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최된 2016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전 세계 48개국에서 참석한 70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를 격려하고, 지구촌 빈곤퇴치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기여와 확산을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60여 년 전 대한민국은 식민지배의 아픔과 전쟁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다고 언급하며, 다시 일어설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이 거의 없었던 한국을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바로 `할 수 있다`는 새마을운동 정신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감자와 옥수수, 산나물로 끼니를 이어가던 평창의 차항리 마을이 새마을 운동을 통해 고랭지 작물 재배, 공동축사 한우 사육을 하면서 가난에서 벗어나고 지금은 동계올림픽 개최지이자 농촌체험 관광지로 새롭게 발돋움한 사례를 소개하며, 이것이 바로 새마을운동이 만들어 낸 기적의 한 페이지이며 이런 성공 스토리들이 모여 오늘의 대한민국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제 새마을운동은 지구촌 빈곤 극복을 위한 국제운동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다며, OECD와 UNDP는 새마을운동을 기반으로 `신농촌개발 패러다임`과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는 인구 300만 도시에 어울리는 인천시립미술관을 꼭 짓자는 시민들과 미술인들의 뜨거운 열망과 다양한 의견을 실현하고자 10년 넘게 논의만 거듭해온 시립미술관 부지를 남구 용현ㆍ학익동 도시개발사업구역 1블록내에 인천시립미술관, 시립박물관, 문화산업시설을 포함한 “Incheon Museum Park”를 2022년까지 단계별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그 동안 인천시립미술관 건립 후보지인 ‘용현ㆍ학익구역 1블록 부지’, ‘부평미군지’,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투모로시티’ 등이 검토됐다. 인천시는 재정여건상 시립미술관 조성을 위한 토지매입은 불가능하다고 보고, ㈜DCRE로부터 기부채납 받을 예정인 ‘용현ㆍ학익구역 1블록 부지’를 인천시립미술관 건립부지로 최종 확정했다. 용현ㆍ학익구역 1블록이 현재 수인선 통과역인 학익역으로부터 약 270m 떨어져 있으며, 시민들의 교통 접근성과 구도심 활성화 및 조성비 최소화가 기대되는 곳으로 문화시설의 최적 입지 여건으로 판단했다. 인천뮤지엄파크는 용현ㆍ학익구역 1블록 5만809평방미터 부지에 시립박물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만8천100평방미터, 시립미술관 지하1층 지상3층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제13회 동경플라워엑스포’에 참가, 지난해 개발한 국화 신품종 ‘영롱’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했다고 밝혔다. 동경플라워엑스포는 세계 화훼 관련 850개 기업이 참가하는 행사로, 올해는 12∼15일까지 사흘 동안 열렸다. 도 농업기술원은 부산 경남화훼농업협동조합과 협력해 백색 대국인 영롱을 중심으로 전시, 일본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영롱'은 줄기가 굵고, 잎이 두꺼우며, 꽃잎이 깨끗하고, 절화 수명이 좋은 데다 소비자 선호도도 높아 일본 추분절이나 연말을 맞아 수출하기 알맞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엑스포 참가로 우리 국화 품종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인식을 더욱 향상시키는 기회를 마련, 현재 연간 120만본에 달하고 있는 일본 절화 수출 규모를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박하승 국화팀장은 “연간 10억본의 국화를 소비하고 있는 일본에서 열린 화훼박람회 참가가 도내 국화 수출 확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 선호하는 국화를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시민을 위한 도시인문학 강좌 제4기 컴팩 인문아카데미-불씨, 문명으로 꽃 피다의 네 번째 강의인 ‘문명의 도래-불의 사용으로 비롯된 기술발달’이 10월 20일 송도의 컴팩스마트시티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본 강의에서는 고고학 선진국인 프랑스 파리10대학 출신 서인선 겨레문화재연구소 연구원이 불의 사용으로 인류가 어떻게 문명을 맞이하였는가를 다룬다. 화덕 자리, 불탄 뼈, 불탄 격지 등 불 사용 흔적을 고고학적으로 추적하며, 또한 불이 가져온 정서적·사회적 변화를 유추할 예정이다. 또한 문명의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는 석기 제작 기술에 관한 풍부한 자료와 해석이 기대된다. 2015년에 개설된 컴팩 인문아카데미는 도시 계획 및 역사 등을 주제로 다양한 도시인문학 탐구의 장을 제공해왔다. 제4기를 맞이하는 올해 하반기 강좌는 ‘불씨, 문명으로 꽃 피다’라는 주제 아래 총 7주차의 강의와 답사로 구성됐다. 문명의 태동으로부터 풍속의 형성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불의 의미를 인류학, 민속학, 고고학 등 문화사 전반에 걸쳐 탐구한다. 특히 이번 강좌는 성냥·소방 등을 통해 인천의 근현대사를 조명한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공영주차장 이용률 제고 및 주차여건 개선을 위해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공영주차장의 운영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인천시 운영 공영주차장 27개소(총3,364면)이다. 인천시 주관으로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위탁기관인 시설관리공단과 합동점검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주차관리원 근무실태, 주차요금의 적정 징수, 환경정비상태 등 운영실태와 지반침하나 균열, 주차관제기, CCTV를 비롯한 주차관리에 필요한 각종 시설물 운영 상태와 기능 등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인천광역시는 점검결과 경미하고 단순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도록 처리하고, 시일이 소요되거나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시설관리공단에 통보해 단계적으로 조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점검과 수시 순찰을 통해 시민이 공영주차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운영 미비점을 보완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시민서비스를 개선함으로써 공영주차장 이용률 제고 및 이용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는 농업진흥지역 중 농지로서 보전가치가 낮은 20ha를 해제 승인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되는 대상은 서구 금곡동 457번지 일원으로 인천 식품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편입되는 농지이다. 이는 인천시 서구 전체 농업진흥지역 400ha의 5% 수준이다. 진흥지역 해제 대상지는 도심주위에 위치해 김포학운일반산업단지 및 광역도로 연접한 곳이다. 집단화는 되어 있으나 경지정리, 구거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이 정비되어 있지 않아 벼농사 짓기에 어려움이 많은 지역이다 농업진흥지역은 농지를 효율적으로 이용·보전하기 위해 우량농지로 지정된 지역으로서 농업진흥구역과 농업보호구역으로 구분되며, 농사 외에 개발행위가 엄격히 규제된다.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되면 농업진흥지역 밖으로 풀리게 되며, 산업단지조성이 가능해진다. 인천광역시는 지난「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로 농업진흥지역 해제 승인 요청 후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해제 승인 및 농지전용을 동시에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광역는 이번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통한 인천식품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해 기여하는 등 도시의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중국 최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타오바오(淘?, Taobao)에서 중국 하이타오족(海淘族, 중국 해외직구족)의 한국화장품 구매 열기가 뜨겁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KOTRA 주관으로 중국 온라인시장(C2C)의 8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최대 온라인몰 타오바오와 손잡고 ‘한국 화장품 해외직구의 날’을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한다. 금번 행사는 국경절 기간중 한국을 방문하지 않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할인된 가격에 한국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 화장품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행사로서, 타오바오는 중국 내 약 4억명 이상의 회원을 가지고 있어, 단기간내 중국시장에서 화장품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타오바오 화장품 파워셀러 30여개 점포가 참여해 50여개 이상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판매된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다음 달부터 우리나라에서 외국으로 나갈 때 여권에 찍던 도장이 사라진다. 법무부는 출입국자 7000만 명 시대를 맞아 출입국 절차 간소화를 위해 11월 1일부터 출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여권의 출국심사 도장을 생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1인 평균 출국심사 시간이 국민은 18→15초, 외국인은 23→20초로 줄어들 것으로 법무부는 전망했다. 법무부는 “이번 조치로 승객 1인당 3초 정도의 심사시간이 단축돼 승객들의 대기시간이 줄어들게 됨에 따라 출국심사장 혼잡으로 인한 불편이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 동안 법무부는 출입국절차 간소화를 통한 승객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국민 입국신고서와 외국인 출국신고서 제출 생략(2005년 11월), 국민 출국신고서와 등록외국인 입국신고서 제출 생략(2006년 8월), 국민 입국심사인(2011년 2월) 날인을 생략한 바 있다. 아울러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할 때 국민이 유효기간 만료로 여권을 재발급 받은 경우 지금까지는 지문 및 얼굴을 다시 등록해야 했으나 이 절차도 폐지된다.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체 출입국자 5957만명의 21.5%인 1282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외교부는 해외에서 재외국민을 보호하고 해당국가와의 경제, 문화, 교육분야 등에서 협력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재외 명예영사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도 증진 및 소속감 제고를 위해 10월 17일(월)-10월 22일(토)간「2016년도 제7차 재외 명예영사 방한 초청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번 행사에 초청된 16개국 16명의 재외 명예영사들은 국회의사당, 안보체험(DMZ) 및 산업시설을 방문하고 한류문화체험 및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설명회 참석 등 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201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재외 명예영사 방한 초청 사업은 글로벌 친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재외국민 보호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인천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16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은 공공디자인의 문화적 역할과 인식을 제고하고, 공공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여 국가와 지역의 품격을 높이고 국민의 문화향유권 증대에 이바지하고자 열리고 있다.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부문과 공공디자인 학술연구 부문으로 나눠 개최된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8월 12일,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부문에 ‘한국 최초, 인천 최고 상징아이콘 표준디자인’을 출품했다. 서류심사, 프레젠테이션, 최종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국 최초, 인천 최고 상징아이콘은 인천시 표준디자인 3차 개발 사업의 성과물이다. 인천시가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역사·문화 자랑거리를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보다 쉽게 홍보하기 위해 특징을 조형화해 시각적으로 표현한 상징적 이미지이다. 인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인천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시민공모를 거쳐 아이디어를 모으고 역사, 문화,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과 함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