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반상희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11월 25일(금) 오전 11시 서울여성플라자(서울 대방동)에서 전국 150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종사자와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6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난 1년 간 이룬 우수한 취업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남다른 열정으로 헌신해 온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우수사례 발표와 시상이 이뤄진다.시상분야는 ▲취·창업성공 ▲구인처 발굴 ▲집단상담 ▲직업교육훈련 ▲새일홍보 ▲사후관리총 6개 분야이며, 특히 올해는구직자·구인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동영상 콘테스트를 통해 새롭게 일을 시작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의 희망과 애로사항을 함께 공유한다.취·창업성공 부문에는 최저시급 수준의 임금을 받는 조리직종 구직자 10명을 대상으로 ‘교육청 학교급식조리원 취업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여 정년이 보장되는 학교 급식조리원에 재취업한 서울북부새일센터 사례 등 4개 사례가 발표된다.구인처 발굴 부문에서는 지역사정에 익숙지 않아 구인에 어려움을 겪던 업체를 발굴해 새일여성인턴연계, 사후관리사업 등을 제공해 높은 만족도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현행 6단계 11.7배수로 설계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3단계 3배수로 조정하는 3개 개편안을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 보고했다. 정부가 전기요금 당정 TF를 거쳐 내놓은 개편안은 누진제 기본 원리에 충실한 1안, 전 구간 요금 증가가 없는 2안, 절충안인 3안 등 세가지다. 구간별 요율은 1단계 평균 판매단가의 80% 수준인 104원, 2단계 평균 판매단가인 130원, 3단계 1단계의 3배인 312원으로 설정했다. 첫 번째 안은 보편적인 누진제 설계 방식에 따라 1단계는 사용량 200kWh 이하로 평균단가의 80%인 104원, 2단계는 201∼400kWh로 평균단가인 130원, 3단계는 401kWh 이상으로 312원으로 설정해 평균 전기요금 인하율이 10.4%에 이른다. ◇주택용 누진제 개편 대안 비교 두 번째 안은 전 구간에서 요금 상승 부담을 없애는데 1, 2단계 구간 폭과 요율은 현행과 같다. 3단계 이상은 187원 90전을 일괄 적용하는 것으로 전기요금 인하율은 11.5%로 커지지만 800kWh 이상 전력을 쓰는 소비자의 할인 혜택이 60% 넘게 커진다. 세 번째 안은 1안과 2안을 절충한 것으로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일본취업에 관심있는 우리 청년들의 체계적인 준비를 지원하기 위하여 12월 22~23일 코엑스에서 대규모로 ‘일본취업 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본은 新아베노믹스로 경기회복 중이며 산업전반에 걸쳐 인력난 심각하여 외국인 고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대졸 예정자의 취업내정률은 71%에 달하는 등 일자리의 기회가 많은 국가이다. 그러나 국내 청년 구직자들이 일본 취업의 가능성, 준비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어, 이번 박람회를 통하여 일본취업의 장점, 취업 방법, 생활 정보 등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번 박람회는 ‘상담관’과 ‘세미나관’, ‘체험관’으로 구성되며 ‘상담관’, ‘세미나관’은 일본의 대형 리크루트사와 일본기업의 인사 담당자, 일본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이 직접 진행한다. ‘상담관’ 1:1로 진로 및 취업 가능성, 비자 상담 등 일본 취업과 관련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세미나관’은 취업준비 단계별로 일본에 왜 취업했는지 동기부여부터 일본 기업에 입사하는 법, 취업 후 일본 생활까지 초보자부터 어느 정도 준비가 된 구직자까지 본인의 준비 상태에 따라 다양
(한국방송뉴스(주)) 강원도는 오는 11월 25일(금) 14시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도내 농축수산물 관련 업체 등을 대상으로 우수 농식품 판로 확대를 위해 신유통경로인 공영홈쇼핑 입점요령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유통정책과)와 9개 도는 ㈜공영홈쇼핑과 협업해 11월부터 12월까지 영세농업인 등도 TV홈쇼핑 진입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전국 권역별로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강원권역 설명회에서 공영홈쇼핑은 홈쇼핑 입점절차, 품질보증(QA)* 대응요령, 상품군별 필수 구비서류 안내 등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고, 참석자가 견본 상품을 준비해 올 경우 설명회 이후 개별 상담 등도 가능하다. 공영홈쇼핑은 건전한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 주도로 2015년 3월 법인 설립되어 우리 농축수산품만을 100% 취급한다는 점에서 기존 홈쇼핑과 다르다.‘15년도 농축산물 판매액이 509억 원으로 증가율은 월 평균 20%에 달했다. 각 시·군에서는 도내 수출유망 업체, 주요 인증업체 등 우수 농식품 생산자 등을 발굴하여 마케팅 담당 공무원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고, 참석 신청 및 설명회 일정 등은 도(유통원예과)와 시·군 농정부서에서
(한국방송뉴스(주)) 영산강변을 전남 대표 상징숲으로 변화시킬 ‘영산강 경관숲 조성’ 사업이 첫 걸음을 뗐다. 전라남도는 23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조경·환경·생태·디자인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시민단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강 경관숲 조성’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영산강의 역사·문화 등 우수한 자원을 활용, ‘숲 속의 전남’ 만들기 대표 경관숲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특히 자전거 인구 1천200만 시대를 맞아 영산강 자전거길 이용객에게 푸른 녹음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해 관광자원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보고회에서는 영산강의 유·무형 자원, 자전거길 현황, 제방변 식재·시설물 현황, 국내외 유사사례, 관계법령 등을 검토, 과업 수행의 세부 방향을 제시했다. 전라남도는 각계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의 지속적 자문을 통해 영산강 숲 조성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마련하고, 사업 실현 가능성과 예산 확보 방안 등 종합적 검토를 거쳐 2017년 5월까지 기본계획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종화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영산강변 숲 조성을 통해 영산강 주변지역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남을 대표하는 문화녹지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남도와 전남FTA활용지원센터는 23일 전남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광주전남중소기업청, 무역협회, 목포상공회의소, 목포대학교 등 유관기관 및 지역대학과 함께 ‘전라남도 FTA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무역관세 분야 전문가들이 한중 FTA 주요 내용과 산업별 영향, 중국 내수시장 진출 전략 및 지역 차원 대응 전략 등을 설명했다. 또한 지역 기업인 및 일반인 참석자들과 함께 수출입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 산업별 한중 FTA 활용전략 및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 조창완 광주전남발전연구원 박사는 “한중 FTA는 농식품 및 소비재 등이 혜택산업으로 분류돼 전남지역 중소기업들에 큰 호재”라며 “중국 각 지역별로 기후 및 특수소비 패턴에 맞춰 차별적으로 접근하고,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에 맞춰 온라인 쇼핑 활용에도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최근 무역 환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한 유관기관 업무 담당자는 “중국이 최근 대외 의존형에서 내수 소비 자립형 경제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보호무역 기조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
(한국방송뉴스(주))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과 함께 '2016 글로벌 물·환경 포럼'을 11월 24일부터 이틀 동안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은 환경시장의 잠재력이 있는 국가를 대상으로, 저유가·세계경제 침체 시대에 대응하여 주요 사업 모델로 떠오른 민관협력 투자개발형 사업(PPP)을 주제로 열린다. 에콰도르 수자원부 국장, 탄자니아 수자원관개부 부국장, 아시아개발은행 선임전문가 등 8개국 주요 인사와 국내 80여개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국가별 물·환경분야 PPP 사업 발표, △국내기업 다자개발은행 활용을 위한 세미나, △1:1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메인 세션에서는 각 초청 발주처의 환경사업현황과 PPP 사업 발표가 진행되며, 다자개발은행의 환경 분야 PPP 사업 사례 공유를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 환경시장 진출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다자개발은행(MDB) 세미나에서는 아시아개발은행(ADB) 파이낸싱 전문가 아노즈 메흐타(Anouj Mehta)와, 전문 컨설팅 기관인 PwC의 수브라마니안 스리람(Subramanian Sriram) 이사가 해외사업
(한국방송뉴스(주)) 보건복지부는 2016년 제약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혁신형 제약기업 4개사에 대하여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성과 등을 공유하는 「2016년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를 11월 24일(목)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은 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제약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연구개발 비중이 높은 제약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현재 47개사(제약사 37개, 바이오벤처 8개, 외국계 제약 2개사)가 인증 받았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에게는 법률에 따라 국가 R&D 사업 우선참여, 세제지원 혜택, 약가 결정시 우대 등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장관 표창을 받은 혁신형 기업은 ㈜비씨월드제약(대표이사 홍성한), ㈜셀트리온(대표이사 기우성, 김형기), 에스티팜(주)(대표이사 임근조), ㈜제넥신(대표이사 경한수, 서유석)으로 기업별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비씨월드제약은 약물전달시스템(DDS : Drug Delivery Sysytem) 기술에 특화된 제약회사로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EU-GMP/cGMP 수준의 생산시설을 확보(EU-GMP 신청, 2016년 8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조달청은 다음주(2016.11.28~12.2)에 ’대법원 2017년 등기정보시스템 유지관리사업‘ 등 344건 약 2,460억원 상당의 신기술·서비스 분야 물품 및 용역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주 집행되는 입찰을 분야별로 보면 ▲정보화 사업이 ’대법원 2017년 등기정보시스템 유지관리사업’ 등 179건, 1,628억원 ▲일반용역은 ’2017년 경찰차량 위탁관리용역’ 등 143건, 687억원 ▲건설용역은 ‘서남권 수산종합지원단지 조성사업 건설사업관리용역’ 등 22건 145억원으로서 정보화 사업은 80억원 이상 6건을 제외한 173건이 대기업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입찰 또는 중소기업간 경쟁 입찰로서 전체금액의 59.8%인 975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반용역은 10억원 이상 13건을 제외한 130건이 중소기업간 경쟁 입찰 또는 10억원 미만 사업으로서 전체금액의 48.0%인 330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계약방법별로 살펴보면 ▲정보과학기술 등 지식기반사업인 정보화 사업, 학술연구용역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금액의 83.8%, 2,062억원 ▲서남권 수산종합지원단지 조성
(한국방송뉴스(주))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물품·용역·공사에 참여하려는 업체는 종전 실적이 발주대상 규모의 3분의 1 수준만 충족해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지자체 발주 사업을 입찰 받은 업체가 계약상의 의무 이행을 지체할 경우 물어야 하는 지연배상금 규모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영세하거나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의 지방자치단체 발주사업 참여가 보다 용이해 질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제한입찰 시 실적에 따른 참가자격 완화,공사·용역·물품 계약의 지연배상금 감경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계약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공포·시행(11.29)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전까지는 지방자치단체가 사업 발주 시 발주물량과 동일한 실적을 갖춘 업체에 한해서만 입찰 자격을 부여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이러다보니 종전 납품 실적이 부족한 창업 및 중소기업의 경우 공공조달 시장에 진입하기 조차 어려운 게 현실이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지자체가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하더라도 해당 발주물량의 3분의 1 이내 범위로 자격 요건을 대폭 축소해 창업 및 중소기업의 입찰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연배상금도 종전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6일(화)부터 9월 19일(금)까지 대한민국 역사문화의 도시이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상북도 경주에서 ‘2025 새마을글로벌협력국 장관회의 및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70년 ‘잘 살아보세’라는 구호로 절대빈곤에서 벗어나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데 크게 기여한 새마을운동은, 55년이 지난 오늘날 국제사회에서 성공적인 지역공동체 발전모델로 평가*받으며 개발도상국들의 빈곤을 극복하고 자생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운동으로 자리매김했다. * (UNESCO) 2013년 세계기록유산 등재, (UNDP) 2030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의 효과적 이행 수단, (OECD) 21세기의 새로운 농촌개발 패러다임, (UN WFP) 지구촌 빈곤 퇴치와 기아 종식 기여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 회원국 장관급 인사와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등이 함께 모여 각국의 새마을운동 추진 성과와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새마을운동의 현지 정책화 등 국제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 2016년에 창설한 국가별 새마을운동 조직 간 연합체(46개국 가입, 대한민국 의장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8일(목) 경상북도 구미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한 ‘제2회 권역별(경상권)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강원권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이후 수도권(9.22. 인천광역시), 충청권, 전라권에서도 권역별 간담회가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경상권 간담회에는 조영진 행정안전부 차관보 직무대리 지방행정국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이 참석해 주민, 지방의원, 지방공무원 등 약 100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에 대한 경험과 앞으로의 바람을 청취할 예정이다. 행사는 ▲주민 참여 활성화, ▲행정서비스 만족도, ▲자치분권 실현, ▲지방의회의 역할 등 주제에 대해 전문가 설명, 퀴즈, 질의응답 및 의견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주제별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경험한 사례와 개선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이 직접 작성하는 ‘주민 참여로 만드는 (네모)’, ‘지방자치에 바란다’ 등 이벤트를 진행하여, 모바일을 활용한 실시간 의견 수렴 방식을 통해 참여자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공무원의 딥페이크 성 비위나 음란물 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와 과잉접근 행위(스토킹)에 대한 징계 수준이 대폭 강화된다. 이와 함께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유발 또는 부추기거나 음주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경우에 대한 징계 기준도 신설된다. 인사혁신처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해 오는 12월 시행한다고 밝혔다. 천지윤 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장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인사혁신처 제공) 먼저,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의 별도 기준을 신설했다. 그동안 딥페이크 성 비위는 성 관련 비위 중 기타 항목으로, 음란물 유포와 스토킹은 품위 유지 의무 위반 중 기타로 처리돼 비위의 심각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징계 기준을 적용했다. 이번 개정으로 첨단 조작 기술을 이용한 허위 영상물 편집 등 성 비위와 음란물 유포는 성 관련 비위 징계 기준으로 구체화해 파면·해임 등 최고 수준의 징계를 적용한다. 과잉 접근 행위도 비위의 정도가 심하고 고의가 있는 경우 파면 조치된다. 이와 함께 인사처는 음주운전 은닉·방조에도 징계 기준을 마련했다. 음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여성가족부가 성평등정책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해 성평등 체감도를 높이고 성평등 정책의 실효성도 강화한다. 특히 여가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하는 바,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을 강화해 성별임금격차를 해소하고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을 제고할 계획이다. 여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확정 발표된 '이재명 정부 123대 국정과제'에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여가부 주관의 3대 과제와 11개의 실천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가부 주관의 국정과제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다양한 가족 지원 ▲기회와 권리가 보장되는 성평등 사회 ▲여성의 안전과 건강권 보장 등 3대 과제다. 여성행복 일자리박람회를 찾은 여성 구직자들이 취업상담을 하고 있다. 2024.9.6 (ⓒ뉴스1) ◆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다양한 가족 지원 아동·청소년의 주도적 성장과 위기·취약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비롯해 아이돌봄서비스 확대로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한부모·이주배경 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지원한다. 먼저 청소년 활동·참여를 활성화하고자 인문활동·국제교류 등 활동·참여프로그램 개발·보급을 확대하고 방과후아카데미 내 체험·학습 지원을 강화한다. 건강권·마음건강 증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9월 16일 전남 보성군 ‘무인 예찰 포획 장치’(AI트랩, 이하 장치)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해 기술 적용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이 청장은 콩 병해충 관찰 재배지에 설치된 장치의 운영 상황과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농업인과 시군 담당자, 지방 농촌진흥기관 관계자들과 기술 적용 효과와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장치는 유인 물질(페로몬)로 해충을 유인하고, 촬영 영상을 인공지능이 자동 분석해 포획한 해충 마릿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예찰 장치다. 올해 전남 보성을 포함한 전국 6개 시군*에서 시범사업이 추진 중이다. *경기 연천, 강원 횡성, 충북 제천, 충남 예산, 전북 부안, 전남 보성 무인예찰트랩 모식도 AI나방트랩 유입부 AI노린재트랩 유입부 관찰 재배지에는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를 각각 포획할 수 있는 장치 3대와 환경 감지기(센서) 1대가 한 벌(세트)로 설치돼 있다. 여기서 수집된 정보는 트랩관제시스템*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온도, 습도, 풍향, 풍속 등 환경정보를 수집, 유입된 해충의 방향 추적과 방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사무총장 박종호)는 지난 15일부터 2일간 서울식물원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 15개국이 참여한 산림기술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를 위해 2018년 한국 주도로 설립된 국제기구. 아세안 10개국, 중앙아 3개국 등 15개국이 가입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제2차 전략계획(’24~’30)에 따라 ▲산림의 복원 및 보전 ▲산촌 소득 개선 ▲기후 대응 ▲산림재난관리 등 4대 분야에 대해 산림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메콩 국외산림탄소감축사업(REDD+) 시범사업, 미얀마 지역사회 생계개선을 위한 산림조성 모델, 캄보디아 토종 침향나무 복원 등 22건의 산림협력 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혼합재원 조달 방안을 주제로 회원국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AFoCO는 지난해부터 해외산림투자 기업 포럼을 출범시켰고, 국내외 기업의 기후 대응 자금과 각국의 산림사업 수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왔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기후 위기 상황에서 국가 간 기술 협력은 지역 산림 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해 송·변전 설비 설치에 조기 합의하는 토지주에 대한 보상금을 최대 75% 가산해 지급하는 등 지원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오는 26일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시행에 앞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법률과 시행령이 본격 시행되면 ▲주민·토지주, 지자체에 대한 지원 대폭 강화 ▲주민 재생에너지 사업 지원 ▲중앙정부의 주도적인 입지 등 현안 협의 ▲주민과 지자체의 목소리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수렴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통해 에너지 고속도로 적기 추진의 제도적 동력이 대폭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전경.(ⓒ뉴스1, 산업부 제공) 먼저, 토지주가 3개월 안에 조기 합의 땐 최대 75%까지 보상금을 가산하고, 기존에는 보상금의 평균 33% 규모의 사용료를 지급하고 사용권만 확보하던 송전망 아래 부지(선하지)도 매수로 보상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특별법 대상 기간선로 경과지역에 대해서는 기존 송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