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조달청은 7월 20일 편리하고 투명한 조달서비스 개선을 위해「일하는 방식 및 조달관행 개선」50개 과제를 마련하여 하반기부터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선 과제는 조달청이 지난 4월 내부 직원, 기업 및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제안공모를 실시하여 접수된 326건의 제안 중, 내·외부 전문가 심사와 실행방안 검토를 거쳐 마련됐다. 이번 공모에서 채택된 제안은 총 93건인데, ‘불필요한 일 줄이기’ (16건), ‘조달관행의 합리적 개선’(12건), 기업 및 수요기관의 불편해소‘(22건) 총 50개 과제에 대해서는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나머지 43건은 소관부서에서 즉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안은, 상용 소프트웨어(SW) 단가계약의 계약기간 연장을 허용(기본 2년, 연장 2년)하여 계약 갱신에 따른 부담을 경감하고, 공공기관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구매하려는 물품의 가격·사양 등을 쉽게 비교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기능을 개선하는 등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한 조달서비스를 한층 편리하게 개선하는데 집중됐다. 한편,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대한 가격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하여, 허위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
(한국방송뉴스(주)) 해양수산부는 7월 19일(화)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수산물 수출업계, 수출지원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민관 합동 수산물 수출 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주요 수출품목인 참치, 김, 전복, 해삼 등을 대표하는 수출업계와 수협중앙회, 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수산무역협회, 한국수산회, 한국무역협회 등 수출지원기관이 함께 참석하여 하반기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상반기 수산물 수출은 전년 동기(957백만 불) 대비 약 4.4퍼센트 증가한 999백만 불로 5월 이후 지속적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해수부는 이번 회의에서 이러한 수출 증가세가 지속 유지·확대될 수 있도록 수출업계와 전문가와 함께 하반기 수출지원정책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한다. 해양수산부는 동 회의를 통하여 지난 7월 7일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한 프리미엄 수산물을 중심으로 한 수출 확대방안의 세부 전략으로, 수출업계와 함께 중국 시장을 겨냥하여 보다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수립하려는 것이다. 우선, 최근 중국 수출이 급증하는 전복 등의 수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활어패류 컨테이너 추가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보건복지부에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을 담당하고 지원하는 부서가 추가된다. 행정자치부와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복지부 인구정책실에 ‘분석평가과’가 신설된다. ‘분석평가과’는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성과지표의 조정 및 추진실적의 점검·평가 등 업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현 인구정책과와 함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지원업무도 담당해 사실상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사무기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행자부와 복지부는 이는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관련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정책의 충실한 이행과 추진 결과에 대한 분석 및 평가를 통해 적절한 정책역량 집중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부서로 보건산업정책국에 ‘해외의료사업지원관‘과 ‘해외의료사업과’를 신설하는 내용도 담겨있다.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은 보건의료산업의 해외진출 촉진 및 지원,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 및 기반 구축, 의료 해외진출 등의 업무에 관해 책임을 맡는다. 또 올해
(한국방송뉴스(주)) 충주시가 8월 부과되는 개인균등분 주민세를 1만원으로 인상했다. 충주시는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방재원 확충을 위한 자구노력 강화지침에 따라 전국적인 주민세 현실화 추세와 함께 최근 급증하는 사회복지재원 수요 충족을 위해 불가피하게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인균등분 주민세란 충주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매년 8월에 부과하는 회비적 성격의 세금으로, 충주시는 지난 2001년부터 14년 동안 개인균등분 주민세를 매년 5천원으로 동일하게 부과해 왔다. 2016년 8월 정기분 부과에 앞서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충주시의회의 심도 있는 심의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1만원 인상을 확정했다. 현재 충북도 11개 시군이 이미 1만원으로 인상돼 시행중이거나 2016년부터 인상분이 부과되며, 개인균등분 주민세 인상과 상관없이 기초생활수급자는 과세대상에서 제외돼 저소득층의 납세부담 증가는 없다. 김범식 시세팀장은 “주민세 인상으로 발생한 추가 재원은 시민의 복지증진 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재원에 재투자해 충주의 번영과 시민행복을 추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국토교통부는 제1차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지자체 및 사업시행자를 대상으로 7월 19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는 자동차 관련 시설의 집적화를 통한 산업발전과 자동차 관련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동차 등록, 매매, 정비, 전시 및 홍보 등 자동차관련시설과 상업·문화 시설이 복합적으로 설치된 단지로 올해 1월 제도가 본격 시행된 바 있다. 이번 설명회는 국토연구원의 연구용역, 전문가 자문회의 및 지자체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만들어진 기본계획을 소개하고,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 및 개발에 필요한 구체적인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침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개발절차는 도시개발법을 준용하되,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의 특성을 반영하여 개발계획의 내용을 일부 수정·보완했다. 입지에 따라 도시입지형과 외곽입지형으로 유형을 분류하고, 도시입지형은 최소면적 3만 제곱미터(m2)이상의 주기능 중심 복합단지로, 외곽입지형은 최소면적 30만 제곱미터(m2) 이상의 다기능 중심 복합단지 개발사업으로 추진하도록 했다. 또한 단지 가처분면적의 50% 이상을 자동차판매, 수리,
(한국방송뉴스(주)) 환경부는 7월 19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대구은행 본점에서 대구은행(행장 박인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과 녹색금융 우대펀드 조성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8월부터 100억원 규모의 녹색금융 우대펀드가 조성되며, 우수 친환경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해택을 통해 지역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환경부와 대구은행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저감, 환경사고 예방체계 구축 등 친환경경영 성과가 우수한 대구·경북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종에 관계없이 금융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지역의 대표 산업단지인 대구염색산업단지에 입주한 우수 중소기업에 금리우대 혜택을 우선 적용함으로써 악취, 공해 등 지속적으로 지역현안이 되어온 환경문제의 해결을 지원한다. 대구은행이 녹색금융을 실시하기 위해 필요한 중소기업의 환경경영 정보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녹색경영기업 금융지원시스템을 통하여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은행과 협력하여 녹색금융 자금을 조성하고 이를 활용하여 친환경경영 기업에 혜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환경문제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등의 동반상승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재정분석 결과 재정 건전성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재정위기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정진단을 실시하고, 재정진단 결과 재정위기 징후가 있는 경우 재정주의단체로 지정· 관리된다. 행정자치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재정법」개정안을 20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 이번 개정안은 긴급재정관리제도 도입(‘16.6.30. 시행)에 따라 ’재정분석-재정위기관리-긴급재정관리‘로 이어지는 종합적인 재정건전성 관리체계 마련을 위해 도입·추진됐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의 재정건전성을 관리하기 위해 재정분석제도(‘98년)와 재정위기관리제도(’11년)가 도입되어 운영돼 왔다. 하지만 두 제도간 기능과 절차가 이원화되어 연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재정분석제도와 재정위기관리제도의 연계가 강화된다. 현재 두 제도를 통해 각각 운영 중인 ‘재정진단·재정건전화계획 수립·이행평가’ 과정이 재정위기관리제도 중심으로 일원화된다. 재정분석 미흡단체 중 건전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경우 지방재정위기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정진단을 실시하고, 재정진단 결과 재정위기 징후가 있는 경우 재정주의단체로 지정하여 관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국무조정실은 규제시스템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국민의 규제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리훈령인「국민부담 경감을 위한 행정규제 업무처리 지침」을 7월 19일(화) 공표해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총리훈령에는 △ 규제비용관리제 도입 △ 네거티브 규제방식 우선 적용 △ 규제일몰제 강화 △ 소상공인 소기업 규제경감 △ 고시 훈령 행정예고제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먼저,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규제를 신설하거나 강화하려는 경우 해당 규제 비용에 상응하는 기존규제를 정비하여 국민의 규제 비용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다만, 국민의 생명 안전 관련 규제, 금융 외환시스템 위험방지 규제, 환경위기 대응 규제, 경쟁을 촉진하는 규제 등 사회적 편익이 큰 규제는 규제비용관리제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둘째,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국민과 기업의 경제활동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규제를 신설하거나 강화하려는 경우 네거티브 규제방식을 우선 적용토록 하고, 기존규제를 네거티브 규제방식으로 전환할 경우 국제기준 및 외국 입법사례를 참조하여 실질적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하며, 특히 신신업 분야는 민간 의견을 반영하여 네거티브 규제방식으로 적극 전환하도록 했다. 셋째, 규제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기자실에서 열린 2016년 하반기 주요 고용노동정책 방향 브리핑 도중 ‘발상을 전환해야 청년일자리 문제가 풀린다’는 내용의 유인물을 들어보이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하반기 고용노동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한 3대 목표로 ▲격차해소와 상생촉진 ▲노동시장 제도와 관행 개선 ▲고용서비스 혁신으로 설정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하반기 고용노동정책의 중점 목표는 청년일자리 창출”이라며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근로자 간 격차 해소와 기업 간 상생 촉진, 노동시장 개혁, 고용서비스 혁신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선 원·하청 상생협력 분위기 확산에 힘쓴다. 상위 10% 임직원은 임금인상을 자제하고 기업의 추가 기여를 통해 중소·협력업체, 비정규직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에 사용토록 권고한다. 하반기중에 5개 업종(자동차·조선·철강·정유·전자) 및 공공 부문의 원청과 협력업체 고용형태·근로조건 실태조사를 실시, 이를 계기로 원·하청 격차해소 관련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로 했다. 제도적 지원을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
(한국방송뉴스(주))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2016년 7월 15일 영암군 대불산단 소재의 대아산업을 방문하여 선박블록 제조 현장을 둘러보고 기자재산업 현황 점검 및 지역경제 애로 해소를 위한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유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경쟁 심화로 올해 1~5월 국내 수주잔량이 전년동기 대비 21%나 급감하는 등 조선업체들의 경영상황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서, 현재 진행중인 조선업 수급전망, 경쟁력 분석, 최적 설비규모 등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우리 조선업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진단하여 구조조정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중장기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핵심부문 역량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으로의 전문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유 부총리는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여건 악화, 관련지역 침체 등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조원 이상의 추경예산안을 편성하고, 기금운용계획 변경, 공기업 투자, 정책금융 등 각종 지원도 10조원 이상 확대하여 일자리 확충과 조선업 밀집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 투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구조조정으로 인해 실직의 위험에 놓여있는 근로자들이 전직·재취업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 취업알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