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25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제8차 믹타(MIKTA·중견 5개국 협의체)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비확산·이주·평화유지군·난민·테러리즘·정책 혁신 등 다양한 지역 및 글로벌 차원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인도적 지원 및 회원국간 결속 강화를 위한 믹타 차원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외교부가 이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줄리 비숍 호주 외교장관이 주재하고, 윤 장관 외에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장관, 아흐멧 일드즈 터키 외교 부장관, 알베르또 데 이까사 멕시코 차관 등이 참석했다. 25일 호주 시드니 모스만에서 열린 ‘제8차 믹타 외교장관 회의’ 개막에 앞서 윤병세 외교장관(오른쪽 두번째)이 주최국인 호주의 줄리 비숍 외교장관(가운데)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믹타는 멕시코와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 등 5개국이 참여하는 중견국 협의체다. 믹타 회원국들은 최근 보호무역주의 및 신고립주의 강화 등 국제사회의 불확실성과 복잡성이 커지고 있음에 우려를 같이 하고 이런 때일수록 국제질서의 안정화를 도모하는 것이 긴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면서, 다자주의 및 유엔헌장 등 규범에 기초한 국제질서의 수호를 위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세계적인 임베디드 보안 소프트웨어 제품, 서비스 및 솔루션 공급업체인 OT(Oberthur Technologies, 오버츄어 테크놀로지스)가 AF 페이먼츠(AF Payments Inc., 이하 AFP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필리핀 마닐라에서 사용자가 하나의 카드로 통근 및 결제를 할 수 있는 다목적 스마트 카드를 제공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필리핀에는 은행 서비스를 제공 받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이들이 마닐라에서 교통편을 쉽게 사용하면서 동시에 같은 수단으로 결제도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AFPI는 단일 카드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OT는 통근자가 번거롭게 티켓을 바꿀 필요 없이 철도 노선을 연결해 바꿔 탈 수 있는 다목적 스마트 카드를 제공한다. 이 카드는 또한 버스 노선과 유료 도로를 선택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교통편 외에도 카드 소지자는 스마트 카드에 저장된 선불 계좌를 통해 상품 구매 시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 OT의 아시아 금융 서비스 기관 상무이사 마크 가비(Mark Garvie)는 “우리는 AFPI의 공인 파트너로서 필리핀 사람들에게 단 하나의 카드로 교통편 이용 및 상품 비용 지불이 가능한 다목적 카드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국가보훈처는 지난해 조성한 국립대전현충원 413묘역 內 ‘서해수호 특별묘역’(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과 연평도 포격도발 전사자 묘역을 합친 명칭)을 참배하는 유가족 및 일반 국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진입로계단을 교체하고 참배 및 편의 공간을 확장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진입로계단 및 참배공간 확장 공사는 지난 3월 25일 개최한 ‘제1회 서해수호의 날’ 행사 시 많은 참배객들로 인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공사를 하게 된 것이다. 이에, 진입로계단은 자연석 돌계단에서 석재계단으로 교체하였고, 참배공간 확장공사 실시와 난간 및 파고라 설치로 다수의 참배객이 안전하게 참배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였음 국가보훈처는 지난해 9월 21일 故 윤영하 소령, 한상국 중사 등 제2연평해전 전사자 6위를 합동으로 안장할 수 있는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새로이 조성하였다. 또한, 지난해 11월 16일 연평도 포격도발 전사자인 故 서정우 하사와 故 문광욱 일병의 묘를 「연평도 포격도발 전사자 묘역」으로 별도 조성하여 전사자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민의 나라사랑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과학적 근거가 부족해 국내에서는 금지 또는 제한됐던 유전자검사 중 일부가 내년부터 허용된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내용을포함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2017년 1월 4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복지부는 2007년 과학적 증명이 불확실해 국민을 오도할 우려가 있는 유전자검사 28개를 금지또는 제한하도록 규정한 바 있다. 복지부는 해당 유전자검사의 과학적 근거를 재검토, 근거가 입증된 일부 검사는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고지질혈증, 고혈압, 골다공증, 당뇨병 등 금지 유전자 중 8개, 제한 유전자 중 3개가 제외된다. 다만, 질병 증상이 없는 일반인에게 검사 오남용 가능성이 큰 장수, 지능 유전자 등 감수성 유전자는 제한규정을 유지하기로 했다. 또 이번 개정안에는 체외수정에 활용하고 남은 ‘잔여 배아’를 부신백질이영양증, 이염성백질이영양증, 크라베병, 후천성면역결핍증 등의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잔여 배아를 활용한 연구는 일부 희귀·난치병으로 한정돼 있다. 기존에는 다발성경화증, 헌팅턴병, 뇌성마비 등 질병 17종으로 연구 분야가 제한돼 있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질병 4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인천광역시가 인천아시안게임 럭비경기장에 물이 새는 공사 하자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기본적으로 확인해야 할 하자 발생액을 따져보지 않은 채 특정 감리업체에만 벌점을 부과했다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취소 결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하 중앙행심위)는 인천광역시가 인천아시안게임 럭비경기장의 건설감리업무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감리업체 A업체에 벌점을 부과한 것은 잘못이라고 지난 8일 재결했다. A사는 인천광역시가 발주한 인천아시안게임 럭비경기장 건설공사에서 다른 3개 업체와 공동으로 건설감리용역을 수행했지만 준공 이후 해당 경기장에 천장 누수 등의 하자가 발생했다. 이에 인천광역시는 A사가 건설감리업무를 부실하게 수행하여 하자가 3회 이상 발생했다며 지난 3월 공동감리업체 중 책임감리자가 속한 A사에만 벌점을 부과하였고 A사는 이 처분이 부당하다며 올 6월 중앙행심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건설기술진흥법 등 관련 법규에 따르면 공사감리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지 않아 공사금액의 1천분의 5 이상의 하자가 3회 이상 발생한 경우 발주청은 감리업체와 감리자에게 벌점을 부과할 수 있다. 여러 업체가 공동
(한국방송뉴스(주))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25일 패스스루(Pass-through) 방식으로 MBS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패스스루(Pass-through) MBS란 모기지론의 채무자가 상환하는 원리금을 일부 비용만 제외하고 투자자에게 모두 지급하는 방식으로 미국, 일본 등에서는 일반화되어 있다. 지난 23일 입찰된 패스스루 MBS 응찰률은 ▲2년물 500% ▲5년물 162% ▲20년물 263%이었다. 공사 관계자는 “향후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패스스루 방식의 발행 확대 여부 및 MBS 발행구조개선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면서 “그러나 급격한 변화에 따른 투자자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당분간 기존 8개 만기 MBS 위주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패스스루 MBS 도입과정에서 제고된 MBS 가격평가에 대한 시장참여자들의 관심과 관련 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MBS 가격평가 모델의 발전 등 MBS의 질적 성장과 투자저변의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사는 패스스루 MBS에 대한 투자유인 제고 등을 위하여, 채권평가사들과 협의하여 MBS의 수익률을 법정만기가 아닌 예상만기를 기준으로 산출되도록 하였고,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특허청은 최근 UAE, 이란 등 중동지역 국가들로부터 한국의 지재권 발전경험을 전수받고자 하는 협력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앞으로 중동지역과의 지재권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허청은 지난 11월14일 이란 테헤란에서 박성준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과 이란 법무부 Alireza Kazemi(알리레자 카제미) 차관 간 고위급 회담을 갖고 이란의 지재권 교육체계 수립을 위한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하였으며, 11월15일에는 박국장과 UAE 지식재산협회(Emirates Intellectual Property Association, EIPA) 압둘 알 오바이들리(Abdel Al Obaidli)회장(현 두바이 경찰청 차장)간 고위급 회담을 갖고 지재권 보호 집행 및 인식제고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란 측은 지식재산권 강사들에 대한 교육, 교재개발 및 한국의 지재권 발전 경험 공유 등을 희망하고 있으며, 특허청은 WIPO 한국신탁기금 및 KOICA 자금등을 활용한 지원방법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UAE 측은 위조상품 유통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비즈니스 허브를 추구하는 두바이의 국제적 신뢰를 위협하고 있다며 한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조달청은 11월 25일(금) 오전 임실군청에서 심민 임실군수와 ‘임실치즈 및 필봉농악 체험’ 여행 상품 지원과 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기관(조달청)과 지자체(임실군)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임실군의 여행상품인 ‘임실치즈 및 필봉농악 체험’의 이용을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다. 임실군의 여행상품은 치즈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 및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중요무형문화재인 필봉농악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임실군의 여행상품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재되어 학생들은 물론 각 공공기관이 이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 상품은 지자체와의 직접 계약으로 안전성과 신뢰성을 갖췄으며, 나라장터 쇼핑몰에서 상품을 선택, 직접 납품요구 하도록 하는 등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올해부터 자유학기제(체험활동 위주의 교육과정)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학생들의 여행상품 수요도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달청은 “앞으로도 지자체별 특색 있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국내 여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내수 진작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이달 28일(월)부터 역대 최고의 연말 시즌 케익 예약 한정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GS25는 최상의 맛과 품질을 갖춘 케익을 제공하기 위해 디저트 전문점 투더디프런트와 손잡고 2만개 한정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GS25와 투더디프런트는 고객에게 가장 신선한 상태의 케익을 전달하기 위해 고객이 예약한 만큼만 케익을 만들고, 3번(12월 9일 / 16일 / 24일)에 걸쳐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GS25점포로 배송을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 주문을 하는 고객은 12월 24일 수령할 수 있으며, 그 전에 케익이 필요할 경우 12월 9일, 16일에 수령할 수 있다. GS25가 이번에 예약 판매를 진행하는 GS25 무민케익은 순우유, 레드벨벳, 티라미수 3종의 다양한 맛과 함께, 각 각의 케익 위에 무민 캐릭터 피규어 2종이 장식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무민케익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무민 모양을 본뜬 귀여운 무드등(높이 22cm)과 엽서도 선물 받을 수 있어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민순우유케익은 우유를 사용한 생크림를 사용하여 부드럽고 풍부한 우유의 풍미를 느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국제농업협력(ODA)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던 인도네시아 국가농식품정보시스템 구축 완료보고회 및 실무 공무원 대상 현지 시스템 활용 교육을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4년부터 추진된 ‘아세안+3 식량안보정보시스템(AFSIS) 협력사업’의 3차년도 사업이다. 2014년 라오스를 시작으로 2015년 캄보디아 및 필리핀을 대상으로 추진된 사업에 이어 올해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국가별 국가농식품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 내 식량안보 현황을 포괄적으로 수집, 분석하고 나아가 아세안 역내 국가 간 식량안보 현황을 공유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본 사업을 통해 농정원은 인도네시아 농업통계 정책 현황 분석 및 컨설팅하였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국가농식품정보시스템 및 모바일 재고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향후 인도네시아 농업통계 정보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모바일을 활용하여 사탕수수 등 전략작물 통계를 수집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또한 완료보고회와 더불어, 인도네시아 농업부 실무 공무원 및 통계 수집원들을 대상으로 국가농식품정보시스템 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