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한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이하 캐릭터 페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7월 13일부터 5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314개 기업 기관이 참가하고 2,900명에 달하는 국내외 바이어가 방문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넷플릭스·락앤락·롯데제과·현대백화점 등 국내외 빅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참가사들 간의 현장 비즈매칭 상담 건수가 총 1,204여건에 이르렀고, 총 상담금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약 6,000만 달러에 달했다. 특히, 영실업은 세계적인 생활용품 전문매장 다이소와 올 8월부터 캐릭터 상품 중심의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프로젝트와 캐릭터 제품을 소개하는 사업설명회에 참가한 국내 기업들도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사업설명회를 참관한 악셀 마케팅(Axxel Marketing), 걸리버(Guliver) 등 세계 굴지의 기업들과 계약이 논의되고 있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행사에는 국내 캐릭터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국내외 전문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7월 19일(화) ‘국제핵융합실험로(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 이하 ITER) 공동 개발사업’을 통한 해외 수주 총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미국·러시아·유럽연합(EU)·일본·중 국·인도 등 6개국과 공동으로 ‘핵융합을 통한 에너지 대량생산 가능성을 실증’하기 위한 초대형 핵융합실험로(ITER)를 2007년부터 프랑스 까다라쉬에 건설 중이며, 7개국 공동이행협정에 따라 ITER 기구(전체 사업관리, 실험로 조립·설치)와 7개국 사업단(각 회원국별 조달부품 제작)이 업무를 분담하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정밀한 핵융합실험장치인 한국형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를 건설한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ITER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7월 19일(화) 국가핵융합연구소가 현대 중공업과 ITER 기구로부터 위임받은 진공용기 2개 섹터 제작 계약(약 1,250억원)을 체결함으로써, 우리 산업체와 연구계는 ITER 기구 및 타 회원국으로부터 총 5,306억원규모의 수주를 달성하게 되었다. 진공용기는 I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관세청은 전파 관련 불법·불량 수입 물품의 국내 유통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통관단계 협업검사 시범사업을 7월 20일부터 인천세관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 기관의 협업검사 체계 구축은 그간 전파법에 의한 적합성평가 대상임에도 적합성 평가를 받지 않거나, 적합성 평가를 받더라도 당초 평가제품이 아닌 기기 조작 등 부정한 방법으로 수입·국내 유통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이러한 불법·불량의 전파 관련 제품들이 전파 장해를 일으켜 무선으로 조정되는 드론의 추락, 스마트 자동차의 충돌 등 여러 가지 사고유발 가능성이 커져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으며, 기준이상의 전자파 발생으로 인한 인체 피해가 일어날 수도 있다. 이에 양 기관은 협업을 통해 통관단계에서 관련 정보를 상호 공유하여 전파법과 관세법에 따른 수입신고와 적합성평가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현품검사를 동시에 실시하여 불법·불량제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협업체계 구축이 불법·불량제품의 단속체계를 공고히 하여 시장 질서를 바로잡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인천 남동구 거주하는 성씨는 1997년 대형 교통사고를 당해 경추손상으로 인한 사지마비로 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와 활동보조인의 도움 없이는 활동이 어려운 어머니를 대신해 20대 딸은 어린 나이에 집안의 가장이 돼야만 했다. 이러한 성씨에게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의 방문재활사업은 작은 희망의 등불이 됐다.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은 관할 보건소로부터 추천을 받아 지난해 10월 성씨를 방문재활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공재활단은 성씨 가정을 방문해 신체기능 진단 및 평가를 실시한 후 근육감각자극치료, 경추 통증치료, 관절구축 및 욕창방지를 위한 운동치료와 함께 물리치료사를 매주 성씨 가정에 보내 치료를 하게 했다. 3개월간의 방문 재활치료 결과 성씨의 신체기능과 심리·정서 상태가 상당 수준 향상됐으며, 만성적인 어깨통증도 조금씩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는 경인지역 내 유일한 공공재활병원인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이 2013년부터 병원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 방문재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뇌졸중·뇌출혈 등으로 재활의료가 필요한 환자들과 많은 장애인들이 재활치료에 대한 욕구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창조경제의 글로벌 전진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판교 창조경제밸리에 위치한 스타트업과 벤처 1세대 SW기업을 방문해, 국내의 대표적인 창업과 혁신 현장의 열기를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오늘 방문은 지난달 초등돌봄교실 방문을 시작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 우수기업 방문,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 방문, 그리고 읍면동 복지허브화 현장 방문에 이은 다섯 번째로, 국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정책현장을 찾아 국민 체감을 확산하기 위한 현장 행보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습니다. 먼저 박 대통령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스마트폰 스탬프를 이용한 모바일 쿠폰·결제 서비스로 국내·외에서 크게 호평을 받고 있는 스타트업인 원투씨엠을 방문해, 하루빨리 성장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하는 유니콘 기업*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격려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SW 전문기업으로서 국내 벤처기업 성장·발전의 좋은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마이다스아이티를 방문해, ‘배를 만들게 하려면 재료를 구해주고 사람을 모아주는 것보다 먼 바다로 나가는 꿈을 꾸게 해야 한다’는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의 말을 인용하면서, 어린 학생들이 자신만의 큰 꿈을 갖게 해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세계 처음으로 드론을 위한 3차원 드론 전용길을 만드는 사업이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물류운송, 재난안전, 농업 등 드론의 활용분야 증가에 따라 안전관리 및 사고예방을 위해 드론을 위한 전용 ‘드론길’ 구축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드론길은 드론의 안전한 비행에 필요한 ‘3차원 정밀 공간정보’와 ‘비행에 방해되는 장애물 정보’를 포함한 새로운 개념의 3차원 공간정보 기반의 드론 경로를 의미한다. 현재 드론 비행에 2차원 지도가 활용되고 있으나 지형의 높이와 송전탑, 전신주, 고압선 등 장애물 정보 부재가 없어 드론을 안전하게 운용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3차원 격자기반 드론길 개념도 3차원 격자기반 드론길 활용분야 특히 물류운송 분야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신산업 영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전한 도심비행을 위한 드론용 지도, 내비게이션 등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같이 시계비행 위주의 드론운항이 비가시권 자율주행으로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국토부는 드론의 안전 비행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장애물 정보가 표현되는 드론길용 3차원 정밀지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전국적인 드론길 구축을 위한 구체적 추진방
(한국방송뉴스(주)) 우리나라 근로자의 2015년도 평균연봉은 3,281만원이며, 중간 순위에 해당하는 근로자의 연봉(중위연봉)은 2,500만원, 상위 10%에 해당하는 근로자의 연봉은 6,432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의 1,468만명 원시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15년도 소득분위별 근로자 연봉 분석」결과에 따르면, 근로자 중 상위10%의 연봉은 6,432만원 이상, 상위20%는 4,625만원 이상, 상위30%는 3,640만원 이상, 상위40%는 3,000만원 이상, 상위50%는 2,500만원 이상이었다. 2015년도 근로자의 평균연봉은 3,281만원이었다. 소득분위별 평균연봉은 10분위(상위10%이상)는 9,452만원, 9분위(10~20%)는 5,428만원, 8분위(20~30%)는 4,096만원, 7분위(30~40%)는 3,323만원, 6분위(40~50%)는 2,754만원, 5분위(50~60%)는 2,316만원, 4분위(60~70%)는 1,936만원, 3분위(70~80%)는 1,620만원, 2분위(80~90%)는 1,273만원, 1분위(90~100%)는 601만원이었다. 2014~15년 동안
(한국방송뉴스(주)) 정부는 7월 20일 국제해저기구(ISA) 제22차 총회의 최종승인을 통해 서태평양 공해상 마젤란 해저산 지역의 여의도 면적(8.4㎢) 약 350배, 3,000㎢ 규모의 망간각 독점탐사광구를 확보하였다고 전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망간각 독점탐사광구 확보를 통해 태평양 공해상 망간단괴 독점광구, 인도양 공해상 해저열수광상 독점광구, 통가 EEZ 해저열수광상 독점광구, 피지 EEZ 해저열수광상 독점광구에 이어 5번째 독점광구를 확보, 총 11.5만㎢ 해양 경제 활동 영역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이번 독점탐사광구 확보는 우리나라가 중국 러시아에 이어 국제사회에서 3번째로 공해상 심해저에서 3개 광종(망간단괴, 해저열수광상, 망간각)에 대한 독점탐사광구를 모두 확보한 나라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태평양 독점탐사광구에 매장되어 있는 망간각은 코발트와 희토류*의 함량이 높고 망간단괴보다 얕은 수심(800 ~ 2,500m)에 분포되어 채광비용이 저렴해서 세계각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광물 자원이다. 우리나라가 확보한 서태평양 망간각 독점탐사광구에는 약 4천만톤 이상의 망간각이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파악되며 연간 100만
(한국방송뉴스(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7월 21일(목)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천연가스 인프라(downstream) 사업 해외진출 TF 발족식을 개최하고, 천연가스 인프라사업 해외진출 전략을 발표하였다. 글로벌 천연가스 인프라 시장은, 전세계적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따른 글로벌 LNG 수요 증가와 셰일가스 개발 확대 등으로 향후 10년간 약 370조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우리 천연가스 산업의 30년간의 노하우와 기술, 시공능력을 수출상품化 하기 위해 해외진출 전략을 마련하고, 大·中小·公기업 간 ‘융합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同 TF를 발족하였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농림축산식품부( 이하 농식품부)와 ㈜이마트는 7월 21일 이마트 성수점에서 골든시드프로젝트사업(이하 GSP)을 통해 개발한 국산 신품종을 계약재배하여 수매한 농산물 출시판촉행사 및 종자지원금 농가 전달식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관 협업의 정부3.0 종자유통플랫폼을 통해 추진중인「이마트 국산의 힘, 국산 신품종 계약재배 농산물 출시판촉행사」는 지난해 7월과 11월에 이어 3회째로 GSP를 통해 개발한 파프리카양배추양파 품목에 느타리버섯 품목을 추가하여 4개 품목으로 확대하였으며 국산품종 재배 비율 확대가 목적이다. 한편 ㈜이마트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국내개발 종자의 농가보급률 제고 및 상품화 기간 단축을 통한 시장 조기 진입과 국산종자 경쟁력 강화를 돕고자 국내개발 품종 계약재배농가들에게 종자구입 등 관련 비용 지원을 위해 2016년 5월 26일부터 종자지원기금을 조성하였다. 이번에는 농산물 판촉행사와 더불어 ‘국산의 힘’ 매출액의 1퍼센트로 조성된 종자지원기금 7천만 원을 미니파프리카 라온 품종을 재배하는 3농가에게 종자구입비용으로 전달하였으며, 향후에도 반기별로 1품목을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