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23일(수) 경제단체, 주요 업종별 협회, 무역 지원기관, 민ㆍ관 연구기관 및 미국 통상전문가로 구성한 ‘대미(對美) 통상협의회’(산업부 장관, 무역협회 회장 공동 주관) 제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미국 트럼프 새정부의 통상환경 변화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 및 대응방안, 민간 차원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미(對美) 통상협의회’는 앞으로 대미통상 대책, 양국간 신규 협력방안 및 아웃리치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수립하고 추진하게 될 핵심적인 민관 공동 거버넌스로서, 현행 통상산업포럼 산하 대미통상 분과회의를 확대개편하고, 지난 주(11월 14일) ‘대미통상 실무작업반회의‘를 거쳐, 출범했다. 주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협상 당시 조화로운 상호 이익균형을 이루었으며, 발효 이후 교역·투자 분야에서 호혜적 효과를 거두고 있는 상호 번영의 틀” 이라고 전제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양국간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미국 새정부의 통상정책 방향이 보호무역 기조 심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한국방송뉴스(주)) 환경부는 KT와 함께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11월 23일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민호 환경부 환경정책실장, 홍경표 KT 융합기술원 연구소장 등이 참석한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시범사업'은 현행 탄소포인트제를 자동차 수송 분야로 확대하여 운전자가 전년보다 주행거리를 단축하거나 급가속·급제동을 하지 않은 친환경 운전을 했을 경우 실적에 따라 경제적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하는 것이다. 현행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가 등 건물에서 전기·가스·수도 사용량을 줄였을 경우 절감 실적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범사업은 올해 12월부터 참여자 2,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내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참여 대상자는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 운전자이며, 모집은 한국환경공단 누리집(http://www.keco.or.kr)이나 탄소포인트제 누리집(http://www.cpoint.or.kr) 등에서 12월 1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참여자는 운행정보 수집방식에 따라 운행기록자기진단장치(OBD)* 방식, 사진방식 중 하나를 선택
(한국방송뉴스(주))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내년도 해양수산 연구개발(RD) 정책과 사업에 대한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11월 24일부터 12월 15일까지 4차례*에 걸쳐 2017년도 해양수산 연구개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산학연 관계자를 대상으로 내년도 해양수산 연구개발사업 추진방향, 주요 사업별 신규과제 공모일정 및 주요내용,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연구개발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문점과 애로사항에 대한 1:1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2017년도 해양수산 연구개발 예산은 지난해에 비하여 2.5% 증가한 5,924억원(정부안 기준)으로, 올해 12월 중에는 신규 과제(60개, 293억원)의 과제수행기관을 공모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민간의 해양수산 연구개발 정책과 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가 해양레저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21일 오후 2시 경기테크노파크(안산)에서 국내 해양레저산업 전문가, 유관기관, 기업체, 일반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경기해양레저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 해양레저산업의 중장기적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정책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인하공업전문대학,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 해양수산부와 한국조선공업협동조합이 후원했다. ‘해양레저산업의 가치와 인력양성의 필요성’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해양레저산업의 경제적 가치’를 주제로 박제웅 조선대 교수가 ‘해양레저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구현모 에스컴텍 연구소장이 ‘해외 사례로 본 경기도 해양레저산업의 경쟁력’을 발표하고 토의를 진행했다. 이어서 2부에서는 정우철 인하공전 해양레저센터장이 ‘해양레저분야 인력양성의 중요성’과 ‘해양레저인력양성 커리큘럼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기도가 갖춘 우수한 인프라와 소비시장 등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1.햇살론 제도개선 1) 검토배경 성실하게 경제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저신용·저소득 서민의 생활자금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보증부 서민대출인 햇살론 공급 중 다만, 햇살론이 출시('10.7월)된 이후 지원한도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그간 서민의 자금수요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측면 특히, 햇살론 생계자금(한도 1,000만원)은 유사 목적 서민정책자금*에 비해 대출한도가 낮은 수준 생계자금 유사 목적 서민정책자금 구분 지원대상 대출한도 새희망홀씨 • 연소득 3천만원 이하 • 연소득 4천만원 이하이며 신용등급6~10등급 2,500만원 신복위/국민행복기금 소액대출 • 채무조정 대상자로 9개월 이상 성실하게 상환한 자(주로 의료비, 학자금 목적) 1,500만원 ※ 4대 서민정책자금(미소금융·햇살론·바꿔드림론·새희망홀씨) 중미소금융, 바꿔드림론은 생계자금 미취급 한도 부족으로 필요한 생계자금을 공급받지 못하여 나타나는 서민의 자금부족 및 고금리 이용부담을 경감할 필요 또한, 햇살론 성실상환자에 대한 금리 인센티브를 제고하여 채무부담을 경감하고 제도권 금융 안착 지원 아울러, 햇살론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인 과도한 신청서류 부담을 경감
(한국방송뉴스(주)) 충북 영동군의 영동산업단지가 분양에 훈풍을 맞고 있다. 영동군은 23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2개 유망기업의 대표자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1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군과 MOU를 체결한 기업은 ▲㈜주신산업개발과 ▲㈜혜성산업개발로 전국 어디서나 2시간내 접근 가능한 최적의 교통 인프라를 갖춘 영동산업단지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됐다. 본사를 대전에 두고 충북 음성군, 충남 금산군에 공장이 있는 ㈜주신산업개발과 ㈜혜성산업개발은 건축자재인 알루미늄 폼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동종업체 높은 발전가능성을 가진 유망 중소기업이다. 충북 음성군 맹동면의 제1공장과 충남 금산군 복수면의 제2공장을 확보하고 있으나 두 개의 공장간 자재 이동에 따른 물류비 절감 및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통합 제조공장이 절실하여 영동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부지 69,762㎡를 매입해 2020년까지 271억원을 투자해 164명의 고용인원을 창출할 계획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원자재 구입, 지역 주민의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농업 6차 산업화에 대한 관심 제고와 농업인의 6차 산업화 참여 촉진을 위해 마련된 농식품부 주관 '6차 산업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충북 충주에서 쌈채소를 생산하는 '장안농장(대표 류근모)'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5∼6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접수한 100여개 사례에 대한 지역 경진대회를 거쳐 추천된 34개의 추천 사례를 대상으로 서면·현장심사를 통해 장안농장을 비롯한 11개의 우수사례를 결정했고, 11월 22일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외부전문가(10명)와 국민심사단(30명)의 전문가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안농장을 20년째 운영하는 류근모씨는 이 경진대회에서 '열명의 농부 유기농산물 유통 및 신종 혁신산업 하다'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1차 산업 쌈 채소 재배, 2차 산업 비스켓 등 유기가공식품 제조, 3차 산업 유기농채식뷔페운영 및 소비자체험행사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에 성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소감에서 장안농장 류근모 대표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평가를 받는 것 같아 정말 기쁘고, 앞으로 농장 내에 유기농호텔을 건립하는 것이 꿈”이라며, 계획 대
(한국방송뉴스(주)) 단호박 한과를 생산하는 홍천의 마을기업(명품한과 영농조합법인)이 2016년도 전국 대표 마을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전국 시도에서 자체심사를 거쳐 추천된 38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거쳐 20개의 우수마을기업을 선정하였으며, 지난 11월 18일 경진대회(행정자치부 주관)를 통해 홍천 명품한과가 장려상을 수상,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홍천명품한과는 홍천군 내촌면에 소재한 마을기업(대표 : 이예연)으로, 지난 2014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단호박 한과, 쌀 조청 및 약과 판매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증대와 11명의 일자리를 창출하였다. 구운 단호박 특허, 개별 포장지 개발 등을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 로컬푸드 입점(8곳) 및 지역사회 기부(11회) 등의 지역사회 공헌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강원도에서는,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판로지원, 홍보확대 등을 통해 강원도 대표 선도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고, 지속적으로 우수 마을기업을 발굴하여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경기도가 경기북부지역 ‘벙커C유 및 SRF(고형연료) 사용업체’ 중 위반행위를 저지른 64개 업체, 총 70건을 적발했다. 경기도는 지난 8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7주에 걸쳐 섬유, 열공급업 등 경기북부 소재 ‘벙커C유 및 SRF 사용업체’ 280개소를 대상으로 시군과 특별합동 단속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적발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섬유, 열공급업 등에서의 미세먼지 다량 배출로 인한 환경피해를 사전 예방하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벙커C유 및 SRF 등의 연료는 태웠을 때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단속 결과,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1건, ▲황함유기준 초과 11건, ▲대기배출 허용기준 초과 5건, ▲자가측정 미이행 등 규정 위반사항 53건 등 총 64개 업체에서 70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먼저 양주 소재 천막 제조업체 A사는 혼합시설을 신고 없이 무단으로 설치·가동하다 적발됐고, 포천 소재 섬유업체 B사는 일반 벙커C유보다 6배 높은 황성분을 함유한 선박 면세유(황함유기준 3.5%이하)를 불법 사용하다가 적발됐다. 또 다른 포천 소재 섬유업체 C사는 대기배출 허용기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2일(화) 관계부처, 정책금융기관, 업계협회가 참여한 가운데 제3차 ‘해외 인프라 수주 및 투자지원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최근 해외건설 및 인프라 시장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므로 우리 협의체가 범부처 및 민·관 협의의 컨트롤타워가 되어 수주를 위한 미시적 쟁점해결과 함께 큰 방향의 전략 수립을 균형있게 논의해 나가자고 제안하였다. 또한 지난주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차기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경제정책방향과 관련하여 새로운 기회요인에 대한 분석 및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하였다. 협의회는 (1) 신흥국 경협증진자금(개발금융)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2) 주요 테마별 수주 동향 및 지원전략 (3) 미국 차기정부 인프라 투자확대에 따른 기회요인 활용방안 등의 안건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하였다. 정부가 금년에 새롭게 도입한 신흥국 경협증진자금은 원조와 수출금융방식의 중간성격 금융지원 수단으로서 운용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이 시장차입 자금을 바탕으로 신흥국에 중장기·저리로 금융지원을 하면, 정부재정으로 수은에 이차보전을 해주는 방식이다. 정부는 국가 간 논의 중인 핵심 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6일(화)부터 9월 19일(금)까지 대한민국 역사문화의 도시이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상북도 경주에서 ‘2025 새마을글로벌협력국 장관회의 및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70년 ‘잘 살아보세’라는 구호로 절대빈곤에서 벗어나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데 크게 기여한 새마을운동은, 55년이 지난 오늘날 국제사회에서 성공적인 지역공동체 발전모델로 평가*받으며 개발도상국들의 빈곤을 극복하고 자생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운동으로 자리매김했다. * (UNESCO) 2013년 세계기록유산 등재, (UNDP) 2030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의 효과적 이행 수단, (OECD) 21세기의 새로운 농촌개발 패러다임, (UN WFP) 지구촌 빈곤 퇴치와 기아 종식 기여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 회원국 장관급 인사와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등이 함께 모여 각국의 새마을운동 추진 성과와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새마을운동의 현지 정책화 등 국제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 2016년에 창설한 국가별 새마을운동 조직 간 연합체(46개국 가입, 대한민국 의장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8일(목) 경상북도 구미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한 ‘제2회 권역별(경상권)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강원권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이후 수도권(9.22. 인천광역시), 충청권, 전라권에서도 권역별 간담회가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경상권 간담회에는 조영진 행정안전부 차관보 직무대리 지방행정국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이 참석해 주민, 지방의원, 지방공무원 등 약 100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에 대한 경험과 앞으로의 바람을 청취할 예정이다. 행사는 ▲주민 참여 활성화, ▲행정서비스 만족도, ▲자치분권 실현, ▲지방의회의 역할 등 주제에 대해 전문가 설명, 퀴즈, 질의응답 및 의견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주제별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경험한 사례와 개선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이 직접 작성하는 ‘주민 참여로 만드는 (네모)’, ‘지방자치에 바란다’ 등 이벤트를 진행하여, 모바일을 활용한 실시간 의견 수렴 방식을 통해 참여자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공무원의 딥페이크 성 비위나 음란물 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와 과잉접근 행위(스토킹)에 대한 징계 수준이 대폭 강화된다. 이와 함께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유발 또는 부추기거나 음주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경우에 대한 징계 기준도 신설된다. 인사혁신처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해 오는 12월 시행한다고 밝혔다. 천지윤 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장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인사혁신처 제공) 먼저,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의 별도 기준을 신설했다. 그동안 딥페이크 성 비위는 성 관련 비위 중 기타 항목으로, 음란물 유포와 스토킹은 품위 유지 의무 위반 중 기타로 처리돼 비위의 심각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징계 기준을 적용했다. 이번 개정으로 첨단 조작 기술을 이용한 허위 영상물 편집 등 성 비위와 음란물 유포는 성 관련 비위 징계 기준으로 구체화해 파면·해임 등 최고 수준의 징계를 적용한다. 과잉 접근 행위도 비위의 정도가 심하고 고의가 있는 경우 파면 조치된다. 이와 함께 인사처는 음주운전 은닉·방조에도 징계 기준을 마련했다. 음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여성가족부가 성평등정책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해 성평등 체감도를 높이고 성평등 정책의 실효성도 강화한다. 특히 여가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하는 바,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을 강화해 성별임금격차를 해소하고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을 제고할 계획이다. 여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확정 발표된 '이재명 정부 123대 국정과제'에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여가부 주관의 3대 과제와 11개의 실천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가부 주관의 국정과제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다양한 가족 지원 ▲기회와 권리가 보장되는 성평등 사회 ▲여성의 안전과 건강권 보장 등 3대 과제다. 여성행복 일자리박람회를 찾은 여성 구직자들이 취업상담을 하고 있다. 2024.9.6 (ⓒ뉴스1) ◆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다양한 가족 지원 아동·청소년의 주도적 성장과 위기·취약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비롯해 아이돌봄서비스 확대로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한부모·이주배경 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지원한다. 먼저 청소년 활동·참여를 활성화하고자 인문활동·국제교류 등 활동·참여프로그램 개발·보급을 확대하고 방과후아카데미 내 체험·학습 지원을 강화한다. 건강권·마음건강 증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9월 16일 전남 보성군 ‘무인 예찰 포획 장치’(AI트랩, 이하 장치)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해 기술 적용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이 청장은 콩 병해충 관찰 재배지에 설치된 장치의 운영 상황과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농업인과 시군 담당자, 지방 농촌진흥기관 관계자들과 기술 적용 효과와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장치는 유인 물질(페로몬)로 해충을 유인하고, 촬영 영상을 인공지능이 자동 분석해 포획한 해충 마릿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예찰 장치다. 올해 전남 보성을 포함한 전국 6개 시군*에서 시범사업이 추진 중이다. *경기 연천, 강원 횡성, 충북 제천, 충남 예산, 전북 부안, 전남 보성 무인예찰트랩 모식도 AI나방트랩 유입부 AI노린재트랩 유입부 관찰 재배지에는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를 각각 포획할 수 있는 장치 3대와 환경 감지기(센서) 1대가 한 벌(세트)로 설치돼 있다. 여기서 수집된 정보는 트랩관제시스템*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온도, 습도, 풍향, 풍속 등 환경정보를 수집, 유입된 해충의 방향 추적과 방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사무총장 박종호)는 지난 15일부터 2일간 서울식물원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 15개국이 참여한 산림기술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를 위해 2018년 한국 주도로 설립된 국제기구. 아세안 10개국, 중앙아 3개국 등 15개국이 가입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제2차 전략계획(’24~’30)에 따라 ▲산림의 복원 및 보전 ▲산촌 소득 개선 ▲기후 대응 ▲산림재난관리 등 4대 분야에 대해 산림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메콩 국외산림탄소감축사업(REDD+) 시범사업, 미얀마 지역사회 생계개선을 위한 산림조성 모델, 캄보디아 토종 침향나무 복원 등 22건의 산림협력 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혼합재원 조달 방안을 주제로 회원국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AFoCO는 지난해부터 해외산림투자 기업 포럼을 출범시켰고, 국내외 기업의 기후 대응 자금과 각국의 산림사업 수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왔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기후 위기 상황에서 국가 간 기술 협력은 지역 산림 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해 송·변전 설비 설치에 조기 합의하는 토지주에 대한 보상금을 최대 75% 가산해 지급하는 등 지원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오는 26일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시행에 앞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법률과 시행령이 본격 시행되면 ▲주민·토지주, 지자체에 대한 지원 대폭 강화 ▲주민 재생에너지 사업 지원 ▲중앙정부의 주도적인 입지 등 현안 협의 ▲주민과 지자체의 목소리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수렴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통해 에너지 고속도로 적기 추진의 제도적 동력이 대폭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전경.(ⓒ뉴스1, 산업부 제공) 먼저, 토지주가 3개월 안에 조기 합의 땐 최대 75%까지 보상금을 가산하고, 기존에는 보상금의 평균 33% 규모의 사용료를 지급하고 사용권만 확보하던 송전망 아래 부지(선하지)도 매수로 보상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특별법 대상 기간선로 경과지역에 대해서는 기존 송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