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지난 2016년 7월 10일(현지시간) 일본 주요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의 참의원 선거 승리가 유력시되고 있다. KOTRA는 자민당이 참의원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아베 총리의 경제정책(아베노믹스)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이나, 대외적 영향으로 엔고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덧붙여 우리 기업은 엔화 강세 및 자민당의 산업활성화 공략에 따라 건설기자재, 전력기자재, IT, 소비재와 같은 유망시장 진출을 노려볼만하다고 전했다. 이번 선거의 판세를 두고 아베 총리는 아베노믹스가 국민의 인정을 받았다고 보고, 금융완화 등 기존의 경제 정책 기조를 적극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자민당은 대규모 금융완화, 과감한 재정투입, 성장전략 등으로 대표되는 아베노믹스의 지속 추진을 참의원 선거의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금융완화 정책과 관련해서 자민당은 올해 가을에 추가 금융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공약했으며,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7일에 열린 전국 지점장 회의에서 ‘2%의 물가 안정 목표 실현을 위해, 필요한 시점에 마이너스 금리와 함께 양적 질적 금융 완화를 지속하겠다’고 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여성 과학기술단체들이 함께 주최하는 ‘2016 여성과학기술인연차대회’가 오는 13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와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양성이 조화로운 과학기술의 미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부섭, 이하 과총) 창립 5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가운데 하나로 치러지는데 그동안 여성과학기술인 정책에 대해 회고 및 평가를 하고 앞으로 50년 과학기술을 위한 여성과학자의 역할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대회는 「개회식」, 「1부 기조강연」, 「2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과학기술계 인사와 여성과학기술인, 여학생 등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부하령 대한여과기회 회장이 사회로 한화진 위셋 소장의 개회사, 박인숙 새누리당 의원·문미옥 더불어민주당 의원·고경모 미래부 창조경제조정관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1부 기조강연」은 김명자 과총 차기회장이 ‘제 4차 산업혁명과 젠더혁신’의 주제로, 신성철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이 ‘미래 50주년 과학기술강국 도약 젠더혁신’의 주제로 발표한
(한국방송뉴스(주)) KOTRA는 지난 2016년 7월 8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올해 마지막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브렉시트 등의 영향으로 엔고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대일 수출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일본진출 전략을 재점검하고 적기에 수출마케팅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엔화강세에 힘입어 실제로 6월 對日수출이 3개월 만에 한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 5대 분야 프리미엄 제품 활용 소비재시장 공략 △ 차세대 자동차 등 자동차부품 시장 다변화 △ 전력시장재편 대응 대중소 동반 전력기자재 진출 확대 △ 모바일, IoT, 핀테크 같은 신성장 ICT 분야 집중 지원 등 4대 對日수출 확대카드를 제시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지난 2016년 6월 24일 대전차량사업소 정비고에서 철도차량 청소를 맡고 있는 용역사들과 함께 쾌적한 열차 환경과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청소 작업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에는 청소분야 사회적기업인 ㈜푸른환경코리아를 포함해 8개 권역별 청소 협력업체와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직원 등 모두 5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와 ㈜푸른환경코리아는 ▲ 작업방법의 표준 제시 ▲ 자체 개발 작업도구 시연 ▲ 작업원 맞춤형 교육 및 배치 등 표준화된 청소 작업을 시연하고 청소품질 향상을 위한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협력업체와 공유했다. 양운학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장은 “코레일은 공기업으로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힘써왔다”며 “앞으로 차내 청소를 더욱 강화하여 고객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지난 2016년 7월 7일(목)부터 7월 9일(토)까지 경기도 양평(블룸비스타)에서 케이글로벌(K-Global) 창업멘토링사업(반기별로 멘토링 과정 운영)의 2016년 상반기 수료식 및 하반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케이글로벌(K-Global) 창업멘토링 사업 : 국내 선배벤처 최고경영자(CEO)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국가자산으로 활용하여 청년(예비) 창업가 및 대학창업동아리에게 기술·경영 애로사항 등 성공창업 방법 멘토링 지원(‘13년 9월부터 시작)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청년·대학생 100여개 팀을 대상으로 전담 멘토링을 실시하여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 2016년 상반기 케이글로벌(K-Global) 창업멘토링 수료식은 성공사례 발표 및 공유, 수료증 교부 등을 추진했다. 2016년 상반기에는 총 99개팀 139명(청년창업자 66팀, 대학창업동아리 33팀)이 수료하였고 투자유치 19건(43.5억원), 사업계약 46건, 특허출원/등록 23건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주요 투자유치 사례로는 가상현실(VR)형태의 3D개발을 통해 골프를 체험할 수 있는 ‘에이스골프’(제너럴파트너스 15억원),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 건과 관련하여 2016년 7월 8일(금) SK텔레콤 및 CJ헬로비전의 심사보고서에 대한 의견제출 기한 연장 요청을 불허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7월 7일(목) 오전 10시에 개최된 무역투자진흥회의(이하, 무투회의)의 후속조치로서 ‘가상현실 콘텐츠산업 육성 방향(이하, 정책)’을 발표하였다. 이는 무투회의의 ‘제10차 투자 활성화 대책’의 ‘가상현실 산업 육성’ 관련 내용 중 ‘가상현실 콘텐츠’ 분야를 구체화한 방안으로 마련되었다. 무역투자진흥회의(7. 7.)에서 ‘가상현실 산업 육성 방안’ 논의 무투회의에서는 문체부·미래부·기재부·산업부 등이 추진하는 가상현실 관련 정책들이 소개되었다. ▲'가상현실 클러스터(상암DMC)', ▲‘가상현실 펀드’, ▲신성장 기술개발(RD) 세액공제에 가상현실 기술 추가, ▲가상현실 원천기술 및 콘텐츠 응용기술 연구개발, ▲수요 창출형 대형 프로젝트 발굴, ▲가상현실 콘텐츠 이용 지침(가이드라인) 마련, ▲가상현실 게임의 안전 관련 시스템 구축, ▲가상현실 융·복합 콘텐츠 개발 지원, ▲문화·관광·콘텐츠 시설에 특화된 체험관 조성 등 정책이 그것이다. 이는 무투회의 안건의 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하고 알리기 위해, 이 중, 문화·관광·스포츠·콘텐츠 등 문체부 소관의 ‘가상현실 콘텐츠’ 분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스테레오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입체음향 구현기술이 꾸준히 연구개발 되면서 관련 특허출원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최동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입체음향기술 관련 국내특허출원은 ’13년 342건, ’14년 329건, ’15년 382건으로 총 1,053건으로 집계됐다. 출원기술을 오디오재생장치의 관점에서 구분하면, 두 개의 스피커(2채널)로 출력하는 스테레오시스템 기술이 393건, 추가적인 스피커(멀티채널)가 필요한 서라운드시스템 기술은 243건 출원됐다. 두가지 기술을 포함하는 공통기술은 417건이다. 이는 사실상 입체음향의 표준규격인 5.1채널 오디오가 대중화된 이후에도 2채널 오디오를 활용하여 입체음향을 구현하려는 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붙임 1 참조] 특허기술의 다출원인은 삼성(168건), 프라운호퍼(독일, 116건), 퀄컴(미국, 88건), 돌비(미국, 63건), 한국전자통신연구원(59건) 순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국내 대학교(58건)와 중소기업(40건)이 가세하면서 내국인 출원비중은 60%수준으로 점차 늘고 있다. [붙임 2,3 참조] 특허출원 기술동향을 살펴보면, 입체음
(한국방송뉴스(주)) K-water는 2016년 7월 10일(일)부터 14(목)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2016 싱가포르 국제물주간(SIWW:Singapore International Water Week)」에 국내 물산업 관련 중소기업과 함께 참가 한다. 「싱가포르 국제 물 주간」은 세계 3대 물 관련 행사의 하나로, 비즈니스 교류의 성격이 강하며 2년에 한 번씩 열려 올해에는 세계 130개국, 2만여 명의 물 산업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K-water는 행사 프로그램 중 ‘Water EXPO’에 국내 물 관련 중소기업 10개 社와 함께 참여해 스마트 물관리(SWMI) 등 첨단 물관리 기술 홍보와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판로확대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K-water 부스에서는 이란, 칠레, 인도 등 5개국에 수출을추진 중인 스마트물관리 기술과 해외사업 현황 등을 소개한다. 또한, 중소기업 부스에서는 국내에서 개발되어 수출 중인 ‘외벽부착식 초음파 유량계’등 국내 물 분야 중소기업의 우수기술과 제품 홍보를 지원한다. 이밖에, 행사 주최기관인 싱가포르 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한-싱가포르 기술 콘퍼런스”를 열어 K-water의 경기도
(한국방송뉴스(주))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역보험공사')가 창립기념일(7월7일)을 맞아, 인기웹툰 ‘미생(未生)’의 윤태호 작가에게, 중소중견 수출기업에게 무역보험 제도를 널리 알린데 감사의 뜻을 표하고 ‘공로상’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수출의 최전선에 위치한 종합상사를 무대로 했던 ‘시즌1’에 이어, 수출 중소기업의 애환과 일상을 생생하게 그려낸 ‘시즌2’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며 연재중이다. 특히, 해외바이어에 대한 신용조사, 수입자의 대금 미지급 위험에 대비한 무역보험 이용사례 및 Kotra, 무역협회 등 유관기관들의 수출지원 서비스가 소개되면서, 지난해 중소수출기업의 무역보험 이용이 크게 증가하는 등 ‘무역보험 제도홍보’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무역보험공사는 해외수입자에 대한 신용조사,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담보하는 무역보험, 환위험관리, 해외채권 회수서비스 등 우리기업의 수출과 관련된 ‘토털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전문 인력과 자금이 부족한 중소수출기업들이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성장해 ‘완생(完生)’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무역보험공사 김영학 사장은 “수입자에 대한 신용도 조사, 수출대금의 안정적인 회수 등을 위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