔페운영 및 소비자체험행사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에 성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소감에서 장안농장 류근모 대표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평가를 받는 것 같아 정말 기쁘고, 앞으로 농장 내에 유기농호텔을 건립하는 것이 꿈”이라며, 계획 대
(한국방송뉴스(주)) 단호박 한과를 생산하는 홍천의 마을기업(명품한과 영농조합법인)이 2016년도 전국 대표 마을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전국 시도에서 자체심사를 거쳐 추천된 38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거쳐 20개의 우수마을기업을 선정하였으며, 지난 11월 18일 경진대회(행정자치부 주관)를 통해 홍천 명품한과가 장려상을 수상,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홍천명품한과는 홍천군 내촌면에 소재한 마을기업(대표 : 이예연)으로, 지난 2014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단호박 한과, 쌀 조청 및 약과 판매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증대와 11명의 일자리를 창출하였다. 구운 단호박 특허, 개별 포장지 개발 등을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 로컬푸드 입점(8곳) 및 지역사회 기부(11회) 등의 지역사회 공헌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강원도에서는,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판로지원, 홍보확대 등을 통해 강원도 대표 선도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고, 지속적으로 우수 마을기업을 발굴하여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경기도가 경기북부지역 ‘벙커C유 및 SRF(고형연료) 사용업체’ 중 위반행위를 저지른 64개 업체, 총 70건을 적발했다. 경기도는 지난 8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7주에 걸쳐 섬유, 열공급업 등 경기북부 소재 ‘벙커C유 및 SRF 사용업체’ 280개소를 대상으로 시군과 특별합동 단속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적발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섬유, 열공급업 등에서의 미세먼지 다량 배출로 인한 환경피해를 사전 예방하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벙커C유 및 SRF 등의 연료는 태웠을 때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단속 결과,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1건, ▲황함유기준 초과 11건, ▲대기배출 허용기준 초과 5건, ▲자가측정 미이행 등 규정 위반사항 53건 등 총 64개 업체에서 70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먼저 양주 소재 천막 제조업체 A사는 혼합시설을 신고 없이 무단으로 설치·가동하다 적발됐고, 포천 소재 섬유업체 B사는 일반 벙커C유보다 6배 높은 황성분을 함유한 선박 면세유(황함유기준 3.5%이하)를 불법 사용하다가 적발됐다. 또 다른 포천 소재 섬유업체 C사는 대기배출 허용기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2일(화) 관계부처, 정책금융기관, 업계협회가 참여한 가운데 제3차 ‘해외 인프라 수주 및 투자지원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최근 해외건설 및 인프라 시장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므로 우리 협의체가 범부처 및 민·관 협의의 컨트롤타워가 되어 수주를 위한 미시적 쟁점해결과 함께 큰 방향의 전략 수립을 균형있게 논의해 나가자고 제안하였다. 또한 지난주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차기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경제정책방향과 관련하여 새로운 기회요인에 대한 분석 및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하였다. 협의회는 (1) 신흥국 경협증진자금(개발금융)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2) 주요 테마별 수주 동향 및 지원전략 (3) 미국 차기정부 인프라 투자확대에 따른 기회요인 활용방안 등의 안건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하였다. 정부가 금년에 새롭게 도입한 신흥국 경협증진자금은 원조와 수출금융방식의 중간성격 금융지원 수단으로서 운용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이 시장차입 자금을 바탕으로 신흥국에 중장기·저리로 금융지원을 하면, 정부재정으로 수은에 이차보전을 해주는 방식이다. 정부는 국가 간 논의 중인 핵심 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응급환자 이송, 산불 진화, 순찰·구조 등 긴급 임무를 수행하는 ‘저고도 항공기’를 위한 기상서비스(LAMIS*) 를 전면 개편하고, 8월 1일(금)부터 항공날씨 누리집**을 통해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 LAMIS: Low-level Aviation Meteorological Information Service** 항공날씨 누리집(https://global.amo.go.kr)에서 운항지원 → 저고도 → 저고도 항공날씨 ‘헬기운항 날씨 내비게이터’실황 및 비행경로 연직예측 ‘저고도 항공기’란 고도 약 3 km 이하의 낮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헬기 및 경항공기(조종훈련기 등)를 말한다. 지상에 가까운 고도에서 비행하는 특성상 지상시정, 낮은 구름, 강수 등 기상현상에 매우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저고도 항공기는 조종사의 육안에 의존하는 ‘시계비행’방식으로 운항한다. 기상청은 시계비행 가능 여부 판단에 핵심적인 기상요소인 가시거리와 구름 높이 제공 지점을 기존 100여 개소에서 370여 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육안 관측정보가 부족한 산악 부근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군, 산림청)과 긴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